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료
제417회 경상남도의회(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회의록 제2호
경상남도의회사무처
일시 : 2024년 9월 5일(목)
장소 :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오동호) 인사검증의 건
심사된 안건
1.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오동호) 인사검증의 건
(10시 09분 개의)
1.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오동호) 인사검증의 건
○위원장 백태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17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 개의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위원 여러분!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은 오동호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있습니다.
경남연구원은 도의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사회 발전을 위해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도의 중장기계획과 정책 개발에 있어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따라서 오늘 인사청문을 통해 후보자의 업무 수행 능력과 자격, 비전과 리더십, 그리고 도덕성 분야 등에 대하여 철저한 검증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께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오동호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진실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건을 상정합니다.
우선 수석전문위원으로부터 인사청문 요청 및 회부사항 등에 대한 경과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수석전문위원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석전문위원 조정호 수석전문위원 조정호입니다.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요청 및 회부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024년 8월 22일 도지사가 제출한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서가 접수되어 당일 우리 위원회로 회부되었습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경상남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인사청문 요청서가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하고, 3일 이내에 경과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하여야 합니다.
이에 따라 9월 5일 오늘 우리 위원회에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9월 10일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백태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진행 순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동호 임용후보자의 선서 후 자기소개와 직무수행계획을 들은 다음 질의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후보자의 최종 발언을 끝으로 오늘 인사청문회는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채택은 다음 주 화요일 오후에 기획행정위원회 3차 회의에서 심의토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질의는 일문일답 방식으로 하며, 능력, 자격 검증을 먼저 실시하고 그 후 도덕성 검증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시간은 위원님별로 제한되지 않으나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가급적 20분 이내에 발언을 종료해 주시고, 한 번 질의를 하셨으면 다른 위원님께도 발언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양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회의는 경상남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4조에 따라 모두 공개됩니다.
다만 개인의 명예나 사생활 침해, 법인이나 개인의 적법한 금융 또는 상거래 정보 유출, 국가 기밀, 법령상 비밀, 재판·수사 중 사건에 영향을 주는 사항에 대해서는 위원님과 후보자 모두 회의 비공개 요청을 할 수 있으며, 후보자께서 회의 중에 비공개 요구를 하는 경우에는 비공개 사유에 대한 소명과 위원님들의 논의를 거쳐 위원회의 의결로 회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후보자님과 위원님, 오늘 회의는 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회의는 공개로 진행하겠습니다.
다음은 오동호 임용후보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을 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선서.
본인은 지방자치법 제47조의2와 경상남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실시하는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4년 9월 5일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오동호
○위원장 백태현 오동호 임용후보자는 자기소개 및 직무수행계획을 20분 이내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백태현 위원장님과 박동철 부위원장님, 그리고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들께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오동호입니다.
대단히 반갑습니다.
340만 경남도민을 대표하는 위원님들 앞에 인사검증을 받게 되어 한편으로는 영광입니다만 또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오늘 저 자신과 경남연구원의 경영 방향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또 위원님들의 귀중한 질문을 받고 답하게 됩니다.
경남연구원 설립 초기 경상남도 정책기획관으로 재직하면서 경남연구원의 발전 방안을 수립했던 제가 세월이 흘러 경남연구원장 후보자로서 도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밟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근 40여 년간의 공직생활과 국책연구기관장을 지낸 행정가로서 존경하는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들의 질의에 최선을 다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원장 임용이 확정된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신 고견과 편달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겨 경남연구원을 최고의 지역연구원으로 만드는 데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저 자신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경남연구원장 직무수행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제 소개를 간략히 드리겠습니다.
크게 내세울 것이 없습니다만 굳이 정리하자면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공직의 마지막 시기를 고향에서 보내고자 먼 길을 돌아온 행정가이자 정책가라고 이야기드릴 수 있겠습니다.
청운의 뜻을 품고 1984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에 지역의 목민관이 되고자 경남도청을 자원해서 이곳에서 근 13년간 계장, 과장, 정책기획관까지 지내면서 웅도 경남도정의 경영 도정 정착에 청춘을 바쳤습니다.
이때 선배·동료들로부터 배웠던 일하는 방식, 또 조직에 대한 헌신과 열정, 도민을 대하는 자세와 정신은 제 40여 년 공직생활의 하나의 기준점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공직의 선배·동료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998년 IMF로 모든 국민들이 어려워하던 시절 정부 인사교류로 행정자치부 과장으로 전입한 이후에 행정자치부에서 행정능률과장, 장관 비서실장, LA총영사관에 영사로 해외주재관을 지낸 바 있으며, 이후 국장으로 승진하여 대통령비서실의 정책실장 선임보좌관을 지냈고, 또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의 교수부장, 행정안전부의 지방세제국장, 지역발전정책국장 등을 지내면서 국가 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설계하기도 했습니다.
1급으로 승진한 2010년 이후부터는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과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의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을 역임했습니다.
2017년에는 차관급 정무직으로 승진해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직을 발령받아서 국가 인재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2018년 8월에 36년 6개월의 공직을 마감했습니다.
공직 퇴직 이후에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로 재직하던 중에 신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의 초대 원장으로 임명되어 모든 열정을 쏟고, 또 성공리에 원장 임기 3년을 지난 9월 1일에 마무리했습니다.
이렇듯 지방정부, 또 중앙정부, 또 대통령실, 해외주재관, 대학, 국책연구기관을 두루 경험한 저의 경험은 경남연구원 경영에 큰 자산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기관을 직접 책임지고 운영해 본 경영혁신가 역할을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나라 중앙공무원교육원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맡아서 좋은 인재 개발, 따뜻한 인재원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국가인재개발원을 글로벌 국가 인재 아카데미로 성장시키고, 또 역량 있는 국가공무원 인재로 육성한 바가 있습니다.
또 신설 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의 초대 원장을 맡아서는 미래를 잇는 섬, 세계로 나가는 섬이라는 비전하에 설립 3년 만에 어엿한 국책연구기관으로 성장시키고, 또 행정안전부 산하기관 경영평가에서도 신설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원장 재임 중에 경상남도와 업무 협약을 맺고 남해안 글로벌 관광 발전 전략을 공동으로 연구하기도 하고, 또 경남연구원과도 한국섬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해서 한국섬진흥원과 경남 지역 간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 바가 있습니다.
또 14년 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시절에는 울산연구원과 함께 창조 도시 울산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면서 글로벌 산업 도시, 또 글로벌 생태 도시로 나가는 여러 가지 전략과 방향을 설정하는 데도 기여를 한 바가 있습니다.
평소 저는 일을 하는 데는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공직을 수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크고 작은 조직과 기관의 책임을 맡았을 때는 확고한 공직 가치를 기반으로 경영 혁신을 통해서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만들어 왔다고 소개해 드릴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전문가라고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국장 재직 시에는 우리나라 지방재정분권의 획기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는 지방소비세하고 지방소득세를 처음으로 도입해서 성공시킨 바 있습니다.
또 지방소비세 도입 효과 분석이라는 박사 학위 논문도 받고 해서 우리나라 지방재정 세제에 그동안의 정책과 이론을 같이 공부를 하고, 또 정책도 집행을 해 왔습니다.
지역발전정책국장은 균형 발전, 지역 발전을 담당하는 국장인데, 그 시절에 전국적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구축한다든지, 또 DMZ 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서해 5도, 또 우리나라 섬 지역의 발전에 관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등, 특히 지역 소멸 시대에 지역균형발전 이런 업무들을 직접 해 오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1급으로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의 기획단장, 지금 지방시대위원회로 바뀌었습니다만, 이때는 우리나라 여러 가지 지방정책의 현안 과제인 지방행정 체제 개편이라든지, 또 중앙사무의 지방 일괄 이양 문제라든지, 또 지방자치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한 종합 계획을 수립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매진한 결과 지금 지방소멸 시대에 경남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데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감히 소개 올립니다.
다음은 경남연구원장으로서 그럼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에 대해서, 직무수행계획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전체 다섯 가지인데, 그중에 첫째는 일단 경남연구원을 최고의 지역연구원으로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경남연구원이 설립된 지 32년이 지났습니다만 우리 경남도의 위상에 걸맞는 경남연구원이냐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답하기가 어려운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위원님들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람됩니다만 변동성이 심한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특히 미래를 예측하고, 또 미래를 설계하는 국책연구기관이라든지 지역연구기관의 중요성이 아주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지역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말로만 되는 것은 아니고 우수한 연구인력을 먼저 확보해야 되고, 그 인력들이 또 뛰어난 연구 성과를 생산해야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연구 환경을 만들어 줘야 되고, 아울러 CEO가 출중해야 된다는 이런 네 박자가 두루 갖추어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부족합니다만 환골탈태를 해서 우리 경남연구원의 경영도 혁신하고, 또 제대로 된 연구 성과를 내도록 원장과 연구원의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한다면 서울연구원, 경기연구원 못지않은 최고의 지역연구원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경남연구원이 할 일부터 먼저 하고, 또 도 집행부도 열심히 설득하고, 특히 우리 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지도 편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는 박완수 도정을 확실히 뒷받침하는 경남도정의 싱크탱크로 만들겠습니다.
경남도의 분야별, 실국별 핵심 정책을 뒷받침하고, 2050 경남 비전을 경남도와 함께 수립하겠습니다.
다른 지역,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경남만의 정책을 개발하고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군별로 특화된 발전전략 수립도 지원하고, 권역별 발전 방안도 설계하는 등 시군의 권역별 연구 수요에도 적극 대응을 해서 경남도뿐만 아니라 우리 도 전체에 모두의 연구원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울러 부산연구원, 울산연구원과 협력 채널을 구축해서 다가올 부울경 시대를 대비하는 역할도 하겠습니다.
세 번째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미래전략 전문 연구원으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가 살 길은 미래와 세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도 지역도 도시도 기업도 미래에 대응하지 못하고 세계와 경쟁하지 못한다면 지금 살아남기가 어려운 시대라고 다들 이야기합니다.
우리 경남으로 봐서는 요 근래 새로운 기운이 많이 용솟음치는 것 같습니다.
우주항공청이 개청되고, 또 남부내륙철도가 머지않아 개설이 되고, 또 남해안 발전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등 우리 경남은 이제 새로운 기회와 도전의 시간에 진입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경남연구원은 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경남의 미래, 또 미래의 경남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설계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미래전략원으로 재탄생을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는 경남인의 정신과 문화를 고양하는 경남학의 산실로 우리 경남연구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경남인은 위원님들께서 더 잘 아시겠습니다만 일찍이 가야문화를 꽃피웠고, 또 이순신 장군과 의병의 호국 정신, 또 남명 선생의 경의사상, 또 글로벌 기업가 정신의 본산이고, 또 우리나라 조국의 근대화를 위해서 견인해 온 영광스러운 문화와 정신을 보유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도민입니다.
이러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또 재정립을 해서 하나의 학문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될 때라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 경남연구원이 지역의 대학과 협력을 해서 경남학포럼도 만들고, 또 경남학 인문 아카데미도 개설을 해서 이른바 경남학의 산실이 되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입니다.
경남연구원을 산학연정, 요즘 지산학이라고도 표현을 합니다만, 관련 파트 간에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지식공동체 플랫폼으로 경남연구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금은 융합과 협력, 연대의 시대입니다.
지역사회와 대학, 또 국책연구기관과 지역연구원, 산업 현장과 행정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통합되어야 제대로 된 지역발전전략이 나오는 시대입니다.
우리 경남연구원이 서로를 연결하고 통합하는 링크 역할을 수행하는 광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경남미래포럼을 발족시켜서 정례적으로 심포지엄이나 콘퍼런스를 개최해서 경남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해 보고, 또 지역발전전략도 제시하면서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지역의 리더들이 같이 공부하는 학습의 광장을 우리 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 보겠습니다.
특히 고위행정가와 국책연구기관장의 경험을 십분 활용하고, 또 제가 한국섬진흥원장 있을 때 한국섬포럼을 성공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본 경험을 토대로 우리 도의회의 의원님들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리더들과 협력해서 경남미래포럼을 한국의 다보스포럼 같은 미래를 준비하는 격조 있는 지식공동체 플랫폼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경남연구원의 운영 방향은 원장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먼저 경남연구원의 구성원들과 의논하고, 또 경남연구원의 정책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착실히, 그러면서도 확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개원 40년, 50년을 대비해서 경남연구원의 비전하우스를 재설계하고, 또 미래발전전략 과제를 새롭게 설정하면서 실효성 있는 실행 과제를 수립하는 2030 경남연구원 발전 그랜드 디자인을 원장 부임 이후에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효율적인 전략 과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또 원장이 직접 총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겠으며,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남연구원 미래발전TF도 발족을 해서 운영하고자 합니다.
리더의 무능은 역사에 대한 범죄라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유능한, 그러면서도 역량 있는 리더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대정신을 읽고 멀리 보면서 바르게 살피는 원견명찰의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경남연구원을 품격 있는 지식공동체로 만들고 최고의 글로벌 미래전략 전문 연구기관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장시간 저의 개인적인 소개와 직무수행계획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원장 백태현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 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앞서 설명드린 대로 능력, 자격 검증을 먼저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리에 앉으셨네요.
임용후보자께서는 좌석에 앉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제가 가벼운 질의를 한 건만 하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님, 잘 아시다시피 전임 연구원장께서 총선을 앞두고 임기 내에 사퇴하게 되어 현재까지 경남연구원은 정식 수장 없이 조직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원장 권한대행께서 여러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경남의 싱크탱크에 리더가 없는 것은 정책 개발의 방향이 올바르게 가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또한 도민 모두에게 큰 피해가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문제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후보자님께서는 중앙의 요직에서 활동하다가 지역연구원장으로 도전한다는 것이 이러한 우려를 다시 증폭시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후보자님, 만약 이러한 목적을 갖고 연구원장이 되신다면 중립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지도 우려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후보자께서 생각하는 견해를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위원장님께서 여러 가지 신임 원장이 가야 될 방향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우려하는 바를 갖고 경남연구원장에 지원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제가 모두발언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중앙과 국책연구기관의 장을 거치고, 돌고 돌아 공직의 마지막을 지역사회에 와서 공헌을 하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지원을 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원장으로서의 소임, 임기 말까지 최선을 다해서 봉직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백태현 감사합니다.
그러면 임기까지는 자리에 계시겠다 그런 소신이죠?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현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현신 위원 존경하는 위원장님께서 질의를 하셨습니다.
이 질의와 관련해서 제가 조금 더 첨언해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님께서 모두발언에, 제가 메모를 해 봤습니다.
다섯 가지를 말씀하셨어요.
최고의 연구원으로 만들겠다, 두 번째로 박완수 도정의 뒷받침 역할, 그다음에 그 뒷받침을 하되 차별화된 정책으로 견지를 하겠다, 세 번째로 미래성장동력, 미래전략을 세밀하게 수립을 하겠다, 네 번째로 경남인의 정신과 문화를 재조명하고 재점검하겠다, 다섯 번째로 산학연정 네트워크, 즉 지식플랫폼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경남연구원을 크게 성장을 시키겠다, 이렇게 모두발언을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물론 우리 오동호 후보자님께서는 지방정부, 중앙정부, 국책연구기관, 다수의 행정 관료로서 모든 업무를 두루 섭렵하신 분입니다.
저희들이 인정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아까 하신 말씀 중에 이 다섯 가지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CEO가 출중해야 된다, 뛰어나야 된다, 쉽게 말하면 뛰어난 역량을 가져야 된다,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으로 모든 일에 대해서 주안점을 가지고 추진을 해야 된다, 그런데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제가 이 다섯 가지를 장황하게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뭐냐 하면, 물론 이게 연구원장의 자격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 경남연구원의 원장은 3년 임기를 채우신 분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우려되는 점이 있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이런 일을 수행하려면 임기를 채우겠다는 약속을 이 자리에서 해 주셔야 이 청문회가, 청문회라기보다 후보자 검증 자체가 사실 실효성이 있는 게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물론 옛 것을 들춰내서 조금 그렇습니다.
보통 원장님들이 보면 출마의 발판으로 삼거나 경력 쌓기용 이런 식으로 해 왔습니다.
실제로 그 모든 것들이 경남연구원이 처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원장님께서 한국섬진흥원 원장으로 계실 때 목포MBC에서 그런, 출마하지 않겠다는 그런 설왕설래도 있었고, 이런 게 안 있었습니까?
물론 그것은 각자의 판단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경남연구원이 처한 상황이 좀 엄중하니까 이 자리에서 원장으로서 3년 임기를 채우겠다는 약속을 저는 좀 받고 싶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까 위원장님 질의도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주어진 소임, 주어진 책임, 하겠습니다.
약속드리면서, 우려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현신 위원 경남연구원에 대한 후보자의 진정성이 있어야 이 후보자 검증에 대한 실효성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조현신 위원 임기도 안 채우겠다는 원장, 그런 마음속에 가짐도 없는 분한테 우리가 이렇게 검증을 할 필요성이 사실 인정이 안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꼭, 그게 3년이 될지 6년이 될지 저도 잘 모릅니다.
꼭 정말 아까 말씀하신 다섯 가지를 핵심적인 요소, 저도 그 말에는 다 공감을 합니다.
그래서 꼭 3년 임기를 채우는 원장님이 될 수 있도록, 약속을 한 거나 마찬가지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존경하는 조현신 위원님의 질의에 공감을 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조현신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원장님의 진정성으로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조현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이용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식 위원 기획행정위원회 양산 출신 이용식 위원입니다.
먼저 오동호 후보자님, 경남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경남연구원 원장 후보자로 선정된 것을 우선 축하를 드립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감사합니다.
○이용식 위원 저는 우선 후보자의 자격에 적격한지하고 능력 부분에 있어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출된 서류에 나와 있듯이 후보자께서는 행안부 행정국장, 또 울산시 행정부지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한국섬진흥원장까지 정말로 이력을 볼 때는 상당히 화려합니다, 그렇죠?
그런데 우려스럽게도, 제가 볼 때는 상당히 우려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짐작합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많이 부족합니다.
○이용식 위원 전체 이력을 볼 때는 우선 연구직으로 근무한 경력이 직전에 한국섬진흥원장 이것이 사실은 전부거든요.
그래서 연구자로서의 실무 경력이 전혀 없습니다.
우선 한국섬진흥원 여기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먼저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 섬이 3,383개, 세계적인 다도해 국가입니다.
다도해 국가의 큰 자산을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되고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야 되겠다라는 정책 결정 사항으로 정부에서 재원과 인력을 다 투입을 해서 국책연구기관으로 2021년 9월에 개원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섬, 바다 전문 국책연구진흥기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용식 위원 예.
사실상 그래도 본인이 생각할 때는 행정가로서의 역량은 충분하다 그것은 사실 인정합니다.
인정하는 부분이 있고, 연구 경력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극복하실지에 대해서 사실은 많은 걱정이 좀 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는 각오가 어떻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제가 연구원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연구원 출신 원장이나 또 연구자들보다는 연구 역량 면에서는 미흡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저는 정책을 기획하는 입장에 오면서 이론과 정책 연구를 병행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박사 학위도 받았고, 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교수 생활도 했고, 또 한국섬진흥원 맡으면서 연구 관리 시스템에 관한 경험도 했습니다.
그래서 연구의 실무적인 경험은 적습니다만, 원장은 전체적으로 연구원을 관리하고 또 경영 혁신하면서 가야 될 비전을 정하는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들은 우리 연구원들과 잘 소통을 해서 보완되도록, 이용식 위원님이 걱정하시는 바가 없도록 더더욱 저도 공부도 하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그리고 지난 1985년부터 공직에 입문해서 ’98년, 한 13년 정도 경남 지역에 거주를 했네, 그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도청에 근무를 했습니다.
○이용식 위원 예.
13년 정도 같으면 웬만합니다만, 그러나 이것은 26년 전이거든요.
26년 전에 근무하고는 사실 여기에서 근무한 적이 없는데, 인근 지자체는 울산 쪽이고, 그렇죠?
그런데 여기에 대해 정서적으로 볼 때 많이 어려울 것 같은데, 그 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경남도청에서 초창기에 근무를 한 것은 아닙니다만 행정안전부가 지역 전체의 정책을 관장하고 있고, 특히 또 행정안전부의 간부들은 지역책임제를 하면서 지역의 현안에 대해서 계속 관리하는 시스템을 해 왔습니다.
제가 초창기 근무했던 지역이고 저의 고향이고, 또 경남도의 발전을 바라는 사람으로서 늘 경남도정의 현안이라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관심과 또 모니터링을 해 오고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걱정 안 하셔도 경남의 현안이라든지 나가야 될 방향에 대해서는, 또 부족한 것은 위원님들 지도를 많이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그것은 걱정 안 할 수가 없죠.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데, 그리고 경남연구원에 보면 사실 석박사 급들 아주 고급 인력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잖아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이용식 위원 이런 분들의 개성, 특성, 또 나름대로 소신이 대단합니다.
연구직에 있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 사람들의 특별한 개성, 또 소신 이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조직을 운영해 가겠나 이런 부분도 우려가 됩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한국섬진흥원장 하면서 가장 현실적으로 맞닥뜨린 문제가 그런 부분입니다.
거기도 연구직 인력이 연구하는데 평상시는 잘 서로 간에도 협조를 하다가 평가 결과를 받으면 그 평가 결과에 따라서 많이 희비가 갈려서 그것을 빌미로 서로 간에 갈등도 생기고 또 그런 문제들을 제가 직면을 해 왔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한 시스템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 원장으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그런 시스템을 만드는 데에 구성원들과 의논도 하고 또 합의를 해야 되겠죠.
그러면서 스스로 만든 제도에 대해서는 거기 대해서 다들 공감하고 갈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게 쉬운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 위원님 말씀대로 연구직들이 아주 전문성도 있고 또 개성도 있기 때문에 그런 세세한 부분들을 잘 살펴서, 제가 말미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연구조직은 우리나라의 최고 지성인들이, 엘리트들이 근무하는 조직입니다.
여기서 제대로 된 조직 문화를 만들지 못한다면, 모범이 되지 못한다면 이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야말로 품격 있는 지식 공동체를 만들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토록 하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예, 그런 부분은 그 정도 하고, 또 업무와 관련되어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님도 잘 아시겠지만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경우에 있어서 3색5공이라는 말씀 들어봤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3색5공...
○이용식 위원 못 들어봤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이용식 위원 3색5공의 의미라는 것은 결국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관한 규정 32조로 ‘연구자가 과제를 수행할 경우에 책임자로서는 세 가지 업무, 공동으로서는 5개가 최대임을 뜻한다.’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이게 무슨 말이냐고 하면 자기 독자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1년에 세 가지, 또 공동 참여로 해서 하는 것은 다섯 가지의 어젠다를 가지고 연구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 지금 우리 경남연구원 같은 경우는 엄청나게 연구 양이 많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이용식 위원 2023년 기준에 볼 때 경남연구원의 연구원별 연구과제 실적에 연간 전체 400건 이상을 우리가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연구자 1명당 평균 11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사실은 과부하가 많이 걸려 있는 실정입니다.
파악이 아직 안 되신 모양이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이용식 위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가 성숙한 연구 환경을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이용식 위원 그래야지만 사실상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정말 옳은 연구 결과를 나타낼 수 있지 않겠나, 너무 지나치게 지금 백화점식으로 하다 보니까 연구의 퀄리티가 좀 떨어지고 있다 이렇게 보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후보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또한 대처 방안이 뭐라고 생각합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위원님 말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제가 있었던 한국섬진흥원의 평균 연구 건수에 비해서도 거의 배 정도 되거든요.
전반적으로 다른 연구원하고 비교할 때도 건수가 많은데, 하여튼 중요한 것은 건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구를 하더라도 제대로 된 정책을 연구를 해서 정책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성과물의 퀄리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들은 아마 여러 가지 수요가 있고 또 해야 될 여러 가지 때문에 경남연구원의 연구진들이 열심히 해 온 한 부분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빨리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해서 조금 조정을 할 부분이 있으면 조정을 해 나가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특히 연구를 금년도 하는 과제에 대해서는 중단하기는 현실적으로는 어렵지 않습니까?
○이용식 위원 예.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특히 내년도부터는 연구원들이 제대로 정책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질과 양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방안을 강구를 하고, 또 그렇게 관리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과다하게 한 이유 중에 하나가 연구원 결원들이 보니까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결원 우수한 인력도 뽑아야 되고, 또 인력들도 계속 확충을 해야만 수요에도 대응을 하고, 또 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연구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용식 위원 방금 말씀하신 바와 같이 물론 인원이 많이 결원이 되어 있는 부분도 있는데, 연구원별로 2023년도 기준, 불과 작년 기준으로 볼 때도 연구과제 부여를 한 부분에 있어서 편차가 너무 심합니다.
어떤 부분은 2건 한 부분도 있고, 이름은 거명 안 하겠습니다만 많이 하는 분은 18건까지, 26건까지 합니다.
무슨 연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있을 수 있습니까, 이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하여튼 바람직한 것은 아니죠.
제가 세세한 이유까지는 아직 들여다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유능하다 보면 많은 연구과제가 쏠리기도 하는데 그것은 바람직한 것은 아니죠.
하여튼 적정한 인원이 적정한 연구를 적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위원님의 우려라든지 당부사항 명심을 해서 연구 전반에 대해서 들여다보고 개선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연구원장으로서 어떻게 보면 연구의 전문성도 중요하겠지만, 또한 때에 따라서는 매니지먼트가 중요하다 이렇게 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볼 때에 사실상 지금 정부가 초긴축 정책을 펴고 있고, 거기에 따라서 연구원에 대한 예산도 사실은 줄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사실은 재정이 조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그래서 경남연구원 같은 경우에는 지금 기금을 소진해 가면서까지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거든요.
그 이야기 들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용식 위원 이래서는 안 되는 것 아닙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좀 미흡하죠.
○이용식 위원 어쨌든 행정가로서 경영에는 자신 있다라고 하니까 기대는 해 보겠습니다만, 어떻게 운영을 하시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지금 여러 가지로 국가 재정, 지방 재정이 어렵다 보니까 충분한 예산이 경남연구원에 지원이 못 된 것 같습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이런 것을 따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먼저 경남연구원이 제대로 역할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도정에 기여를 하고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면 우리 도도 마찬가지고 또 의회에서도 전폭적으로 예산이라든지 행정적인 부분을 지원을 해 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와서 아까 모두발언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경남도의 위상에 맞는 연구원의 수준이 아닙니다, 1·2등은 고사하고서라도.
그래서 이를 위해서는 우리 구성원들하고 우리가 먼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자, 그리고 나서 도를 설득하고 의회 의원님들의 협조를 받아서 제대로 된 연구원을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세세하게 따지고 방안을 마련해서 기획행정위원님들께도 한번 보고를 드릴 테니까 많이 도와주시면 저희들 제대로 된 연구 성과물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어떻게 보면 사실상 연구원보다 경영이 더 어렵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이용식 위원 그렇다고 해서 연구직을 충원 안 할 수도 없고, 경영을 생각해서 일을 많이 하다 보면 결국은 연구 퀄리티가 떨어지고 그런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만 거기에 대한 정말 지혜로운 묘수를 잘 찾아냈으면 좋겠다라는 부분 말씀드리고, 또 한 가지는 학술보고서 같은 것 있잖아요, 연구보고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이용식 위원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사실상 이 부분은 웬만하면 공개를 하도록 하고 있는데, 경남연구원에서는 이 부분에 있어서 공개 안 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좀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이용식 위원 후보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고, 앞으로 운영 방침은 어떻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일단 기본적인 방향만 좀 말씀을 드리면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개를 해야 될 부분은 공개를 해야 되는 것이 맞고, 그런 점이 점차 확대되어야 된다는 것은 지당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하나하나 볼 때 연구과제에 대해서도 수탁을 한 발주처가 있고, 또 여러 가지 도에 관련 부서들의 의견도 있고 해서 때로는 비공개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큰 방향은 공개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는 꼭 비공개의 필요성이 있다면 저희들이 수용을 해서 비공개를 하고, 또 비공개를 하더라도 의회라든지 어떤 공개 범위에 있어서는 조금 차별을 두더라도 하여튼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이용식 위원 웬만하면 우리 도에서 도 예산으로 의뢰를 해서 연구하는 과제들은 가능하면 좀 오픈을 시켜주는 것이 좋겠다, 그래야지만 인터넷에 밝고 청년 창업가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이런 자료를 가지고 새로운 청년 창업을 할 수 있는 기회 부여도 줘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특별한 사안이 아닌 것 같으면 가능하면 공개하는 쪽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알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마지막으로 제가, 시간 책정을 안 해서 언제까지인지 몰라서 미안합니다.
그러면 경남연구원에 보면 전현직자들끼리 소통하는 소통의 장이 있습니다.
블라인드라는 플랫폼이 있거든요.
그 이야기 들어봤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구체적으로는 듣지를 못했습니다.
○이용식 위원 못 들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이용식 위원 경남에 안 사셔 놓으니까 안 듣는 게 많네요, 보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연구원 내에 전현직 간에 소통,
○이용식 위원 전현직 연구원 간에 소통하는 소통의 장이 있습니다.
모릅니까?
없습니까?
나는 검색을 해 봤는데, 나는 검색을 한 게 아니고, 내가 전언을 들었습니다.
그 안에 보면 여러 가지의 내용들이 많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어요.
긍정적인 부분도 있고 또 부정적인 부분도 있고, 그래서 긍정적인 부분은 물론 장려를 다 해야 되겠습니다만, 부정적인 부분은 일부 소통을 해서 해결책을 찾아야 되지 않겠나 하는 내용도 있는데, 우리 연구원들이 이직하는 것이 많이 있거든요.
이직이 우리가 지금 어디로 가느냐 하면 경남연구원에서 부산연구원 쪽으로 많이 가고 있어요.
그런 것을 볼 때는 뭔가 공직사회, 그 조직 내에 문제점이 좀 있다, 이를 테면 임금 체계라든지 안 그러면 너무 운영이 보수적이라든지 또 연구원에 대한 성과급 문제라든지 이런 문제가 많이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하는 것 같으면 결국은 후보자님이 자신 있는 경영을 잘하면 아마 해소될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만, 그 안에 연구위원들하고 전문연구원들하고의 갈등이 좀 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이용식 위원 그 내용을 알고 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있다는 것은 제가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이용식 위원 그래서 그 부분과의 갈등 소지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되는데 후보자님, 그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하여튼 정확한 원인을 분석을 해서 해소 방안을 찾아야 되겠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답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왕왕 보면 연구위원하고 전문연구위원의 자격, 역할이 좀 다르거든요.
다른 데서 오는, 차이에서 오는 갈등일 테고, 원장으로 봐서는 똑같은 경남연구원의 구성원들입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위치에 따라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기도 부여하고 똑같이 예우를 해야 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원장이 된다면 직접 그룹별로 간담회도 하면서 실질적으로 나타나는 갈등의 요인이 무엇인지, 또 그것을 해소할 수 있는 직원들의 의견도 들어봐서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자기 자신이 한 업무 성과에 대한 성취감을, 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운영을 해야 되겠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이용식 위원 특히나 후보자님께서도 연령대로 볼 때는 너무 완숙기에 들어간 시기인데, 지금 젊은 연구인들이 많잖아요, MZ세대와 같은.
그런 젊은 연구진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의 소위 말하는 시대정신을 맞춰서 잘 조화를 이루어가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 부분에서 관심을 좀 가져주시고, 또 한 가지는 정권에 따라서 정책보고서의 결과가 자꾸 바뀐다는 겁니다.
이것은 아주 큰 문제거든요.
이런 연구보고서 결과가 너무 가변적이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이 블라인드에 나와 있는 내용도 그 부분에 있어서 원장 개입이 있다, 이렇게 하거든요.
원장 개입이 있어도 됩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사안에 따라서 개입할 부분이 있다면 개입을 해야 되겠지만, 일상적인 면에서는 원장이 연구의 내용이라든지 방법론에 대해서 그렇게 깊숙이 관여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것은 아니죠.
그렇지만 원 전체의 운영 방향이라든지 또 국정, 도정과의 연관성에서 심각한 저해 행위가 나타난다면 원장으로서는 개입을 안 할 수는 없겠죠.
사안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이용식 위원 그렇죠.
키 맨으로서 전반적인 가야 할 방향만 설정을 해 놔야 되는 것인데 거기에 대해 디테일하게 개입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결국은, 정책의 의사 결정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연구 결과 또한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지금 우리가 지난 사례와 같은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같은 문장인데도 불구하고 정권이 바뀜으로써 결과치가 달라진다, 이런 결과가 나와서 여기의 신뢰가 추락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굳이 지적하지는 않겠습니다만, 그 사안에 대해서.
이런 부분이 있어서는 안 된다, 어차피 연구 결과 내지는 행정은 연속성을 가지고 해야지만 우리 도민들로부터, 또 시민들로부터 행정의 신뢰를 얻을 수가 있거든요.
신뢰를 얻어야 힘을 받고 일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이 문제는 모든 국책연구기관과 지역 연구기관이 공히 겪는 문제이기도 하거든요.
큰 방향에서 말씀을 좀 드리자면 국책연구기관과 또 지역의 연구기관은 국정과 도정과 궤를 같이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세세한 연구의 방법 또는 연구의 내용에 있어서 그것을 조작을 하거나 그것을 또 다르게 해석을 하고 이러는 것은 자제를 해야 되겠죠.
그렇지만 큰 흐름으로 봐서는 결국 국책연구기관은 국정을 뒷받침을 해야 되고, 또 지역의 연구기관은 도정을 뒷받침을 하는 싱크탱크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라는 큰 방향의 말씀은 드리고 싶습니다.
○이용식 위원 예, 어쨌든 마무리하겠습니다.
후보자님께서는 모든 부분에 있어서 다 역량이 출중하다고 일단은 생각하고, 연구기관장으로서의 덕목을 잘 감안하셔서 운영을 했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드립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감사합니다.
명심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이용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박동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동철 위원 후보님, 반갑습니다.
박동철 위원입니다.
경남의 연구원장님으로 이렇게 추천되어서 오신 것을 환영드리고요.
몇 가지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섬진흥연구원이 대한민국의 섬과 해양의 전문기관으로서 초대원장을 지내셨는데, 섬과 관련한 경남의 홍보로서 경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튜브가 있습니다.
혹시 시청한 적 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유튜브요?
○박동철 위원 예.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풀로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간간히 저한테도 오는 것 보고 그랬습니다.
○박동철 위원 그냥 그렇게 말씀하지 마시고요.
