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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근 의원, 친환경 양식어업용 배합사료 개발 토론회 개최
작성자	경상남도의회	작성일	2016.10.27	조회수	673
경상남도의회 김윤근 의원, 친환경 양식어업용 배합사료 개발 토론회 개최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김윤근(새누리·통영1) 의원은 친환경 양식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배합사료 개발 및 효율성 제고 방안 토론회”를 10월 26일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통영시 소재)에서 개최하였다. 이 토론회는 제10대 경상남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친 후인 7월 12일 해양수산국 업무보고 시에 김윤근 의원이 “통영과 거제지역을 비롯한 우리 양식어업인들이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배합사료 정책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니 각계 전문가와 어업인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주문하여 개최하게 되었다. 주요 발표내용은 해양수산부(양식산업과 이인한 사무관)의 배합사료 정책방향, 부경대(사료연구소 이승형 박사)의 국내외 배합사료 사용실태 및 개발동향, 배합사료 시험사업 모니터링에 대하여 수생연구협동조합 유진형 대표가 정부와 학계･연구계의 발표가 있었고 그 내용은 해양오염 방지, 수산자원 보전, 친환경 양식 등을 위해서는 배합사료 사용을 제도화･의무화해야 하고 시험사업과 모니터링 결과에 의하면 생사료와 배합사료를 먹였을 때 증육･성장･질병 등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발표하였다. 발표 이후, 토론 시간에 김윤근 의원을 비롯한 어업인들은 시험과 모니터링의 대부분이 육상양식장의 넙치이므로 돔류나 조피볼락이 대부분인 해상양식장을 똑같이 적용시키는 것은 무리이며 결과에 대하여 신뢰할 수 없으니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해상가두리에 대흔 실험과 고품질 배합사료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아 강력하게 건의하였다. 특히 통영지역 해상가두리 양식어업인(강남수산 대표 강남태)은 본인이 경영하는 양식장에서는 생사료를 먹이고 옆 양식장은 배합사료를 먹였는데 약 2개월 후 성장도를 조사해 보니 2배 이상 생사료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장사례를 소개하며, 정부와 연구기관에서는 보다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실험과 데이터를 제시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끝으로 회의를 주재한 김윤근 의원은 “정부에서 배합사료 사용 정책을 추진하고자 할 경우에는 다양하고 현실적인 실험과 연구를 거쳐야 하고, 그 결과를 어업인들에게 공개하여야 하며, 배합사료품질의 제고와 질 좋은 어분(魚粉)의 확보, 배합사료 사용에 따른 직불제 등의 피해보전 방안을 충분히 강구하고 어업인들과의 소통과정을 거친 후 시행할 필요가 있으며, 정부와 도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배함사료의 사용은 시대적인 요구이며, 지속적인 시험사업의 실시, 고품질 사료 제조 연구, 친환경직불제 등 배합사료 사용에 따른 손실 보전과 배합사료 사용을 규제하는 법안의 마련 등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첨부	161026-배합사료효율화간담회개최.hwp 사진.jpg 사진2.jpg 사진3.jpg 사진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