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덕상 도의원, 주촌지역의 심각한 유치원 부족 문제 지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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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경상남도의회 | 작성일 | 2021.11.08 | 조회수 | 353 | |
손덕상 도의원, 주촌지역의 심각한 유치원 부족 문제 지적 - 내년 취원 아동 수 1,365명인데 현재 24명 정원의 병설유치원만 있어 - - 매년 증가하는 중·고 다문화 학생 지원 대책도 촉구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손덕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6)은 8일 김해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교육청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해지역의 다양한 교육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으로 주목 받았다.
손 의원은 대규모 공동주택이 조성되어 입주가 시작된 주촌지역의 경우 유치원 시설이 24명 정원의 주촌초등학교 병설유치원만 있는데, 이것은 내년 기준 주촌지역 취원 예상 아동 수 1,365명의 1.7%에 불과하다며 (구)주동초등학교 부지 등을 활용해 단설유치원을 건립해 줄 것을 주장했다.
이에 김현희 김해교육장은 단설유치원 신설의 계획이 있었지만 중앙투자심사에서 인근의 축사 등으로 인한 사유로 부적정 결과를 통보를 받아 안타깝다고 답변했으나, 손 의원은 “대규모 공동주택사업을 개발할 때부터 교육시설 부족을 당연히 예상하지 못했냐”며 “교육당국이 사업자 입장보다는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절박함을 가지고 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손 의원은 도내 최다 다문화학생이 거주하고 있는 김해지역의 다문화학생들의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360명 및 128명이이었던 중·고 다문화학생들이 2021년에는 477명 및 165명으로 2020년 대비 중학생 117명(33% 증가), 고등학생 37명(29% 증가)이 증가하는 등 중·고 다문화학생들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지원 대책은 여전히 초등학교에 집중되어 있다며 관련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김현희 김해교육장은 손덕상 의원 지적에 적극 공감한다고 하면서 진로 및 직업선택 관련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고교학점제 예산 중 기초학력 관련 예산을 활용해 김해의 현실을 반영한 교육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손 의원은 “김해는 경남 제2의 도시이자 성장하는 젊은 도시”라며, “김현희 교육장을 비롯한 김해교육청 관계자들이 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시행해 주시어 명품 김해 건설에 앞장서 달라”며 김해교육청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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