지금 우리 경상남도도 섬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들이 있고, 또 섬을 관광지화하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경남에서 굉장히 홍보로서 잘 만들어서 국민들한테 알리고 있는 섬띵스페셜이라는 유튜브가 있습니다.
에피소드1이 칠천도의 해녀 이야기가 있고요.
두 번째는 신수도 이야기가 있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것도 봤습니다.
○박동철 위원 세 번째는 이수도 이야기가 있거든요.
한번 보신 적 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봤습니다.
○박동철 위원 안 보셨는데 보셨다 하시는 것 같은데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니요.
제가 봤습니다.
○박동철 위원 보셨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알고 있습니다.
○박동철 위원 우리 경남의 아름다운 섬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제가 한번 여쭤본 것입니다.
깊이 관심을 좀 더 가지시고 경남의 섬이 더욱더 아름답게 관광자원으로서, 또 어민들의 생활의 발판으로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를 해 주십사 하는 바람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 제가 하나 묻겠습니다.
관련,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해서 엄청난 어민들이, 양식장의 물고기들이 다 폐사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알고 계시죠?
혹시라도 섬연구원장으로 계셨으니, 또 해양의 전문가이시니 이런 경우에 어떤 정부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우리 한국섬진흥원은 수산 부분은 직접 하지는 않고 해양수산개발원이 담당을 하는데, 지난번에 마산만에 정어리떼가 집단으로 폐사한다든지 하는 여러 가지 원인들을 지금 규명을 하고 있기도 하고, 또 일부 나오지도 않았습니까.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당시 해양수산부가 하고 있는 대책들을 옆에서 볼 때 기후 변화 이런 것에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현상들이 곳곳에서 나타나더라고요.
부위원장 아시는 바와 같이 어종의 변화도 지역 해안간에 많이 나타나고, 또 경남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전남 지역에서 집단 폐사하는 현상들이 있는데, 하여튼 연구원에서 정확한 원인들을 제대로 좀 하는 게 맞지 않겠나.
○박동철 위원 그것은 전 지구적인 현상이니까 농어촌진흥공사에서 이런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하수를 육지에서만 파는 것이 아니라 해수의 지하수를 파서, 해수는 일정한 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수의 지하수, 아주 깨끗한 지하수를 파서 이런 폭염에 항상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러한 사업들을 현재 농어촌진흥공사에서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비춰봤을 때 굉장히 많은 비용들도 들겠지만 이런 부분이 경남에도 적극적으로 도입이 되어서 섬과 어민들한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경남연구원에서 제시가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그런 생각을 후보자님께 말씀드리고요.
또 정책 관련해서 한 가지 더 여쭤보겠습니다.
부산, 경남이 행정통합을 위해서 공론화위원회가 곧 출범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얘기 들으셨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박동철 위원 그리고 대구, 경북이 통합을 굉장히 빠른 시간에 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다가 최종 얼마 전에 무산이 되었습니다.
우리 경남도의 방향에 있어서 행정통합을 과연 가는 것이 맞는지, 또는 별개로 자치적으로 자치특별도를 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광역자치도가 세 군데 정도 있습니다.
어떤 방향성에 대해서 한번 고민하신 부분이 있는지, 왜 제가 여쭤보냐면 원장님께서는 대한민국의 자치분권에 대한 전문가이시기 때문에 평소에도 그런 고민들을 충분히 하지 않으셨을까 하고 있습니다.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늘 우리나라 지방행정 체제를 어떻게 미래지향적으로 가져갈 것인지가 제가 했던 업무 중에 많은 부분들을 차지했습니다.
큰 방향은 기초든 광역이든 통합의 방향으로 가야 된다는 것은 정부와 지역이 다들 일치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통합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론에서 조금 다르기도 하죠.
그런 점에서 1차적으로 시군 통합을 하는 것은 아주 성공 사례로 평가를 받기도 하고, 광역자치단체에서 여러 가지 광역자치단체 간의 통합 논의가 정부 사이드보다는 지역 사이드에서 먼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함께 가야 되고, 같이 힘을 합해야 된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방법론으로, 또 통합이 되더라도 실질적으로 그 권능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는 지방정부가 되는 것이 저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냥 무늬만 통합을 한다든지 연합을 한다든지 이런 것은 결코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를 제대로 못 내는 것이죠.
그래서 이른바 지방정부라는 입장에서 제대로 된 권한과 역할을 가지고 행사할 수 있는 지방정부의 모델로 가야 됩니다.
그것을 이름을 광역시하고 도를 통합해서 특별광역정부로 만들든지 하는 여러 가지 방법론은 요즘 많이 또 논의가 되고 있죠.
우리 경남의 경우도 도에서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여튼 큰 방향으로 봐서는 힘을 합치고, 부울경이 또 다른 하나의 극의 중심이 되어야만 지역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라는 평소의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박동철 위원 과거에 원장님께서 지방자치 발전 계획 등을 수립하셨을 때 말입니다.
지방자치 발전 종합계획을 입안하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우리가 지방자치를 더욱더 강화해야 된다고 하지만 또 그 속에서는 중앙화를, 지방의 어느 일부분의 중앙화를 강력하게 요구를 하는 것이 되고, 그럼으로 인해서 후보자님께서는 광역시·도나 군 단위의 의회를 폐지하자고 하는 안을 입안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봤을 때는 한편으로는 지방자치 분권을 강조하시면서도 또 다른 지방자치에 대한 권한 축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모순적인 논리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 말씀해 보시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기획단장으로서 역할을 해 수립한 것은 아니고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이런 이런 과제에 대해서 논의를 해서 종합 발전 방안을 만들라고 위원회에 역할을 부여했습니다.
거기 위원장, 모 위원, 정부위원들이 있고, 또 여러 자문위원들도 있어서 종합해서 만들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논란이 되었던 것이 광역시의 자치구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의 문제였습니다.
그것은 구민들의 민주성 확보를 위해서는 현 체제가 바람직하지만 실질적으로 광역시의 구는 복지재정 집행 외에는 별다른 큰 역할이 없습니다.
우리 도하고 시군하고는 다르죠.
도시계획권이라든지 대다수의 권한을 광역시가 직접 행사를 하고, 자치구의회는 단순히 몇 가지 복지재정 위주로 집행만 하는 그런 상황이고, 또 지역적으로도 바운더리가 좁기 때문에 차라리 이것은 효율성을 좀 더 강조를 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을까라는 그런 방향에서 자치발전 종합계획에 광역시 단위의 자치구는 점진적으로 폐지를 하고, 오히려 광역시의 민주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행정체제 개편 면에서 옳다고 했죠.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방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역에서 민주성 문제 이런 것 때문에, 또 그런 문제가 일견 일리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실현되지는 못했죠.
그래서 그 문제하고, 또 실현되지 못한 것이 일반행정과 교육행정 간의 통합 문제, 이것도 늘 제기가 되고, 또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이 두 과제가 거의 현실적으로 실현이 되지 못했죠, 종합계획에는 떨어졌습니다만.
○박동철 위원 사실 우리 국가 형태, 지금 현재의 행정 형태가 굉장히 강 집행부 약 의회의 형태를 가지고 있고, 각 지방자치단체, 소소한 지방자치단체가 유럽이나 가까운 일본에 비해서도 굉장히 약한 현재 우리 대한민국 체제이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제가 조금 전에 같은 논리입니다만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강조하면서도 또 그 안에 있는, 세세하게 들어가면 지방자치에 역행되는 그런 부분을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가지만 마지막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현신 위원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총 16대 경남연구원의 원장님이 계시고 연임을 포함해서 13명의 원장님이 선임되었지만 아홉 분이 3년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3개월 정도를 하다가 경남연구원장을 마치신 분도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지금 굉장히 훌륭하신 분이 이렇게 경남연구원장으로 오시는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경남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원장님께서 3년 임기를 반드시 마쳐주시고, 필요하다면 연임도 해 주셨으면 사실은 더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최소한 3년은 우리 경남의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향후 경남의 큰 그림을 위해서 지금 느슨해져 있고 경남연구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취임을 하시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약속이 좀 필요하다,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여러 가지로 부족한 데도 불구하고 좋게 평가를 해 주셔서 우선 감사드리고, 여러 위원님들의 우려, 걱정이 무엇인지도 충분히 알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으로 임용이 된다면 주어진 임기, 주어진 책임, 확실히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동철 위원 그러면 약속하신 것으로 저는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백태현 박동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인종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인종 위원 밀양에 조인종 도의원입니다.
오동호 후보자님, 수고 많습니다.
어쨌든 후보자로서 선정되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본 위원은 우리 경남연구원 설립 목적이 무엇인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알고 있습니다.
○조인종 위원 말씀을 한번 해 주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우리 경남의 여러 가지 산업이라든지 지역 개발, 여러 분야에 도정 분야별로 균형발전 전략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책을 개발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인종 위원 원장님께서 두루두루 이야기를 하셨는데, 우리 경남 중장기 발전 계획을 세워서 간단하게 말하면 우리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쨌든 후보자로 다섯 분이 지원해서 단독으로 우리 후보자님께서 되었습니다.
내가 단독으로 된 게 어떤 장점이 있어서 이렇게 됐을까 하는 그런 것을 한번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있으면 내가 다른 사람보다 무언가가 앞서, 낫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얘기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부족합니다만 제가 면접위원들 앞에서 면접을 볼 때 강조했던 사항이 아까 모두발언에서 말씀드렸던 사항하고 같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경험에서 나오는 경험치를 활용해서 우리 경남연구원을 제대로 된 연구원으로 만들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이 국토균형발전, 지방소멸 시대 이런 데 경남연구원이 나름대로 역할을 해야 되는데, 그 분야에 대해서 행정 또는 연구에서도 다년간 해 왔기 때문에 자신이 있고, 또 크고 작은 기관을, 특히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옛날에 중앙공무원교육원입니다.
거기 원장을 하면서 여러 가지 기관을 운영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장점이다라고 소개를 드렸는데, 그걸 높이 사주신 것 같습니다.
○조인종 위원 후보자님께서는 다른 분보다는 무언가가 좀 앞서, 낫기 때문에 단독으로 연구원장 후보로 됐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어쨌든 앞서 우리 동료 위원들께서 많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만 행정적으로는 상당히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연구한 과제는 한국섬진흥원 이게 거의 전부인데, 거기 섬진흥원 그걸 하면서 아까 잠깐 언급했습니다만 섬연구원장으로 있을 때 내가 장점으로 딱 이렇게 정말 우리나라의 섬이 약 4,000개 가까이 되는, 3,806개 되는데, 개발해서 우리나라의 비전을 제시했다, 연구했던 것을 한번 여기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크게 두 가지 면에서, 한 40여 건 연구를 했는데, 두 가지 면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조금 전에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섬과 바다를 우리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으로 만들어야 되겠다 하는 점에서, 특별히 그중에 우리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하고 있는 남해안 관광 활성화 전략을 비롯해서 섬의 특성에 맞는 글로벌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그런 부분, 또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하는 등등 새로운 산업을 공간으로서의 발전 전략, 관련 연구를 한 파트로 해 왔고, 두 번째는 섬 주민 입장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교통 문제입니다.
1년에 결항이 110일, 3분의 1이 타의에 의해서 결항이 되어서 도시로 치료를 받으러, 교육을 받고 싶어도 가지를 못합니다.
욕지도 분들 마찬가지죠.
그런 면에서 만약에 서울에 지하철이 일주일간이라도 스톱되었다면 서울시장이 온전하겠습니까?
그래서 섬 주민을 위한 교통 문제는 교통기본권 확보 차원에서 이것은 국가가 책임져야 된다 해서 해상교통의 공영제, 그걸 1호 정책 과제로 하고, 또 섬 주민들이 거기 학교도 지금 없어지고 여러 가지 공공인프라가 굉장히 열악합니다.
그것들에 관해서 기존에 방식대로 인구는 없어지고 학생들은 없는데 학교를 지을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새로운 스마트한 방식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자, 그래서 원격 교육, 원격 진료를 시범으로 하는 그런 정책 등등 해서 섬 주민 입장에서 분야별로 개선해야 될 정책들을 3년간 착실히 연구를 했습니다.
○조인종 위원 그동안 연구한 경험을 사서, 우리 경남에도 남해안 쪽에는 섬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조인종 위원 남해안 관광벨트라든지 여러 가지, 박동철 부위원장님께서 질의를 하셨습니다만 우리 경남의 섬 발전을 위해서는 오동호 후보자님께서는 어떤 복안을 가지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우리 경남도가 요즘 가장 큰, 도지사나 관련 실국에서 고민하고 있고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가 남해안을 우리가 어떻게 도정의 새로운 동력으로 찾아갈 것인가 이 문제입니다.
그것 관련해서 남해안 글로벌 발전전략에 관한 큰 연구도 한국섬진흥원에 도에서 용역을 줘서 제가 수행을 하다가 왔습니다.
크게 말씀드리면 우리 위원님들이 생각한 바대로 그것입니다.
우리 남해안이 이렇게 아름답고 많은 섬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관광 섬, 관광지가 없습니다.
우리보다 훨씬 후진국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아시다시피 세계적인 관광지가 있잖아요.
그 지역들이 우리보다 소득이 높아서, 국가 경제 수준이 높아서 이루어지지 않았거든요.
다낭, 발리, 그런데 우리는 왜 없느냐 이거죠.
그런 점에서 저희들이 그것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는데, 첫 번째는 남해안에 여러 가지 규제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해안, 서해안, 동해안 할 것 없이 그 규제들을 혁파하는 방안들이 필요하고, 거기에 많은 정부 사이드에서의 예산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동안에는 내륙 단위에서의 제조업 위주로 국가 정책들이 이루어져 왔죠.
그래서 남해안을 단순히 관광지 또는 수산업 이런 것보다 그야말로 관광산업이라는 그런 입장에서 새로운 서비스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가는 전략들을 수립을 빨리 해서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경남도가 중심이 되어야 되는 것이죠.
○조인종 위원 후보자님 말씀따나 경험을 쌓아서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우리 경남에 남해안의 비전을 연구를 해 주시고, 우리 경남이 나아갈 수 있는 방향 제시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그다음에 박완수 지사님께서 동부경남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2023년도에 연구원에 동부경남 연구에 관한 정책 보고를 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보자님께서 자기소개 2번을 보게 되면 영남알프스 세계 산학 관광 프로젝트라는 게 있습니다.
여기 동부권 비전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프로젝트에 관해서도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동부경남 지역은 우리 국가적으로 볼 때도 아주 중요한 기업들이 많이 위치해 있고, 또 한 지역 단위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부산, 양산, 김해, 울산으로, 밀양으로 같이 연결되는 나름의 권역별, 갖고 있습니다.
또 기업들도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있고, 그중에 양산은 여러 가지 배후 기능도 아울러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볼 때 우리 경남도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지리적 위치를 갖고 있고, 특히 부울경 통합 또는 연합의 시대에는 아주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동부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 이런 부분도 좀 글로벌하게 갈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죠.
그런 면에서 위원님께서 조금 전에 말씀 올리신 대로 제가 울산에 행정부시장할 때 영남알프스 이게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 산군입니까?
그래서 이걸 세계적인 산학 관광지로 만들어야 되겠다고 해서 여러 가지 글로벌 프로젝트를 그 당시 울산, 청도, 밀양, 양산하고 같이 시군 협의체를 만들었습니다.
그런 등등 해서 했던 경험을 살려서 우리 동부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을 글로벌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연구를 하겠습니다.
○조인종 위원 후보자님이 말씀하셨는데, 영남알프스, 그러면 조금 전에 말씀대로 밀양, 양산, 울산, 청도 등등 해서 1,000m가 넘는 산이 5개가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 산학 그걸 연구를 해서 만약에 후보자가 연구원장으로 취임하게 되면 좀 더 발전된 연구를 하셔서 우리 동부권 관광벨트 이렇게 좀 해 주시고, 그다음에 아까 말씀하셨는데, 산업화도 거기에 중심을 많이 갖고 있으니까 동부경남 쪽에 좀 관심을 가져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연구를 하시면서도 거기에 준해서 우리 경남 골고루, 경남 전체가 다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것을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그런 동부경남의 중요성이 있기 때문에 연구의 과제에 있어서도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같이 할 수 있고, 특히 각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을 어떻게 우리가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경남연구원에서도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인종 위원 아까 박동철 부위원장님께서 언급했습니다만 부산, 경남 행정통합 이게 지금 현재 9월경에 발표가 있을 것 같은데, 본 위원은 부산, 경남, 울산 같이 행정통합을 해서 특별도가 되든지 특별시가 되든지 간에 그렇게 같이 통합해야 우리 영남권의 큰 비전을 제시할 수 있고, 중앙부처와 같이, 경역 지역 못지않은 행정의 발전이 있지 않냐 이러한 생각이 드는데, 후보자님께서는 어떻게 견해를 가지고 계시는지,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각 광역자치단체별 입장에서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제가 모릅니다만 오랫동안 지방행정체제에 관한 업무를 본 개인적 입장에서 볼 때는 같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우리 지방행정체제 개편 문제에 있어서 지금 돌이켜보면 경남도에서 울산광역시를 분리시킨 것이 굉장히 행정체제 개편에, 광역시 승격이 마지막입니다.
그 당시 경남도민들이 굉장히 반대를 했었고, 우리 도정에서도 아주 반대를 했었는데, 정치적인 여러 가지 요인으로 분리가 되었죠.
그 이후부터는 100만이 넘어도 광역시 승격 제도는 정부에서 일절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그 이야기는 분리보다는 통합으로 가는 것이 지역의 경쟁력 확보라든지 여러 가지 역할에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느냐고 정부 정책을 그렇게 정한 것이죠.
그렇게 볼 때 역사적으로든 현실 산업에 연관적인 시너지 효과를 볼 때 우리 경남이 중심이 되어서 부산과 울산을 같이 아울러 간다면 수도권 못지않은 하나의 중심 거점이 되지 않을까라고, 이것은 제가 중앙정부에서 행정체제 업무를 볼 때 늘 생각해 왔던 것이었습니다.
○조인종 위원 부울경 이것도, 연구원에서 만약에 원장이 되신다면 이것도 한번 연구원들하고 같이 논의를 해서 영남권 비전을 한번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알겠습니다.
○조인종 위원 그리고 우리 경남에는 산업도 그렇고 관광도 그렇고 굉장히 다양한 산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조인종 위원 방위산업체, 원자력, 이제 우주항공청까지 경남에 오게 되었고, 그다음 관광지도 역시 마찬가지인데, 연구원에서 아까 이용식 위원님께서 우리 연구원들이 한 사람이 평균 11개 정도의 연구과제를 한다 했는데, 사실 연구라는 것이 깊게 연구하려면 1년에 몇 개 하기 어렵거든요.
그런 것을 뭐랄까, 연구과제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질이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 경남의 여러 산업, 관광이 있는데, 중점으로 올해는 어떤 것을 할 것이다, 원장님이 계시면 그런 비전을 가지고 우리 경남의 발전을 위한 연구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마지막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경남의 미래 먹거리산업을 도와 함께 정립을 하는 데 우선점을 둬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주항공청도 우리 지역에 오고, 또 우주항공산업, 또 에너지 관련된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해서 원자력 등등 여러 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에도 우리 경남이 중심이 될 수 있고, 특히 요즘 방산 산업들이 아주 국가적으로 또 다른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산업이 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우리 경남이 있고, 기존의 산업들도 발전을 시켜야 되지만 위원님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청년들 유출이 심한 요인 중에 서비스업이라든지 정보, 첨단산업 이쪽에 대한 선호도가 높거든요.
그런데 우리 경남은 그런 점에서는 조금 미흡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대안들을 찾는 노력에도 역점을 둘까 합니다.
그래서 아까 모두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경남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경남연구원이 적어도 제가 원장으로 있는 동안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조인종 위원 지금까지 답변을 성실히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경남연구원장이 되시면 성실하게 우리 경남의 비전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감사합니다.
○위원장 백태현 조인종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영명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영명 위원 마산회원구 출신 조영명입니다.
의례적인 인사는 생략하고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한국섬진흥원에서 2021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근무하셨다, 그렇죠?
그동안 어떤 성과를 냈는지 자랑 한번 해 주시죠.
아까 보니까 섬 관련 하니까 아주 적극적으로 하시는 것 같던데,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우리의 희망이 섬과 바다입니다.
특히 그 중심에는 우리 경남이 있어야 되는데, 우리 경남은 그동안에 제조업 국가의 근간으로서 거기에 많이 신경을 써왔죠.
신설 기관이기 때문에 빠른 기간 내에 제대로 된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야 되겠다고 해서, 제가 자랑 같습니다만 저 혼자 발령을 받고 무에서 유를 만들어 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청사진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죠.
그래서 이른바 한국섬진흥원 발전 그랜드 디자인이라는 이름으로 30년 발전 전략을 만들었죠.
거기에 따라서 첫 번째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국책연구기관 중에서는 가장 높은 연봉을 기재부하고 협의를 해서 줬습니다, 목포라는 지역적 한계성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도 주고 해서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 또 행정인력 확보하고, 또 여러 가지 건물도 만들고, 그렇다고 해서 연구를 진행 안 할 수도 없고 해서 바로 또 확보된 인력으로 연구 진행을 해서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은 결코 부끄럽지 않은 섬 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기반을 만들었다고 자평을 하고 싶습니다.
○조영명 위원 혹시 거기에 미흡했던 것은 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가장 크게 보면 우리나라 전체의 섬 연구기관인데 위치적으로 목포에 하다 보니까 제가 형평 입장에서 좀 균형 있는 인력을 채용하려고 많이 신경을 썼는데, 또 채용과정에 블라인드도 있고, 또 지원자 자체가 호남 지역이 많아서 그걸 이루지 못하고 한 60%가 그 지역 출신의 연구원으로 있다 보니까 동일 집단들이 주류를 이룰 때 나타나는 조그마한 문제들도 좀 있었죠.
그래서 우리 경남 출신, 충남 출신, 인천 출신의 연구자들도 가서 섬과 바다를 연구하는 균형 잡힌 것에 대한 노력들이 계속 필요한 것이죠.
○조영명 위원 본 위원도 도의회 연구단체 경남관광마케팅연구회 회장을 제가 맡고 있습니다.
맡고 있고, 마침 제가 이번에 연구 용역을 한 게 섬 관광 활성화에 대한 것을 해 놨거든요.
하고, 10월에 현장 방문을 사실 원장님으로 재직하셨던, 어디입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섬진흥원.
○조영명 위원 섬진흥원 방문을 계획을 하고 있어요, 사실은.
10월 19일인가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있을 때 오시면 훨씬 좋았을 텐데,
○조영명 위원 한번 가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데, 혹시 우리 지역의 섬에 좀 활성화됐다고 생각한 데를 가본 데가 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경남에 많이 가봤습니다.
아까 이야기했던 신수도도 가봤고,
○조영명 위원 무슨 도?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사천에 있는 신수도고, 남해 등등 해서 두미도도 한번 가봤고, 제가 매월 1회씩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 해서 주요 섬들 방문을 하고, 또 이달의 섬으로 선정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 경남 지역에 한 5~6군데 섬을 선정을 해서 가고,
○조영명 위원 그러면 혹시 거제에 이수도하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이수도도 제가 가봤습니다.
○조영명 위원 하동 방아섬하고 가봤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방아섬은 가보지 못했습니다.
○조영명 위원 이수도 가니까 어떤 걸 느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주 새로운 모습으로 많이 변화를 하고 있고, 거기도 이달의 섬으로 한번 선정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뭔가 새로운 희망을 많이 느꼈습니다.
○조영명 위원 그 섬이 정말 활성화됐잖아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죠.
○조영명 위원 주말에는 예약을 하게 되면 한 6개월 정도 대기를 해야 될 정도 돼요, 그 섬이.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1일 3식 그것으로 아주 유명해졌던,
○조영명 위원 1박 3식 때문에 아주 유명해졌는데, 결국 사실은 섬에 보니까 먹거리인 것 같아요, 먹거리.
경남 섬에서 나는 풍부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런 게 활성화된다 생각하거든요.
이런 것 관련해서 경남 섬의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은 혹시 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같이 연구를 해 나가야 될 부분인데 단순히 개별 섬에 대해서도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 되고,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전체적으로 섬과 바다, 우리나라 다도해는 에게해에 있는 다도해와 더불어 세계적인 섬 자산입니다.
그런데 우리 스스로가 잘 모르고 있는 거죠.
섬 전문 학자들은 에게 못지않은 섬, 그러니까 반도 국가 밑에 올망졸망한 섬들이 4,000여 개가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그 외에 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들은 섬나라,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이런 나라들입니다.
그래서 그 섬들은 문명의 교류의 거점이기도 하고 해양으로 가는 진출의 출발선이기도 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조영명 위원 예.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런 점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전체적으로 가져가야 될 부분은 우리 도정에서도 많이 하고 있고, 섬 개별적으로는 섬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잘 살려서 그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맺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생태가 잘 보존된 섬은 잘 보존을 해서 그 가치를 올려서 사람이 오도록 만들어야 되고, 또 신수도 같은 경우에는 지금 둘레길을 만들고 있거든요.
그런 걸 통해서 하고, 또 이수도는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1일 3식 해서 도시민들이 와서 건강한 음식을 아주 싼값에 먹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등등, 하여튼 개별 섬의 전략에, 우리 경남의 섬들은 사이즈에서는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남해, 거제, 통영에 있는 욕지도 이런 큰 섬들은 그야말로 관광산업의 거점으로서 가져가야 되고, 작은 섬들은 작은 섬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으로 해서 사람들이 오는 구조를 만들어 주는 그런 쪽이 큰 방향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영명 위원 오동호 후보자님 보니까 섬에 관련되어서는 아주 박학다식하신 것 같아요, 보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닙니다.
○조영명 위원 아까 조금 전에 K-방산, 원전, 그다음에 조선, 우주항공청 이런 하드웨어적인 것보다 사실은 이런 관광에 관련된 사업을 육성해 줘야만 젊은 청년들이 서비스업에 종사할 수 있고 청년 유출이 적어질 거라고 보거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조영명 위원 이런 분야도 앞으로 연구원장 되시면 많이 발전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그다음에 정책 비전 관련해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은 고향은 경남이지만 아까 경남에서 한 13년 정도 근무하고 주로 돌아 돌아서 마지막 여기로 오셨다 그랬는데, 민선 경남이 이제 절반 넘게, 남은 기간 안정적으로 도정 운영하기 위해서 연구원이 해야 될 역할 이런 게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떻게 보는지 한번 견해를 말씀해 주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요 근래에 하반기 도정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 도 기획조정실하고 경남연구원이 나름대로 노력을 해서 도정의 운영 방향을 정했더라고요.
그중에 여러 가지 복지 문제라든지 행복한 도민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들도 있는데, 저희들이 일단 도정 싱크탱크로서는 도정이 하고자 하는 중요한 정책에 대해서 촘촘하고 세밀하게 논리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하는 것이 연구원의 본연의 역할로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그냥 정책이 아니고 그야말로 지속 가능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1차적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일단 남아 있는 하반기 도정에 있어서는 그게 중요하다고 보고, 또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도정이 어떤 기간으로 다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지속 가능하기 때문에 경남의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산업 전략을 만드는 데도 또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조영명 위원 그리고 전국 지자체에서 최우선 과제가 사실은 지방소멸 위기 아닙니까, 그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맞습니다.
○조영명 위원 전남에도 우리하고 비슷할 거라 보는데,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거기는 더 심하죠.
○조영명 위원 예, 심할 거라고 보는데 전남에는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또 경남에서 거기 벤치마킹할 수 있는 어떤 정책이 있는지 말씀 한번 해 주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전남도정의 핵심 공간은 섬과 바다입니다.
거기는 우리 같이 제조업이 거의 없고 여수, 광양권에 석유화학하고 요 근래 2차 전지산업의 메카로 만들려고, 2차 전지 하면 지금 포항이 1차적으로는 중심 역할을 하는데 광양권에 여러 가지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정이 결국 지역소멸의 가장 최일선에 있는 지역이 어촌하고 섬 지역입니다.
그런데 제가 경남도에 있는 공무원들에게도 이야기하는데 “섬과 바다를 이야기하려면 전남을 와서 봐라.”라고 하고 있습니다.
큰 흐름은 전남에 있는 주요 섬과 섬들 간에는 다리를 거의 연결을 다 했습니다.
○조영명 위원 맞습니다, 신안 쪽으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일례로 천사대교라고 다리 길이만 7.4㎞ 입니다.
우리 거가대교는 대교도 아닙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죠?
그 섬 다리 하나 짓는 데 8,000억원의 돈이 들었습니다.
그런 다리들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우리 경남은 섬과 육지 간에 오가는 다리는 남해대교다, 거가대교다 많이 되었죠.
그런데 섬과 섬들을 잇는 다리들은 많이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박완수 도지사님께서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아주 저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려운 것 없습니다.
국도로 선을 긋고 연장을 시키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긋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국회의원들과 국토부를 설득을 해야 되죠, 안 되면 국가 지선도로로 만들어서.
그래서 섬과 섬 간에 다리를 해서 그 아름다운 섬의 풍광을 보러 도시민이 또는 세계인들이 올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야 되는, 그런 점에서는 전남이 굉장히 앞서고 지역소멸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많이 펼치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경남이 적어도 섬과 바다에 관한 부분만 조금 벤치마킹하면 우리는 워낙 다른 산업들이 단단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는 오히려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여건이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조영명 위원 조금 전에 원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섬과 섬, 육지와 섬 연결하는 프로젝트가 진작부터 경남도에도 진행되고 있잖아요, 사실은.
고성에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해 왔었는데 그렇게 큰 도정의 역점 정책으로는 되지가 않았던 것 같아요.
○조영명 위원 눈에 보이지 않는 그게 문제였지, 계획은 진작 서 있잖아요.
고성에도 사량도, 통영에 한산도 이런,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죠.
빨리 해야 돼요.
○조영명 위원 그렇게 진행이 빨리 되어야 되겠죠, 그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지금 지사님이 오셔서 굉장히 체계적인 방안들을 연구를 했고, 또 저희들 섬진흥원에서도 그에 관한 여러 가지 연구들을 같이 해 와서 아마 이제 가시적인 효과들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조영명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으로 좀 예민한 질의를 좀 하겠습니다.
처하고, 사모님 말입니다.
사모님 명의로 재산신고가 좀 많이, 이것은 비공개로 할 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백태현 조영명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조영명 위원 감사합니다.
○위원장 백태현 시간이 지금 12시 중식 시간이 다 됐습니다.
아무튼 중식 시간을 갖기 위해서 오후 2시까지 정회하고 그 이후에 이어서 능력, 자격 검증을 계속 이어 하겠습니다.
그러면 오후 2시까지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오후 2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50분 회의중지)
(14시 04분 계속개의)
○위원장 백태현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이어서 능력, 자격 검증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잠시 먼저 가볍게 한말씀드리겠습니다.
연구위원 채용 부분과 독립유공자 서훈 관계에 대하여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남연구원에서 연구원들께서 다 이루어졌던 사항인데, 먼저 후보자님, 제가 작년에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표절 논문으로 연구 윤리에 시비가 있던 분이 연구위원으로 채용된 문제에 대해서 제가 직접 지적한 사항이 있었습니다.
경남연구원에 근무하는 박사님들은 학문적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도의 정책 추진의 근거를 개발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되는데 학문적 권위와 양심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 채용되면 향후 도정에 더 큰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보자님, 연구 부정에 있어서는 철저한 검증이 있어야 합니다.
원장으로 임용되시면 앞으로 경남연구원의 채용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개선하는 부분을 우리 위원회에 보고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여튼 철저하게 시스템을 만들고, 지금도 일부 위원장님께서 지적하신 이후에 시스템 개선을 하고 또 감사팀도 만들고 한 것 같습니다.
한 번 더 세밀하게 살펴서 제가 원장이 된다면 다시 한번 더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백태현 특히나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됐던 사항이니까 상기해 주시기 바라고, 또한 이것은 좀 좋은 일입니다.
후보자님, 제가 지난해 6월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경남도 미서훈 독립유공자 1,762명이 발굴되었습니다.
경남도에서 이분들을 서훈 신청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제가 도정질문에서 한 바 있는데 당시 도정질문은 담당 정책지원관과 함께 제가 준비를 하면서, 사실 기초자료를 찾고 함께 협업한 경남연구원에 설명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지만 좋은 일이니까, 임기홍 박사님의 역할이 아주 컸습니다.
도정질문 이후에는 경상남도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 신청 TF가 구성이 되어서 지난해에는 직접 발굴한 미서훈 독립운동가 스물네 분을 서훈 신청했고, 올해 11월 17일에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서훈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난 5월에는 6명, 또 광복절을 앞두고 34명을 추가로 발굴해 국가보훈부에 서훈을 신청했습니다.
도정질문 이후 경남도에서 지금까지 서훈 신청한 독립유공자만 64명입니다.
이 모든 일의 시작은 경남연구원에서 발간한 지 브리프(G-Brief) 아시죠?
에 게재된 임기홍 박사의 연구 결과 발표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임기홍 박사님께 이 자리를 빌려 저는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후보자께서도 원장에 취임하시면 성과가 있는 연구원, 박사님들에게 격려를 많이 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면서, 후보자님, 지 브리프 같은 연구자료가 위원님들 의정활동의 주제와 연관이 있으면 위원님들과 담당 정책지원관들과 소통을 하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위원님들 의정활동이나 또한 도 정책에 크게 도움을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는데, 그렇게 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서훈 관련 사례를 경남연구원의 수범 사례로 말씀해 주신 위원장님께 오히려 직원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 유사한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또 다른 분야에서도 위원님들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연구도 하고, 또 지 브리프에도 게재하고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백태현 그러면 이어서 능력, 자격 검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준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준영 위원 반갑습니다, 후보자님.
윤준영 위원입니다.
제가 연구원 운영에 관하여 질의 몇 가지 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 현재 경남연구원은 출연금 비중이 줄고 운영예산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알고 계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윤준영 위원 운영예산 등의 문제로 수탁과제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밖에 없는 현실의 문제에 속해 있습니다.
현재 경남연구원은 수요자 맞춤형 연구를 통해서 수동적인 연구 결과만 내놓는다는 비판이 있는데 후보자께서 이런 현실적 문제를 극복하고 조직의 위상을 제고할 만한 복안이 있으신지 답변해 주십시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출연금이 좀 감소가 되어서 여러 가지 연구원 운영에 애로가 많다는 이야기를 저도 들었습니다.
