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 인근 약수터 절토사면 붕괴 위험, 주민안전 위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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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경상남도의회 | 작성일 | 2023.07.10 | 조회수 | 619 | |
주거지 인근 약수터 절토사면 붕괴 위험, 주민안전 위협 - 박춘덕 도의원, 장마철 맞아 자은하구약수터 긴급 안전점검 나서 - 약수터 정비계획 수립 및 예산 확보 시급, 지속적인 현장지도 촉구
지난 4일 경상남도의회 박춘덕(국민의힘, 창원15) 의원은 안전하고 깨끗한 약수터 조성을 위해 진해구 자은하구약수터(자은동 산 1-13번지)의 환경정비 및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현장에는 박춘덕 도의원을 비롯해 최정훈(국민의힘, 이동·자은·덕산·풍호동) 창원시의원과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김태종 진해급수센터장 및 직원, 인근 자은프라임아파트 관계자와 주민들이 함께했다.
박춘덕 의원은“약수터 수질·위생관리는 이용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수질검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정훈 창원시의원 역시“수질검사 결과를 약수터 입구 안내판에 부착하여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약수터 현장 조사는 약수터 주변 아케이드 설치를 위한 시설 점검, 출수구 및 주변 방역, 약수 저장물통 위생 점검 등 연례적인 약수터 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약수터 주변 절토사면의 위험성을 제기한 민원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안전점검을 목적으로 긴급하게 이뤄진 것이다.
현장 확인 결과, 약수터 뒤쪽 절토된 사면의 붕괴 위험성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수터 부지조성 과정에서 연접한 임야를 절토하면서 강도가 연약한 마사토로 이뤄진 사면의 풍화가 급속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인데, 결국 약수터를 이용하는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대두된 것이다.
박 의원은 “장마철에는 절토사면으로 유입되는 빗물로 인해 더욱 위험해질 수 있는 시급한 사안”이라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보완·개선책 마련에 촌각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참석자 전원은, 재해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존의 약수터를 절토사면 쪽에서 90도 왼쪽으로 옮겨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 의원은 “이설공사를 위한 설계용역 발주, 낙석방지대책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소요 예산을 파악하는데 관계기관은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의원은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인접해 있는 약수터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라며, “약수를 뜨러 오는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깨끗한 물을 마시고 쉬다 가실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재해예방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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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박춘덕의원)진해 약수터 긴급 안전점검 보도자료.hwp 20230706_진해 약수터 정비사업_2.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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