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도지사님께 드리는 공개서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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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윤** | 작성일 | 2015.03.18 | 조회수 | 1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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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토결과(답변).hw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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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도지사님께 저는 경남지역의 초등교사입니다 홍준표 도지사님께서 무상급식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서민 자녀들의 공부를 더 잘할 수 있도록 돕는것이라고 하며, 그 근거로 부자와 서민들의 교육비 차이가 8배가 난다는 통계청 자료를 인용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돈, 년간 50 만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더 어려운 계층에게 공부를 더 잘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홍지사님께서 학습의 원리를 모르고, 또 현실을 모르고 계신듯 합니다 14년동안 교직에 몸 담아 온 저의 부족한 경험으로 두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학습은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로 좋아지는것 보다 바른 학습습관이나 생활습관 또는 학습태도를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유상급식으로 인해 가난을 증명하고 상처받은 많은 아이들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가 되겠습니까? 높은 학업 성취도를 위해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보다 더 중요한 것이 내적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맥락에 홍지사님의 정책은 교육적이지도 않고 학습에 방해가 되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이런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면서까지 다른 아이들의 무상급식으로 해 오던 돈으로 학습을 한다는 생각으로 자발적 학습력이 생기겠습니까? 학습이 더 잘 되는 아이들보다 학습동기의 저하로 자기 주도적 학습력이 떨어져 학업 성취도는 더 저하될것이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11만명의 아이들이 서민 자녀지원을 받게 된다고 하셨지요? 그렇다면 그 중에서 년간 50만원의 급식비를 내야하는 아이들은 몇명일까요? 그리고, 급식비도 내야하고 서민 자녀지원도 못받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은 얼마나 많을까요? 체계적인 조사도 없이 이런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한다면 지사님의 정책 이전보다 형편 비슷해지거나 힘들어지는 가정이 더 많아져서 고통받는 도민들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십시요 끝으로 한 말씀만 드리고 물러납니다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교육은 교육자에게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더 좋은 경남을 위해 도민들의 음성에 더 귀를 기울이시는 훌륭한 목민관이 되시길 빕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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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경남도의회 의정에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귀하께서 진정하신 건에 대하여 관련기관인 경남도(정책기획관)의 처리결과를 첨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우리 도의회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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