그야말로 출연금은 쌈짓돈과 같은 기금인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도 집행부의 재정 상황이라든지 아마 여건이 충족하지 못해서 그랬던 것 같은데 내년도 예산에는 저희들이 좀 증액을 해서 올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도 집행부도 설득을 하고, 저희들이 또 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들의 지원과 격려도 부탁을 드립니다.
하여튼 출연금이라든지 여러 가지 연구예산 확보에 원장이 된다면 여기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발로 뛰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연구 관련해서도 수요자 맞춤형에 소극적인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더 능동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준영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아까 후보자께서 오전에 모두에 발언을 하셨는데, 경남도정을 뒷받침하고 박완수 도정을 뒷받침하는 기조를 보이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본 위원이 생각했을 때는 뒷받침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겠지만 경남연구원 자체적으로 아까 후보자께서도 이야기를 했듯이 창의성을 통해서 타 시도 연구원보다 도전적이고 또 연구과제를 발굴·기획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에 대해서도 한번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윤 위원님 말씀에 충분히 공감하고, 경남연구원이 앞으로 역점을 둬야 될 부분은 그런 것 같습니다.
좀 더 창의적이고 기획적인 입장에서 경남의 미래를 그리고 또 미래 산업을 또는 지역의 여러 가지 발전을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연구하는 것은 경남연구원의 중요한 미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준영 위원 그런 역할들을 위해서 후보자께서 원장으로 취임하신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감사합니다.
○위원장 백태현 윤준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한상현 위원님.
○한상현 위원 반갑습니다.
역량 있는 후보자님을 먼저 만나 뵙게 되어서 영광이고, 잠시 답변하시는 것을 보니 제가 여러 곳에서 소문으로 들은 바 이상으로 역량을 가지신 분이 경남으로 오게 되어서 기대가 큽니다만, 기대가 크다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는 것을 오랜 공직 생활을 하신 분이라서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지금 현 주소지가 어디로 되어 있습니까, 후보자님.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9월 1일까지 목포로 되어 있다가 9월 2일에 서울로 일단 옮겼습니다.
○한상현 위원 경남으로 옮기실 생각은 있으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거주지는 임용이 확정되면 바로 임용 당일에 경남으로 이전을 할 계획입니다.
○한상현 위원 일단 후보자님이 생각하실 때 우리 경남에서 가장 시급한 도의 현안 문제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한 가지만 짚어서 이야기를 해 주시겠습니까, 간단하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경남도 전체를 제가 조감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고 연구자의 입장에서 볼 때는 지역균형발전, 지역소멸의 시대에 새로운 도정의 활력을 찾는 그것이 큰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상현 위원 그러면 그 해결책을, 방안에 대해서 짧게 어떠한 의견을 가지고 계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경남의 미래산업을 어떻게 육성하고 또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수립할 것인지 이런 부분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상현 위원 잘 아시겠지만 경남의 현 산업은 제조업 중심이고 조선, 금방 말씀하신, 죄송합니다.
계속 경남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러면 향후 10년 후 경남의 미래 먹거리는 뭐라고 생각하시는가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일단 지금 가장 중요한 근간 산업이 중심이 되어야 되겠죠.
그래서 조선업을 비롯해서 방산업 이런 부분들이 중심 기계산업이 되고 있습니다만,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우주항공산업에 관한 메카로서의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가야 되고,
○한상현 위원 10년 후 산업이 우주항공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꼭 그런 것만은 아니고 우주항공산업도 한 축으로 끌고 나가야 되고, 방산이라든지 또 젊은 층들이 좀 더 선호할 수 있는 정보산업이라든지 이런 부분들도 그림을 그려가야 된다고 봅니다.
○한상현 위원 후보자님, 우주항공의 범위가 굉장히 넓은데요.
특히 우주항공 분야 같은 경우에는 지금 3자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대전과 전남과 저희 경남이 같이 가고 있는데, 그러면 그 먹거리에 대해서 어떻게 만들어 내야 된다고 후보자님은 생각하고 계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우리 경남이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겠지만 우주항공청이 개청이 됐기 때문에, 사천에 기존에도 우주항공산업과 관련된 기업들도 있고 그 중심으로, 우리 경남이 잘할 수 있는 부분 중심으로 한 축을 확실하게,
○한상현 위원 너무 추상적이지 않을까요?
지금 카이를 염두에 두시고 이야기하시는 것 같은데, 우주항공 분야라기보다는 항공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거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부품 관련된 부분도 있을 테고, 여러 가지 연관 산업도 있지 않겠습니까?
○한상현 위원 현재보다 10년 후를 제가 질의를 드렸습니다.
조금 더 추상적인 것보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저는 대답을 듣고 싶은데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산업적으로는 구체적으로까지는 아직 연구는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한상현 위원 고민을 한번 해 보실 의향이 있으시다는 거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서 우리 지역에 맞는 특화된 우주항공산업을 정책 개발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상현 위원 제가 여러 분들께 들은 바에 의하면 정말 역량이 뛰어나시고, 특히 울산 행정부지사 재임 시절 때 ESG 경영에 대해서도,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기후플레이션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는가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잘은 모릅니다만 들어는 봤습니다.
○한상현 위원 ESG 경영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울산 행정부지사 시절에 자전거 시책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경남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대해서 후퇴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혹은 RE100 실천방안 계획이 있으시다면 짧게 대답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ESG의 중요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습니다.
우리 경남이 어떤 상황인지까지는 제가 명확하게 진단은 안 해 봤습니다만,
○한상현 위원 왜 제가 이 질의를 드리냐면 저희 경남 같은 경우에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제조업이 굉장히 중심이 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2050 탄소중립 전략이 굉장히 발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대기업대로, 중소기업은 대기업을 따라가는 거지, 도가 중심이 되어서 가고 있지는 않습니다.
지금 제가 ESG 자문위원으로 있고요.
저희 경남도가 열심히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만 다소 부족한 면이 있어서 경남연구원이 좀 이끌어 주십사 하고 질의를 드리는 거고, 행정부지사 시절에 굉장히 열심히 하신 것으로 제가 알고 있어서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하여튼 명심하고 연구원에서 또 중점을 둬야 될 분야가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한상현 위원 방안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보신 적은 없으시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우리 경남 지역에 국한해서까지는 아직은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각 기관에 있을 때마다 그 기관이 해야 될 ESG의 실천 방안, 또 전략들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각 기관을 맡았을 때 는 열심히는 했었습니다.
○한상현 위원 경남연구원이 예전에는 연구원들의 참신성을 굉장히 살리면서 가고 있었지만, 본 위원이 판단했을 때는 현재는 많이 참신성이 사라진 것으로 판단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후보자님이 오신다면 그 역량을 발휘해서 참신성을 살려가면서 연구원을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서 많은 위원님들께서 이야기를 하셨지만 행정통합이니 혹은 특별연합이니 관련되어서 도민들이 우리 도 정책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부족하다라고 본 위원은 판단합니다.
후보자님은 어떠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관심이 부족한 부분들도 있을 거고 또 어떤 부분은 많이 있고, 전반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한상현 위원 너무 두루뭉술하게 대답을 하시는데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하여튼 사안에 따라서 관심이 있는 부분도 있을 테고 또 부족한 부분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통합이라든지 연합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인지도 조사해 놓은 것 보니까 좀 저조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한상현 위원 작년에 조사 결과 찬반 여론보다 모른다의 응답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저도 그것은 봤습니다.
○한상현 위원 도민의 정책에 관심을 더 끄는 방법이라든지 만족도, 도정 반영에 대해서 반영을 끌어야 연구원이 발전되지 않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한상현 위원 그러면 만족도를 높이고 도정에 반영도를 더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 대답을 해 주시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다양한 방안이 있겠습니다만, 제가 와서 보니까 홍보 관련된 전문팀이 없더라고요.
어느 행정이든지 기관이든지 그런 부분이 중요한데 지금도 여러 가지 연구 결과를 홍보할 수 있는 채널을 다양화는 해 있습니다만 활성화는 아직 안 된 부분들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기존에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것, 요즘 또 뉴미디어를 통하는 방식,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원장으로서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다른 기관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고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연구만 해 가지고는 아무 의미가 없겠죠.
정책 고객에게 전달이 되고 또 일반 도민들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고민을 하겠습니다.
○한상현 위원 홍보를 더 높이신다는 말씀이시겠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한상현 위원 답변 감사합니다.
소통을 더 원활하게 하되, 도의회와 또 도민들과 더 많은 소통에 관련되어서 노력해 주시는 모습 기대해 보겠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위원님 말씀대로 그렇게 소통에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백태현 한상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일수 위원 후보자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어쨌든 후보자님에 대한 인사검증 시간이기 때문에 조금 원치 않는 질의가 나오더라도 답변을 잘해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 가지 궁금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후보자님께서 경남연구원 원장으로 오신다고 하기에, 한국섬진흥원 초대 원장님이시잖아요.
임기가 3년이었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김일수 위원 처음 새로 생긴 기관의 장을 하시게 되면 첫 임기 동안에 그 기관을 정상적으로 안착을 시키기가 참 힘든데요.
지금 후보자님께서는 섬진흥원은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어져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일단 경영 기반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김일수 위원 경영 기반?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인력도 한 100여 명을 지금 현재 인력을 충원했고, 또 분야별로 연구를 하고 있고 활동을 하는, 전반적으로 해야 될 과제와 인력, 경영 이런 체제는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일수 위원 기본 체제는 갖추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김일수 위원 안정화 단계까지는 가지 못했다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 건가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활성화 단계까지는 아직 가지는 못한,
○김일수 위원 그러니까 새로 만들어진 기관의 장을 하시게 되면 보편적으로는 그 기관이 안정화 될 때까지 연임을 하신다든가 임기를 조금 길게 잡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거기 섬진흥원의 정관을 한번 보니까 1회 연임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요.
그런데 후보자님께서 거기를 그만두시고 자리를 옮기겠다고 마음을 먹으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위원님 말씀대로 연임 제의도 많이 있었습니다만 초대 원장으로 나름대로 역할을 했고, 공직의 마지막은 고향에서 하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일수 위원 공익이 필요해서 만든 기관인 거죠.
금방 후보자님께서 답변하신 게 저한테는 이렇게 들리거든요.
그 기관은 내가 적당히 했으니 이제 내 개인적인 목표를 향해서 가야 되겠다, 그렇게 해서 여기를 선택했다 이렇게 들리거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런 의미로는 아니고요.
○김일수 위원 아니, 섬진흥원이라는 곳이 공익을 위해서 만들어진 기관이지 않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리고 평생을 공무원으로 사셨고, 또 그 이후에 공적인 일을 맡아서 하셨고, 그렇다면 개인적인 인생의 계획이나 다른 것보다는 공적인 부분을 우선 생각하셔야 되는 게 맞지 않느냐,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조금 제가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혹시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해 주십시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연임을 하고 안 하고는 저 개인이 혼자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정부 전체 인사하고도 관련될 것이고, 해서 제 입장에서는 초대 원장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는 것이 조직 전체의 활성화 면에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같은 성격의 연구원장을 하는 데 있어서는 제가 시작한 경남에서 하는 것이 더 공직의 마무리를 하는 데는 보람이 있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김일수 위원 후보자님 이력을 볼 때는 경남보다는 정부 관련된 일이 훨씬 더 후보자님한테 어울릴 것 같고, 거기에 대한 전문성도 훨씬 더 많으실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또 정부 전체의 일을 맡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결정할 그런 것은 아닌 것 같고요.
○김일수 위원 앞에 동료 위원님들의 질의에서도 답변 중에 “제가 아직 경남을 잘 모릅니다” 이런 형태의 표현을 몇 번 하셨어요.
새롭게 알아가면서 무언가를 하신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후보자님이 역량 있으시니까 기대를 하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리고 두 번째 제가 그거 했던 것은 후보자님께서 제출하신 자기소개서나 경영계획서를 보면 너무 깔끔해요, 내용 자체가.
아주 교과서 같고, 정말 공식적인 문서에 나오는 그런 모양새이고, 후보자님께서 그동안 여러 자리를 거쳐 오셨는데, 자리를 거쳐 오시는 데마다 결과물이 굉장히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결과물들이 나왔다, 그런 평가를 받았다, 그런 식으로 마무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존경하는 박동철 위원님이 질의하실 때 지방자치 발전 종합계획 관련해서 물으니까, 여기 후보자님이 내신 자료에는 보면 후보자님이 주도적으로 하신 것으로 되어 있는데, 물으니까 그것은 다른 데서 그런 안을 줘서 진행을 하신 거다 이런 표현을 하셨어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런 의미로 한 것은 아니고, 기획단장으로서 실무적으로 총괄을 했고, 그 계획을 확정하는 데는 위원회에서 하기 때문에 위원님들과 같이 만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한 거죠.
○김일수 위원 아, 그렇게 말씀하신 건가요?
그렇게 들리지가 않았습니다만, 어쨌든 전반적으로 굉장히 자신 있으시고 무언가 이런 부분들이 처음 접한 저로서는 사실 좀 부담스러웠다 그래야 되나요?
그런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이대로 추진하셔서 제대로 정말 계획대로 마무리를 해 주신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겠지만 3년간의 임기 동안 진짜 이것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그런 부분도 좀 걱정스럽기는 합니다.
예를 들면 후보자님께서 3년 임기 동안 추진 일정 이렇게 정리해 놓으신 것 보면 첫 1년은 경영혁신기 이렇게 하셨고, 두 번째는 조직활성화기, 세 번째는 안정기 이렇게 해 놓으셨어요.
경영혁신기라는 것은 지금 혁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잖아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김일수 위원 어떤 부분에 혁신이 필요합니까, 경남연구원이?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혁신이라는 게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습니다만 현 상황을 좀 정확하게 진단을 하고 우리 위원님들이 걱정하시는 바대로 경남연구원이 전국 최고의 연구원이냐라고 할 때는 여러 가지,
○김일수 위원 아닌 것은 다 알고 있잖아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한번 더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것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는 것이 원장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경남연구원의 발전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것입니다.
○김일수 위원 찾아내서 그것을 혁신을 하시는 데 1년으로 되어 있는 거거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김일수 위원 하여튼 시간이 과연 이걸 다 하실 수 있을지 하는 걱정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세 가지 다 하나하나 말씀드리기는 그렇고요.
경남에서 공직생활의 마무리를 하시고 싶다 이렇게 해서 오셨다는데, 그동안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후보자님께서는 여러 곳에 요직을 쭉 거쳐 오셨습니다.
특히 지방 관련된 부분들 이리 저리 해 오셨는데, 그 과정에서 경남을 생각하면서 하신 것이라든가 아니면 후보자님께서 진행해 오셨던 일들이 경남의 발전이나 경남에 미친 영향이 있는 그런 일이 있다면 하나 소개 좀 해 주시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특별히 전국적인 정책을 펼치면서 경남을 염두에 두고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담당 국장 또는 1급으로 있을 때 재량에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경남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일들을 했었죠.
일례로 제가 지역발전정책국장 할 때 전국 자전거, 국가 자전거도로 구축 계획을 수립하면서 그중에 자전거 중심 도시를 시도에 하나씩 만들어서 선정하는 것을 했는데, 각 도에 하나씩입니다.
경남은 그 당시 통합시의 인센티브로 진주하고 창원 두 군데를 선정을 해서 10년간 예산을 지원하는 그런 제도를 한 것은 있습니다만 전국적으로 통일된 정책을 주로 해 왔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러면 경남을 생각하시게 된, 어차피 경남에서 마무리하시겠다고 하셨으니까 갑자기 생각해서 이렇게 경남을 오시지는 않았을 거잖아요.
언제부터 경남에 관심을 가지고 계셨나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평생 가지고 있었죠.
제가 공무원 시작을 경남도청에서 했으니까요.
경남도청이나 산청이나 진주나 창원이나 저에게는 늘 고향과 같은 도시죠.
○김일수 위원 항상 생각을 가지고 계셨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김일수 위원 하나 더 하고요.
아까 동료 위원님 질의 중에 통합 이야기를 했는데요.
경남 중심의 부울경 통합 말씀을 하셨어요.
혹시 그 발언을 하실 수 있는, 경남이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그런 근거라든가 명분을 혹시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부울경 지역의 모태가 경상남도죠.
부산도 1924년도에 진주에 도청이 있다가 부산으로 그 당시 경남도 안에 이전을 했고, 또 직할시로 승격을 했고, 울산도 그 당시 직할시로 승격을 해서 떨어져 나갔죠.
그 중심은 경남도고, 또 양 시에 시민들의 많은 구성원들이 경남도민들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중심을 이야기한 것이지, 전략적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닙니다.
○김일수 위원 그러니까요.
그 말씀은 정말 저희들 경남도민으로서는 지당하신 말씀이시고,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죠.
하는데, 후보자님이 잘 아시다시피 통합 문제는 벌써 이야기가 나온 지가 숫자로 세기가 힘들 정도로 많습니다.
오래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되면서 이렇게 갔다 저렇게 갔다 과정을 거치고, 지금 현재는 울산은 참여하지 않는 부산, 경남 행정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후보자님 말씀대로 경남 중심으로 하고 싶은데 부산이나 울산은 그런 생각을 안 하는 것 같거든요.
진짜 묘안이 있으시다면 경남 중심의 통합을 한번 추진해 주셨으면 좋겠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묘안까지는 아닙니다만 일단은 동질성을 회복하는 노력들을 도민 차원에서 많이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것은 추상적이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일반론적인 것 같습니다만 그게 굉장히 중요한,
○김일수 위원 중요하죠.
중요한데, 그동안 어느 정도 했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부산시민, 경남도민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는 한 뿌리고, 같이 힘을 합쳐야 부울경이 같이 발전할 수 있다는 그런 역량을 모으는 것이죠.
○김일수 위원 경남의 의견이 부산하고 울산시민들한테도 먹혔으면 좋겠습니다.
후보자님의 이 생각을 한번 들어보고 질의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래에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ESG 경영 이런 쪽이 무슨 완전, 뭐라 그래야 됩니까?
표현하기도 정말 힘든데, 그냥 종교도 아니고 무슨 추앙을 해야 되는 단어로 만들어져 가고 있어요.
후보자님 개인적으로는 탄소중립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탄소중립이든 저탄소든 크게 나가야 되는 방향은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지구온난화다, 또 여러 가지 면에서 지구가 위기상황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 가야 될 방향은 맞는데, 여러 가지 현실적으로 각 나라마다, 또 지역마다 여건들이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조업이 발전된 데, 또 탄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산업이 있는 도시, 그런 것을 다 일률적으로 잣대를 하나로 해서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를 하되 저탄소 녹색 사회로 가는 큰 흐름은 비단 우리뿐만 아니고 선진국에서도 하는 방향이기 때문에, 방향은 맞는 것 같은데 그걸 단순히 하나의 트렌드다, 이념이다 이런 잣대로 하는 것은,
○김일수 위원 후보자님의 개인 생각은 말씀하신 대로 하면 세계적인 추세니까 따라가는 게 맞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가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추세니까가 아니고 지구를 살리자 하는 일반론적인 입장에서는,
○김일수 위원 후보자님, 그러면 이게 조금 엉뚱한 질의일 수도 있는데요.
사람이 지구의 기후를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닙니다.
그것은 쉽지는 않은 거죠.
○김일수 위원 그런데 지구를 살리자, 탄소중립을 통해서, 이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일반론적인,
○김일수 위원 하여튼 그런 것 같고요.
후보자님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 생각을 좀 알고 싶었습니다.
근래에 탄소중립 이야기가 나오고 나서, 저희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닐 때 배울 때는 이산화탄소가 굉장히 고마운 물질이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악의 물질이 되는 것 같아서 이게 옳은 일인가 하는 그런 걱정도 하게 됩니다.
그것 때문에 여쭤봤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그 말씀의 의견은 알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정리를 하자면 지역 간의 통합이든 행정통합이든 통합 관련된 부분은 하셔야 된다고 생각하고 계시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하여튼 힘을 합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일수 위원 그러니까 통합은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고, 아까 연합도 이야기하셨는데, 연합도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닙니다.
지금 가장 좋은 것은 확실하게 하는 것이,
○김일수 위원 확실하게 하려면 통합을 하는 게 맞다 그렇게 보시고, 어쨌든 환경 관련된 탄소중립이나 ESG, ESG는 좀 다르죠.
탄소중립 같은 경우는 어쨌든 세계적인 추세에 동승을 하는 게 좋겠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일반론적으로,
○김일수 위원 일반적으로 동승을 하는 게 좋겠다 그 말씀이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김일수 위원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백태현 김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노치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치환 위원 후보자님, 반갑습니다.
노치환입니다.
개인적인 연은 뒤로 하고 질의를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말씀드려야 될 것 같네요.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마련되었고, 회의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 광역시의 구의회 폐지론이 나왔었고, 그때 저도 그 자리에서 반대 목소리를 보탰었고, 그러면서 서울시의원을 서울시 예산으로 나눠서 서울시의원 1인당 이 정도의 업무를 보고 있는데 지원 인력이 필요하지 않겠느냐 해서 제가 좀 목소리를 낸 것 같습니다.
그때 안은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만든 안이 아니었고 어떤 용역기관이었습니다.
용역기관에서 안을 만들어서 왔던 것 같은데, 그때 당시 분위기로는 찬반이 팽팽했었고, 그때 결정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그 정도로 하고, 후보자님은 1급 공무원을 언제부터 생활하셨나요?
행안부 지방세제관이 혹시 이사관입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거기는 이사관이고요.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가면서 2010년도에 1급으로 승진을 해서 갔습니다.
○노치환 위원 햇수로는 10여 년,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14년 정도,
○노치환 위원 하신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지금 어느 분이 고위공무원으로 쭉 생활을 하시면서 퇴직을 하시고 집에서 배우자가 몰아주는 차를 타는데 뒷자리에 가서 가만히 서 있었답니다.
항상 몸에 뒷자리에 누가 문을 열어주면 타는 습관이 배었던 거죠.
그러니까 집에 아내가 운전을 하는데도 뒤에 가서 가만히 서 있다는 거예요.
후보자님도 상당히 고위공무원으로서 오랜 시간 일을 하신 분 중에 한 분이신 것 같은데, 인재개발원장을 그만두시고 산티아고 순례길 가셨을 때 참 응원을 보내고 했었는데, 그때는 제가 ‘아, 이분이 크리스천이구나’를 생각했었는데, 보니까 ‘구한선원에서 바라본 내 마음 속의 고요’라는 글을 기고하셨더라고요.
보니까, 그러면 또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차피 우리 불교에서 말하는 하심이라는 것 있지 않습니까, 내려놓는 그 마음.
경남연구원 원장으로서 일을 하시게 된다면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일했던 부분의 위치랑은 또, 물론 이 원장이 차관급의 대우가 보장되는 자리이기는 하지만 또 다른 위치일 것 같습니다.
많은 석박사 연구 인원들을 거느리고, 또 경남이라는 한정된 주제에 있어서 이렇게 연구를 하셔야 되는 위치의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되는 입장이신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그동안 고위공무원으로서 가졌던 그런 마음보다는 도민을 생각하고 우리 도정이 어떻게 나가야 될까에 대한 방향을 살펴보시는 것이 먼저이시지 않을까 싶고요.
그다음 말씀하셨던 게 아까 해상교통공영제 이 부분 1호 정책으로 하셨다는데, 제가 이것을 오늘 질의 드리려고 했던 거거든요.
그런데 먼저 답을 주셨어요.
지금 정부에서나 지방자치단체들은 1,000원으로 섬 주민들이 배를 탈 수 있게끔 한다고 계속 자랑들을 하셨는데, 제가 볼 때는 그 1,000원이 아니고 말씀하셨던, 아까 답변을 다 주셨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의 역할은 잘하신 것 같고, 그런데 지금 우리 소매물도에 담수 설비를 정부에서 상당히 많은 돈을 들여서 만들어 놓았는데, 그게 지금 시험 가동하고 나서부터 실질적으로 그 이후로 한 번도 가동을 못 해봤답니다.
시험 가동 12시간 딱 하고 나니까 그 전기료를 그런 식으로 들어가게 되면 월 300만원 이상이 들어가는 전기료인데, 자치단체에서는 비용을 그걸 다 부담하지는 못하겠다 이렇게 해서 지금 엄청난 돈을 들여서 만들어 놓고도 쓰지를 못하고 있다고 하거든요.
혹시 이게 섬진흥원에서 연구과제를 받으셨으면 행안부에서 섬진흥원으로 연구과제를 맡긴다는 자료가 있는 것 같은데,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저희들 지금 연구하고 있습니다.
○노치환 위원 일단 섬진흥원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면 경남연구원에서 중복 연구를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이런 부분들, 경남연구원은 우리 도민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을 우리 도정에 어떻게 정책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가를 뒷받침해 주시는 역할들을 먼저 선제적으로 좀 해 주셔야 될 것 같거든요.
그런데 항상 지금 경남연구원에서 나온 자료들을 보게 되면 조금 엇박자입니다.
너무 자료가 늦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도정에 반영해서 도정을 이끌어 나가기에는 시간차가 너무 많다는 거죠.
그런 부분에 아쉬움들이 제가 이렇게 보면서 쭉 느껴졌는데, 원장님의 직무수행계획서에 보면 미래전략으로 하셔서 우주 대항해 시대를 여는 경상남도 만들기라고 하셨는데, 실질적으로 우주 대항해 시대는 우리 경상남도의 역할이 아니고 대한민국 중앙정부에서 시작해서 모든 역량들이 다 집중되어야 할 수 있는 사업이지 않습니까?
우리 경남에서 할 수 있는, 우리 경남 18개 시군에, 심지어 시 단위도 지금 초고령, 물론 부산광역시도 지금 초고령사회로 들어갔다고 하는 보도가 얼마 전에 있었는데, 이런 우리 경남이 처한 상황들을 좀 더 우리가 실감할 수 있게끔 하는 그런 내용들은 직무수행계획서에서 제가 못 본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이 조금 아쉽고요.
그러니까 섬진흥원에 계실 때 섬 한 달 살기 이런 정책들을 쭉 하신 것 같은데, 우리 농촌에 농촌 한 달 살기도 지금 많이들 하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한 달 살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 살았던 분들이 아예 이쪽으로 와서 뿌리 내리고 살겠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그냥 내가 여기서 살아 가겠다 하는 그런 역할들에 대한 내용들은 여기 제가 찾아볼 수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원장님,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일단 그 부분 먼저 말씀드리면 짧은 직무수행계획서에 모든 것을 다 담을 수가 없어서 원장으로서 크게 가져가야 될 표현을 하다 보니까 선언적이고 추상적인 그런 부분이 될 것으로 이해는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행력 있는, 또 현실적인 실사구시의 정책의 중요성을 몰라서 그런 것은 아니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내용들이 실질적으로 살아 있는 연구에 굉장히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섬진흥원장 할 때도 미래지향적 연구, 그다음에 실사구시형 연구, 크게 두 가지 파트로 구분을 해서 균형을 이루도록 했는데, 우리 경남연구원도 마찬가지로 도민들의 실제 생활에 필요한 그런 정책 연구가 선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이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노치환 위원 경남연구원장이라는 자리는 경남에서는 아마 최고의 대우를 보장하는 자리일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어떻게든 경남에서 많은 역할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지원들이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 거기에 있는 많은 석박사급 연구 인력들과 같이 힘을 모으셔서 아무쪼록 전보다는 나은 경남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부임하시게 되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감사합니다.
주신 마무리 말씀을 명심하도록 하고, 처음 말씀하신 하심 그 부분에 있어서도 특별히 명심을 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또 그런 자세로 연구원장으로 임하겠습니다.
○노치환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노치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조영제 위원님.
○조영제 위원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 경남도의 싱크탱크, 정말 최고의 기관이고, 그 자리도 최고의 자리인 것 같습니다.
우리 동료 위원들이 말씀하셨듯이 경남연구원장 후보자로 선정되어서 이렇게 오신 것을 축하를 드리고, 오늘도 우리 위원님들이 거쳐야 할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만약에 통과가 되신다면 인사권자의 명을 받아서 그 직에서 열과 성을 다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조영제 위원 조금 전에 동료 위원님들 말씀도 계셨습니다만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공직자를 칭하기를 목민관이라고 칭합니다, 그렇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조영제 위원 그래서 우리 후보자님께서 바라보는 목민관의 자세는 어떤 자세라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용어 그대로 일단은 바라보는 시각을 도민, 국민들로 포커스를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다음 대하는 자세에 있어서도 오히려 주객의 위치를 민이 주다라는 그런 의미로 항상 대해야 되지 않느냐는 평상시의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조영제 위원 제가 유튜브로 오전에 보면서 모두 말씀에 우리 후보자님께서 목민관의 자세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이 계셔서 제가 화두를 던져봤습니다.
아무쪼록 말씀하셨듯이 권력을 탐하지 않고 백성을 위하는 자세, 요즘은 더 나아가서 조직과 융화하고 소통하면서 화합하면서 그 조직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자세, 그것이 저는 목민관의 자세라고 생각을 합니다.
동의하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그렇습니다.
○조영제 위원 그런 부분에서 각론에 들어가면서 몇 가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남연구원의 효율적인 조직 관리와 경영 방안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앞선 동료 위원님들께서 정말 모두 말씀에 녹아있는 그 말씀들은 어떻게 보면 교과서적이고 굉장히 정형화되어 있는 그런 말씀을 하신다고 하는데,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도 군더더기 없이 버릴 게 없다는 이런 것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서는 우리가 꼼꼼하게 새겨 볼 필요가 있어서 제가 질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후보자께서 한국섬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2021년 9월부터 재직을 하셨습니다.
자기소개서에 보면 신설 국책연구기관이라 되어 있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그렇습니다.
○조영제 위원 그러면 들어가셨을 때 신설 국책연구기관이 맞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정부가 설립한,
○조영제 위원 그러면서 재직하면서 3년 만에 경쟁력 있는 국책연구기관으로 성장을 시켰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자체적으로 섬연구원에서 자평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자평 부분이 크고, 아울러 다른 섬, 바다 관련 국책연구기관, 공공기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같이 일을 하면서도 빠른 기간 내에 정착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영제 위원 좋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러면 행안부 산하기관인 경영실적 평가 결과가 나왔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조영제 위원 그때 결과를 보면 보통으로 공시되어 있습니다, 경영 공시에.
그렇죠?
이것을 우수한 평가라고 혹시 볼 수 있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지금 공개된 재작년도는 B를 받았고, 신설기관으로서는 그래도 굉장히 이례적인 평가입니다.
이번에는 한 단계 올라가서 2023년도에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조영제 위원 아, 그렇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두 가지를 묶어서 전반적으로 행안부 산하기관이 10여 개가 있는데, 저희들이 3~4위 정도를 계속 해 왔습니다.
○조영제 위원 공개되지 않은 그런 평가는 우수가 있네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조영제 위원 좋습니다.
경영 공시 자료 보면 자체감사 지적사항이 2022년에는 12건입니다.
그런데 2023년은 22건으로 2개가 늘어났네요.
그래서 감사에서 지적받은 사항들은 보통 개선하도록 노력을 하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줄이는 것이 아니고 2배로 는 데 대해서는 조금 의아함이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직 관리와 경영 능력에, 특히 후보자님이 앞서 말씀했습니다만 지방정부, 중앙정부 두루 섭렵하면서 가지고 있는 자질, 능력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퀘스천마크가 붙지 않냐 이런 생각을 조금 해 보면서, 그래서 올해 초 경남도의 감사위원회에서 경남연구원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13건의 처분 요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19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가 또 있었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재발 방지 대책이라든지 경남연구원에 대한 조직 관리, 경영에 대한 후보자님의 생각과 계획이 어떠하신지 듣고 싶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감사 결과 내용을 보고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설립된 지 32년이 됐는데 여러 가지 시스템이 아직 정착이 확실히 안 됐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죠.
신설 기관인 한국섬진흥원 자꾸 이야기해서 죄송합니다만, 적어도 안에 연구관리 프로세스라든지 관리하는 시스템, 성과관리 문제 여러 가지 면에서 굉장히 제도화를 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지적된 사항이 시스템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서 시스템 개선을 요구하는 사항들이 많이 있었고, 또 개별적인 일탈 행위에 대한 요구들도 많이 있었는데 개별적인 일탈 행위는 사안에 따라서 그때그때 개선을 하면 되지만, 적어도 제도적이고 시스템, 체제를 제대로 정립 못 한 것은 연구원 전체의 역량 면에서도 좀 아쉽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여튼 제도화를 하고 시스템을 만들어서 누구든지 간에 그 시스템 안에서 연구도 하고 행정도 하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것은 확실하게 정립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영제 위원 좋습니다.
그런 것 잘 살피시고, 또 감사에 지적된 사항은 즉시 개선이 되어야 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경영 능력, 관리 능력 보여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알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조영제 위원 그리고 하나 더, 정책에 대해서 제가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요즘 핫한 것이 인구소멸, 지방소멸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인구소멸에 대한 대처 방안을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 경남 인구수가 혹시나 얼마인가 알고 계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340만이 조금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340만 도민이라고 했는데, 330만 좀 넘는 것 같습니다.
○조영제 위원 좀 안타까운데 그것도 지금 지난 지가 3년이 넘었습니다.
지금 정확하게 323만입니다.
323만5,000명입니다, 323만명.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또 그것까지 몰랐습니다.
○조영제 위원 깜짝 놀랐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조영제 위원 저희들도 의회에 있으면서 매년 다릅니다.
340만 인사하던 것이 330만으로 지금 바뀌고, 320만대로 떨어졌습니다, 7월 현재.
지금 그 정도로 심각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런 부분의 인구 유출, 농촌인구 소멸 대응을 위해서 시군별로 맞춤별 전략을 펼쳐야 되는데, 혹시 후보자가 가지고 계시는 대안은 간략하게 한말씀할 수 있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결국 시군별로 특화된 맞춤 전략들이 추상적입니다만 그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으로 가지 않으면 일반론적으로 이야기해서 해결될 성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우리 지역뿐만 아니고 고령화, 저출산 사회에 맞닥뜨린 문제인데, 전체적으로는 하여튼 수도권 중심의 체제부터 빨리 바꾸어서 일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바꾸고, 우리 지역 내에서도 거점지역들을 수를 많이 늘려서 그런 여러 가지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부분별로는 제가 생략하겠습니다.
○조영제 위원 좋습니다.
