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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송신도시 초등학교2 신설 및 과밀을 막아주세요.
작성자 김** 작성일 2021.02.01 조회수 289
첨부 조회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양산시 동면 사송신도시 더샵데시앙2차 입주예정자 입니다.


2019년 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 계획을 보면 
사송2초등학교는 정원 1,038명으로 2024년 이후 개교 예정으로 돼 있습니다.
사송더샵데시앙2차 아파트 분양 시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홍보도 하였고
그에 힘입어 1차보다 더 빠른 속도로 완판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양산시교육청의 움직임을 보면 사송2초등학교는 
아직 분양도 하지 않은 사송3초등학교에 밀려 신청이 보류 되거나 
최악의 경우 폐지될 수 있는 위기에 있습니다.



교육부는 학령인구가 점점 감소한다는 이유를 들어 
2011년 학교 설립 기준을 최소 2000세대에서 4000세대로 높였습니다.
그래서 학령인구가 3700세대 인 사송2초등학교에 대한 신설이 어려울 수 있다 합니다.
하지만 그건 전체적인 평균이고 신도시의 학교 상황 분석 해 보셨습니까?

먼 곳 보실 필요 없습니다. 
양산시 동면에 위치한 석산 초등학교 총 학생수 1,851명으로 교원 91명
점심시간을 3부제로 나눠야 할 만큼 과밀로 교사들도 아이들도 학부모까지
모두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초등학교인가요? 
이게 미래와의 대화인가요? 
이게 독일을 뛰어넘는 교육인가요?
그 바로 옆에 금오초등학교도 학생 수 1,060명에 교원 59명입니다.


구 도시에 있는 동산초등학교 학생 수 447명, 교원 28명 
서창초등학교 학생 수 418명, 교원 30명에 비교해 보면 어떤가요?
교원 한 명당 감당해야 할 학생 수는 
신도시인 석산초 20~21명, 금오초 17~18명이고
구도시인 동산초 15~16명, 서창초 13~14명 입니다.

여기에 학교장, 교감, 행정직 인원을 제외하면 교사 한 명당 감당해야 하는 학생 수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현재 석산초등학교는 학생 수가 한반에 30명 정도라고 합니다.
최근 교육계에서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제한하자고 한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양산시는 왜 과밀학급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교육부의 눈치만 보고 있어 
그 불편과 고통을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떠안기는 것인가요?

양산시의 학교부족 및 과밀 사례는 이미 오래전부터 앓고 있는 고질병입니다.
경상남도를 통틀어 제일 과밀은 곳 1위는 단연 양산시 이며 
이 불명예를 오래도록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송신도시 역시 다른 신도시와 다르지 않을 것인데 
중앙교육부를 설득해서  당초 계획한 초등학교3곳을 
다 지어도 모자를 시점에 눈치만 보고 있는 양산시 교육청에 분노를 느낍니다.

개인의 자율보다는 공동체의 관계를, 문화적 동화보다는 다양성을, 
부의 축적보다는 삶의 질을, 제한된 물질적 성장보다는 지속적인 발전을, 
일만 하기보다는 놀면서 발전하는 것을, 일방적인 권력 행사보다는 
세계적 협력을 우선시하는 사회를 위해 
과밀로 인해 고통 받는 교육이 아니라 쾌적한 환경에서 
그리고 안전한 곳에서 통학 할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초등교육 신설에 힘써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답변, 답변내용을 보여줌
답변 1. 우리 도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2. 귀하께서 제기하신 '사송2초등학교 및 유치원 신설 촉구' 진정은 양산시 사송지구 '더샵 데시앙 2차' 아파트 분양 당시 예정되었던 사송2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예정대로 신설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3. 우리 도의회는 '21. 2. 23.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사송2초등학교 신설 예정부지를 방문하여 양산지역 도의원, L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신설 관련 현황을 보고 받고, 진정 내용과 관련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는 바, 다음과 같이 그 처리결과를 알려드립니다.

< 답 변 내 용 >

가. 경상남도교육청은 자체적으로 ‘21. 2. 18. 양산지역 도의원, 입주예정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사송지구의 전반적인 학교 설립 방안과 추진 계획을 설명하였습니다.

나. 도교육청은 사송2단계 지구 내 초등학교(사송2초) 설립을 위하여 인근 소규모학교를 ‘신설대체 이전 하는 방안’ 등 다양한 설립 방안에 대한 검토 및 사전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유치원은 사송지구 전체 유아 배치수를 고려하여 사송2초 설립 추진 시 병설유치원을 배치하는 등 효율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입주민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입니다.

4. 우리 도의회는 진정인의 민원사항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앞으로 사송2단계 지구 내 학교신설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교육청의 학교설립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5. 그 밖에 진정서 처리 절차와 관련한 사항은 경상남도의회 의사담당관실(T.055-211-7085)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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