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혁준 도의원, 위기에 처한 양산 도롱뇽 보호 나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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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경상남도의회 | 작성일 | 2023.10.27 | 조회수 | 202 | |
권혁준 도의원, 위기에 처한 양산 도롱뇽 보호 나서 - 도롱뇽과 양산 시민의 공존과 지속가능한 관리 전략 마련 위한, 철저한 환경영향평가와 조례 제·개정 등의 노력 촉구
권혁준 도의원(양산 4, 국민의 힘)이 위기에 처한 양산 일대 서식 도롱뇽에 대한 보호에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 도롱뇽과 공존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양산에 서식 중인 도롱뇽 중 사송지구는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인 ‘고리도롱뇽’과 2022년 양산 지역에서 발견된 전 세계 유일한 양산 지역 독립종인 ‘양산꼬리치레도롱뇽’이 분포하고 있는 희귀 도롱뇽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도롱뇽은 습지, 경작지 주변의 바위와 돌 아래, 그리고 산림 계곡 등에 주로 서식한다. 피부호흡을 하므로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보호와 함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보존이 필요하다. 그런데도 서식지 인근에 대규모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멸종 위기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위기에 처한 도롱뇽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올해 초 도, 양산시, 도의원, 시의원, 환경단체, 람사르 환경재단 등이 업무협의를 가졌다. 3월부터 7월 사이에는 람사르재단과 시민모니터링단이 서식지 현황조사와 분석 등을 실시했고, 이를 기초로 중간보고가 이뤄졌으며 8월과 9월에는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가 연이어 열렸다.
권혁준 도의원도 사송지역 도롱뇽에 관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1월에는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으로부터 고리도롱뇽 및 꼬리치레도롱뇽 보호 추진에 대해 보고받고, 람사르 환경재단의 조사·연구 사업비를 마련하는 것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양산시 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마련된 ‘사송지구 택지개발 사업부지 상류부 도롱뇽 서식지 보전 및 관리 방안 수립 회의’에 참석해 늦은 감이 있지만 위기에 처한 양산의 도롱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그나마 다행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아쉬운 부분을 지적하며 개선을 위한 제언을 했다.
먼저 사전적 조치로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하게 이뤄진 것을 지적하고 법제도적 정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올해 2월에는 부실·거짓 환경영향평가를 작성한 업체와 직원에 벌금형이 가해진 바 있다. 환경영향평가를 의뢰한 원청의 관리감독 소홀 역시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온 측면도 있는바 환경영향평가가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적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사후적 차원의 다양한 보호 노력이 빨리 마련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필요하다면 경남도 차원에서 조례를 제정해 보호를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경상남도 자연환경 보전조례’에 따라 경상남도 내 보호종으로 지정된 동물이 없는 상황에서 기존 조례를 활용해 도롱뇽을 보호종으로 마련하는 등의 방안도 제시했다.
권혁준 도의원은 “환경은 한 번 파괴되면 원상태로 되돌리기 매우 어렵고 한 개체의 멸종은 지금 막지 않으면 회복 불가능하다”라고 강조하며, “도롱뇽과 양산 시민 나아가 경남도민이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이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권리이다”라고 말하며 관련된 모든 이들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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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
 (권혁준의원) 위기에 처한 양산 도롱뇽 보호 나서 보도자료 1.hwp   42.권혁준(양산4).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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