대한민국 전체로 보면 당연히 중앙 일극체제에서 부울경 행정통합을 통해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모색도 찾아야 되고, 더 중요한 것은 우리 경남도내에, 본 위원이 질의를 드리려고 하는 이유는 지금 우리 경남에 서부권 균형발전 해서 많은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조영제 위원 그러면서 또한 김해, 양산, 밀양을 중심으로 하는 동부권 발전 전략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한 남해안 구축벨트 구상 등 남해안권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실정인데요.
어떻게 보면 중부권, 흔히 이야기하는 창원권을 이야기하는 것은, 이제 창원은 경남도청의 수부도시인 무슨 시죠?
창원,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특례시.
○조영제 위원 특례시죠?
특례시입니다.
그런데 인근에 있는 정말 지리적으로, 행정적으로 가장 중심에 있는 군이 있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조영제 위원 우리 경남에서 가장 중심, 지리적으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함안군 아닙니까?
○조영제 위원 그렇죠.
함안 월촌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때 경남도청을 월촌에다가 두라 하고 한번 명을 내린 적도 있었습니다, 옛날에.
그런데 창원으로 왔습니다.
함안과 창녕과 의령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은 의외로 지금 소외되고 있습니다.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대책, 발전 전략을 위한 혹시 계획을 한번 세워줬으면 하는데, 원장님 소견은 어떠신지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 부분 특별히 명심해서 앞으로 연구가 되어 있는지 그것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챙겨서 한번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보겠습니다.
○조영제 위원 예, 좋습니다.
그래서 서부권, 중부권, 남부권, 동부권 균형발전해서 경남도가 조금 더 소외함이 없는 도로 다시 한번 발전되기를 희망하면서, 여러 가지 또 질의할 사항들이 있습니다만 차츰 하도록 하고, 아무쪼록 지금까지 쌓아온 경륜, 경력을 어떻게 보면, 보니까 LA 총영사관 주재관으로도 나가셨더라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조영제 위원 그런 부분이 어떻게 보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지도자 리더십의 하나다 생각을 하는데, 죄송하지만 갔다 온 경력이 좀 오래됐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조영제 위원 한 20년 넘게 됐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조영제 위원 그런 부분도 경험을 살려서 지금의 현실에 맞는 글로벌 역량을 마음껏 펼치시기를 기대 한번 해 봅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위원님의 여러 가지 제언과 또 격려 말씀 새겨듣고 원장이 된다면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영제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조영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능력, 조현신 위원님.
○조영제 위원 조현신 위원입니다.
장시간 후보자님, 고생이 많습니다.
후보자님 자기소개서하고 직무계획 평가서의 빈도수 분석을 한번 해 왔습니다.
빈도수 분석을 이렇게 한번 해 봤습니다.
해 봤는데 빈도수가 제일 많은 1번이 ‘경남’, ‘경남’이 오십네 번, ‘발전’이 서른세 번, 그다음에 ‘전략’이 서른한 번입니다.
제가 이 질의를 드린 이유가 뭐냐면 거의 일반적인 단어만 노출이 되어 있고 구체적인 구체성이 좀 떨어진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조영제 위원님께서 질의 과정에 소멸, 인구, 그죠?
그런데 사실 경남연구원에서 전략적인 방안으로 첫 번째로 지금 계획에 따른 입안을 수립하고 방안을 제시할 것이 사실은 인구 문제입니다, 인구 문제.
인구 문제입니다, 인구 문제.
다른 것 없습니다.
그런데 그 인구가 빈도수에 한 번도 들어 있지 않아요.
그래서 조금 아쉽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면서, 아까 저는 후보자님이 실사구시의 연구, 또 실제 상황에 필요한 선대적 대응 강구 연구 이런 게 조금 앞으로 발전적인 전략에 제시가 되어져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제가 정책 비전, 역사문화센터에 대해서 조금 질의를 드려보겠습니다.
중국이 동북공정이라 했습니다.
동북공정은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그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조영제 위원 우리나라 역사의 기록물을 어떻게 찾아내느냐, 또 그렇게 찾아낸 기록을 어떻게 현재의 자산으로 만드느냐, 사실 이게 국익 또 우리 경남의 이익과도 저는 직결이 되어진다 생각합니다.
좋은 예가 하나 있습니다.
제가 상피제 이야기하기 전에 하나 예를 들어야 되는 게 사실 2014년도에, 이 이야기하기 전에 도에 모 국장님이 이 결과물을 보고 “소름이 끼친다.”, 소름이 끼친다는 말은 뭡니까?
살이 떨린다는 이야기거든요.
살이 떨리면서 뭐가 나타난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런데 그 이야기를 제가 직접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소름이 끼친다.”, 우리가 2014년도에 촉석루를 국보 지정으로 신청했다가, 그 당시에 영남루도 신청이 되어졌습니다.
됐었는데, 국보 지정 부결 사유가 무려 열다섯 가지, 함축돼서 이야기하면 딱 네 가지입니다.
그때는 자료가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냥 학술적 가치, 역사적 가치, 문화적 가치 이것만 서술해서 신청을 했는데 부결이 됐습니다.
영남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역사문화센터 출연금에 대해서 제가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한 10여년 전만 해도 상피제 도입이 아마 없었을 겁니다, 그죠?
제가 모르겠습니다.
이게 10년 전인가 15년 전인가 제가 언제부터 이게 이렇게 됐는지 잘 모르겠는데, 또 매장문화유산 발굴도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에서 한 줄로 제가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이것도 보니까 상피제 도입으로 할 수가 없습니까, 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됩니까, 이게.
사항에 따라 할 수가 있습니까, 아니면 전혀 지금 못 합니까?
매장문화재의 관계를 보니까 민간연구단체에서 거의 대부분 독식을 하고 있더라고요, 보니까.
맞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구체적인 사항까지는 파악을 못 했습니다만, 지금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는 부분도 있고 또 어려운 상황도 있고 여러 가지 혼재하는 것 같네요.
○조영제 위원 옛날에 역사문화센터에 대한 출연금이 전무하더라도 경남연구원 그 당시 건물 지을 때 아마 역사문화센터에서 상피제 도입이 안 됐을 것, 됐을 겁니다.
그 벌인 수입으로 건물을 아마 지었을 겁니다.
일부 아마 그렇게 했을 겁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리고 제가 정확한 연도를 모르니까 확실히 모르겠는데, 그런데 이게 요즘 수입이 없다 보니까 출연금 배분이 조금 되어져야겠다, 지금 경남의 역사문화의 관광자원 활성화 연구를 위해서 안정적인 연구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사문화센터에 대해서 출연금 일부를 조금 배분해 줄 의향은 없습니까?
왜냐하면 다른 타 광역시에는 2개 도를 제외하고는 다 지금 배분이 되어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파악되거나, 파악이 되어졌으면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후보자님의 생각을 피력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지금 여러 가지 역사문화센터에 대한 지원금이 부족해서 어려움이 있다는 사항은 제가 알고 있고,
○조영제 위원 알고 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또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형태로든지 예산 지원이 이루어져서 활성화를 해야 되겠다는 필요성에 대해서도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출연금을 배분해서 가는 것이 좋을지, 또는 출연금을 증액하면 그중에 일부를 경남연구원 본원에서 지원하는 방식이 좋을지 이런 부분은 좀 살펴서 하여튼 제대로 지원이 되어서 활동이 되도록 해야 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조영제 위원 물론 제 자신이 더 파악을 해야 될 내용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모르겠는데, 하여튼 출연금에 대해서는, 물론 출연금은 우리 도에서도 어느 정도 예상보다 뛰어넘는 지원이 되어져야만 사실 배분이 되어지는데, 이 관계에 대해서도 나중에 후보자님이 되신다면 이 부분도 적극적인 검토가 다시 한번 재필요하다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이상입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전체 출연금 이번에 증액을 요청을 해 놨는데 도에도 위원님께서 도와주시고 또 기획행정위원회에서도 도와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조영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조현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능력, 자격 검증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이 없으므로 이상으로 능력, 자격 검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어서 도덕성 검증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일수 위원 후보자님, 장시간 고생 많이 하고 계시네요.
자료를 제공을 받든 안 받든 떠나서 이미 후보자님에 대한 여러 가지 소문들이 나 있어서, 안팎으로.
그래서 어쨌든 한번 후보자님의 말씀은 듣고 가야 될 상황에 대해서 한 두 가지만 제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바로 직접적으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께서 경남연구원장을 지원하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난 이후에 경남연구원에서 무슨 규칙인가 뭘 바꿨어요.
관사 관리규칙 그걸 바꾸셔서 관사를 준비를 한 것 같아요.
지금 시대적으로 보면 대다수의 관사는 없애는 게 시대적인 흐름이거든요.
가까이 저희들 의장 관사도 사실은 없앴고요.
그리고 지사님도 관사를 지금 사용하지 않고 계시고 그런 상황들이 있는데 이게 어떻게 비칠지 하는 게 저희 사실 걱정입니다, 대외적으로.
그래서 후보자님 생각은 어떠신지 한번 듣고 싶네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그 부분에는 깊은 생각은 안 해 봤습니다만, 관사가 있다는 사항만 제가 보고를 받았고, 또 한국섬진흥원장 할 때도 관사가 있어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었습니다.
관사라는 것은 단순히 거주공간 그것을 떠나서 기관장의 직무 역할도 하고, 또 주어진 만큼 더더욱 열심히 해야 되지 않느냐라는 일반적인 생각만 좀 갖고 있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래요.
이게 유추를 해 보면 연간 들어가는 비용도 적지가 않습니다, 관사를 운영을 하려고 하면.
그래서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대다수의 공공기관이나 장들 같은 경우에 예전에는 당연히 있어야 되는 장소였고요.
그런데 지금 거의 없애가는 분위기인데 이것을, 경남연구원도 사실은 예전에 외부에서 오신 분 계실 때는 있었다고 제가 알고 있고요.
그동안은 거의 경남도내에 적을 두고 계시는 분들이 원장님을 하시다 보니까 이게 필요가 없었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후보자님께서는 주소지가 서울이다 보니 여기 오셔서 주거지가 있어야 된다 그런 개념에서 준비를 하는 거라고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생각을 조금만 방향을 다르게 생각하신다면 한번 후보자님께서 직접 이 부분에 대한 판단을 하실 필요도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에서 제가 질의를 드려보는 겁니다.
어떻습니까?
관사가 계속 그냥 있는 게 좋겠습니까, 아니면 대외적인 이미지나 대외적인 부분을 생각하셔서 한번 다시 재고를 해 보실 마음이 있으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우리 도에 있는 여러 기관들의 사례라든지 또 도의 기본적인 방침이라든지 이런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한번 보고 균형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예, 어쨌든 걱정이 되어서 드리는 말씀이니까 한번 고민은 해 봐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김일수 위원 그리고 이것은 우리 위원장님께서도 걱정을 좀 하셨는데, 제가 하나 요청했던 자료를 주시지 않아서 그 부분만 지적을 좀 하겠습니다.
주말체험농장을 하나 갖고 계세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김일수 위원 가지고 계시는데, 이걸 취득하실 때 영농계획서를 아마 제출을 했을 거예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양주시청에 제출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일수 위원 제출을 하셨을 건데 그 자료를 좀 달라고 했더니 ‘영농계획서는 농지취득자격 증명서 신청시 작성하여 제출하였으며 보관 필요성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사본을 보관하고 있지 않다.’ 이렇게 답이 오셨어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찾아보니까 영농계획서 사본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런데 우리 농지법에 의하면 제출하신 계획서는 해당 읍면동에서 10년간 보관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본을 요청하셨으면 바로 발급을 해 줬을 건데,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어제 요청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주시청까지는 문의를 못 해 보고 제가 가지고 있던 제반 서류를 봤는데 그것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야기입니다.
○김일수 위원 그러니까요.
신고하신 읍면동에 연락하면 당연히 발급을 해 줬을 건데 답변을 이렇게 하셨다는 부분은 별로, 그렇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 답변은 조금 그렇습니다.
그런 의미는 아니고, 제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서류에는 없었다,
○김일수 위원 이게 왜 그러냐면 잘 아시다시피 농지법이라는 것은 조금 애매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좀 가혹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른 농지취득자격을 가지고 계신 것은 아니고 주말체험농장이기 때문에 일정 규모 이하의 면적으로 취득을 하실 수 있는 그 법으로 인해서 취득을 하시게 된 거잖아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김일수 위원 그런데 이게 농업경영체가 아니지 않습니까, 면적이 적어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맞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러다 보면 평소에 관리하는 곳이 없습니다, 여기를.
그래서 영농계획서가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되거든요.
그래서 이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서로 간에 오해를 없애려면 그런 부분은 최선을 다해서 좀 맞춰줬어야 된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추후라도 양주시청에 요청을 해서 위원님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후보자님이 오해 없이 잘 생각하시기 바라는데,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이 부분은,
○김일수 위원 그리고 이게 영농계획서 상대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해마다 양주시에서 영농을 하고 있는지 없는지 조사를 나오고 있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것은 양주시에서라고 하시는데, 있는 관할 읍면에서 할 겁니다.
읍면동에서 할 건데, 어쨌든 그 부분이 지금 사회적으로는 상당히 큰 이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짚고 가자는 의미에서 질의를 드려봤습니다.
어쨌든 그러시다면 사후에라도 이건 꼭 한번 제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알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김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분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노치환 위원님.
○노치환 위원 원장님, 몇 가지만 여쭙겠습니다.
도청에서도 관사는 지금 네 분께 제공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부지사님 두 분, 기조실장, 또 소방본부장이 지금 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한 부분은 그렇다고 하는데, 문제는 요즘 한참 문제되고 있는 게 그 안에 집기라든지 사용하는 개인적인 요금을 공금으로 지출을 하면 안 되는데 그게 공금으로 지출이 되어서 상당히 문제가 되었던 바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후보자께서 앞으로 쓰시게 된다면 잘 유의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노치환 위원 섬진흥원 원장으로 계시면서 등본을 제출하신 것에 보게 되면 배우자분의 주소는 계속 서울로 계셨더라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저 혼자 왔습니다.
○노치환 위원 경남연구원장으로 근무를 하시게 된다면 어떠실까요?
다 같이 주소를 옮기실 의향은 있으신가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의향은 있는데 현실적으로, 서울에 집을 전세를 받고 있어서, 자녀들이 다 분가를 해서 현실적으로는 집사람 주소를 옮기기가 어렵습니다.
○노치환 위원 그런 부분들은 좀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노치환 위원 아까 제가 차 문 말씀을 드렸는데, 최근 3년간 속도위반이라든지 신호위반 이런 딱지가 있으시더라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한 것은 한 번이고, 나머지는 아이들이 타면서 좀 그랬습니다.
소유는 제 이름으로 되어 있는데 13러만 제가 사용하고 그 외에는 집사람하고 아이들이 사용했는데, 하여튼 어찌되었든 간에 부끄러운 일이죠.
○노치환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 부분 알겠고, 그다음에 공직을 오래 하시다 보니까 이런 시간들이 없으셨을 것 같은데 사회봉사활동이 전혀, ‘해당 사항 없음’ 이렇게 해서 내셨더라고요.
그래도 해당 사항이 없는 게 아니고 다른 해명이 있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에 제가 한말씀 보태고, 조금 고급 인력들이시고 하시긴 한데 사회봉사라는 게 또 하다 보면 거기서 다른 마음도 생기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연구원의 인력들도 책상에 붙어 있는 것보다도 한 번씩 이렇게 해서 도민들 어떻게 어렵게 있는지, 저도 얼마 전에 다문화가정에 가서 집수리 봉사를 하고 왔었는데 그런 활동들도 한번 함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당연히 그런 활동들을 아니한 바는 아닙니다.
증명서를 끊을 수 있는 봉사활동이 있느냐 없느냐 이렇게 해석을 했고,
○노치환 위원 원장님으로서 이런 활동들을 하셨을 거라고 충분히 생각은 됩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조직원하고도 많이 활동하고 있고, 또 앞으로 개인적으로도 더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노치환 위원 그러니까 답변을 ‘해당 사항 없음’으로 주신 그 부분이,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주 사무적으로 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노치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노치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분 질의하실 분, 박동철 위원님.
○박동철 위원 원장님, 질의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부금 관련해서 두 군데 기부를 했습니다.
하나는 종교시설이고요.
하나는 사단법인에 기부를 하셨는데 기부하신 민생경제지원단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사실 저는 기부할 때 민생경제지원단이라는 이름은 이번에 처음 들었습니다.
그때는 동행이라는 그것으로 서울에 있는 굉장히 어려운 가정들 같이 도우는 활동을 하는 후배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고위공직자이기 때문에 같이 동참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후배 교수의 제안에 좋다라고 해서 자동이체를 20개월 정도 한 것이 모든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가고 있는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그 당시 파악은 하지 못했습니다.
○박동철 위원 지금 여기 대표로 계시는 분은 친분이 있으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전혀 친분이 없습니다.
○박동철 위원 친분이 없으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 이름 저도 어제 내용을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이 모 씨라고 나와 있대요.
○박동철 위원 맞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전혀 개인적으로 모릅니다.
○박동철 위원 이것은 사실은 아주 적합한 답변으로는 들리지 않습니다, 후보자님.
왜 그러냐면 아예 대표도 모르는 단체에 기부를 하셨다고 하셨는데, 이 단체의 대표는 국회의원 출신이 하셨고요.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이재명 대통령 경선 후원회 3국장 출신이시고, 그다음에 이재명 대통령 선대위 소통과 공감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출신의 대표가 있는 단체에 기부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기부 시기가 제가 봤을 때 는 공직자로 계실 때 한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할 때 했습니다.
○박동철 위원 예.
그런데 이 내용을 아시고 하셨다면 정치적으로 지금 부적절한 처신이 아니었나 싶고, 모르고 하셨다 해도 금액을 이렇게, 일반 고위공직자의 기부금이 최소한 대표도 모르는 단체에 하셨다는 것은 일반 도민이 봤을 때는 좀 이해 수준이 어렵지 않나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결론적으로는 그렇게 비춰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아쉽게 생각을 하는데, 있는 그대로 말씀을 아까 드린 것입니다.
제가 이 모 씨하고는 전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지금도 모릅니다.
모르는 분이고, 제가 거기에 기부를 하게 된 것은 서울 지역에 여러 가지, 그 당시 저에게 줬던 것은 동행이라는 단체의 이름이었습니다.
약자와의 동행에 참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해서 그것 참 좋은 의견이다라고 해서 기부한 게 전부 다입니다.
제가 그 내용도 어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전혀 이 모 씨하고는 모릅니다.
○박동철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민생경제지원단으로 나와 있지만 과거에 후보자께서 기부를 하셨을 때는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약자와의 동행 플랫폼인가 그랬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박동철 위원 저희가 그것 조금 확인할 수 있을까요?
어떻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이체된 그걸 한번 보겠습니다.
○박동철 위원 예, 알겠습니다.
또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병역 관련해서 여쭤보겠습니다.
’84년도에 2급 현역병 입영 대상 판정을 받으시고 ’89년도에 전시근로역이라 그래서, 전시근로역은 그렇습니다.
너무나 몸이 건강 상태가 안 좋아서 전쟁이 났을 때만 소집이 될 정도로 그러한 경우에만 전시근로역에 해당이 됩니다.
제가 좀 궁금했던 점에 대해서 여쭤보도록 겠습니다.
3남 2녀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세 분의 형제분들 중에 군대 가신 분이 계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방위 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박동철 위원 세 분 중에 한 분은 방위를 가셨고, 두 분이 면제를 받으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건강이 안 좋으셔서 면제를 받았다가 건강을 회복하셨다는 것은 저는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3형제 가정에, 지금 봤을 때는 아주 건강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도 현역을 가지 않으시고, 두 분은 면제를 받으시고, 한 분은 방위를 근무하셨다고 하니 이것 또한 도민의 눈높이로 봤을 때는 의심의 눈초리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느냐고 제가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 정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답변 좀 간략하게 드려도 되겠습니까?
○박동철 위원 예.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우려하시고, 또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아쉽게 생각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저의 고위공직자 여러 가지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거쳤고, 그 당시 제가 입영을 했었습니다.
입영을 했는데, 장교로 가서 국군통합병원에서 종합검사를 했는데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몇 가지 수치들에서 증상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로 귀가 조치를 당한 사항이 전부 다입니다.
그 이후에 여러 가지 노력을 해서 많이 완치를 했습니다만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고 그런 상황입니다.
하여튼 좀 더 열심히 해서 국가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동철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백태현 박동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용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식 위원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재산 보유 현황을 보니까 특별한 것보다도 서울에 있는 대치동에 아파트 가격이 굉장히 높네요.
전체 금액을 보고 제가 깜짝 놀랐는데,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조금 높은 편입니다.
○이용식 위원 그렇네요.
내용을 보니까 그런데, 부채 상황을 보니까 부채가 많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전세를 준 거죠.
○이용식 위원 어떻게 된 것입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부채가 13억원인데, 그 아파트 전세금에 대한 부채입니다.
전세를 준 금액을 부채로 표시한 거죠.
대치동 아파트 전세금이,
○이용식 위원 아, 전세금이.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그게 부채 다입니다.
○이용식 위원 아, 그게로 부채로 되어 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원래 있던 대치동 아파트 전세를 주고, 돈이 좀 부족해서 싼 전세를 지금 얻어서 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살기 때문에.
○이용식 위원 혹시 종교가 무엇입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저는 불교입니다.
○이용식 위원 그래서 기부금 명세서도 한번 보니까 유일하게 기부를 하신 부분이 고액 기부를 한 데가 불교 조계종에 있는 모 사찰이네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이용식 위원 신도입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제가 신도 1호입니다.
○이용식 위원 신도 1호입니까?
잘하셔야 되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등구사 조금 소개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이용식 위원 아니요, 그거 소개하지 마십시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한번 가보시면 우리 지리산의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조망대입니다.
아주 또 가야문화의 본산입니다.
○이용식 위원 전체 종부세도 내고 이렇게 한데, 전체 재산 규모에 비해서 기부 내역은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많은 것 아닙니까?
종교단체에,
○이용식 위원 종교단체 이것은 뭡니까?
이것은 저거 되는 것 아닙니까?
지정 기부하면,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것도 기부금이죠.
다른 기부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그러니까, 다른 데도 많이 하셔야 되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리더자로서의 덕목은 사실은 이제는 개인이나 조직이나 단체 할 것 없이 사회공헌활동이 굉장히 중요시되기 때문에,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알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거거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용식 위원 그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또 한 가지가 있는데, 지금 차량은 뭐 타고 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13러6418 제네시스, 10년 된 차입니다.
○이용식 위원 10년은, 2015년식 매입을 한 부분인데, 고위공직자라서 그렇습니까?
이런 대형 승용차를 이렇게 편하게 타도 됩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제가 1급 이후부터는 전부 다 제네시스를 관용차로 사기도 했고, 제가 사용도 그렇게 했죠.
그전에는 그렇게 못 했는데,
○이용식 위원 우리가 일반적으로 공모하는 데 있어서 인사검증을 할 때도 이거 처음이거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걸 지적받은 사례는 없습니다.
○이용식 위원 아니, 이것은 뭐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2대 다 오래된 차입니다.
○이용식 위원 어쨌든 간에 2015년도 매입한 것 아닙니까?
2015년도에 매입한 것 아닙니까?
그렇게 되어 있는데 보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러니까요.
○이용식 위원 그러니까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러니까 10년이 된 것 아닙니까?
○이용식 위원 그러니까 이 당시에 벌써 10년 전에 제네시스DH 배기량 3,800cc를 산다는 것 자체가,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그 당시 1급이었습니다, 1급.
○이용식 위원 예, 1급.
1급은 이게 가능합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울산부시장의 관용차도 제네시스였고, 제가 조금 무리해서 샀습니다.
○이용식 위원 조금 무리했네요, 보니까.
그리고 또 하나는, 외제차가 또 하나 있네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모양은 외제차입니다만 중고로 아이들용으로 가장,
○이용식 위원 그거를,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벤츠 C클래스 중고로 사서 했습니다.
○이용식 위원 우리도 차량에 대해서 욕심은 좀 있습니다만 사실상 아무리 타고 싶어도 외제차는 아직 한 번도 안 탔거든요.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여담입니다만 대학 다니고 있는 딸이 죽어도 벤츠를 사야 되겠다라고 졸라서 제가 그러면 대신 중고로 하라고 해서 했습니다.
○이용식 위원 부인이 타는 게 아니고 딸이 탑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집사람하고 딸이 주로 탔습니다.
○이용식 위원 타고 있습니까?
저희들도 인사검증 몇 번 해 봤는데, 사실 이런 게 좀 드물어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값은 얼마 안 합니다.
○이용식 위원 그러니까 드물어서 제가,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알겠습니다.
하여튼 우려의 말씀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용식 위원 가능하면 국산 제품을 썼으면 좋겠다, 저도 억수로 타고 싶은데 사실은 입장이 있어서 못 타고 있는데, 감안했으면 좋겠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대신 LA 주재관 갈 때는 그 생각이 아주 강해서 현대 소나타를 사고 미국을 다녔습니다.
○이용식 위원 그렇습니까?
결정하신 것 중에는 가장 잘한 것 같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감사합니다.
○이용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이용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조현신 위원님.
○조현신 위원 후보자님, 존경하는 김일수 위원님 질의와 관련해서 제가 첨언해서 몇 가지만 조금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토지 매입 관련입니다.
매도인이 김태정, 매수인이 김태준, 김태준 씨하고 김태정 씨는 형제간입니까?
무엇입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닙니다.
전혀 관계없습니다.
우연의 일치로 이름이 비슷합니다.
○조현신 위원 이게 진짜 우연의 일치입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전혀 관계없는,
○조현신 위원 전혀 관계없는 우연의 일치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김태정은 여자고, 김태준은 남자입니다.
○조현신 위원 우연의 일치입니다, 그렇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조현신 위원 그러면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농지를 매입할 때, 물론 농지취득증명원을 제출했기 때문에 그것은 저희들이 인정을 합니다.
그런데 하나 제가 의문스러운 게 뭐냐 하면 농지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농업인이나 농지법인이나 주말농장, 그다음에 네 번째 뭐냐 하면 농지 전용 허가를 득해서 다른 사업을 하고자 할 때는 농지 매입이 됩니다.
그런데 후보자님께서는 농지 매입 사유가 뭐냐 하면 주말농장입니다.
우리가 보통 주말농장이라고 하는 개념은, 보통 우리가 주말농장 하면 도심 속에 있되 자연과 환경이 잘 보존된 힐링 공간을 주말농장으로 하는 게 안 맞습니까?
그런데 제가 위성 사진을 보니까, 이게 위성 사진입니다.
사진인데, 토지 우측 변으로 6차선, 이게 국도인지 고속도로인지 제가 구분은 잘 못 하겠습니다.
이 부분이 자연녹지가 아니고 생산녹지로 이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생산녹지로 되어 있는데, 사실 잘 아시겠지만 생산녹지라 하면 개발이 기 유보된 지역이거든요.
저는 이게 사실은 자연녹지 지역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지금 시가화 예정 지구로 되어 있습니까?
뭐로 되어 있습니까?
시가화 예정 지구입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현신 위원 시가화 예정 지구가 아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시가화 제외된 지역의 농지인데,
○조현신 위원 거기 시외버스터미널이라든지 KTX라든지 이런 게, 양주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양주시에 옥정동이라는 데인데,
○조현신 위원 양주시에 그 인근에 개발 가능이, 그런 설이 좀 있고 하던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구체적인 것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그런 지역은 아닙니다.
○조현신 위원 하여튼 후보자님이 정확한 것은 생산녹지지역인데, 시가화 예정 지구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죠.
○조현신 위원 그렇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거기서 좀 떨어진 지역이 옥정신도시인데, 신도시 밖에,
○조현신 위원 그러면 후보자님, 이것은 제가 후보자님의 진정성을 좀 알고 싶습니다.
뭐냐 하면 우리가 주말농장을 구입하고자 할 때는 물론 소단위로 구입합니다.
20평, 30평, 거의 뭐, 이게 법에는 1,000㎡ 이하로 이렇게 구입이 가능한데, 우리가 주말농장을 구입하고자 할 때는, 이게 공시지가가 한 19만원인데 구입을, 물론 나눠서 했지만 후보자님이 3억 얼마를 계산했으니까 땅 평수가 얼마 안 되니까 400만원을 상회하더라고요, 땅값이.
그런데 우리가 주말농장을 구입할 때는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구, 힐링이 가능한 지구를 하는데, 후보님께서 진정으로 여기에다가 땅을 구입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진정성을 가지고 해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주도적으로 한 것은 아닙니다만 공동 매입자가 주도적으로 했고, 저는 거기에 동의를 해서 같이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그 지역이, 공동 매입자가 살고 있는 지역이 송파고, 또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 경기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농장으로 하든 농사를 짓든 간에 일단 가까이 있어야 되겠다는 판단을 해서 한 40여㎞ 떨어진 그곳에 주말농장 내지 텃밭으로 사용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저에게 제의가 와서 같이 동참을 하게 된 거죠.
그래서 지금, 제가 서울에 있을 때 저도 한 번씩 가기도 했습니다만 공동 매입자의 가족들이 지금 영농을 착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현신 위원 이게 지금 위성 사진으로 보니까 표시가 안 나는데, 이게 작물이 무엇입니까?
보통 우리가 상추, 고추 이런 것을 하는데, 무엇입니까, 이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최근에 가서 저도 한번 알아봤는데, 전체 많은 부분은 고추를 재배하고, 그다음에는 파 있죠.
파 있고, 모란,
○조현신 위원 됐습니다.
그러면 분명히 거기에 상추나 금방 후보자님이 말씀하신 그 작물이, 그럼 됐습니다.
하여튼 그게 지금 이 상황이 후보자님이 한 치의 보탬도 없이 진정성을 가지고 이야기한 게 맞습니다, 그렇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조현신 위원 제가 그렇게 인정을 해도 됩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처음으로 구입한 땅인데, 그 당시만 하더라도 주말농장을 권장하는 추세였습니다.
지금 같이 굉장히 강화된 것은 그 이후에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나서 굉장히 농지 구입에 대한 것을 엄격하게 하고 여러 가지 했었죠.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것은 있는 그대로를 말씀드렸습니다.
○조현신 위원 있는 그대로를, 알겠습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제 질의에 대해서 답변했다는 것을 제가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감사합니다.
○조현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조현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일수 위원님.
○김일수 위원 후보님, 금방 답변하신 내용 중에 잘못하면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조현신 위원님께 답변하신 내용 중에 주말농장을 최근에 가봤는데 무언가가 심어져 있었다 이렇게 말씀하셨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한 번씩 가기 때문에,
○김일수 위원 마이크 켜고 말씀해 주세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김일수 위원 후보자님은 이 주말농장을 본인이 경영하기로 하고 산 것 아닌가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공동으로 같이 하기로 한 거죠.
관련법에 보면 공동으로 공동 매입자가 영농을 일정 부분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일수 위원 후보자님, 주말·체험농장은 위탁경영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답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후보자님께서 그걸 번복하실 의사가 없으신 것 같으니까 질의는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김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한상현 위원님.
○한상현 위원 앞선 위원님들이 다들 같은 내용을 질의를 하셔서 짧은 질의만 하겠습니다, 같은 내용들이여서.
후보자님은 전 직장에서, 2024년도 올해네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교육을 하셨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그렇습니다.
○한상현 위원 어떤 내용인지 혹시 기억을 하고 계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관련 강사들이, 지금 관련법에 의해서 전 직원에 대해서 분기별로 한 번씩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행동강령이라든지 연구자로서의 윤리라든지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중점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한상현 위원 본인이 한 발언은 혹시 기억을 못 하고 계십니까?
청렴한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에 임하는 덕목이 변하지 않는 원칙이라고 하셨는데,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한상현 위원 실제로 지금 의혹적인 부분이 굉장히 많다고 본 위원뿐만 아니라 다른 위원님들께서 발언하신 내용을 봐서도 생각이 드는데, 한 치의 거짓이 없음을 확인하실 수 있으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없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제가 한 발언에 대해서는 거짓이 없고, 이런 부분들은 숱하게 검증들을 다 받아 왔습니다.
○한상현 위원 종부세 내역을 잠시 보니까 2020년도까지만 내고 그 뒤에는 본인 명의로는 없으시더라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없습니다.
집사람 명의로 다소 낸 게 있습니다.
○한상현 위원 왜 그렇게 되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종부세 내는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한 사람으로 몰아낼 수도 있고, 공동 소유자가 두 사람이 나눠서 할 수 있는데, 종부세율이 개편되면서 어떤 게 유리한 것인지에 대해서 선택을 하도록 되어 있는데, 저는 거꾸로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잘못 선택을 해서 오히려 더 종부세를 집사람이 많이 내는 결과를 하게 되었죠.
○한상현 위원 앞선 위원님들이 거의 대동소이한 질의를 하셨기 때문에 마지막 질의로 그냥 대체하겠습니다.
후보자님, 혹시 경남연구원 연구윤리헌장을 읽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한상현 위원 현장에서 우리는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적인 정신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혹시 Chat GPT나 다른 것들에 대해서 AI 기술이 지금 많이 발전되고 있는데요.
지금 연구원님들이 혹시나 기술적인 도움을, 허용 범위가 후보자님이 어느 정도까지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고 있으십니까?
윤리적인 관점에서 그런 도움을 받는 게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내용을 잘 모르겠는데, 한번만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한상현 위원 지금 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하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AI의 도움을 받는,
○한상현 위원 도움을 받는 게 옳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그냥 본인 스스로에서 찾는 범위에서 하는 게 옳다고 보십니까?
AI한테 그냥 맡겨 버리면 거기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런 부분에 대한 기준들이 아직 정립이 제대로 안 되어 있는데, 연구의 효율을 위해서는 도움을 받을 것은 도움을 받되, 연구의 질이라든지 여러 가지 그런 면에 있어서는 본인의 노력들이 많이 들어가야 되겠죠.
AI에 맡겨서 그냥 그것을 자기의 것인 양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한상현 위원 제가 왜 이 질의를 드렸는지 모르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잘 모르겠습니다.
○한상현 위원 법률적인 범위 내에서라면, 도덕적인 범위와 법률적인 범위 내라면 본인이 생각을 했을 때 도덕적이지 않다고 생각이 들지만 법률적인 안이라면 그걸 어겨도 된다고 판단이 드십니까, 혹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것은 아니죠.
하여튼 적절하게 잘 조화를 이루는 우리만의 기준들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한상현 위원 사적인 부분에서도,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한상현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백태현 한상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분, 질의하실 분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이 없으므로 이상으로 도덕성 검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인사청문회를 마치기 전에 오동호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에게 최종 발언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5분 이내로 최종 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존경하는 백태현 위원장님과 박동철 부위원장님, 그리고 기획행정위원회 여러 위원님!
