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부끄러운 일제잔재, 경남에서 뿌리 뽑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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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경상남도의회 | 작성일 | 2020.08.11 | 조회수 | 353 |
경남도의회,“부끄러운 일제잔재, 경남에서 뿌리 뽑겠다” - 8월 11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대일항쟁기 일제잔재 청산 등에 관한 조례 제정 토론회’ 개최 ◯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 된 일본 제품불매운동이 지금까지 계속돼 오고 있는 가운데, 경술국치 110년이 되는 해를 맞아 경남도의회에서 일제잔재 청산을 위한 실질적인 근거 마련의 움직임이 있어 관심을 끈다. ◯ 경남도의회는 11일 대회의실에서 ‘대일항쟁기 일제잔재청산 등에관한 조례 제정 토론회’를 열어 ‘일제잔재청산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가기로 했다. ◯ 이날 토론회에서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은 “일제청산은일회성․계기성․전시성 사업이 되지 않도록 지속가능성을 모색해 가야한다”며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안에 담당부서가 마련돼야함을 강조했다. ◯ 한편, 경남지역 일선교육현장에서도 일본이 원산지인 나무 등을 교화․교목으로 지정하거나, 친일인사가 작사․작곡한 노래를 교가로채택하는 등 22개교, 26건의 일제 잔재가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도내 전반에 친일 잔재 청산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일제잔재청산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영진 도의원(창원3, 민주당)은 “본 조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정의에 대해 가장 많은 고민이 있었다. 또한 조례 시행 이후에도 일선교육현장에서 남아있는 식민잔재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후속 조례 제정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 아울러 이 조례에는 일제잔재청산을 위한 실태조사의 시행근거가 담겨있어 최근 이슈가 된 바 있는 일제잔재로 의심되는 지명*변경사업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 창원의 무학산(舞鶴山)→두척산(斗尺山), 정병산(精兵山)→전단산(栴枬山), 사천의 구룡산(九龍山)→귀룡산(歸龍山), 밀양의 천황산(天皇山)→재약산(載藥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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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200811 대일항쟁기 토론회 보도자료(최종).hwp 사진1.jpg 사진2.jpg 사진3.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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