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현 의원, “경남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산업 발굴 및 투자유치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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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경상남도의회 | 작성일 | 2024.09.11 | 조회수 | 85 | |
한상현 의원, “경남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산업 발굴 및 투자유치 필요” - 타 지자체에 비해 자체 투자유치 인센티브 부족 지적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한상현(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11일 열린 제41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남도의 투자유치 현황과 경남연구원의 경영 개선 방안에 대해 묻고 대안을 제시했다.
경남도의 투자유치 실적은 2022년 6조4000억원에서 2023년 9조2000억원으로 2조8000억원 가량 대폭 늘어났고,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도 8조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작년부터 올해까지 도내에 핵심 사업장을 둔 몇몇 기업들이 부산시에 기업 투자를 결정하면서 우려가 제기됐었다.
한 의원은 “기존의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몇몇 전략산업에도 적절한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지만 빅데이터·인공지능(AI), 로봇이나 양자 기술을 이용한 신산업, 소리없는 전쟁으로 불리는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분야의 투자유치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미래를 위해 어떤 분야의 기업 유치가 필요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미화 경제통상국장은 “우주항공, 방위, 원자력, 조선해양플랜트 등 주력산업의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반도체, 바이오, 수소, ICT 등 기술집약형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 의원은 “도내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인력 양성과 공급 방안을 함께 제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타 지자체에 비해 부족한 투자 인센티브, 특히 역내이전지원에서 부산에 비해 많이 부족한데 이를 파격적으로 상향시켜 더 많은 기업들이 경남을 찾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인력양성이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기업인들을 만나보면 인력 유치부분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고 한다”며 “지역대학, 각급학교, 직업훈련기관 등과 함께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산업인력 공급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우리도 역내지원이전 지원금도 필요한 경우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 투자 인센티브도 확대하고 여러 가지 제도나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경남연구원의 연구인력 미충원,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규모의 연구 필요성, 신산업 분야의 연구 부족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경남연구원이 우리 경남의 발전을 견인할 지속발전가능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정책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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