먼저 고맙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애정 어린 충고와 격려, 지도와 편달을 해 주셨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를 저도 공직 인생에 있어서 처음으로 경험합니다.
그동안 제 삶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성찰해 보는 그런 기회가 되었고, 또 원장이 된다면 어떻게 우리 경남연구원을 위해서 일할 것인지에 대한 각오도 다지는 그런 아주 의미 깊은 자리였습니다.
여러 위원님들께서 임용 절차를 이행해 주신다면 모두에 말씀드린 대로 열과 성을 다해서 우리 경남연구원이 그야말로 최고의 지역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경남연구원은 지금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 해야 될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수시로 도 집행부와도 소통을 하고, 특히 우리 도의회, 그중에서도 기획행정위원회와 그야말로 긴밀히 소통을 하겠습니다.
저 혼자 할 수가 없고, 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격려와 지원 이런 것들이 이루어질 때 경남연구원이 한참 발전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경남연구원을 많이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우리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또 위원님들께서도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건승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백태현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종결을 선포합니다.
제한된 시간과 정보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세심하고 심도 있게 분석하여 열정적으로 인사청문회에 임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인사청문 준비에 고생하신 임용후보자와 관계자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제417회 임시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 47분 산회)
>
○출석 위원(11인)
백태현 박동철 김일수
노치환 윤준영 이용식
조영명 조영제 조인종
조현신 한상현
>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조정호
>
○출석 공직후보자
오동호
>
○속기사
이아롬 강기훈
기획행정위원회회의록 제2호
경상남도의회사무처
일시 : 2024년 9월 5일(목)
장소 :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오동호) 인사검증의 건
심사된 안건
1.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오동호) 인사검증의 건
(10시 09분 개의)
1.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오동호) 인사검증의 건
○위원장 백태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17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 개의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위원 여러분!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은 오동호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있습니다.
경남연구원은 도의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사회 발전을 위해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도의 중장기계획과 정책 개발에 있어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따라서 오늘 인사청문을 통해 후보자의 업무 수행 능력과 자격, 비전과 리더십, 그리고 도덕성 분야 등에 대하여 철저한 검증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께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오동호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진실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건을 상정합니다.
우선 수석전문위원으로부터 인사청문 요청 및 회부사항 등에 대한 경과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수석전문위원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석전문위원 조정호 수석전문위원 조정호입니다.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요청 및 회부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024년 8월 22일 도지사가 제출한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서가 접수되어 당일 우리 위원회로 회부되었습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경상남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인사청문 요청서가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하고, 3일 이내에 경과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하여야 합니다.
이에 따라 9월 5일 오늘 우리 위원회에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9월 10일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백태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진행 순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동호 임용후보자의 선서 후 자기소개와 직무수행계획을 들은 다음 질의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후보자의 최종 발언을 끝으로 오늘 인사청문회는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채택은 다음 주 화요일 오후에 기획행정위원회 3차 회의에서 심의토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질의는 일문일답 방식으로 하며, 능력, 자격 검증을 먼저 실시하고 그 후 도덕성 검증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시간은 위원님별로 제한되지 않으나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가급적 20분 이내에 발언을 종료해 주시고, 한 번 질의를 하셨으면 다른 위원님께도 발언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양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회의는 경상남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4조에 따라 모두 공개됩니다.
다만 개인의 명예나 사생활 침해, 법인이나 개인의 적법한 금융 또는 상거래 정보 유출, 국가 기밀, 법령상 비밀, 재판·수사 중 사건에 영향을 주는 사항에 대해서는 위원님과 후보자 모두 회의 비공개 요청을 할 수 있으며, 후보자께서 회의 중에 비공개 요구를 하는 경우에는 비공개 사유에 대한 소명과 위원님들의 논의를 거쳐 위원회의 의결로 회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후보자님과 위원님, 오늘 회의는 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회의는 공개로 진행하겠습니다.
다음은 오동호 임용후보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을 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선서.
본인은 지방자치법 제47조의2와 경상남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실시하는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4년 9월 5일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오동호
○위원장 백태현 오동호 임용후보자는 자기소개 및 직무수행계획을 20분 이내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백태현 위원장님과 박동철 부위원장님, 그리고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들께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오동호입니다.
대단히 반갑습니다.
340만 경남도민을 대표하는 위원님들 앞에 인사검증을 받게 되어 한편으로는 영광입니다만 또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오늘 저 자신과 경남연구원의 경영 방향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또 위원님들의 귀중한 질문을 받고 답하게 됩니다.
경남연구원 설립 초기 경상남도 정책기획관으로 재직하면서 경남연구원의 발전 방안을 수립했던 제가 세월이 흘러 경남연구원장 후보자로서 도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밟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근 40여 년간의 공직생활과 국책연구기관장을 지낸 행정가로서 존경하는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들의 질의에 최선을 다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원장 임용이 확정된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신 고견과 편달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겨 경남연구원을 최고의 지역연구원으로 만드는 데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저 자신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경남연구원장 직무수행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제 소개를 간략히 드리겠습니다.
크게 내세울 것이 없습니다만 굳이 정리하자면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공직의 마지막 시기를 고향에서 보내고자 먼 길을 돌아온 행정가이자 정책가라고 이야기드릴 수 있겠습니다.
청운의 뜻을 품고 1984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에 지역의 목민관이 되고자 경남도청을 자원해서 이곳에서 근 13년간 계장, 과장, 정책기획관까지 지내면서 웅도 경남도정의 경영 도정 정착에 청춘을 바쳤습니다.
이때 선배·동료들로부터 배웠던 일하는 방식, 또 조직에 대한 헌신과 열정, 도민을 대하는 자세와 정신은 제 40여 년 공직생활의 하나의 기준점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공직의 선배·동료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998년 IMF로 모든 국민들이 어려워하던 시절 정부 인사교류로 행정자치부 과장으로 전입한 이후에 행정자치부에서 행정능률과장, 장관 비서실장, LA총영사관에 영사로 해외주재관을 지낸 바 있으며, 이후 국장으로 승진하여 대통령비서실의 정책실장 선임보좌관을 지냈고, 또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의 교수부장, 행정안전부의 지방세제국장, 지역발전정책국장 등을 지내면서 국가 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설계하기도 했습니다.
1급으로 승진한 2010년 이후부터는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과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의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을 역임했습니다.
2017년에는 차관급 정무직으로 승진해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직을 발령받아서 국가 인재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2018년 8월에 36년 6개월의 공직을 마감했습니다.
공직 퇴직 이후에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로 재직하던 중에 신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의 초대 원장으로 임명되어 모든 열정을 쏟고, 또 성공리에 원장 임기 3년을 지난 9월 1일에 마무리했습니다.
이렇듯 지방정부, 또 중앙정부, 또 대통령실, 해외주재관, 대학, 국책연구기관을 두루 경험한 저의 경험은 경남연구원 경영에 큰 자산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기관을 직접 책임지고 운영해 본 경영혁신가 역할을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나라 중앙공무원교육원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맡아서 좋은 인재 개발, 따뜻한 인재원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국가인재개발원을 글로벌 국가 인재 아카데미로 성장시키고, 또 역량 있는 국가공무원 인재로 육성한 바가 있습니다.
또 신설 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의 초대 원장을 맡아서는 미래를 잇는 섬, 세계로 나가는 섬이라는 비전하에 설립 3년 만에 어엿한 국책연구기관으로 성장시키고, 또 행정안전부 산하기관 경영평가에서도 신설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원장 재임 중에 경상남도와 업무 협약을 맺고 남해안 글로벌 관광 발전 전략을 공동으로 연구하기도 하고, 또 경남연구원과도 한국섬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해서 한국섬진흥원과 경남 지역 간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 바가 있습니다.
또 14년 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시절에는 울산연구원과 함께 창조 도시 울산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면서 글로벌 산업 도시, 또 글로벌 생태 도시로 나가는 여러 가지 전략과 방향을 설정하는 데도 기여를 한 바가 있습니다.
평소 저는 일을 하는 데는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공직을 수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크고 작은 조직과 기관의 책임을 맡았을 때는 확고한 공직 가치를 기반으로 경영 혁신을 통해서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만들어 왔다고 소개해 드릴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전문가라고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국장 재직 시에는 우리나라 지방재정분권의 획기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는 지방소비세하고 지방소득세를 처음으로 도입해서 성공시킨 바 있습니다.
또 지방소비세 도입 효과 분석이라는 박사 학위 논문도 받고 해서 우리나라 지방재정 세제에 그동안의 정책과 이론을 같이 공부를 하고, 또 정책도 집행을 해 왔습니다.
지역발전정책국장은 균형 발전, 지역 발전을 담당하는 국장인데, 그 시절에 전국적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구축한다든지, 또 DMZ 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서해 5도, 또 우리나라 섬 지역의 발전에 관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등, 특히 지역 소멸 시대에 지역균형발전 이런 업무들을 직접 해 오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1급으로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의 기획단장, 지금 지방시대위원회로 바뀌었습니다만, 이때는 우리나라 여러 가지 지방정책의 현안 과제인 지방행정 체제 개편이라든지, 또 중앙사무의 지방 일괄 이양 문제라든지, 또 지방자치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한 종합 계획을 수립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매진한 결과 지금 지방소멸 시대에 경남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데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감히 소개 올립니다.
다음은 경남연구원장으로서 그럼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에 대해서, 직무수행계획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전체 다섯 가지인데, 그중에 첫째는 일단 경남연구원을 최고의 지역연구원으로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경남연구원이 설립된 지 32년이 지났습니다만 우리 경남도의 위상에 걸맞는 경남연구원이냐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답하기가 어려운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위원님들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람됩니다만 변동성이 심한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특히 미래를 예측하고, 또 미래를 설계하는 국책연구기관이라든지 지역연구기관의 중요성이 아주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지역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말로만 되는 것은 아니고 우수한 연구인력을 먼저 확보해야 되고, 그 인력들이 또 뛰어난 연구 성과를 생산해야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연구 환경을 만들어 줘야 되고, 아울러 CEO가 출중해야 된다는 이런 네 박자가 두루 갖추어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부족합니다만 환골탈태를 해서 우리 경남연구원의 경영도 혁신하고, 또 제대로 된 연구 성과를 내도록 원장과 연구원의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한다면 서울연구원, 경기연구원 못지않은 최고의 지역연구원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경남연구원이 할 일부터 먼저 하고, 또 도 집행부도 열심히 설득하고, 특히 우리 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지도 편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는 박완수 도정을 확실히 뒷받침하는 경남도정의 싱크탱크로 만들겠습니다.
경남도의 분야별, 실국별 핵심 정책을 뒷받침하고, 2050 경남 비전을 경남도와 함께 수립하겠습니다.
다른 지역,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경남만의 정책을 개발하고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군별로 특화된 발전전략 수립도 지원하고, 권역별 발전 방안도 설계하는 등 시군의 권역별 연구 수요에도 적극 대응을 해서 경남도뿐만 아니라 우리 도 전체에 모두의 연구원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울러 부산연구원, 울산연구원과 협력 채널을 구축해서 다가올 부울경 시대를 대비하는 역할도 하겠습니다.
세 번째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미래전략 전문 연구원으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가 살 길은 미래와 세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도 지역도 도시도 기업도 미래에 대응하지 못하고 세계와 경쟁하지 못한다면 지금 살아남기가 어려운 시대라고 다들 이야기합니다.
우리 경남으로 봐서는 요 근래 새로운 기운이 많이 용솟음치는 것 같습니다.
우주항공청이 개청되고, 또 남부내륙철도가 머지않아 개설이 되고, 또 남해안 발전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등 우리 경남은 이제 새로운 기회와 도전의 시간에 진입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경남연구원은 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경남의 미래, 또 미래의 경남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설계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미래전략원으로 재탄생을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는 경남인의 정신과 문화를 고양하는 경남학의 산실로 우리 경남연구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경남인은 위원님들께서 더 잘 아시겠습니다만 일찍이 가야문화를 꽃피웠고, 또 이순신 장군과 의병의 호국 정신, 또 남명 선생의 경의사상, 또 글로벌 기업가 정신의 본산이고, 또 우리나라 조국의 근대화를 위해서 견인해 온 영광스러운 문화와 정신을 보유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도민입니다.
이러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또 재정립을 해서 하나의 학문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될 때라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 경남연구원이 지역의 대학과 협력을 해서 경남학포럼도 만들고, 또 경남학 인문 아카데미도 개설을 해서 이른바 경남학의 산실이 되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입니다.
경남연구원을 산학연정, 요즘 지산학이라고도 표현을 합니다만, 관련 파트 간에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지식공동체 플랫폼으로 경남연구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금은 융합과 협력, 연대의 시대입니다.
지역사회와 대학, 또 국책연구기관과 지역연구원, 산업 현장과 행정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통합되어야 제대로 된 지역발전전략이 나오는 시대입니다.
우리 경남연구원이 서로를 연결하고 통합하는 링크 역할을 수행하는 광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경남미래포럼을 발족시켜서 정례적으로 심포지엄이나 콘퍼런스를 개최해서 경남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해 보고, 또 지역발전전략도 제시하면서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지역의 리더들이 같이 공부하는 학습의 광장을 우리 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 보겠습니다.
특히 고위행정가와 국책연구기관장의 경험을 십분 활용하고, 또 제가 한국섬진흥원장 있을 때 한국섬포럼을 성공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본 경험을 토대로 우리 도의회의 의원님들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리더들과 협력해서 경남미래포럼을 한국의 다보스포럼 같은 미래를 준비하는 격조 있는 지식공동체 플랫폼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경남연구원의 운영 방향은 원장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먼저 경남연구원의 구성원들과 의논하고, 또 경남연구원의 정책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착실히, 그러면서도 확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개원 40년, 50년을 대비해서 경남연구원의 비전하우스를 재설계하고, 또 미래발전전략 과제를 새롭게 설정하면서 실효성 있는 실행 과제를 수립하는 2030 경남연구원 발전 그랜드 디자인을 원장 부임 이후에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효율적인 전략 과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또 원장이 직접 총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겠으며,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남연구원 미래발전TF도 발족을 해서 운영하고자 합니다.
리더의 무능은 역사에 대한 범죄라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유능한, 그러면서도 역량 있는 리더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대정신을 읽고 멀리 보면서 바르게 살피는 원견명찰의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경남연구원을 품격 있는 지식공동체로 만들고 최고의 글로벌 미래전략 전문 연구기관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장시간 저의 개인적인 소개와 직무수행계획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원장 백태현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 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앞서 설명드린 대로 능력, 자격 검증을 먼저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리에 앉으셨네요.
임용후보자께서는 좌석에 앉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제가 가벼운 질의를 한 건만 하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님, 잘 아시다시피 전임 연구원장께서 총선을 앞두고 임기 내에 사퇴하게 되어 현재까지 경남연구원은 정식 수장 없이 조직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원장 권한대행께서 여러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경남의 싱크탱크에 리더가 없는 것은 정책 개발의 방향이 올바르게 가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또한 도민 모두에게 큰 피해가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문제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후보자님께서는 중앙의 요직에서 활동하다가 지역연구원장으로 도전한다는 것이 이러한 우려를 다시 증폭시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후보자님, 만약 이러한 목적을 갖고 연구원장이 되신다면 중립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지도 우려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후보자께서 생각하는 견해를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위원장님께서 여러 가지 신임 원장이 가야 될 방향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우려하는 바를 갖고 경남연구원장에 지원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제가 모두발언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중앙과 국책연구기관의 장을 거치고, 돌고 돌아 공직의 마지막을 지역사회에 와서 공헌을 하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지원을 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원장으로서의 소임, 임기 말까지 최선을 다해서 봉직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백태현 감사합니다.
그러면 임기까지는 자리에 계시겠다 그런 소신이죠?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현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현신 위원 존경하는 위원장님께서 질의를 하셨습니다.
이 질의와 관련해서 제가 조금 더 첨언해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님께서 모두발언에, 제가 메모를 해 봤습니다.
다섯 가지를 말씀하셨어요.
최고의 연구원으로 만들겠다, 두 번째로 박완수 도정의 뒷받침 역할, 그다음에 그 뒷받침을 하되 차별화된 정책으로 견지를 하겠다, 세 번째로 미래성장동력, 미래전략을 세밀하게 수립을 하겠다, 네 번째로 경남인의 정신과 문화를 재조명하고 재점검하겠다, 다섯 번째로 산학연정 네트워크, 즉 지식플랫폼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경남연구원을 크게 성장을 시키겠다, 이렇게 모두발언을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물론 우리 오동호 후보자님께서는 지방정부, 중앙정부, 국책연구기관, 다수의 행정 관료로서 모든 업무를 두루 섭렵하신 분입니다.
저희들이 인정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아까 하신 말씀 중에 이 다섯 가지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CEO가 출중해야 된다, 뛰어나야 된다, 쉽게 말하면 뛰어난 역량을 가져야 된다,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으로 모든 일에 대해서 주안점을 가지고 추진을 해야 된다, 그런데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제가 이 다섯 가지를 장황하게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뭐냐 하면, 물론 이게 연구원장의 자격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 경남연구원의 원장은 3년 임기를 채우신 분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우려되는 점이 있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이런 일을 수행하려면 임기를 채우겠다는 약속을 이 자리에서 해 주셔야 이 청문회가, 청문회라기보다 후보자 검증 자체가 사실 실효성이 있는 게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물론 옛 것을 들춰내서 조금 그렇습니다.
보통 원장님들이 보면 출마의 발판으로 삼거나 경력 쌓기용 이런 식으로 해 왔습니다.
실제로 그 모든 것들이 경남연구원이 처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원장님께서 한국섬진흥원 원장으로 계실 때 목포MBC에서 그런, 출마하지 않겠다는 그런 설왕설래도 있었고, 이런 게 안 있었습니까?
물론 그것은 각자의 판단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경남연구원이 처한 상황이 좀 엄중하니까 이 자리에서 원장으로서 3년 임기를 채우겠다는 약속을 저는 좀 받고 싶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까 위원장님 질의도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주어진 소임, 주어진 책임, 하겠습니다.
약속드리면서, 우려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현신 위원 경남연구원에 대한 후보자의 진정성이 있어야 이 후보자 검증에 대한 실효성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조현신 위원 임기도 안 채우겠다는 원장, 그런 마음속에 가짐도 없는 분한테 우리가 이렇게 검증을 할 필요성이 사실 인정이 안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꼭, 그게 3년이 될지 6년이 될지 저도 잘 모릅니다.
꼭 정말 아까 말씀하신 다섯 가지를 핵심적인 요소, 저도 그 말에는 다 공감을 합니다.
그래서 꼭 3년 임기를 채우는 원장님이 될 수 있도록, 약속을 한 거나 마찬가지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존경하는 조현신 위원님의 질의에 공감을 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조현신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원장님의 진정성으로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조현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이용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식 위원 기획행정위원회 양산 출신 이용식 위원입니다.
먼저 오동호 후보자님, 경남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경남연구원 원장 후보자로 선정된 것을 우선 축하를 드립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감사합니다.
○이용식 위원 저는 우선 후보자의 자격에 적격한지하고 능력 부분에 있어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출된 서류에 나와 있듯이 후보자께서는 행안부 행정국장, 또 울산시 행정부지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한국섬진흥원장까지 정말로 이력을 볼 때는 상당히 화려합니다, 그렇죠?
그런데 우려스럽게도, 제가 볼 때는 상당히 우려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짐작합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많이 부족합니다.
○이용식 위원 전체 이력을 볼 때는 우선 연구직으로 근무한 경력이 직전에 한국섬진흥원장 이것이 사실은 전부거든요.
그래서 연구자로서의 실무 경력이 전혀 없습니다.
우선 한국섬진흥원 여기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먼저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 섬이 3,383개, 세계적인 다도해 국가입니다.
다도해 국가의 큰 자산을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되고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야 되겠다라는 정책 결정 사항으로 정부에서 재원과 인력을 다 투입을 해서 국책연구기관으로 2021년 9월에 개원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섬, 바다 전문 국책연구진흥기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용식 위원 예.
사실상 그래도 본인이 생각할 때는 행정가로서의 역량은 충분하다 그것은 사실 인정합니다.
인정하는 부분이 있고, 연구 경력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극복하실지에 대해서 사실은 많은 걱정이 좀 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는 각오가 어떻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제가 연구원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연구원 출신 원장이나 또 연구자들보다는 연구 역량 면에서는 미흡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저는 정책을 기획하는 입장에 오면서 이론과 정책 연구를 병행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박사 학위도 받았고, 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교수 생활도 했고, 또 한국섬진흥원 맡으면서 연구 관리 시스템에 관한 경험도 했습니다.
그래서 연구의 실무적인 경험은 적습니다만, 원장은 전체적으로 연구원을 관리하고 또 경영 혁신하면서 가야 될 비전을 정하는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들은 우리 연구원들과 잘 소통을 해서 보완되도록, 이용식 위원님이 걱정하시는 바가 없도록 더더욱 저도 공부도 하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그리고 지난 1985년부터 공직에 입문해서 ’98년, 한 13년 정도 경남 지역에 거주를 했네, 그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도청에 근무를 했습니다.
○이용식 위원 예.
13년 정도 같으면 웬만합니다만, 그러나 이것은 26년 전이거든요.
26년 전에 근무하고는 사실 여기에서 근무한 적이 없는데, 인근 지자체는 울산 쪽이고, 그렇죠?
그런데 여기에 대해 정서적으로 볼 때 많이 어려울 것 같은데, 그 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경남도청에서 초창기에 근무를 한 것은 아닙니다만 행정안전부가 지역 전체의 정책을 관장하고 있고, 특히 또 행정안전부의 간부들은 지역책임제를 하면서 지역의 현안에 대해서 계속 관리하는 시스템을 해 왔습니다.
제가 초창기 근무했던 지역이고 저의 고향이고, 또 경남도의 발전을 바라는 사람으로서 늘 경남도정의 현안이라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관심과 또 모니터링을 해 오고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걱정 안 하셔도 경남의 현안이라든지 나가야 될 방향에 대해서는, 또 부족한 것은 위원님들 지도를 많이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그것은 걱정 안 할 수가 없죠.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데, 그리고 경남연구원에 보면 사실 석박사 급들 아주 고급 인력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잖아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이용식 위원 이런 분들의 개성, 특성, 또 나름대로 소신이 대단합니다.
연구직에 있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 사람들의 특별한 개성, 또 소신 이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조직을 운영해 가겠나 이런 부분도 우려가 됩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한국섬진흥원장 하면서 가장 현실적으로 맞닥뜨린 문제가 그런 부분입니다.
거기도 연구직 인력이 연구하는데 평상시는 잘 서로 간에도 협조를 하다가 평가 결과를 받으면 그 평가 결과에 따라서 많이 희비가 갈려서 그것을 빌미로 서로 간에 갈등도 생기고 또 그런 문제들을 제가 직면을 해 왔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한 시스템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 원장으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그런 시스템을 만드는 데에 구성원들과 의논도 하고 또 합의를 해야 되겠죠.
그러면서 스스로 만든 제도에 대해서는 거기 대해서 다들 공감하고 갈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게 쉬운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 위원님 말씀대로 연구직들이 아주 전문성도 있고 또 개성도 있기 때문에 그런 세세한 부분들을 잘 살펴서, 제가 말미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연구조직은 우리나라의 최고 지성인들이, 엘리트들이 근무하는 조직입니다.
여기서 제대로 된 조직 문화를 만들지 못한다면, 모범이 되지 못한다면 이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야말로 품격 있는 지식 공동체를 만들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토록 하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예, 그런 부분은 그 정도 하고, 또 업무와 관련되어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님도 잘 아시겠지만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경우에 있어서 3색5공이라는 말씀 들어봤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3색5공...
○이용식 위원 못 들어봤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이용식 위원 3색5공의 의미라는 것은 결국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관한 규정 32조로 ‘연구자가 과제를 수행할 경우에 책임자로서는 세 가지 업무, 공동으로서는 5개가 최대임을 뜻한다.’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이게 무슨 말이냐고 하면 자기 독자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1년에 세 가지, 또 공동 참여로 해서 하는 것은 다섯 가지의 어젠다를 가지고 연구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 지금 우리 경남연구원 같은 경우는 엄청나게 연구 양이 많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이용식 위원 2023년 기준에 볼 때 경남연구원의 연구원별 연구과제 실적에 연간 전체 400건 이상을 우리가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연구자 1명당 평균 11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사실은 과부하가 많이 걸려 있는 실정입니다.
파악이 아직 안 되신 모양이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이용식 위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가 성숙한 연구 환경을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이용식 위원 그래야지만 사실상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정말 옳은 연구 결과를 나타낼 수 있지 않겠나, 너무 지나치게 지금 백화점식으로 하다 보니까 연구의 퀄리티가 좀 떨어지고 있다 이렇게 보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후보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또한 대처 방안이 뭐라고 생각합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위원님 말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제가 있었던 한국섬진흥원의 평균 연구 건수에 비해서도 거의 배 정도 되거든요.
전반적으로 다른 연구원하고 비교할 때도 건수가 많은데, 하여튼 중요한 것은 건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구를 하더라도 제대로 된 정책을 연구를 해서 정책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성과물의 퀄리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들은 아마 여러 가지 수요가 있고 또 해야 될 여러 가지 때문에 경남연구원의 연구진들이 열심히 해 온 한 부분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빨리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해서 조금 조정을 할 부분이 있으면 조정을 해 나가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특히 연구를 금년도 하는 과제에 대해서는 중단하기는 현실적으로는 어렵지 않습니까?
○이용식 위원 예.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특히 내년도부터는 연구원들이 제대로 정책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질과 양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방안을 강구를 하고, 또 그렇게 관리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과다하게 한 이유 중에 하나가 연구원 결원들이 보니까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결원 우수한 인력도 뽑아야 되고, 또 인력들도 계속 확충을 해야만 수요에도 대응을 하고, 또 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연구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용식 위원 방금 말씀하신 바와 같이 물론 인원이 많이 결원이 되어 있는 부분도 있는데, 연구원별로 2023년도 기준, 불과 작년 기준으로 볼 때도 연구과제 부여를 한 부분에 있어서 편차가 너무 심합니다.
어떤 부분은 2건 한 부분도 있고, 이름은 거명 안 하겠습니다만 많이 하는 분은 18건까지, 26건까지 합니다.
무슨 연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있을 수 있습니까, 이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하여튼 바람직한 것은 아니죠.
제가 세세한 이유까지는 아직 들여다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유능하다 보면 많은 연구과제가 쏠리기도 하는데 그것은 바람직한 것은 아니죠.
하여튼 적정한 인원이 적정한 연구를 적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위원님의 우려라든지 당부사항 명심을 해서 연구 전반에 대해서 들여다보고 개선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연구원장으로서 어떻게 보면 연구의 전문성도 중요하겠지만, 또한 때에 따라서는 매니지먼트가 중요하다 이렇게 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볼 때에 사실상 지금 정부가 초긴축 정책을 펴고 있고, 거기에 따라서 연구원에 대한 예산도 사실은 줄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사실은 재정이 조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그래서 경남연구원 같은 경우에는 지금 기금을 소진해 가면서까지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거든요.
그 이야기 들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용식 위원 이래서는 안 되는 것 아닙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좀 미흡하죠.
○이용식 위원 어쨌든 행정가로서 경영에는 자신 있다라고 하니까 기대는 해 보겠습니다만, 어떻게 운영을 하시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지금 여러 가지로 국가 재정, 지방 재정이 어렵다 보니까 충분한 예산이 경남연구원에 지원이 못 된 것 같습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이런 것을 따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먼저 경남연구원이 제대로 역할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도정에 기여를 하고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면 우리 도도 마찬가지고 또 의회에서도 전폭적으로 예산이라든지 행정적인 부분을 지원을 해 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와서 아까 모두발언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경남도의 위상에 맞는 연구원의 수준이 아닙니다, 1·2등은 고사하고서라도.
그래서 이를 위해서는 우리 구성원들하고 우리가 먼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자, 그리고 나서 도를 설득하고 의회 의원님들의 협조를 받아서 제대로 된 연구원을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세세하게 따지고 방안을 마련해서 기획행정위원님들께도 한번 보고를 드릴 테니까 많이 도와주시면 저희들 제대로 된 연구 성과물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어떻게 보면 사실상 연구원보다 경영이 더 어렵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이용식 위원 그렇다고 해서 연구직을 충원 안 할 수도 없고, 경영을 생각해서 일을 많이 하다 보면 결국은 연구 퀄리티가 떨어지고 그런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만 거기에 대한 정말 지혜로운 묘수를 잘 찾아냈으면 좋겠다라는 부분 말씀드리고, 또 한 가지는 학술보고서 같은 것 있잖아요, 연구보고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이용식 위원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사실상 이 부분은 웬만하면 공개를 하도록 하고 있는데, 경남연구원에서는 이 부분에 있어서 공개 안 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좀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이용식 위원 후보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고, 앞으로 운영 방침은 어떻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일단 기본적인 방향만 좀 말씀을 드리면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개를 해야 될 부분은 공개를 해야 되는 것이 맞고, 그런 점이 점차 확대되어야 된다는 것은 지당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하나하나 볼 때 연구과제에 대해서도 수탁을 한 발주처가 있고, 또 여러 가지 도에 관련 부서들의 의견도 있고 해서 때로는 비공개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큰 방향은 공개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는 꼭 비공개의 필요성이 있다면 저희들이 수용을 해서 비공개를 하고, 또 비공개를 하더라도 의회라든지 어떤 공개 범위에 있어서는 조금 차별을 두더라도 하여튼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이용식 위원 웬만하면 우리 도에서 도 예산으로 의뢰를 해서 연구하는 과제들은 가능하면 좀 오픈을 시켜주는 것이 좋겠다, 그래야지만 인터넷에 밝고 청년 창업가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이런 자료를 가지고 새로운 청년 창업을 할 수 있는 기회 부여도 줘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특별한 사안이 아닌 것 같으면 가능하면 공개하는 쪽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알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마지막으로 제가, 시간 책정을 안 해서 언제까지인지 몰라서 미안합니다.
그러면 경남연구원에 보면 전현직자들끼리 소통하는 소통의 장이 있습니다.
블라인드라는 플랫폼이 있거든요.
그 이야기 들어봤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구체적으로는 듣지를 못했습니다.
○이용식 위원 못 들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이용식 위원 경남에 안 사셔 놓으니까 안 듣는 게 많네요, 보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연구원 내에 전현직 간에 소통,
○이용식 위원 전현직 연구원 간에 소통하는 소통의 장이 있습니다.
모릅니까?
없습니까?
나는 검색을 해 봤는데, 나는 검색을 한 게 아니고, 내가 전언을 들었습니다.
그 안에 보면 여러 가지의 내용들이 많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어요.
긍정적인 부분도 있고 또 부정적인 부분도 있고, 그래서 긍정적인 부분은 물론 장려를 다 해야 되겠습니다만, 부정적인 부분은 일부 소통을 해서 해결책을 찾아야 되지 않겠나 하는 내용도 있는데, 우리 연구원들이 이직하는 것이 많이 있거든요.
이직이 우리가 지금 어디로 가느냐 하면 경남연구원에서 부산연구원 쪽으로 많이 가고 있어요.
그런 것을 볼 때는 뭔가 공직사회, 그 조직 내에 문제점이 좀 있다, 이를 테면 임금 체계라든지 안 그러면 너무 운영이 보수적이라든지 또 연구원에 대한 성과급 문제라든지 이런 문제가 많이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하는 것 같으면 결국은 후보자님이 자신 있는 경영을 잘하면 아마 해소될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만, 그 안에 연구위원들하고 전문연구원들하고의 갈등이 좀 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이용식 위원 그 내용을 알고 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있다는 것은 제가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이용식 위원 그래서 그 부분과의 갈등 소지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되는데 후보자님, 그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하여튼 정확한 원인을 분석을 해서 해소 방안을 찾아야 되겠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답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왕왕 보면 연구위원하고 전문연구위원의 자격, 역할이 좀 다르거든요.
다른 데서 오는, 차이에서 오는 갈등일 테고, 원장으로 봐서는 똑같은 경남연구원의 구성원들입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위치에 따라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기도 부여하고 똑같이 예우를 해야 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원장이 된다면 직접 그룹별로 간담회도 하면서 실질적으로 나타나는 갈등의 요인이 무엇인지, 또 그것을 해소할 수 있는 직원들의 의견도 들어봐서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자기 자신이 한 업무 성과에 대한 성취감을, 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운영을 해야 되겠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이용식 위원 특히나 후보자님께서도 연령대로 볼 때는 너무 완숙기에 들어간 시기인데, 지금 젊은 연구인들이 많잖아요, MZ세대와 같은.
그런 젊은 연구진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의 소위 말하는 시대정신을 맞춰서 잘 조화를 이루어가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 부분에서 관심을 좀 가져주시고, 또 한 가지는 정권에 따라서 정책보고서의 결과가 자꾸 바뀐다는 겁니다.
이것은 아주 큰 문제거든요.
이런 연구보고서 결과가 너무 가변적이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이 블라인드에 나와 있는 내용도 그 부분에 있어서 원장 개입이 있다, 이렇게 하거든요.
원장 개입이 있어도 됩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사안에 따라서 개입할 부분이 있다면 개입을 해야 되겠지만, 일상적인 면에서는 원장이 연구의 내용이라든지 방법론에 대해서 그렇게 깊숙이 관여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것은 아니죠.
그렇지만 원 전체의 운영 방향이라든지 또 국정, 도정과의 연관성에서 심각한 저해 행위가 나타난다면 원장으로서는 개입을 안 할 수는 없겠죠.
사안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이용식 위원 그렇죠.
키 맨으로서 전반적인 가야 할 방향만 설정을 해 놔야 되는 것인데 거기에 대해 디테일하게 개입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결국은, 정책의 의사 결정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연구 결과 또한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지금 우리가 지난 사례와 같은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같은 문장인데도 불구하고 정권이 바뀜으로써 결과치가 달라진다, 이런 결과가 나와서 여기의 신뢰가 추락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굳이 지적하지는 않겠습니다만, 그 사안에 대해서.
이런 부분이 있어서는 안 된다, 어차피 연구 결과 내지는 행정은 연속성을 가지고 해야지만 우리 도민들로부터, 또 시민들로부터 행정의 신뢰를 얻을 수가 있거든요.
신뢰를 얻어야 힘을 받고 일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이 문제는 모든 국책연구기관과 지역 연구기관이 공히 겪는 문제이기도 하거든요.
