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역세권 초중통합학교 설립을 반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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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오** | 작성일 | 2022.02.18 | 조회수 |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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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초중 통합학교 반대하는 것에대해 조금이라도 귀를 기울여 주실까 생각하여 글을썼으나 되돌아 오는건 같은 답장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자료 없이 글을 써봅니다. 저는 초중통합학교를 매우반대합니다. 통합학교를 반대 및 찬성하는 사람들의 글로 하나하나 읽으며 생각해야 함에 힘듦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알아달라고 외칠 수 있는것 밖에 없어서 이 글을 올립니다. 부디 진중하게 반대하는 시민의 입장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요즘 중학교 1학년, 2학년만 되어도 신체적 조건이 어른만큼 큽니다. 그런 아이들이 초등학생들과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는 식당의 테이블이나 의자를 어디에 맞춰야 될까요? 그런 불편함, 초등학생과 학교시설을 공동 사용한다는 것만으로도 학교폭력을 염려하는 학부모들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초.중통합학교에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중학생을 잠재적 가해자로 바라보는 시선자체가 그 학생들에겐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짐작 됩니다. 단독학교에서는 신경 쓰지않아도 되는 걱정과 혹여나 우려가 진실이 될까봐 진주 역세권으로 이사를 가려고 했으나, 초중통합학교가 설립된다면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전에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해야할까라는 생각도 들곤합니다. 삶을 살아 가는데 많은 인프라를 중심으로 주거환경을 결정하고 살아가지만, 그 중에서 교육의 인프라는 매우 중요합니다. 초중통합학교를 찬성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하는 사람도 매우 많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교육의 문제이며, 성장과정의 문제이며, 아이들이 조금 더 자유스럽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통합학교 설립 위치를 떠나 단독 초등학교 또는 단독 중학교를 희망하며 쓰는 글임을 전하는 바입니다. 돈이, 일부 사람들이 정책결정자의 눈을 가려 잘못된 것을 보지 않도록, 실행하지 않도록, 후회하지 않도록 재고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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