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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아이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마십시오!!!
작성자 이** 작성일 2015.04.08 조회수 1260
첨부 조회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이성애의원의 40분이 넘는 도정질의 잘 보았습니다.
보고 또 보았습니다. 심장이 벌렁거리고 손발이 떨리면서도 보고 또 보았습니다.
그리고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당신들을 저리 만든건 무엇인가?

우리 학부모들이 교육감의 사주를 받아 등교거부를 하고, 급식비 납입 거부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성애의원을 위시로 한 새누리당 의원 모두! 똑똑히 들으십시오.
우린 억울해서, 그리고 그걸 표시낼 수 있는 방법이 그것들 밖에 떠오르지 않아 할 수 없이 한 행동들입니다.
뭐가 억울하냐구요? 우리 하동은 지난 6년간 초중고 모두 무상급식이었습니다.
2010년부터 11년까지는 도의 지원없이 군의 지원으로만 무상급식이 실시되기도 했지요.
왜 그런 역사와 정책이 하루아침에 중단되어야 하는지 우리 학부모들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당신들 주머니 털어 우리아이들 밥주었던 것도 아니고! 우리가 직간접으로 낸 세금으로 만들어진 재원으로, 성숙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당당히 누려왔던 우리의 권리였으며, 매우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던 것이었습니다.
그걸 하루 아침에 빼앗기고도 가만히 있으면, 정말 바보 아닌가요?

그래서 우린 11월부터 목소리 높여 이야기해왔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귀기울여들어주지 않았어요.
군수님도 군의원들도, 교육장도, 교육감도 모두 홍준표지사의 눈치만 볼뿐, 안타깝다 하면서도 나서서 얘기해주는 이는 없었습니다.
그런 우리가 4월이 되어 마지막으로 선택한 카드가 등교거부와 급식비 납입 거부였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엄마아빠의 싸움을 옆에서 계속 지켜보았기에 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고, 자신의 생각으로 당당히 함께 했습니다.
등교거부를 한 아이들은 모두 무단결석 처리되었구요.
등교거부를 한 날, 풍물을 치는 아이들 뒤에서 우리 부모들은 모두 울었습니다.
당신들이! 우리의 이런 절망스런 마음들을 짐작이나 합니까?
그걸 조금이라도 안다면, 그리 경솔하게 의회라는 곳에서 적당히 이용해먹으려, 우리의 행동들을 교육감을 협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들먹이는 그런 저급한 짓거리는 할 수 없었겠지요.

도대체 우리처럼 힘없는 사람들은 누구에게 기대어 목소리를 내야 하는 겁니까?
군민과 도민을 대표한다는 당신들은 도대체 왜 아래로 내려와 함께 울어주지 않는 겁니까?

사과하십시오.
우리학부모들의 순수한 행동을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한 행동인냥 오염시키고, 내 자식들을 무기로 당신들의 생각을 정당화한 거 모두 사과하십시오.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똑똑히 들으십시오.
1년에 50만원! 개가 들어도 웃을 일입니다. 그걸로 소득상위층과 하위층의 사교육비의 간극이 메꿔질거라 보십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 그만하시고, 조용하고 평등했던 우리 아이들의 점심상이나 도로 돌려놓아주십시오.

우리처럼 땅파서 먹고사는 사람들도 아닌, 당신 의원들! 정말 공짜밥 먹으려는 겁니까?
발로 뛰며 학부모들 목소리 생생히 듣고, 제대로 의정 펼치시지요.
하늘이! 민심이! 정녕 두렵지 않단 말입니까?!
답변, 답변내용을 보여줌
답변 경상남도의회 의정에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귀하께서 진정하신 건에 대하여 전 도의원에게 진정 내용을 전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도의회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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