큰 방향에서 말씀을 좀 드리자면 국책연구기관과 또 지역의 연구기관은 국정과 도정과 궤를 같이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세세한 연구의 방법 또는 연구의 내용에 있어서 그것을 조작을 하거나 그것을 또 다르게 해석을 하고 이러는 것은 자제를 해야 되겠죠.
그렇지만 큰 흐름으로 봐서는 결국 국책연구기관은 국정을 뒷받침을 해야 되고, 또 지역의 연구기관은 도정을 뒷받침을 하는 싱크탱크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라는 큰 방향의 말씀은 드리고 싶습니다.
○이용식 위원 예, 어쨌든 마무리하겠습니다.
후보자님께서는 모든 부분에 있어서 다 역량이 출중하다고 일단은 생각하고, 연구기관장으로서의 덕목을 잘 감안하셔서 운영을 했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드립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감사합니다.
명심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이용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박동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동철 위원 후보님, 반갑습니다.
박동철 위원입니다.
경남의 연구원장님으로 이렇게 추천되어서 오신 것을 환영드리고요.
몇 가지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섬진흥연구원이 대한민국의 섬과 해양의 전문기관으로서 초대원장을 지내셨는데, 섬과 관련한 경남의 홍보로서 경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튜브가 있습니다.
혹시 시청한 적 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유튜브요?
○박동철 위원 예.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풀로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간간히 저한테도 오는 것 보고 그랬습니다.
○박동철 위원 그냥 그렇게 말씀하지 마시고요.
지금 우리 경상남도도 섬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들이 있고, 또 섬을 관광지화하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경남에서 굉장히 홍보로서 잘 만들어서 국민들한테 알리고 있는 섬띵스페셜이라는 유튜브가 있습니다.
에피소드1이 칠천도의 해녀 이야기가 있고요.
두 번째는 신수도 이야기가 있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것도 봤습니다.
○박동철 위원 세 번째는 이수도 이야기가 있거든요.
한번 보신 적 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봤습니다.
○박동철 위원 안 보셨는데 보셨다 하시는 것 같은데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니요.
제가 봤습니다.
○박동철 위원 보셨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알고 있습니다.
○박동철 위원 우리 경남의 아름다운 섬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제가 한번 여쭤본 것입니다.
깊이 관심을 좀 더 가지시고 경남의 섬이 더욱더 아름답게 관광자원으로서, 또 어민들의 생활의 발판으로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를 해 주십사 하는 바람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 제가 하나 묻겠습니다.
관련,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해서 엄청난 어민들이, 양식장의 물고기들이 다 폐사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알고 계시죠?
혹시라도 섬연구원장으로 계셨으니, 또 해양의 전문가이시니 이런 경우에 어떤 정부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우리 한국섬진흥원은 수산 부분은 직접 하지는 않고 해양수산개발원이 담당을 하는데, 지난번에 마산만에 정어리떼가 집단으로 폐사한다든지 하는 여러 가지 원인들을 지금 규명을 하고 있기도 하고, 또 일부 나오지도 않았습니까.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당시 해양수산부가 하고 있는 대책들을 옆에서 볼 때 기후 변화 이런 것에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현상들이 곳곳에서 나타나더라고요.
부위원장 아시는 바와 같이 어종의 변화도 지역 해안간에 많이 나타나고, 또 경남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전남 지역에서 집단 폐사하는 현상들이 있는데, 하여튼 연구원에서 정확한 원인들을 제대로 좀 하는 게 맞지 않겠나.
○박동철 위원 그것은 전 지구적인 현상이니까 농어촌진흥공사에서 이런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하수를 육지에서만 파는 것이 아니라 해수의 지하수를 파서, 해수는 일정한 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수의 지하수, 아주 깨끗한 지하수를 파서 이런 폭염에 항상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러한 사업들을 현재 농어촌진흥공사에서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비춰봤을 때 굉장히 많은 비용들도 들겠지만 이런 부분이 경남에도 적극적으로 도입이 되어서 섬과 어민들한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경남연구원에서 제시가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그런 생각을 후보자님께 말씀드리고요.
또 정책 관련해서 한 가지 더 여쭤보겠습니다.
부산, 경남이 행정통합을 위해서 공론화위원회가 곧 출범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얘기 들으셨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박동철 위원 그리고 대구, 경북이 통합을 굉장히 빠른 시간에 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다가 최종 얼마 전에 무산이 되었습니다.
우리 경남도의 방향에 있어서 행정통합을 과연 가는 것이 맞는지, 또는 별개로 자치적으로 자치특별도를 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광역자치도가 세 군데 정도 있습니다.
어떤 방향성에 대해서 한번 고민하신 부분이 있는지, 왜 제가 여쭤보냐면 원장님께서는 대한민국의 자치분권에 대한 전문가이시기 때문에 평소에도 그런 고민들을 충분히 하지 않으셨을까 하고 있습니다.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늘 우리나라 지방행정 체제를 어떻게 미래지향적으로 가져갈 것인지가 제가 했던 업무 중에 많은 부분들을 차지했습니다.
큰 방향은 기초든 광역이든 통합의 방향으로 가야 된다는 것은 정부와 지역이 다들 일치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통합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론에서 조금 다르기도 하죠.
그런 점에서 1차적으로 시군 통합을 하는 것은 아주 성공 사례로 평가를 받기도 하고, 광역자치단체에서 여러 가지 광역자치단체 간의 통합 논의가 정부 사이드보다는 지역 사이드에서 먼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함께 가야 되고, 같이 힘을 합해야 된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방법론으로, 또 통합이 되더라도 실질적으로 그 권능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는 지방정부가 되는 것이 저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냥 무늬만 통합을 한다든지 연합을 한다든지 이런 것은 결코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를 제대로 못 내는 것이죠.
그래서 이른바 지방정부라는 입장에서 제대로 된 권한과 역할을 가지고 행사할 수 있는 지방정부의 모델로 가야 됩니다.
그것을 이름을 광역시하고 도를 통합해서 특별광역정부로 만들든지 하는 여러 가지 방법론은 요즘 많이 또 논의가 되고 있죠.
우리 경남의 경우도 도에서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여튼 큰 방향으로 봐서는 힘을 합치고, 부울경이 또 다른 하나의 극의 중심이 되어야만 지역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라는 평소의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박동철 위원 과거에 원장님께서 지방자치 발전 계획 등을 수립하셨을 때 말입니다.
지방자치 발전 종합계획을 입안하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우리가 지방자치를 더욱더 강화해야 된다고 하지만 또 그 속에서는 중앙화를, 지방의 어느 일부분의 중앙화를 강력하게 요구를 하는 것이 되고, 그럼으로 인해서 후보자님께서는 광역시·도나 군 단위의 의회를 폐지하자고 하는 안을 입안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봤을 때는 한편으로는 지방자치 분권을 강조하시면서도 또 다른 지방자치에 대한 권한 축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모순적인 논리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 말씀해 보시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기획단장으로서 역할을 해 수립한 것은 아니고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이런 이런 과제에 대해서 논의를 해서 종합 발전 방안을 만들라고 위원회에 역할을 부여했습니다.
거기 위원장, 모 위원, 정부위원들이 있고, 또 여러 자문위원들도 있어서 종합해서 만들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논란이 되었던 것이 광역시의 자치구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의 문제였습니다.
그것은 구민들의 민주성 확보를 위해서는 현 체제가 바람직하지만 실질적으로 광역시의 구는 복지재정 집행 외에는 별다른 큰 역할이 없습니다.
우리 도하고 시군하고는 다르죠.
도시계획권이라든지 대다수의 권한을 광역시가 직접 행사를 하고, 자치구의회는 단순히 몇 가지 복지재정 위주로 집행만 하는 그런 상황이고, 또 지역적으로도 바운더리가 좁기 때문에 차라리 이것은 효율성을 좀 더 강조를 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을까라는 그런 방향에서 자치발전 종합계획에 광역시 단위의 자치구는 점진적으로 폐지를 하고, 오히려 광역시의 민주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행정체제 개편 면에서 옳다고 했죠.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방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역에서 민주성 문제 이런 것 때문에, 또 그런 문제가 일견 일리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실현되지는 못했죠.
그래서 그 문제하고, 또 실현되지 못한 것이 일반행정과 교육행정 간의 통합 문제, 이것도 늘 제기가 되고, 또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이 두 과제가 거의 현실적으로 실현이 되지 못했죠, 종합계획에는 떨어졌습니다만.
○박동철 위원 사실 우리 국가 형태, 지금 현재의 행정 형태가 굉장히 강 집행부 약 의회의 형태를 가지고 있고, 각 지방자치단체, 소소한 지방자치단체가 유럽이나 가까운 일본에 비해서도 굉장히 약한 현재 우리 대한민국 체제이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제가 조금 전에 같은 논리입니다만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강조하면서도 또 그 안에 있는, 세세하게 들어가면 지방자치에 역행되는 그런 부분을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가지만 마지막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현신 위원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총 16대 경남연구원의 원장님이 계시고 연임을 포함해서 13명의 원장님이 선임되었지만 아홉 분이 3년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3개월 정도를 하다가 경남연구원장을 마치신 분도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지금 굉장히 훌륭하신 분이 이렇게 경남연구원장으로 오시는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경남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원장님께서 3년 임기를 반드시 마쳐주시고, 필요하다면 연임도 해 주셨으면 사실은 더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최소한 3년은 우리 경남의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향후 경남의 큰 그림을 위해서 지금 느슨해져 있고 경남연구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취임을 하시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약속이 좀 필요하다,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여러 가지로 부족한 데도 불구하고 좋게 평가를 해 주셔서 우선 감사드리고, 여러 위원님들의 우려, 걱정이 무엇인지도 충분히 알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으로 임용이 된다면 주어진 임기, 주어진 책임, 확실히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동철 위원 그러면 약속하신 것으로 저는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백태현 박동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인종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인종 위원 밀양에 조인종 도의원입니다.
오동호 후보자님, 수고 많습니다.
어쨌든 후보자로서 선정되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본 위원은 우리 경남연구원 설립 목적이 무엇인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알고 있습니다.
○조인종 위원 말씀을 한번 해 주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우리 경남의 여러 가지 산업이라든지 지역 개발, 여러 분야에 도정 분야별로 균형발전 전략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책을 개발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인종 위원 원장님께서 두루두루 이야기를 하셨는데, 우리 경남 중장기 발전 계획을 세워서 간단하게 말하면 우리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쨌든 후보자로 다섯 분이 지원해서 단독으로 우리 후보자님께서 되었습니다.
내가 단독으로 된 게 어떤 장점이 있어서 이렇게 됐을까 하는 그런 것을 한번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있으면 내가 다른 사람보다 무언가가 앞서, 낫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얘기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부족합니다만 제가 면접위원들 앞에서 면접을 볼 때 강조했던 사항이 아까 모두발언에서 말씀드렸던 사항하고 같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경험에서 나오는 경험치를 활용해서 우리 경남연구원을 제대로 된 연구원으로 만들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이 국토균형발전, 지방소멸 시대 이런 데 경남연구원이 나름대로 역할을 해야 되는데, 그 분야에 대해서 행정 또는 연구에서도 다년간 해 왔기 때문에 자신이 있고, 또 크고 작은 기관을, 특히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옛날에 중앙공무원교육원입니다.
거기 원장을 하면서 여러 가지 기관을 운영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장점이다라고 소개를 드렸는데, 그걸 높이 사주신 것 같습니다.
○조인종 위원 후보자님께서는 다른 분보다는 무언가가 좀 앞서, 낫기 때문에 단독으로 연구원장 후보로 됐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어쨌든 앞서 우리 동료 위원들께서 많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만 행정적으로는 상당히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연구한 과제는 한국섬진흥원 이게 거의 전부인데, 거기 섬진흥원 그걸 하면서 아까 잠깐 언급했습니다만 섬연구원장으로 있을 때 내가 장점으로 딱 이렇게 정말 우리나라의 섬이 약 4,000개 가까이 되는, 3,806개 되는데, 개발해서 우리나라의 비전을 제시했다, 연구했던 것을 한번 여기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크게 두 가지 면에서, 한 40여 건 연구를 했는데, 두 가지 면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조금 전에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섬과 바다를 우리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으로 만들어야 되겠다 하는 점에서, 특별히 그중에 우리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하고 있는 남해안 관광 활성화 전략을 비롯해서 섬의 특성에 맞는 글로벌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그런 부분, 또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하는 등등 새로운 산업을 공간으로서의 발전 전략, 관련 연구를 한 파트로 해 왔고, 두 번째는 섬 주민 입장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교통 문제입니다.
1년에 결항이 110일, 3분의 1이 타의에 의해서 결항이 되어서 도시로 치료를 받으러, 교육을 받고 싶어도 가지를 못합니다.
욕지도 분들 마찬가지죠.
그런 면에서 만약에 서울에 지하철이 일주일간이라도 스톱되었다면 서울시장이 온전하겠습니까?
그래서 섬 주민을 위한 교통 문제는 교통기본권 확보 차원에서 이것은 국가가 책임져야 된다 해서 해상교통의 공영제, 그걸 1호 정책 과제로 하고, 또 섬 주민들이 거기 학교도 지금 없어지고 여러 가지 공공인프라가 굉장히 열악합니다.
그것들에 관해서 기존에 방식대로 인구는 없어지고 학생들은 없는데 학교를 지을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새로운 스마트한 방식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자, 그래서 원격 교육, 원격 진료를 시범으로 하는 그런 정책 등등 해서 섬 주민 입장에서 분야별로 개선해야 될 정책들을 3년간 착실히 연구를 했습니다.
○조인종 위원 그동안 연구한 경험을 사서, 우리 경남에도 남해안 쪽에는 섬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조인종 위원 남해안 관광벨트라든지 여러 가지, 박동철 부위원장님께서 질의를 하셨습니다만 우리 경남의 섬 발전을 위해서는 오동호 후보자님께서는 어떤 복안을 가지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우리 경남도가 요즘 가장 큰, 도지사나 관련 실국에서 고민하고 있고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가 남해안을 우리가 어떻게 도정의 새로운 동력으로 찾아갈 것인가 이 문제입니다.
그것 관련해서 남해안 글로벌 발전전략에 관한 큰 연구도 한국섬진흥원에 도에서 용역을 줘서 제가 수행을 하다가 왔습니다.
크게 말씀드리면 우리 위원님들이 생각한 바대로 그것입니다.
우리 남해안이 이렇게 아름답고 많은 섬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관광 섬, 관광지가 없습니다.
우리보다 훨씬 후진국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아시다시피 세계적인 관광지가 있잖아요.
그 지역들이 우리보다 소득이 높아서, 국가 경제 수준이 높아서 이루어지지 않았거든요.
다낭, 발리, 그런데 우리는 왜 없느냐 이거죠.
그런 점에서 저희들이 그것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는데, 첫 번째는 남해안에 여러 가지 규제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해안, 서해안, 동해안 할 것 없이 그 규제들을 혁파하는 방안들이 필요하고, 거기에 많은 정부 사이드에서의 예산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동안에는 내륙 단위에서의 제조업 위주로 국가 정책들이 이루어져 왔죠.
그래서 남해안을 단순히 관광지 또는 수산업 이런 것보다 그야말로 관광산업이라는 그런 입장에서 새로운 서비스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가는 전략들을 수립을 빨리 해서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경남도가 중심이 되어야 되는 것이죠.
○조인종 위원 후보자님 말씀따나 경험을 쌓아서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우리 경남에 남해안의 비전을 연구를 해 주시고, 우리 경남이 나아갈 수 있는 방향 제시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그다음에 박완수 지사님께서 동부경남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2023년도에 연구원에 동부경남 연구에 관한 정책 보고를 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보자님께서 자기소개 2번을 보게 되면 영남알프스 세계 산학 관광 프로젝트라는 게 있습니다.
여기 동부권 비전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프로젝트에 관해서도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동부경남 지역은 우리 국가적으로 볼 때도 아주 중요한 기업들이 많이 위치해 있고, 또 한 지역 단위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부산, 양산, 김해, 울산으로, 밀양으로 같이 연결되는 나름의 권역별, 갖고 있습니다.
또 기업들도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있고, 그중에 양산은 여러 가지 배후 기능도 아울러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볼 때 우리 경남도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지리적 위치를 갖고 있고, 특히 부울경 통합 또는 연합의 시대에는 아주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동부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 이런 부분도 좀 글로벌하게 갈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죠.
그런 면에서 위원님께서 조금 전에 말씀 올리신 대로 제가 울산에 행정부시장할 때 영남알프스 이게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 산군입니까?
그래서 이걸 세계적인 산학 관광지로 만들어야 되겠다고 해서 여러 가지 글로벌 프로젝트를 그 당시 울산, 청도, 밀양, 양산하고 같이 시군 협의체를 만들었습니다.
그런 등등 해서 했던 경험을 살려서 우리 동부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을 글로벌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연구를 하겠습니다.
○조인종 위원 후보자님이 말씀하셨는데, 영남알프스, 그러면 조금 전에 말씀대로 밀양, 양산, 울산, 청도 등등 해서 1,000m가 넘는 산이 5개가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 산학 그걸 연구를 해서 만약에 후보자가 연구원장으로 취임하게 되면 좀 더 발전된 연구를 하셔서 우리 동부권 관광벨트 이렇게 좀 해 주시고, 그다음에 아까 말씀하셨는데, 산업화도 거기에 중심을 많이 갖고 있으니까 동부경남 쪽에 좀 관심을 가져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연구를 하시면서도 거기에 준해서 우리 경남 골고루, 경남 전체가 다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것을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그런 동부경남의 중요성이 있기 때문에 연구의 과제에 있어서도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같이 할 수 있고, 특히 각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을 어떻게 우리가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경남연구원에서도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인종 위원 아까 박동철 부위원장님께서 언급했습니다만 부산, 경남 행정통합 이게 지금 현재 9월경에 발표가 있을 것 같은데, 본 위원은 부산, 경남, 울산 같이 행정통합을 해서 특별도가 되든지 특별시가 되든지 간에 그렇게 같이 통합해야 우리 영남권의 큰 비전을 제시할 수 있고, 중앙부처와 같이, 경역 지역 못지않은 행정의 발전이 있지 않냐 이러한 생각이 드는데, 후보자님께서는 어떻게 견해를 가지고 계시는지,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각 광역자치단체별 입장에서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제가 모릅니다만 오랫동안 지방행정체제에 관한 업무를 본 개인적 입장에서 볼 때는 같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우리 지방행정체제 개편 문제에 있어서 지금 돌이켜보면 경남도에서 울산광역시를 분리시킨 것이 굉장히 행정체제 개편에, 광역시 승격이 마지막입니다.
그 당시 경남도민들이 굉장히 반대를 했었고, 우리 도정에서도 아주 반대를 했었는데, 정치적인 여러 가지 요인으로 분리가 되었죠.
그 이후부터는 100만이 넘어도 광역시 승격 제도는 정부에서 일절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그 이야기는 분리보다는 통합으로 가는 것이 지역의 경쟁력 확보라든지 여러 가지 역할에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느냐고 정부 정책을 그렇게 정한 것이죠.
그렇게 볼 때 역사적으로든 현실 산업에 연관적인 시너지 효과를 볼 때 우리 경남이 중심이 되어서 부산과 울산을 같이 아울러 간다면 수도권 못지않은 하나의 중심 거점이 되지 않을까라고, 이것은 제가 중앙정부에서 행정체제 업무를 볼 때 늘 생각해 왔던 것이었습니다.
○조인종 위원 부울경 이것도, 연구원에서 만약에 원장이 되신다면 이것도 한번 연구원들하고 같이 논의를 해서 영남권 비전을 한번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알겠습니다.
○조인종 위원 그리고 우리 경남에는 산업도 그렇고 관광도 그렇고 굉장히 다양한 산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조인종 위원 방위산업체, 원자력, 이제 우주항공청까지 경남에 오게 되었고, 그다음 관광지도 역시 마찬가지인데, 연구원에서 아까 이용식 위원님께서 우리 연구원들이 한 사람이 평균 11개 정도의 연구과제를 한다 했는데, 사실 연구라는 것이 깊게 연구하려면 1년에 몇 개 하기 어렵거든요.
그런 것을 뭐랄까, 연구과제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질이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 경남의 여러 산업, 관광이 있는데, 중점으로 올해는 어떤 것을 할 것이다, 원장님이 계시면 그런 비전을 가지고 우리 경남의 발전을 위한 연구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마지막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경남의 미래 먹거리산업을 도와 함께 정립을 하는 데 우선점을 둬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주항공청도 우리 지역에 오고, 또 우주항공산업, 또 에너지 관련된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해서 원자력 등등 여러 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에도 우리 경남이 중심이 될 수 있고, 특히 요즘 방산 산업들이 아주 국가적으로 또 다른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산업이 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우리 경남이 있고, 기존의 산업들도 발전을 시켜야 되지만 위원님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청년들 유출이 심한 요인 중에 서비스업이라든지 정보, 첨단산업 이쪽에 대한 선호도가 높거든요.
그런데 우리 경남은 그런 점에서는 조금 미흡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대안들을 찾는 노력에도 역점을 둘까 합니다.
그래서 아까 모두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경남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경남연구원이 적어도 제가 원장으로 있는 동안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조인종 위원 지금까지 답변을 성실히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경남연구원장이 되시면 성실하게 우리 경남의 비전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감사합니다.
○위원장 백태현 조인종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영명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영명 위원 마산회원구 출신 조영명입니다.
의례적인 인사는 생략하고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한국섬진흥원에서 2021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근무하셨다, 그렇죠?
그동안 어떤 성과를 냈는지 자랑 한번 해 주시죠.
아까 보니까 섬 관련 하니까 아주 적극적으로 하시는 것 같던데,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우리의 희망이 섬과 바다입니다.
특히 그 중심에는 우리 경남이 있어야 되는데, 우리 경남은 그동안에 제조업 국가의 근간으로서 거기에 많이 신경을 써왔죠.
신설 기관이기 때문에 빠른 기간 내에 제대로 된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야 되겠다고 해서, 제가 자랑 같습니다만 저 혼자 발령을 받고 무에서 유를 만들어 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청사진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죠.
그래서 이른바 한국섬진흥원 발전 그랜드 디자인이라는 이름으로 30년 발전 전략을 만들었죠.
거기에 따라서 첫 번째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국책연구기관 중에서는 가장 높은 연봉을 기재부하고 협의를 해서 줬습니다, 목포라는 지역적 한계성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도 주고 해서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 또 행정인력 확보하고, 또 여러 가지 건물도 만들고, 그렇다고 해서 연구를 진행 안 할 수도 없고 해서 바로 또 확보된 인력으로 연구 진행을 해서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은 결코 부끄럽지 않은 섬 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기반을 만들었다고 자평을 하고 싶습니다.
○조영명 위원 혹시 거기에 미흡했던 것은 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가장 크게 보면 우리나라 전체의 섬 연구기관인데 위치적으로 목포에 하다 보니까 제가 형평 입장에서 좀 균형 있는 인력을 채용하려고 많이 신경을 썼는데, 또 채용과정에 블라인드도 있고, 또 지원자 자체가 호남 지역이 많아서 그걸 이루지 못하고 한 60%가 그 지역 출신의 연구원으로 있다 보니까 동일 집단들이 주류를 이룰 때 나타나는 조그마한 문제들도 좀 있었죠.
그래서 우리 경남 출신, 충남 출신, 인천 출신의 연구자들도 가서 섬과 바다를 연구하는 균형 잡힌 것에 대한 노력들이 계속 필요한 것이죠.
○조영명 위원 본 위원도 도의회 연구단체 경남관광마케팅연구회 회장을 제가 맡고 있습니다.
맡고 있고, 마침 제가 이번에 연구 용역을 한 게 섬 관광 활성화에 대한 것을 해 놨거든요.
하고, 10월에 현장 방문을 사실 원장님으로 재직하셨던, 어디입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섬진흥원.
○조영명 위원 섬진흥원 방문을 계획을 하고 있어요, 사실은.
10월 19일인가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있을 때 오시면 훨씬 좋았을 텐데,
○조영명 위원 한번 가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데, 혹시 우리 지역의 섬에 좀 활성화됐다고 생각한 데를 가본 데가 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경남에 많이 가봤습니다.
아까 이야기했던 신수도도 가봤고,
○조영명 위원 무슨 도?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사천에 있는 신수도고, 남해 등등 해서 두미도도 한번 가봤고, 제가 매월 1회씩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 해서 주요 섬들 방문을 하고, 또 이달의 섬으로 선정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 경남 지역에 한 5~6군데 섬을 선정을 해서 가고,
○조영명 위원 그러면 혹시 거제에 이수도하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이수도도 제가 가봤습니다.
○조영명 위원 하동 방아섬하고 가봤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방아섬은 가보지 못했습니다.
○조영명 위원 이수도 가니까 어떤 걸 느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주 새로운 모습으로 많이 변화를 하고 있고, 거기도 이달의 섬으로 한번 선정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뭔가 새로운 희망을 많이 느꼈습니다.
○조영명 위원 그 섬이 정말 활성화됐잖아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죠.
○조영명 위원 주말에는 예약을 하게 되면 한 6개월 정도 대기를 해야 될 정도 돼요, 그 섬이.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1일 3식 그것으로 아주 유명해졌던,
○조영명 위원 1박 3식 때문에 아주 유명해졌는데, 결국 사실은 섬에 보니까 먹거리인 것 같아요, 먹거리.
경남 섬에서 나는 풍부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런 게 활성화된다 생각하거든요.
이런 것 관련해서 경남 섬의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은 혹시 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같이 연구를 해 나가야 될 부분인데 단순히 개별 섬에 대해서도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 되고,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전체적으로 섬과 바다, 우리나라 다도해는 에게해에 있는 다도해와 더불어 세계적인 섬 자산입니다.
그런데 우리 스스로가 잘 모르고 있는 거죠.
섬 전문 학자들은 에게 못지않은 섬, 그러니까 반도 국가 밑에 올망졸망한 섬들이 4,000여 개가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그 외에 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들은 섬나라,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이런 나라들입니다.
그래서 그 섬들은 문명의 교류의 거점이기도 하고 해양으로 가는 진출의 출발선이기도 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조영명 위원 예.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런 점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전체적으로 가져가야 될 부분은 우리 도정에서도 많이 하고 있고, 섬 개별적으로는 섬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잘 살려서 그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맺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생태가 잘 보존된 섬은 잘 보존을 해서 그 가치를 올려서 사람이 오도록 만들어야 되고, 또 신수도 같은 경우에는 지금 둘레길을 만들고 있거든요.
그런 걸 통해서 하고, 또 이수도는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1일 3식 해서 도시민들이 와서 건강한 음식을 아주 싼값에 먹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등등, 하여튼 개별 섬의 전략에, 우리 경남의 섬들은 사이즈에서는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남해, 거제, 통영에 있는 욕지도 이런 큰 섬들은 그야말로 관광산업의 거점으로서 가져가야 되고, 작은 섬들은 작은 섬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으로 해서 사람들이 오는 구조를 만들어 주는 그런 쪽이 큰 방향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영명 위원 오동호 후보자님 보니까 섬에 관련되어서는 아주 박학다식하신 것 같아요, 보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닙니다.
○조영명 위원 아까 조금 전에 K-방산, 원전, 그다음에 조선, 우주항공청 이런 하드웨어적인 것보다 사실은 이런 관광에 관련된 사업을 육성해 줘야만 젊은 청년들이 서비스업에 종사할 수 있고 청년 유출이 적어질 거라고 보거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조영명 위원 이런 분야도 앞으로 연구원장 되시면 많이 발전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그다음에 정책 비전 관련해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은 고향은 경남이지만 아까 경남에서 한 13년 정도 근무하고 주로 돌아 돌아서 마지막 여기로 오셨다 그랬는데, 민선 경남이 이제 절반 넘게, 남은 기간 안정적으로 도정 운영하기 위해서 연구원이 해야 될 역할 이런 게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떻게 보는지 한번 견해를 말씀해 주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요 근래에 하반기 도정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 도 기획조정실하고 경남연구원이 나름대로 노력을 해서 도정의 운영 방향을 정했더라고요.
그중에 여러 가지 복지 문제라든지 행복한 도민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들도 있는데, 저희들이 일단 도정 싱크탱크로서는 도정이 하고자 하는 중요한 정책에 대해서 촘촘하고 세밀하게 논리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하는 것이 연구원의 본연의 역할로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그냥 정책이 아니고 그야말로 지속 가능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1차적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일단 남아 있는 하반기 도정에 있어서는 그게 중요하다고 보고, 또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도정이 어떤 기간으로 다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지속 가능하기 때문에 경남의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산업 전략을 만드는 데도 또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조영명 위원 그리고 전국 지자체에서 최우선 과제가 사실은 지방소멸 위기 아닙니까, 그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맞습니다.
○조영명 위원 전남에도 우리하고 비슷할 거라 보는데,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거기는 더 심하죠.
○조영명 위원 예, 심할 거라고 보는데 전남에는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또 경남에서 거기 벤치마킹할 수 있는 어떤 정책이 있는지 말씀 한번 해 주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전남도정의 핵심 공간은 섬과 바다입니다.
거기는 우리 같이 제조업이 거의 없고 여수, 광양권에 석유화학하고 요 근래 2차 전지산업의 메카로 만들려고, 2차 전지 하면 지금 포항이 1차적으로는 중심 역할을 하는데 광양권에 여러 가지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정이 결국 지역소멸의 가장 최일선에 있는 지역이 어촌하고 섬 지역입니다.
그런데 제가 경남도에 있는 공무원들에게도 이야기하는데 “섬과 바다를 이야기하려면 전남을 와서 봐라.”라고 하고 있습니다.
큰 흐름은 전남에 있는 주요 섬과 섬들 간에는 다리를 거의 연결을 다 했습니다.
○조영명 위원 맞습니다, 신안 쪽으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일례로 천사대교라고 다리 길이만 7.4㎞ 입니다.
우리 거가대교는 대교도 아닙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죠?
그 섬 다리 하나 짓는 데 8,000억원의 돈이 들었습니다.
그런 다리들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우리 경남은 섬과 육지 간에 오가는 다리는 남해대교다, 거가대교다 많이 되었죠.
그런데 섬과 섬들을 잇는 다리들은 많이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박완수 도지사님께서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아주 저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려운 것 없습니다.
국도로 선을 긋고 연장을 시키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긋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국회의원들과 국토부를 설득을 해야 되죠, 안 되면 국가 지선도로로 만들어서.
그래서 섬과 섬 간에 다리를 해서 그 아름다운 섬의 풍광을 보러 도시민이 또는 세계인들이 올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야 되는, 그런 점에서는 전남이 굉장히 앞서고 지역소멸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많이 펼치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경남이 적어도 섬과 바다에 관한 부분만 조금 벤치마킹하면 우리는 워낙 다른 산업들이 단단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는 오히려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여건이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조영명 위원 조금 전에 원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섬과 섬, 육지와 섬 연결하는 프로젝트가 진작부터 경남도에도 진행되고 있잖아요, 사실은.
고성에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해 왔었는데 그렇게 큰 도정의 역점 정책으로는 되지가 않았던 것 같아요.
○조영명 위원 눈에 보이지 않는 그게 문제였지, 계획은 진작 서 있잖아요.
고성에도 사량도, 통영에 한산도 이런,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죠.
빨리 해야 돼요.
○조영명 위원 그렇게 진행이 빨리 되어야 되겠죠, 그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지금 지사님이 오셔서 굉장히 체계적인 방안들을 연구를 했고, 또 저희들 섬진흥원에서도 그에 관한 여러 가지 연구들을 같이 해 와서 아마 이제 가시적인 효과들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조영명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으로 좀 예민한 질의를 좀 하겠습니다.
처하고, 사모님 말입니다.
사모님 명의로 재산신고가 좀 많이, 이것은 비공개로 할 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백태현 조영명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조영명 위원 감사합니다.
○위원장 백태현 시간이 지금 12시 중식 시간이 다 됐습니다.
아무튼 중식 시간을 갖기 위해서 오후 2시까지 정회하고 그 이후에 이어서 능력, 자격 검증을 계속 이어 하겠습니다.
그러면 오후 2시까지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오후 2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50분 회의중지)
(14시 04분 계속개의)
○위원장 백태현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이어서 능력, 자격 검증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잠시 먼저 가볍게 한말씀드리겠습니다.
연구위원 채용 부분과 독립유공자 서훈 관계에 대하여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남연구원에서 연구원들께서 다 이루어졌던 사항인데, 먼저 후보자님, 제가 작년에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표절 논문으로 연구 윤리에 시비가 있던 분이 연구위원으로 채용된 문제에 대해서 제가 직접 지적한 사항이 있었습니다.
경남연구원에 근무하는 박사님들은 학문적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도의 정책 추진의 근거를 개발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되는데 학문적 권위와 양심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 채용되면 향후 도정에 더 큰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보자님, 연구 부정에 있어서는 철저한 검증이 있어야 합니다.
원장으로 임용되시면 앞으로 경남연구원의 채용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개선하는 부분을 우리 위원회에 보고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여튼 철저하게 시스템을 만들고, 지금도 일부 위원장님께서 지적하신 이후에 시스템 개선을 하고 또 감사팀도 만들고 한 것 같습니다.
한 번 더 세밀하게 살펴서 제가 원장이 된다면 다시 한번 더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백태현 특히나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됐던 사항이니까 상기해 주시기 바라고, 또한 이것은 좀 좋은 일입니다.
후보자님, 제가 지난해 6월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경남도 미서훈 독립유공자 1,762명이 발굴되었습니다.
경남도에서 이분들을 서훈 신청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제가 도정질문에서 한 바 있는데 당시 도정질문은 담당 정책지원관과 함께 제가 준비를 하면서, 사실 기초자료를 찾고 함께 협업한 경남연구원에 설명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지만 좋은 일이니까, 임기홍 박사님의 역할이 아주 컸습니다.
도정질문 이후에는 경상남도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 신청 TF가 구성이 되어서 지난해에는 직접 발굴한 미서훈 독립운동가 스물네 분을 서훈 신청했고, 올해 11월 17일에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서훈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난 5월에는 6명, 또 광복절을 앞두고 34명을 추가로 발굴해 국가보훈부에 서훈을 신청했습니다.
도정질문 이후 경남도에서 지금까지 서훈 신청한 독립유공자만 64명입니다.
이 모든 일의 시작은 경남연구원에서 발간한 지 브리프(G-Brief) 아시죠?
