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톡톡, 실상은… 보기 좋은 공갈빵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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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경상남도의회 | 작성일 | 2023.11.13 | 조회수 | 313 | |
“아이톡톡, 실상은… 보기 좋은 공갈빵 같다” - 노치환 의원, 13일 미래교육원 대상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 - “사회정서학습, 지식공간론 등을 근거로 아이톡톡 개발 추진” - “감리수행결과보고서 보면 과업 미완료인데 개발비 100% 지급”
경남교육청이 개발 중인 인공지능 교육플랫폼 ‘아이톡톡’이 교육현장에 도입하기에는 논란이 있어 시기상조인 새로운 개념을 토대로 개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과업이 완수되지 않았는데 개발비가 모두 지급된 점도 지적됐다.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노치환(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13일 미래교육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확하게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교육적 개념들이 ‘아이톡톡’에 탑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이날 이수광 미래교육원장에게 “‘사회정서학습’, ‘지식공간론’이라는 개념을 알고 있느냐”고 물으며 “이 개념들은 아직 교육계 내에서도 논란이 있는 새로운 개념이다. 그런데 이러한 개념들을 토대로 아이톡톡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논란이 될 만한 문제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아울러 “아이톡톡이 겉보기 좋은 공갈빵 같다”고도 강하게 비판했다. 노 의원은“정부에서 ‘K-edu’와 같은 교육플랫폼 구축만을 2000억 원을 들여 개발하려 했으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하지 못해 연기되었는데, 경남교육청은 10분의 1 비용으로 교육플랫폼 개발하겠다고 나선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나선 것”이라고도 꼬집었다.
노 의원은 개발비 지급 현황에 대해서도 물었다.
노 의원은 “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아이톡톡’ 개발비를 모두 지급했다”며 “그러나 2022년 감리보고서에는 총 214건 과업 중 48건의 과업이 진행 중이라 신속한 종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있고, 요구사항 39건 중 단위테스트ID 추적정보 작성누락, 화면 ID작성오기, 단위테스트 결과서 일부 작성 오기 및 누락 등 상당한 하자가 있었다. 그럼에도 이에 대한 어떠한 조치 없이 개발비를 100% 지급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학생들의 평균 사용량 데이터에 대해서도 지적을 이어갔다. 노 의원은“교육청은 사용자별 활용 시간 집계가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데이터 집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정상적인 작동이 안 되고 있다는 말이 아닌가”라며“때문에 아이톡톡이 겉보기에만 좋은 공갈빵 같다고 표현한 것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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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치환 의원)'아이톡톡 실상은 보기 좋은 공갈빵 같다' 보도자료.hwp   노치환 의원.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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