에 게재된 임기홍 박사의 연구 결과 발표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임기홍 박사님께 이 자리를 빌려 저는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후보자께서도 원장에 취임하시면 성과가 있는 연구원, 박사님들에게 격려를 많이 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면서, 후보자님, 지 브리프 같은 연구자료가 위원님들 의정활동의 주제와 연관이 있으면 위원님들과 담당 정책지원관들과 소통을 하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위원님들 의정활동이나 또한 도 정책에 크게 도움을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는데, 그렇게 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서훈 관련 사례를 경남연구원의 수범 사례로 말씀해 주신 위원장님께 오히려 직원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 유사한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또 다른 분야에서도 위원님들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연구도 하고, 또 지 브리프에도 게재하고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백태현 그러면 이어서 능력, 자격 검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준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준영 위원 반갑습니다, 후보자님.
윤준영 위원입니다.
제가 연구원 운영에 관하여 질의 몇 가지 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 현재 경남연구원은 출연금 비중이 줄고 운영예산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알고 계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윤준영 위원 운영예산 등의 문제로 수탁과제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밖에 없는 현실의 문제에 속해 있습니다.
현재 경남연구원은 수요자 맞춤형 연구를 통해서 수동적인 연구 결과만 내놓는다는 비판이 있는데 후보자께서 이런 현실적 문제를 극복하고 조직의 위상을 제고할 만한 복안이 있으신지 답변해 주십시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출연금이 좀 감소가 되어서 여러 가지 연구원 운영에 애로가 많다는 이야기를 저도 들었습니다.
그야말로 출연금은 쌈짓돈과 같은 기금인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도 집행부의 재정 상황이라든지 아마 여건이 충족하지 못해서 그랬던 것 같은데 내년도 예산에는 저희들이 좀 증액을 해서 올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도 집행부도 설득을 하고, 저희들이 또 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들의 지원과 격려도 부탁을 드립니다.
하여튼 출연금이라든지 여러 가지 연구예산 확보에 원장이 된다면 여기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발로 뛰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연구 관련해서도 수요자 맞춤형에 소극적인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더 능동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준영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아까 후보자께서 오전에 모두에 발언을 하셨는데, 경남도정을 뒷받침하고 박완수 도정을 뒷받침하는 기조를 보이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본 위원이 생각했을 때는 뒷받침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겠지만 경남연구원 자체적으로 아까 후보자께서도 이야기를 했듯이 창의성을 통해서 타 시도 연구원보다 도전적이고 또 연구과제를 발굴·기획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에 대해서도 한번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윤 위원님 말씀에 충분히 공감하고, 경남연구원이 앞으로 역점을 둬야 될 부분은 그런 것 같습니다.
좀 더 창의적이고 기획적인 입장에서 경남의 미래를 그리고 또 미래 산업을 또는 지역의 여러 가지 발전을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연구하는 것은 경남연구원의 중요한 미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준영 위원 그런 역할들을 위해서 후보자께서 원장으로 취임하신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감사합니다.
○위원장 백태현 윤준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한상현 위원님.
○한상현 위원 반갑습니다.
역량 있는 후보자님을 먼저 만나 뵙게 되어서 영광이고, 잠시 답변하시는 것을 보니 제가 여러 곳에서 소문으로 들은 바 이상으로 역량을 가지신 분이 경남으로 오게 되어서 기대가 큽니다만, 기대가 크다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는 것을 오랜 공직 생활을 하신 분이라서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지금 현 주소지가 어디로 되어 있습니까, 후보자님.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9월 1일까지 목포로 되어 있다가 9월 2일에 서울로 일단 옮겼습니다.
○한상현 위원 경남으로 옮기실 생각은 있으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거주지는 임용이 확정되면 바로 임용 당일에 경남으로 이전을 할 계획입니다.
○한상현 위원 일단 후보자님이 생각하실 때 우리 경남에서 가장 시급한 도의 현안 문제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한 가지만 짚어서 이야기를 해 주시겠습니까, 간단하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경남도 전체를 제가 조감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고 연구자의 입장에서 볼 때는 지역균형발전, 지역소멸의 시대에 새로운 도정의 활력을 찾는 그것이 큰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상현 위원 그러면 그 해결책을, 방안에 대해서 짧게 어떠한 의견을 가지고 계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경남의 미래산업을 어떻게 육성하고 또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수립할 것인지 이런 부분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상현 위원 잘 아시겠지만 경남의 현 산업은 제조업 중심이고 조선, 금방 말씀하신, 죄송합니다.
계속 경남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러면 향후 10년 후 경남의 미래 먹거리는 뭐라고 생각하시는가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일단 지금 가장 중요한 근간 산업이 중심이 되어야 되겠죠.
그래서 조선업을 비롯해서 방산업 이런 부분들이 중심 기계산업이 되고 있습니다만,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우주항공산업에 관한 메카로서의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가야 되고,
○한상현 위원 10년 후 산업이 우주항공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꼭 그런 것만은 아니고 우주항공산업도 한 축으로 끌고 나가야 되고, 방산이라든지 또 젊은 층들이 좀 더 선호할 수 있는 정보산업이라든지 이런 부분들도 그림을 그려가야 된다고 봅니다.
○한상현 위원 후보자님, 우주항공의 범위가 굉장히 넓은데요.
특히 우주항공 분야 같은 경우에는 지금 3자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대전과 전남과 저희 경남이 같이 가고 있는데, 그러면 그 먹거리에 대해서 어떻게 만들어 내야 된다고 후보자님은 생각하고 계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우리 경남이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겠지만 우주항공청이 개청이 됐기 때문에, 사천에 기존에도 우주항공산업과 관련된 기업들도 있고 그 중심으로, 우리 경남이 잘할 수 있는 부분 중심으로 한 축을 확실하게,
○한상현 위원 너무 추상적이지 않을까요?
지금 카이를 염두에 두시고 이야기하시는 것 같은데, 우주항공 분야라기보다는 항공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거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부품 관련된 부분도 있을 테고, 여러 가지 연관 산업도 있지 않겠습니까?
○한상현 위원 현재보다 10년 후를 제가 질의를 드렸습니다.
조금 더 추상적인 것보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저는 대답을 듣고 싶은데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산업적으로는 구체적으로까지는 아직 연구는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한상현 위원 고민을 한번 해 보실 의향이 있으시다는 거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서 우리 지역에 맞는 특화된 우주항공산업을 정책 개발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상현 위원 제가 여러 분들께 들은 바에 의하면 정말 역량이 뛰어나시고, 특히 울산 행정부지사 재임 시절 때 ESG 경영에 대해서도,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기후플레이션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는가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잘은 모릅니다만 들어는 봤습니다.
○한상현 위원 ESG 경영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울산 행정부지사 시절에 자전거 시책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경남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대해서 후퇴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혹은 RE100 실천방안 계획이 있으시다면 짧게 대답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ESG의 중요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습니다.
우리 경남이 어떤 상황인지까지는 제가 명확하게 진단은 안 해 봤습니다만,
○한상현 위원 왜 제가 이 질의를 드리냐면 저희 경남 같은 경우에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제조업이 굉장히 중심이 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2050 탄소중립 전략이 굉장히 발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대기업대로, 중소기업은 대기업을 따라가는 거지, 도가 중심이 되어서 가고 있지는 않습니다.
지금 제가 ESG 자문위원으로 있고요.
저희 경남도가 열심히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만 다소 부족한 면이 있어서 경남연구원이 좀 이끌어 주십사 하고 질의를 드리는 거고, 행정부지사 시절에 굉장히 열심히 하신 것으로 제가 알고 있어서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하여튼 명심하고 연구원에서 또 중점을 둬야 될 분야가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한상현 위원 방안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보신 적은 없으시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우리 경남 지역에 국한해서까지는 아직은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각 기관에 있을 때마다 그 기관이 해야 될 ESG의 실천 방안, 또 전략들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각 기관을 맡았을 때 는 열심히는 했었습니다.
○한상현 위원 경남연구원이 예전에는 연구원들의 참신성을 굉장히 살리면서 가고 있었지만, 본 위원이 판단했을 때는 현재는 많이 참신성이 사라진 것으로 판단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후보자님이 오신다면 그 역량을 발휘해서 참신성을 살려가면서 연구원을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서 많은 위원님들께서 이야기를 하셨지만 행정통합이니 혹은 특별연합이니 관련되어서 도민들이 우리 도 정책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부족하다라고 본 위원은 판단합니다.
후보자님은 어떠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관심이 부족한 부분들도 있을 거고 또 어떤 부분은 많이 있고, 전반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한상현 위원 너무 두루뭉술하게 대답을 하시는데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하여튼 사안에 따라서 관심이 있는 부분도 있을 테고 또 부족한 부분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통합이라든지 연합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인지도 조사해 놓은 것 보니까 좀 저조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한상현 위원 작년에 조사 결과 찬반 여론보다 모른다의 응답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저도 그것은 봤습니다.
○한상현 위원 도민의 정책에 관심을 더 끄는 방법이라든지 만족도, 도정 반영에 대해서 반영을 끌어야 연구원이 발전되지 않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한상현 위원 그러면 만족도를 높이고 도정에 반영도를 더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 대답을 해 주시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다양한 방안이 있겠습니다만, 제가 와서 보니까 홍보 관련된 전문팀이 없더라고요.
어느 행정이든지 기관이든지 그런 부분이 중요한데 지금도 여러 가지 연구 결과를 홍보할 수 있는 채널을 다양화는 해 있습니다만 활성화는 아직 안 된 부분들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기존에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것, 요즘 또 뉴미디어를 통하는 방식,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원장으로서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다른 기관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고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연구만 해 가지고는 아무 의미가 없겠죠.
정책 고객에게 전달이 되고 또 일반 도민들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고민을 하겠습니다.
○한상현 위원 홍보를 더 높이신다는 말씀이시겠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한상현 위원 답변 감사합니다.
소통을 더 원활하게 하되, 도의회와 또 도민들과 더 많은 소통에 관련되어서 노력해 주시는 모습 기대해 보겠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위원님 말씀대로 그렇게 소통에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백태현 한상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일수 위원 후보자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어쨌든 후보자님에 대한 인사검증 시간이기 때문에 조금 원치 않는 질의가 나오더라도 답변을 잘해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 가지 궁금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후보자님께서 경남연구원 원장으로 오신다고 하기에, 한국섬진흥원 초대 원장님이시잖아요.
임기가 3년이었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김일수 위원 처음 새로 생긴 기관의 장을 하시게 되면 첫 임기 동안에 그 기관을 정상적으로 안착을 시키기가 참 힘든데요.
지금 후보자님께서는 섬진흥원은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어져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일단 경영 기반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김일수 위원 경영 기반?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인력도 한 100여 명을 지금 현재 인력을 충원했고, 또 분야별로 연구를 하고 있고 활동을 하는, 전반적으로 해야 될 과제와 인력, 경영 이런 체제는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일수 위원 기본 체제는 갖추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김일수 위원 안정화 단계까지는 가지 못했다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 건가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활성화 단계까지는 아직 가지는 못한,
○김일수 위원 그러니까 새로 만들어진 기관의 장을 하시게 되면 보편적으로는 그 기관이 안정화 될 때까지 연임을 하신다든가 임기를 조금 길게 잡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거기 섬진흥원의 정관을 한번 보니까 1회 연임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요.
그런데 후보자님께서 거기를 그만두시고 자리를 옮기겠다고 마음을 먹으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위원님 말씀대로 연임 제의도 많이 있었습니다만 초대 원장으로 나름대로 역할을 했고, 공직의 마지막은 고향에서 하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일수 위원 공익이 필요해서 만든 기관인 거죠.
금방 후보자님께서 답변하신 게 저한테는 이렇게 들리거든요.
그 기관은 내가 적당히 했으니 이제 내 개인적인 목표를 향해서 가야 되겠다, 그렇게 해서 여기를 선택했다 이렇게 들리거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런 의미로는 아니고요.
○김일수 위원 아니, 섬진흥원이라는 곳이 공익을 위해서 만들어진 기관이지 않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리고 평생을 공무원으로 사셨고, 또 그 이후에 공적인 일을 맡아서 하셨고, 그렇다면 개인적인 인생의 계획이나 다른 것보다는 공적인 부분을 우선 생각하셔야 되는 게 맞지 않느냐,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조금 제가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혹시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해 주십시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연임을 하고 안 하고는 저 개인이 혼자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정부 전체 인사하고도 관련될 것이고, 해서 제 입장에서는 초대 원장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는 것이 조직 전체의 활성화 면에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같은 성격의 연구원장을 하는 데 있어서는 제가 시작한 경남에서 하는 것이 더 공직의 마무리를 하는 데는 보람이 있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김일수 위원 후보자님 이력을 볼 때는 경남보다는 정부 관련된 일이 훨씬 더 후보자님한테 어울릴 것 같고, 거기에 대한 전문성도 훨씬 더 많으실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또 정부 전체의 일을 맡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결정할 그런 것은 아닌 것 같고요.
○김일수 위원 앞에 동료 위원님들의 질의에서도 답변 중에 “제가 아직 경남을 잘 모릅니다” 이런 형태의 표현을 몇 번 하셨어요.
새롭게 알아가면서 무언가를 하신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후보자님이 역량 있으시니까 기대를 하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리고 두 번째 제가 그거 했던 것은 후보자님께서 제출하신 자기소개서나 경영계획서를 보면 너무 깔끔해요, 내용 자체가.
아주 교과서 같고, 정말 공식적인 문서에 나오는 그런 모양새이고, 후보자님께서 그동안 여러 자리를 거쳐 오셨는데, 자리를 거쳐 오시는 데마다 결과물이 굉장히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결과물들이 나왔다, 그런 평가를 받았다, 그런 식으로 마무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존경하는 박동철 위원님이 질의하실 때 지방자치 발전 종합계획 관련해서 물으니까, 여기 후보자님이 내신 자료에는 보면 후보자님이 주도적으로 하신 것으로 되어 있는데, 물으니까 그것은 다른 데서 그런 안을 줘서 진행을 하신 거다 이런 표현을 하셨어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런 의미로 한 것은 아니고, 기획단장으로서 실무적으로 총괄을 했고, 그 계획을 확정하는 데는 위원회에서 하기 때문에 위원님들과 같이 만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한 거죠.
○김일수 위원 아, 그렇게 말씀하신 건가요?
그렇게 들리지가 않았습니다만, 어쨌든 전반적으로 굉장히 자신 있으시고 무언가 이런 부분들이 처음 접한 저로서는 사실 좀 부담스러웠다 그래야 되나요?
그런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이대로 추진하셔서 제대로 정말 계획대로 마무리를 해 주신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겠지만 3년간의 임기 동안 진짜 이것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그런 부분도 좀 걱정스럽기는 합니다.
예를 들면 후보자님께서 3년 임기 동안 추진 일정 이렇게 정리해 놓으신 것 보면 첫 1년은 경영혁신기 이렇게 하셨고, 두 번째는 조직활성화기, 세 번째는 안정기 이렇게 해 놓으셨어요.
경영혁신기라는 것은 지금 혁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잖아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김일수 위원 어떤 부분에 혁신이 필요합니까, 경남연구원이?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혁신이라는 게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습니다만 현 상황을 좀 정확하게 진단을 하고 우리 위원님들이 걱정하시는 바대로 경남연구원이 전국 최고의 연구원이냐라고 할 때는 여러 가지,
○김일수 위원 아닌 것은 다 알고 있잖아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한번 더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것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는 것이 원장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경남연구원의 발전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것입니다.
○김일수 위원 찾아내서 그것을 혁신을 하시는 데 1년으로 되어 있는 거거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김일수 위원 하여튼 시간이 과연 이걸 다 하실 수 있을지 하는 걱정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세 가지 다 하나하나 말씀드리기는 그렇고요.
경남에서 공직생활의 마무리를 하시고 싶다 이렇게 해서 오셨다는데, 그동안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후보자님께서는 여러 곳에 요직을 쭉 거쳐 오셨습니다.
특히 지방 관련된 부분들 이리 저리 해 오셨는데, 그 과정에서 경남을 생각하면서 하신 것이라든가 아니면 후보자님께서 진행해 오셨던 일들이 경남의 발전이나 경남에 미친 영향이 있는 그런 일이 있다면 하나 소개 좀 해 주시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특별히 전국적인 정책을 펼치면서 경남을 염두에 두고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담당 국장 또는 1급으로 있을 때 재량에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경남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일들을 했었죠.
일례로 제가 지역발전정책국장 할 때 전국 자전거, 국가 자전거도로 구축 계획을 수립하면서 그중에 자전거 중심 도시를 시도에 하나씩 만들어서 선정하는 것을 했는데, 각 도에 하나씩입니다.
경남은 그 당시 통합시의 인센티브로 진주하고 창원 두 군데를 선정을 해서 10년간 예산을 지원하는 그런 제도를 한 것은 있습니다만 전국적으로 통일된 정책을 주로 해 왔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러면 경남을 생각하시게 된, 어차피 경남에서 마무리하시겠다고 하셨으니까 갑자기 생각해서 이렇게 경남을 오시지는 않았을 거잖아요.
언제부터 경남에 관심을 가지고 계셨나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평생 가지고 있었죠.
제가 공무원 시작을 경남도청에서 했으니까요.
경남도청이나 산청이나 진주나 창원이나 저에게는 늘 고향과 같은 도시죠.
○김일수 위원 항상 생각을 가지고 계셨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김일수 위원 하나 더 하고요.
아까 동료 위원님 질의 중에 통합 이야기를 했는데요.
경남 중심의 부울경 통합 말씀을 하셨어요.
혹시 그 발언을 하실 수 있는, 경남이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그런 근거라든가 명분을 혹시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부울경 지역의 모태가 경상남도죠.
부산도 1924년도에 진주에 도청이 있다가 부산으로 그 당시 경남도 안에 이전을 했고, 또 직할시로 승격을 했고, 울산도 그 당시 직할시로 승격을 해서 떨어져 나갔죠.
그 중심은 경남도고, 또 양 시에 시민들의 많은 구성원들이 경남도민들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중심을 이야기한 것이지, 전략적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닙니다.
○김일수 위원 그러니까요.
그 말씀은 정말 저희들 경남도민으로서는 지당하신 말씀이시고,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죠.
하는데, 후보자님이 잘 아시다시피 통합 문제는 벌써 이야기가 나온 지가 숫자로 세기가 힘들 정도로 많습니다.
오래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되면서 이렇게 갔다 저렇게 갔다 과정을 거치고, 지금 현재는 울산은 참여하지 않는 부산, 경남 행정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후보자님 말씀대로 경남 중심으로 하고 싶은데 부산이나 울산은 그런 생각을 안 하는 것 같거든요.
진짜 묘안이 있으시다면 경남 중심의 통합을 한번 추진해 주셨으면 좋겠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묘안까지는 아닙니다만 일단은 동질성을 회복하는 노력들을 도민 차원에서 많이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것은 추상적이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일반론적인 것 같습니다만 그게 굉장히 중요한,
○김일수 위원 중요하죠.
중요한데, 그동안 어느 정도 했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부산시민, 경남도민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는 한 뿌리고, 같이 힘을 합쳐야 부울경이 같이 발전할 수 있다는 그런 역량을 모으는 것이죠.
○김일수 위원 경남의 의견이 부산하고 울산시민들한테도 먹혔으면 좋겠습니다.
후보자님의 이 생각을 한번 들어보고 질의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래에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ESG 경영 이런 쪽이 무슨 완전, 뭐라 그래야 됩니까?
표현하기도 정말 힘든데, 그냥 종교도 아니고 무슨 추앙을 해야 되는 단어로 만들어져 가고 있어요.
후보자님 개인적으로는 탄소중립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탄소중립이든 저탄소든 크게 나가야 되는 방향은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지구온난화다, 또 여러 가지 면에서 지구가 위기상황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 가야 될 방향은 맞는데, 여러 가지 현실적으로 각 나라마다, 또 지역마다 여건들이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조업이 발전된 데, 또 탄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산업이 있는 도시, 그런 것을 다 일률적으로 잣대를 하나로 해서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를 하되 저탄소 녹색 사회로 가는 큰 흐름은 비단 우리뿐만 아니고 선진국에서도 하는 방향이기 때문에, 방향은 맞는 것 같은데 그걸 단순히 하나의 트렌드다, 이념이다 이런 잣대로 하는 것은,
○김일수 위원 후보자님의 개인 생각은 말씀하신 대로 하면 세계적인 추세니까 따라가는 게 맞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가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추세니까가 아니고 지구를 살리자 하는 일반론적인 입장에서는,
○김일수 위원 후보자님, 그러면 이게 조금 엉뚱한 질의일 수도 있는데요.
사람이 지구의 기후를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닙니다.
그것은 쉽지는 않은 거죠.
○김일수 위원 그런데 지구를 살리자, 탄소중립을 통해서, 이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일반론적인,
○김일수 위원 하여튼 그런 것 같고요.
후보자님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 생각을 좀 알고 싶었습니다.
근래에 탄소중립 이야기가 나오고 나서, 저희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닐 때 배울 때는 이산화탄소가 굉장히 고마운 물질이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악의 물질이 되는 것 같아서 이게 옳은 일인가 하는 그런 걱정도 하게 됩니다.
그것 때문에 여쭤봤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그 말씀의 의견은 알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정리를 하자면 지역 간의 통합이든 행정통합이든 통합 관련된 부분은 하셔야 된다고 생각하고 계시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하여튼 힘을 합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일수 위원 그러니까 통합은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고, 아까 연합도 이야기하셨는데, 연합도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닙니다.
지금 가장 좋은 것은 확실하게 하는 것이,
○김일수 위원 확실하게 하려면 통합을 하는 게 맞다 그렇게 보시고, 어쨌든 환경 관련된 탄소중립이나 ESG, ESG는 좀 다르죠.
탄소중립 같은 경우는 어쨌든 세계적인 추세에 동승을 하는 게 좋겠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일반론적으로,
○김일수 위원 일반적으로 동승을 하는 게 좋겠다 그 말씀이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김일수 위원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백태현 김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노치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치환 위원 후보자님, 반갑습니다.
노치환입니다.
개인적인 연은 뒤로 하고 질의를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말씀드려야 될 것 같네요.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마련되었고, 회의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 광역시의 구의회 폐지론이 나왔었고, 그때 저도 그 자리에서 반대 목소리를 보탰었고, 그러면서 서울시의원을 서울시 예산으로 나눠서 서울시의원 1인당 이 정도의 업무를 보고 있는데 지원 인력이 필요하지 않겠느냐 해서 제가 좀 목소리를 낸 것 같습니다.
그때 안은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만든 안이 아니었고 어떤 용역기관이었습니다.
용역기관에서 안을 만들어서 왔던 것 같은데, 그때 당시 분위기로는 찬반이 팽팽했었고, 그때 결정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그 정도로 하고, 후보자님은 1급 공무원을 언제부터 생활하셨나요?
행안부 지방세제관이 혹시 이사관입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거기는 이사관이고요.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가면서 2010년도에 1급으로 승진을 해서 갔습니다.
○노치환 위원 햇수로는 10여 년,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14년 정도,
○노치환 위원 하신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지금 어느 분이 고위공무원으로 쭉 생활을 하시면서 퇴직을 하시고 집에서 배우자가 몰아주는 차를 타는데 뒷자리에 가서 가만히 서 있었답니다.
항상 몸에 뒷자리에 누가 문을 열어주면 타는 습관이 배었던 거죠.
그러니까 집에 아내가 운전을 하는데도 뒤에 가서 가만히 서 있다는 거예요.
후보자님도 상당히 고위공무원으로서 오랜 시간 일을 하신 분 중에 한 분이신 것 같은데, 인재개발원장을 그만두시고 산티아고 순례길 가셨을 때 참 응원을 보내고 했었는데, 그때는 제가 ‘아, 이분이 크리스천이구나’를 생각했었는데, 보니까 ‘구한선원에서 바라본 내 마음 속의 고요’라는 글을 기고하셨더라고요.
보니까, 그러면 또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차피 우리 불교에서 말하는 하심이라는 것 있지 않습니까, 내려놓는 그 마음.
경남연구원 원장으로서 일을 하시게 된다면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일했던 부분의 위치랑은 또, 물론 이 원장이 차관급의 대우가 보장되는 자리이기는 하지만 또 다른 위치일 것 같습니다.
많은 석박사 연구 인원들을 거느리고, 또 경남이라는 한정된 주제에 있어서 이렇게 연구를 하셔야 되는 위치의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되는 입장이신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그동안 고위공무원으로서 가졌던 그런 마음보다는 도민을 생각하고 우리 도정이 어떻게 나가야 될까에 대한 방향을 살펴보시는 것이 먼저이시지 않을까 싶고요.
그다음 말씀하셨던 게 아까 해상교통공영제 이 부분 1호 정책으로 하셨다는데, 제가 이것을 오늘 질의 드리려고 했던 거거든요.
그런데 먼저 답을 주셨어요.
지금 정부에서나 지방자치단체들은 1,000원으로 섬 주민들이 배를 탈 수 있게끔 한다고 계속 자랑들을 하셨는데, 제가 볼 때는 그 1,000원이 아니고 말씀하셨던, 아까 답변을 다 주셨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의 역할은 잘하신 것 같고, 그런데 지금 우리 소매물도에 담수 설비를 정부에서 상당히 많은 돈을 들여서 만들어 놓았는데, 그게 지금 시험 가동하고 나서부터 실질적으로 그 이후로 한 번도 가동을 못 해봤답니다.
시험 가동 12시간 딱 하고 나니까 그 전기료를 그런 식으로 들어가게 되면 월 300만원 이상이 들어가는 전기료인데, 자치단체에서는 비용을 그걸 다 부담하지는 못하겠다 이렇게 해서 지금 엄청난 돈을 들여서 만들어 놓고도 쓰지를 못하고 있다고 하거든요.
혹시 이게 섬진흥원에서 연구과제를 받으셨으면 행안부에서 섬진흥원으로 연구과제를 맡긴다는 자료가 있는 것 같은데,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저희들 지금 연구하고 있습니다.
○노치환 위원 일단 섬진흥원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면 경남연구원에서 중복 연구를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이런 부분들, 경남연구원은 우리 도민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을 우리 도정에 어떻게 정책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가를 뒷받침해 주시는 역할들을 먼저 선제적으로 좀 해 주셔야 될 것 같거든요.
그런데 항상 지금 경남연구원에서 나온 자료들을 보게 되면 조금 엇박자입니다.
너무 자료가 늦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도정에 반영해서 도정을 이끌어 나가기에는 시간차가 너무 많다는 거죠.
그런 부분에 아쉬움들이 제가 이렇게 보면서 쭉 느껴졌는데, 원장님의 직무수행계획서에 보면 미래전략으로 하셔서 우주 대항해 시대를 여는 경상남도 만들기라고 하셨는데, 실질적으로 우주 대항해 시대는 우리 경상남도의 역할이 아니고 대한민국 중앙정부에서 시작해서 모든 역량들이 다 집중되어야 할 수 있는 사업이지 않습니까?
우리 경남에서 할 수 있는, 우리 경남 18개 시군에, 심지어 시 단위도 지금 초고령, 물론 부산광역시도 지금 초고령사회로 들어갔다고 하는 보도가 얼마 전에 있었는데, 이런 우리 경남이 처한 상황들을 좀 더 우리가 실감할 수 있게끔 하는 그런 내용들은 직무수행계획서에서 제가 못 본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이 조금 아쉽고요.
그러니까 섬진흥원에 계실 때 섬 한 달 살기 이런 정책들을 쭉 하신 것 같은데, 우리 농촌에 농촌 한 달 살기도 지금 많이들 하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한 달 살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 살았던 분들이 아예 이쪽으로 와서 뿌리 내리고 살겠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그냥 내가 여기서 살아 가겠다 하는 그런 역할들에 대한 내용들은 여기 제가 찾아볼 수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원장님,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일단 그 부분 먼저 말씀드리면 짧은 직무수행계획서에 모든 것을 다 담을 수가 없어서 원장으로서 크게 가져가야 될 표현을 하다 보니까 선언적이고 추상적인 그런 부분이 될 것으로 이해는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행력 있는, 또 현실적인 실사구시의 정책의 중요성을 몰라서 그런 것은 아니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내용들이 실질적으로 살아 있는 연구에 굉장히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섬진흥원장 할 때도 미래지향적 연구, 그다음에 실사구시형 연구, 크게 두 가지 파트로 구분을 해서 균형을 이루도록 했는데, 우리 경남연구원도 마찬가지로 도민들의 실제 생활에 필요한 그런 정책 연구가 선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이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노치환 위원 경남연구원장이라는 자리는 경남에서는 아마 최고의 대우를 보장하는 자리일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어떻게든 경남에서 많은 역할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지원들이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 거기에 있는 많은 석박사급 연구 인력들과 같이 힘을 모으셔서 아무쪼록 전보다는 나은 경남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부임하시게 되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감사합니다.
주신 마무리 말씀을 명심하도록 하고, 처음 말씀하신 하심 그 부분에 있어서도 특별히 명심을 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또 그런 자세로 연구원장으로 임하겠습니다.
○노치환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노치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조영제 위원님.
○조영제 위원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 경남도의 싱크탱크, 정말 최고의 기관이고, 그 자리도 최고의 자리인 것 같습니다.
우리 동료 위원들이 말씀하셨듯이 경남연구원장 후보자로 선정되어서 이렇게 오신 것을 축하를 드리고, 오늘도 우리 위원님들이 거쳐야 할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만약에 통과가 되신다면 인사권자의 명을 받아서 그 직에서 열과 성을 다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조영제 위원 조금 전에 동료 위원님들 말씀도 계셨습니다만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공직자를 칭하기를 목민관이라고 칭합니다, 그렇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조영제 위원 그래서 우리 후보자님께서 바라보는 목민관의 자세는 어떤 자세라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용어 그대로 일단은 바라보는 시각을 도민, 국민들로 포커스를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다음 대하는 자세에 있어서도 오히려 주객의 위치를 민이 주다라는 그런 의미로 항상 대해야 되지 않느냐는 평상시의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조영제 위원 제가 유튜브로 오전에 보면서 모두 말씀에 우리 후보자님께서 목민관의 자세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이 계셔서 제가 화두를 던져봤습니다.
아무쪼록 말씀하셨듯이 권력을 탐하지 않고 백성을 위하는 자세, 요즘은 더 나아가서 조직과 융화하고 소통하면서 화합하면서 그 조직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자세, 그것이 저는 목민관의 자세라고 생각을 합니다.
동의하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그렇습니다.
○조영제 위원 그런 부분에서 각론에 들어가면서 몇 가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남연구원의 효율적인 조직 관리와 경영 방안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앞선 동료 위원님들께서 정말 모두 말씀에 녹아있는 그 말씀들은 어떻게 보면 교과서적이고 굉장히 정형화되어 있는 그런 말씀을 하신다고 하는데,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도 군더더기 없이 버릴 게 없다는 이런 것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서는 우리가 꼼꼼하게 새겨 볼 필요가 있어서 제가 질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후보자께서 한국섬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2021년 9월부터 재직을 하셨습니다.
자기소개서에 보면 신설 국책연구기관이라 되어 있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그렇습니다.
○조영제 위원 그러면 들어가셨을 때 신설 국책연구기관이 맞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정부가 설립한,
○조영제 위원 그러면서 재직하면서 3년 만에 경쟁력 있는 국책연구기관으로 성장을 시켰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자체적으로 섬연구원에서 자평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자평 부분이 크고, 아울러 다른 섬, 바다 관련 국책연구기관, 공공기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같이 일을 하면서도 빠른 기간 내에 정착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영제 위원 좋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러면 행안부 산하기관인 경영실적 평가 결과가 나왔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조영제 위원 그때 결과를 보면 보통으로 공시되어 있습니다, 경영 공시에.
그렇죠?
이것을 우수한 평가라고 혹시 볼 수 있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지금 공개된 재작년도는 B를 받았고, 신설기관으로서는 그래도 굉장히 이례적인 평가입니다.
이번에는 한 단계 올라가서 2023년도에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조영제 위원 아, 그렇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두 가지를 묶어서 전반적으로 행안부 산하기관이 10여 개가 있는데, 저희들이 3~4위 정도를 계속 해 왔습니다.
○조영제 위원 공개되지 않은 그런 평가는 우수가 있네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조영제 위원 좋습니다.
경영 공시 자료 보면 자체감사 지적사항이 2022년에는 12건입니다.
그런데 2023년은 22건으로 2개가 늘어났네요.
그래서 감사에서 지적받은 사항들은 보통 개선하도록 노력을 하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줄이는 것이 아니고 2배로 는 데 대해서는 조금 의아함이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직 관리와 경영 능력에, 특히 후보자님이 앞서 말씀했습니다만 지방정부, 중앙정부 두루 섭렵하면서 가지고 있는 자질, 능력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퀘스천마크가 붙지 않냐 이런 생각을 조금 해 보면서, 그래서 올해 초 경남도의 감사위원회에서 경남연구원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13건의 처분 요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19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가 또 있었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재발 방지 대책이라든지 경남연구원에 대한 조직 관리, 경영에 대한 후보자님의 생각과 계획이 어떠하신지 듣고 싶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감사 결과 내용을 보고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설립된 지 32년이 됐는데 여러 가지 시스템이 아직 정착이 확실히 안 됐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죠.
신설 기관인 한국섬진흥원 자꾸 이야기해서 죄송합니다만, 적어도 안에 연구관리 프로세스라든지 관리하는 시스템, 성과관리 문제 여러 가지 면에서 굉장히 제도화를 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지적된 사항이 시스템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서 시스템 개선을 요구하는 사항들이 많이 있었고, 또 개별적인 일탈 행위에 대한 요구들도 많이 있었는데 개별적인 일탈 행위는 사안에 따라서 그때그때 개선을 하면 되지만, 적어도 제도적이고 시스템, 체제를 제대로 정립 못 한 것은 연구원 전체의 역량 면에서도 좀 아쉽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여튼 제도화를 하고 시스템을 만들어서 누구든지 간에 그 시스템 안에서 연구도 하고 행정도 하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것은 확실하게 정립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영제 위원 좋습니다.
그런 것 잘 살피시고, 또 감사에 지적된 사항은 즉시 개선이 되어야 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경영 능력, 관리 능력 보여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알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조영제 위원 그리고 하나 더, 정책에 대해서 제가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요즘 핫한 것이 인구소멸, 지방소멸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인구소멸에 대한 대처 방안을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 경남 인구수가 혹시나 얼마인가 알고 계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340만이 조금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340만 도민이라고 했는데, 330만 좀 넘는 것 같습니다.
○조영제 위원 좀 안타까운데 그것도 지금 지난 지가 3년이 넘었습니다.
지금 정확하게 323만입니다.
323만5,000명입니다, 323만명.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또 그것까지 몰랐습니다.
○조영제 위원 깜짝 놀랐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조영제 위원 저희들도 의회에 있으면서 매년 다릅니다.
340만 인사하던 것이 330만으로 지금 바뀌고, 320만대로 떨어졌습니다, 7월 현재.
지금 그 정도로 심각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런 부분의 인구 유출, 농촌인구 소멸 대응을 위해서 시군별로 맞춤별 전략을 펼쳐야 되는데, 혹시 후보자가 가지고 계시는 대안은 간략하게 한말씀할 수 있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결국 시군별로 특화된 맞춤 전략들이 추상적입니다만 그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으로 가지 않으면 일반론적으로 이야기해서 해결될 성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우리 지역뿐만 아니고 고령화, 저출산 사회에 맞닥뜨린 문제인데, 전체적으로는 하여튼 수도권 중심의 체제부터 빨리 바꾸어서 일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바꾸고, 우리 지역 내에서도 거점지역들을 수를 많이 늘려서 그런 여러 가지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부분별로는 제가 생략하겠습니다.
○조영제 위원 좋습니다.
대한민국 전체로 보면 당연히 중앙 일극체제에서 부울경 행정통합을 통해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모색도 찾아야 되고, 더 중요한 것은 우리 경남도내에, 본 위원이 질의를 드리려고 하는 이유는 지금 우리 경남에 서부권 균형발전 해서 많은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조영제 위원 그러면서 또한 김해, 양산, 밀양을 중심으로 하는 동부권 발전 전략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한 남해안 구축벨트 구상 등 남해안권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실정인데요.
어떻게 보면 중부권, 흔히 이야기하는 창원권을 이야기하는 것은, 이제 창원은 경남도청의 수부도시인 무슨 시죠?
창원,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특례시.
○조영제 위원 특례시죠?
특례시입니다.
그런데 인근에 있는 정말 지리적으로, 행정적으로 가장 중심에 있는 군이 있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조영제 위원 우리 경남에서 가장 중심, 지리적으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함안군 아닙니까?
○조영제 위원 그렇죠.
함안 월촌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때 경남도청을 월촌에다가 두라 하고 한번 명을 내린 적도 있었습니다, 옛날에.
그런데 창원으로 왔습니다.
함안과 창녕과 의령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은 의외로 지금 소외되고 있습니다.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대책, 발전 전략을 위한 혹시 계획을 한번 세워줬으면 하는데, 원장님 소견은 어떠신지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 부분 특별히 명심해서 앞으로 연구가 되어 있는지 그것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챙겨서 한번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보겠습니다.
○조영제 위원 예, 좋습니다.
그래서 서부권, 중부권, 남부권, 동부권 균형발전해서 경남도가 조금 더 소외함이 없는 도로 다시 한번 발전되기를 희망하면서, 여러 가지 또 질의할 사항들이 있습니다만 차츰 하도록 하고, 아무쪼록 지금까지 쌓아온 경륜, 경력을 어떻게 보면, 보니까 LA 총영사관 주재관으로도 나가셨더라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조영제 위원 그런 부분이 어떻게 보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지도자 리더십의 하나다 생각을 하는데, 죄송하지만 갔다 온 경력이 좀 오래됐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조영제 위원 한 20년 넘게 됐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조영제 위원 그런 부분도 경험을 살려서 지금의 현실에 맞는 글로벌 역량을 마음껏 펼치시기를 기대 한번 해 봅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위원님의 여러 가지 제언과 또 격려 말씀 새겨듣고 원장이 된다면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영제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조영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능력, 조현신 위원님.
○조영제 위원 조현신 위원입니다.
장시간 후보자님, 고생이 많습니다.
후보자님 자기소개서하고 직무계획 평가서의 빈도수 분석을 한번 해 왔습니다.
빈도수 분석을 이렇게 한번 해 봤습니다.
해 봤는데 빈도수가 제일 많은 1번이 ‘경남’, ‘경남’이 오십네 번, ‘발전’이 서른세 번, 그다음에 ‘전략’이 서른한 번입니다.
제가 이 질의를 드린 이유가 뭐냐면 거의 일반적인 단어만 노출이 되어 있고 구체적인 구체성이 좀 떨어진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조영제 위원님께서 질의 과정에 소멸, 인구, 그죠?
그런데 사실 경남연구원에서 전략적인 방안으로 첫 번째로 지금 계획에 따른 입안을 수립하고 방안을 제시할 것이 사실은 인구 문제입니다, 인구 문제.
인구 문제입니다, 인구 문제.
다른 것 없습니다.
그런데 그 인구가 빈도수에 한 번도 들어 있지 않아요.
그래서 조금 아쉽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면서, 아까 저는 후보자님이 실사구시의 연구, 또 실제 상황에 필요한 선대적 대응 강구 연구 이런 게 조금 앞으로 발전적인 전략에 제시가 되어져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제가 정책 비전, 역사문화센터에 대해서 조금 질의를 드려보겠습니다.
중국이 동북공정이라 했습니다.
동북공정은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그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조영제 위원 우리나라 역사의 기록물을 어떻게 찾아내느냐, 또 그렇게 찾아낸 기록을 어떻게 현재의 자산으로 만드느냐, 사실 이게 국익 또 우리 경남의 이익과도 저는 직결이 되어진다 생각합니다.
좋은 예가 하나 있습니다.
제가 상피제 이야기하기 전에 하나 예를 들어야 되는 게 사실 2014년도에, 이 이야기하기 전에 도에 모 국장님이 이 결과물을 보고 “소름이 끼친다.”, 소름이 끼친다는 말은 뭡니까?
살이 떨린다는 이야기거든요.
살이 떨리면서 뭐가 나타난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런데 그 이야기를 제가 직접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소름이 끼친다.”, 우리가 2014년도에 촉석루를 국보 지정으로 신청했다가, 그 당시에 영남루도 신청이 되어졌습니다.
됐었는데, 국보 지정 부결 사유가 무려 열다섯 가지, 함축돼서 이야기하면 딱 네 가지입니다.
그때는 자료가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냥 학술적 가치, 역사적 가치, 문화적 가치 이것만 서술해서 신청을 했는데 부결이 됐습니다.
영남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역사문화센터 출연금에 대해서 제가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한 10여년 전만 해도 상피제 도입이 아마 없었을 겁니다, 그죠?
제가 모르겠습니다.
이게 10년 전인가 15년 전인가 제가 언제부터 이게 이렇게 됐는지 잘 모르겠는데, 또 매장문화유산 발굴도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에서 한 줄로 제가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이것도 보니까 상피제 도입으로 할 수가 없습니까, 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됩니까, 이게.
사항에 따라 할 수가 있습니까, 아니면 전혀 지금 못 합니까?
매장문화재의 관계를 보니까 민간연구단체에서 거의 대부분 독식을 하고 있더라고요, 보니까.
맞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구체적인 사항까지는 파악을 못 했습니다만, 지금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는 부분도 있고 또 어려운 상황도 있고 여러 가지 혼재하는 것 같네요.
○조영제 위원 옛날에 역사문화센터에 대한 출연금이 전무하더라도 경남연구원 그 당시 건물 지을 때 아마 역사문화센터에서 상피제 도입이 안 됐을 것, 됐을 겁니다.
그 벌인 수입으로 건물을 아마 지었을 겁니다.
일부 아마 그렇게 했을 겁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리고 제가 정확한 연도를 모르니까 확실히 모르겠는데, 그런데 이게 요즘 수입이 없다 보니까 출연금 배분이 조금 되어져야겠다, 지금 경남의 역사문화의 관광자원 활성화 연구를 위해서 안정적인 연구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사문화센터에 대해서 출연금 일부를 조금 배분해 줄 의향은 없습니까?
왜냐하면 다른 타 광역시에는 2개 도를 제외하고는 다 지금 배분이 되어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파악되거나, 파악이 되어졌으면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후보자님의 생각을 피력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지금 여러 가지 역사문화센터에 대한 지원금이 부족해서 어려움이 있다는 사항은 제가 알고 있고,
○조영제 위원 알고 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또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형태로든지 예산 지원이 이루어져서 활성화를 해야 되겠다는 필요성에 대해서도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출연금을 배분해서 가는 것이 좋을지, 또는 출연금을 증액하면 그중에 일부를 경남연구원 본원에서 지원하는 방식이 좋을지 이런 부분은 좀 살펴서 하여튼 제대로 지원이 되어서 활동이 되도록 해야 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조영제 위원 물론 제 자신이 더 파악을 해야 될 내용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모르겠는데, 하여튼 출연금에 대해서는, 물론 출연금은 우리 도에서도 어느 정도 예상보다 뛰어넘는 지원이 되어져야만 사실 배분이 되어지는데, 이 관계에 대해서도 나중에 후보자님이 되신다면 이 부분도 적극적인 검토가 다시 한번 재필요하다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이상입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전체 출연금 이번에 증액을 요청을 해 놨는데 도에도 위원님께서 도와주시고 또 기획행정위원회에서도 도와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조영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조현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능력, 자격 검증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이 없으므로 이상으로 능력, 자격 검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어서 도덕성 검증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일수 위원 후보자님, 장시간 고생 많이 하고 계시네요.
자료를 제공을 받든 안 받든 떠나서 이미 후보자님에 대한 여러 가지 소문들이 나 있어서, 안팎으로.
그래서 어쨌든 한번 후보자님의 말씀은 듣고 가야 될 상황에 대해서 한 두 가지만 제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바로 직접적으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께서 경남연구원장을 지원하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난 이후에 경남연구원에서 무슨 규칙인가 뭘 바꿨어요.
관사 관리규칙 그걸 바꾸셔서 관사를 준비를 한 것 같아요.
지금 시대적으로 보면 대다수의 관사는 없애는 게 시대적인 흐름이거든요.
가까이 저희들 의장 관사도 사실은 없앴고요.
그리고 지사님도 관사를 지금 사용하지 않고 계시고 그런 상황들이 있는데 이게 어떻게 비칠지 하는 게 저희 사실 걱정입니다, 대외적으로.
그래서 후보자님 생각은 어떠신지 한번 듣고 싶네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그 부분에는 깊은 생각은 안 해 봤습니다만, 관사가 있다는 사항만 제가 보고를 받았고, 또 한국섬진흥원장 할 때도 관사가 있어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었습니다.
관사라는 것은 단순히 거주공간 그것을 떠나서 기관장의 직무 역할도 하고, 또 주어진 만큼 더더욱 열심히 해야 되지 않느냐라는 일반적인 생각만 좀 갖고 있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래요.
이게 유추를 해 보면 연간 들어가는 비용도 적지가 않습니다, 관사를 운영을 하려고 하면.
그래서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대다수의 공공기관이나 장들 같은 경우에 예전에는 당연히 있어야 되는 장소였고요.
그런데 지금 거의 없애가는 분위기인데 이것을, 경남연구원도 사실은 예전에 외부에서 오신 분 계실 때는 있었다고 제가 알고 있고요.
그동안은 거의 경남도내에 적을 두고 계시는 분들이 원장님을 하시다 보니까 이게 필요가 없었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후보자님께서는 주소지가 서울이다 보니 여기 오셔서 주거지가 있어야 된다 그런 개념에서 준비를 하는 거라고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생각을 조금만 방향을 다르게 생각하신다면 한번 후보자님께서 직접 이 부분에 대한 판단을 하실 필요도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에서 제가 질의를 드려보는 겁니다.
어떻습니까?
관사가 계속 그냥 있는 게 좋겠습니까, 아니면 대외적인 이미지나 대외적인 부분을 생각하셔서 한번 다시 재고를 해 보실 마음이 있으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우리 도에 있는 여러 기관들의 사례라든지 또 도의 기본적인 방침이라든지 이런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한번 보고 균형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예, 어쨌든 걱정이 되어서 드리는 말씀이니까 한번 고민은 해 봐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김일수 위원 그리고 이것은 우리 위원장님께서도 걱정을 좀 하셨는데, 제가 하나 요청했던 자료를 주시지 않아서 그 부분만 지적을 좀 하겠습니다.
주말체험농장을 하나 갖고 계세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김일수 위원 가지고 계시는데, 이걸 취득하실 때 영농계획서를 아마 제출을 했을 거예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양주시청에 제출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일수 위원 제출을 하셨을 건데 그 자료를 좀 달라고 했더니 ‘영농계획서는 농지취득자격 증명서 신청시 작성하여 제출하였으며 보관 필요성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사본을 보관하고 있지 않다.’ 이렇게 답이 오셨어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찾아보니까 영농계획서 사본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런데 우리 농지법에 의하면 제출하신 계획서는 해당 읍면동에서 10년간 보관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본을 요청하셨으면 바로 발급을 해 줬을 건데,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어제 요청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주시청까지는 문의를 못 해 보고 제가 가지고 있던 제반 서류를 봤는데 그것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야기입니다.
○김일수 위원 그러니까요.
신고하신 읍면동에 연락하면 당연히 발급을 해 줬을 건데 답변을 이렇게 하셨다는 부분은 별로, 그렇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 답변은 조금 그렇습니다.
그런 의미는 아니고, 제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서류에는 없었다,
○김일수 위원 이게 왜 그러냐면 잘 아시다시피 농지법이라는 것은 조금 애매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좀 가혹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른 농지취득자격을 가지고 계신 것은 아니고 주말체험농장이기 때문에 일정 규모 이하의 면적으로 취득을 하실 수 있는 그 법으로 인해서 취득을 하시게 된 거잖아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김일수 위원 그런데 이게 농업경영체가 아니지 않습니까, 면적이 적어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맞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러다 보면 평소에 관리하는 곳이 없습니다, 여기를.
그래서 영농계획서가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되거든요.
그래서 이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서로 간에 오해를 없애려면 그런 부분은 최선을 다해서 좀 맞춰줬어야 된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추후라도 양주시청에 요청을 해서 위원님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후보자님이 오해 없이 잘 생각하시기 바라는데,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이 부분은,
○김일수 위원 그리고 이게 영농계획서 상대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해마다 양주시에서 영농을 하고 있는지 없는지 조사를 나오고 있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것은 양주시에서라고 하시는데, 있는 관할 읍면에서 할 겁니다.
읍면동에서 할 건데, 어쨌든 그 부분이 지금 사회적으로는 상당히 큰 이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짚고 가자는 의미에서 질의를 드려봤습니다.
어쨌든 그러시다면 사후에라도 이건 꼭 한번 제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알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김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분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노치환 위원님.
○노치환 위원 원장님, 몇 가지만 여쭙겠습니다.
도청에서도 관사는 지금 네 분께 제공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부지사님 두 분, 기조실장, 또 소방본부장이 지금 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한 부분은 그렇다고 하는데, 문제는 요즘 한참 문제되고 있는 게 그 안에 집기라든지 사용하는 개인적인 요금을 공금으로 지출을 하면 안 되는데 그게 공금으로 지출이 되어서 상당히 문제가 되었던 바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후보자께서 앞으로 쓰시게 된다면 잘 유의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노치환 위원 섬진흥원 원장으로 계시면서 등본을 제출하신 것에 보게 되면 배우자분의 주소는 계속 서울로 계셨더라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저 혼자 왔습니다.
○노치환 위원 경남연구원장으로 근무를 하시게 된다면 어떠실까요?
다 같이 주소를 옮기실 의향은 있으신가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의향은 있는데 현실적으로, 서울에 집을 전세를 받고 있어서, 자녀들이 다 분가를 해서 현실적으로는 집사람 주소를 옮기기가 어렵습니다.
○노치환 위원 그런 부분들은 좀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노치환 위원 아까 제가 차 문 말씀을 드렸는데, 최근 3년간 속도위반이라든지 신호위반 이런 딱지가 있으시더라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한 것은 한 번이고, 나머지는 아이들이 타면서 좀 그랬습니다.
소유는 제 이름으로 되어 있는데 13러만 제가 사용하고 그 외에는 집사람하고 아이들이 사용했는데, 하여튼 어찌되었든 간에 부끄러운 일이죠.
○노치환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 부분 알겠고, 그다음에 공직을 오래 하시다 보니까 이런 시간들이 없으셨을 것 같은데 사회봉사활동이 전혀, ‘해당 사항 없음’ 이렇게 해서 내셨더라고요.
그래도 해당 사항이 없는 게 아니고 다른 해명이 있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에 제가 한말씀 보태고, 조금 고급 인력들이시고 하시긴 한데 사회봉사라는 게 또 하다 보면 거기서 다른 마음도 생기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연구원의 인력들도 책상에 붙어 있는 것보다도 한 번씩 이렇게 해서 도민들 어떻게 어렵게 있는지, 저도 얼마 전에 다문화가정에 가서 집수리 봉사를 하고 왔었는데 그런 활동들도 한번 함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당연히 그런 활동들을 아니한 바는 아닙니다.
증명서를 끊을 수 있는 봉사활동이 있느냐 없느냐 이렇게 해석을 했고,
○노치환 위원 원장님으로서 이런 활동들을 하셨을 거라고 충분히 생각은 됩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조직원하고도 많이 활동하고 있고, 또 앞으로 개인적으로도 더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노치환 위원 그러니까 답변을 ‘해당 사항 없음’으로 주신 그 부분이,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주 사무적으로 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노치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노치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분 질의하실 분, 박동철 위원님.
○박동철 위원 원장님, 질의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부금 관련해서 두 군데 기부를 했습니다.
하나는 종교시설이고요.
하나는 사단법인에 기부를 하셨는데 기부하신 민생경제지원단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사실 저는 기부할 때 민생경제지원단이라는 이름은 이번에 처음 들었습니다.
그때는 동행이라는 그것으로 서울에 있는 굉장히 어려운 가정들 같이 도우는 활동을 하는 후배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고위공직자이기 때문에 같이 동참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후배 교수의 제안에 좋다라고 해서 자동이체를 20개월 정도 한 것이 모든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가고 있는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그 당시 파악은 하지 못했습니다.
○박동철 위원 지금 여기 대표로 계시는 분은 친분이 있으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전혀 친분이 없습니다.
○박동철 위원 친분이 없으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 이름 저도 어제 내용을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이 모 씨라고 나와 있대요.
○박동철 위원 맞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전혀 개인적으로 모릅니다.
○박동철 위원 이것은 사실은 아주 적합한 답변으로는 들리지 않습니다, 후보자님.
왜 그러냐면 아예 대표도 모르는 단체에 기부를 하셨다고 하셨는데, 이 단체의 대표는 국회의원 출신이 하셨고요.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이재명 대통령 경선 후원회 3국장 출신이시고, 그다음에 이재명 대통령 선대위 소통과 공감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출신의 대표가 있는 단체에 기부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기부 시기가 제가 봤을 때 는 공직자로 계실 때 한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할 때 했습니다.
○박동철 위원 예.
그런데 이 내용을 아시고 하셨다면 정치적으로 지금 부적절한 처신이 아니었나 싶고, 모르고 하셨다 해도 금액을 이렇게, 일반 고위공직자의 기부금이 최소한 대표도 모르는 단체에 하셨다는 것은 일반 도민이 봤을 때는 좀 이해 수준이 어렵지 않나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결론적으로는 그렇게 비춰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아쉽게 생각을 하는데, 있는 그대로 말씀을 아까 드린 것입니다.
제가 이 모 씨하고는 전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지금도 모릅니다.
모르는 분이고, 제가 거기에 기부를 하게 된 것은 서울 지역에 여러 가지, 그 당시 저에게 줬던 것은 동행이라는 단체의 이름이었습니다.
약자와의 동행에 참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해서 그것 참 좋은 의견이다라고 해서 기부한 게 전부 다입니다.
제가 그 내용도 어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전혀 이 모 씨하고는 모릅니다.
○박동철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민생경제지원단으로 나와 있지만 과거에 후보자께서 기부를 하셨을 때는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약자와의 동행 플랫폼인가 그랬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박동철 위원 저희가 그것 조금 확인할 수 있을까요?
어떻겠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이체된 그걸 한번 보겠습니다.
○박동철 위원 예, 알겠습니다.
또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병역 관련해서 여쭤보겠습니다.
’84년도에 2급 현역병 입영 대상 판정을 받으시고 ’89년도에 전시근로역이라 그래서, 전시근로역은 그렇습니다.
너무나 몸이 건강 상태가 안 좋아서 전쟁이 났을 때만 소집이 될 정도로 그러한 경우에만 전시근로역에 해당이 됩니다.
제가 좀 궁금했던 점에 대해서 여쭤보도록 겠습니다.
3남 2녀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세 분의 형제분들 중에 군대 가신 분이 계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방위 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박동철 위원 세 분 중에 한 분은 방위를 가셨고, 두 분이 면제를 받으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건강이 안 좋으셔서 면제를 받았다가 건강을 회복하셨다는 것은 저는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3형제 가정에, 지금 봤을 때는 아주 건강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도 현역을 가지 않으시고, 두 분은 면제를 받으시고, 한 분은 방위를 근무하셨다고 하니 이것 또한 도민의 눈높이로 봤을 때는 의심의 눈초리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느냐고 제가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 정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답변 좀 간략하게 드려도 되겠습니까?
○박동철 위원 예.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우려하시고, 또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아쉽게 생각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저의 고위공직자 여러 가지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거쳤고, 그 당시 제가 입영을 했었습니다.
입영을 했는데, 장교로 가서 국군통합병원에서 종합검사를 했는데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몇 가지 수치들에서 증상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로 귀가 조치를 당한 사항이 전부 다입니다.
그 이후에 여러 가지 노력을 해서 많이 완치를 했습니다만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고 그런 상황입니다.
하여튼 좀 더 열심히 해서 국가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동철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백태현 박동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용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식 위원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재산 보유 현황을 보니까 특별한 것보다도 서울에 있는 대치동에 아파트 가격이 굉장히 높네요.
전체 금액을 보고 제가 깜짝 놀랐는데,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조금 높은 편입니다.
○이용식 위원 그렇네요.
내용을 보니까 그런데, 부채 상황을 보니까 부채가 많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전세를 준 거죠.
○이용식 위원 어떻게 된 것입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부채가 13억원인데, 그 아파트 전세금에 대한 부채입니다.
전세를 준 금액을 부채로 표시한 거죠.
대치동 아파트 전세금이,
○이용식 위원 아, 전세금이.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그게 부채 다입니다.
○이용식 위원 아, 그게로 부채로 되어 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원래 있던 대치동 아파트 전세를 주고, 돈이 좀 부족해서 싼 전세를 지금 얻어서 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살기 때문에.
○이용식 위원 혹시 종교가 무엇입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저는 불교입니다.
○이용식 위원 그래서 기부금 명세서도 한번 보니까 유일하게 기부를 하신 부분이 고액 기부를 한 데가 불교 조계종에 있는 모 사찰이네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이용식 위원 신도입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제가 신도 1호입니다.
○이용식 위원 신도 1호입니까?
잘하셔야 되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등구사 조금 소개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이용식 위원 아니요, 그거 소개하지 마십시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한번 가보시면 우리 지리산의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조망대입니다.
아주 또 가야문화의 본산입니다.
○이용식 위원 전체 종부세도 내고 이렇게 한데, 전체 재산 규모에 비해서 기부 내역은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많은 것 아닙니까?
종교단체에,
○이용식 위원 종교단체 이것은 뭡니까?
이것은 저거 되는 것 아닙니까?
지정 기부하면,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것도 기부금이죠.
다른 기부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그러니까, 다른 데도 많이 하셔야 되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리더자로서의 덕목은 사실은 이제는 개인이나 조직이나 단체 할 것 없이 사회공헌활동이 굉장히 중요시되기 때문에,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알겠습니다.
○이용식 위원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거거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용식 위원 그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또 한 가지가 있는데, 지금 차량은 뭐 타고 있습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13러6418 제네시스, 10년 된 차입니다.
○이용식 위원 10년은, 2015년식 매입을 한 부분인데, 고위공직자라서 그렇습니까?
이런 대형 승용차를 이렇게 편하게 타도 됩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제가 1급 이후부터는 전부 다 제네시스를 관용차로 사기도 했고, 제가 사용도 그렇게 했죠.
그전에는 그렇게 못 했는데,
○이용식 위원 우리가 일반적으로 공모하는 데 있어서 인사검증을 할 때도 이거 처음이거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걸 지적받은 사례는 없습니다.
○이용식 위원 아니, 이것은 뭐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2대 다 오래된 차입니다.
○이용식 위원 어쨌든 간에 2015년도 매입한 것 아닙니까?
2015년도에 매입한 것 아닙니까?
그렇게 되어 있는데 보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러니까요.
○이용식 위원 그러니까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러니까 10년이 된 것 아닙니까?
○이용식 위원 그러니까 이 당시에 벌써 10년 전에 제네시스DH 배기량 3,800cc를 산다는 것 자체가,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그 당시 1급이었습니다, 1급.
○이용식 위원 예, 1급.
1급은 이게 가능합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울산부시장의 관용차도 제네시스였고, 제가 조금 무리해서 샀습니다.
○이용식 위원 조금 무리했네요, 보니까.
그리고 또 하나는, 외제차가 또 하나 있네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모양은 외제차입니다만 중고로 아이들용으로 가장,
○이용식 위원 그거를,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벤츠 C클래스 중고로 사서 했습니다.
○이용식 위원 우리도 차량에 대해서 욕심은 좀 있습니다만 사실상 아무리 타고 싶어도 외제차는 아직 한 번도 안 탔거든요.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여담입니다만 대학 다니고 있는 딸이 죽어도 벤츠를 사야 되겠다라고 졸라서 제가 그러면 대신 중고로 하라고 해서 했습니다.
○이용식 위원 부인이 타는 게 아니고 딸이 탑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집사람하고 딸이 주로 탔습니다.
○이용식 위원 타고 있습니까?
저희들도 인사검증 몇 번 해 봤는데, 사실 이런 게 좀 드물어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값은 얼마 안 합니다.
○이용식 위원 그러니까 드물어서 제가,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알겠습니다.
하여튼 우려의 말씀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용식 위원 가능하면 국산 제품을 썼으면 좋겠다, 저도 억수로 타고 싶은데 사실은 입장이 있어서 못 타고 있는데, 감안했으면 좋겠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대신 LA 주재관 갈 때는 그 생각이 아주 강해서 현대 소나타를 사고 미국을 다녔습니다.
○이용식 위원 그렇습니까?
결정하신 것 중에는 가장 잘한 것 같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감사합니다.
○이용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이용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조현신 위원님.
○조현신 위원 후보자님, 존경하는 김일수 위원님 질의와 관련해서 제가 첨언해서 몇 가지만 조금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토지 매입 관련입니다.
매도인이 김태정, 매수인이 김태준, 김태준 씨하고 김태정 씨는 형제간입니까?
무엇입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닙니다.
전혀 관계없습니다.
우연의 일치로 이름이 비슷합니다.
○조현신 위원 이게 진짜 우연의 일치입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전혀 관계없는,
○조현신 위원 전혀 관계없는 우연의 일치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김태정은 여자고, 김태준은 남자입니다.
○조현신 위원 우연의 일치입니다, 그렇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조현신 위원 그러면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농지를 매입할 때, 물론 농지취득증명원을 제출했기 때문에 그것은 저희들이 인정을 합니다.
그런데 하나 제가 의문스러운 게 뭐냐 하면 농지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농업인이나 농지법인이나 주말농장, 그다음에 네 번째 뭐냐 하면 농지 전용 허가를 득해서 다른 사업을 하고자 할 때는 농지 매입이 됩니다.
그런데 후보자님께서는 농지 매입 사유가 뭐냐 하면 주말농장입니다.
우리가 보통 주말농장이라고 하는 개념은, 보통 우리가 주말농장 하면 도심 속에 있되 자연과 환경이 잘 보존된 힐링 공간을 주말농장으로 하는 게 안 맞습니까?
그런데 제가 위성 사진을 보니까, 이게 위성 사진입니다.
사진인데, 토지 우측 변으로 6차선, 이게 국도인지 고속도로인지 제가 구분은 잘 못 하겠습니다.
이 부분이 자연녹지가 아니고 생산녹지로 이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생산녹지로 되어 있는데, 사실 잘 아시겠지만 생산녹지라 하면 개발이 기 유보된 지역이거든요.
저는 이게 사실은 자연녹지 지역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지금 시가화 예정 지구로 되어 있습니까?
뭐로 되어 있습니까?
시가화 예정 지구입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현신 위원 시가화 예정 지구가 아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시가화 제외된 지역의 농지인데,
○조현신 위원 거기 시외버스터미널이라든지 KTX라든지 이런 게, 양주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양주시에 옥정동이라는 데인데,
○조현신 위원 양주시에 그 인근에 개발 가능이, 그런 설이 좀 있고 하던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구체적인 것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그런 지역은 아닙니다.
○조현신 위원 하여튼 후보자님이 정확한 것은 생산녹지지역인데, 시가화 예정 지구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죠.
○조현신 위원 그렇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거기서 좀 떨어진 지역이 옥정신도시인데, 신도시 밖에,
○조현신 위원 그러면 후보자님, 이것은 제가 후보자님의 진정성을 좀 알고 싶습니다.
뭐냐 하면 우리가 주말농장을 구입하고자 할 때는 물론 소단위로 구입합니다.
20평, 30평, 거의 뭐, 이게 법에는 1,000㎡ 이하로 이렇게 구입이 가능한데, 우리가 주말농장을 구입하고자 할 때는, 이게 공시지가가 한 19만원인데 구입을, 물론 나눠서 했지만 후보자님이 3억 얼마를 계산했으니까 땅 평수가 얼마 안 되니까 400만원을 상회하더라고요, 땅값이.
그런데 우리가 주말농장을 구입할 때는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구, 힐링이 가능한 지구를 하는데, 후보님께서 진정으로 여기에다가 땅을 구입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진정성을 가지고 해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주도적으로 한 것은 아닙니다만 공동 매입자가 주도적으로 했고, 저는 거기에 동의를 해서 같이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그 지역이, 공동 매입자가 살고 있는 지역이 송파고, 또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 경기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농장으로 하든 농사를 짓든 간에 일단 가까이 있어야 되겠다는 판단을 해서 한 40여㎞ 떨어진 그곳에 주말농장 내지 텃밭으로 사용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저에게 제의가 와서 같이 동참을 하게 된 거죠.
그래서 지금, 제가 서울에 있을 때 저도 한 번씩 가기도 했습니다만 공동 매입자의 가족들이 지금 영농을 착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현신 위원 이게 지금 위성 사진으로 보니까 표시가 안 나는데, 이게 작물이 무엇입니까?
보통 우리가 상추, 고추 이런 것을 하는데, 무엇입니까, 이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최근에 가서 저도 한번 알아봤는데, 전체 많은 부분은 고추를 재배하고, 그다음에는 파 있죠.
파 있고, 모란,
○조현신 위원 됐습니다.
그러면 분명히 거기에 상추나 금방 후보자님이 말씀하신 그 작물이, 그럼 됐습니다.
하여튼 그게 지금 이 상황이 후보자님이 한 치의 보탬도 없이 진정성을 가지고 이야기한 게 맞습니다, 그렇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조현신 위원 제가 그렇게 인정을 해도 됩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처음으로 구입한 땅인데, 그 당시만 하더라도 주말농장을 권장하는 추세였습니다.
지금 같이 굉장히 강화된 것은 그 이후에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나서 굉장히 농지 구입에 대한 것을 엄격하게 하고 여러 가지 했었죠.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것은 있는 그대로를 말씀드렸습니다.
○조현신 위원 있는 그대로를, 알겠습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제 질의에 대해서 답변했다는 것을 제가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감사합니다.
○조현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조현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일수 위원님.
○김일수 위원 후보님, 금방 답변하신 내용 중에 잘못하면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조현신 위원님께 답변하신 내용 중에 주말농장을 최근에 가봤는데 무언가가 심어져 있었다 이렇게 말씀하셨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한 번씩 가기 때문에,
○김일수 위원 마이크 켜고 말씀해 주세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김일수 위원 후보자님은 이 주말농장을 본인이 경영하기로 하고 산 것 아닌가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공동으로 같이 하기로 한 거죠.
관련법에 보면 공동으로 공동 매입자가 영농을 일정 부분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일수 위원 후보자님, 주말·체험농장은 위탁경영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답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후보자님께서 그걸 번복하실 의사가 없으신 것 같으니까 질의는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백태현 김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한상현 위원님.
○한상현 위원 앞선 위원님들이 다들 같은 내용을 질의를 하셔서 짧은 질의만 하겠습니다, 같은 내용들이여서.
후보자님은 전 직장에서, 2024년도 올해네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교육을 하셨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그렇습니다.
○한상현 위원 어떤 내용인지 혹시 기억을 하고 계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관련 강사들이, 지금 관련법에 의해서 전 직원에 대해서 분기별로 한 번씩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행동강령이라든지 연구자로서의 윤리라든지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중점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한상현 위원 본인이 한 발언은 혹시 기억을 못 하고 계십니까?
청렴한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에 임하는 덕목이 변하지 않는 원칙이라고 하셨는데,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렇습니다.
○한상현 위원 실제로 지금 의혹적인 부분이 굉장히 많다고 본 위원뿐만 아니라 다른 위원님들께서 발언하신 내용을 봐서도 생각이 드는데, 한 치의 거짓이 없음을 확인하실 수 있으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없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제가 한 발언에 대해서는 거짓이 없고, 이런 부분들은 숱하게 검증들을 다 받아 왔습니다.
○한상현 위원 종부세 내역을 잠시 보니까 2020년도까지만 내고 그 뒤에는 본인 명의로는 없으시더라고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없습니다.
집사람 명의로 다소 낸 게 있습니다.
○한상현 위원 왜 그렇게 되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종부세 내는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한 사람으로 몰아낼 수도 있고, 공동 소유자가 두 사람이 나눠서 할 수 있는데, 종부세율이 개편되면서 어떤 게 유리한 것인지에 대해서 선택을 하도록 되어 있는데, 저는 거꾸로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잘못 선택을 해서 오히려 더 종부세를 집사람이 많이 내는 결과를 하게 되었죠.
○한상현 위원 앞선 위원님들이 거의 대동소이한 질의를 하셨기 때문에 마지막 질의로 그냥 대체하겠습니다.
후보자님, 혹시 경남연구원 연구윤리헌장을 읽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한상현 위원 현장에서 우리는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적인 정신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혹시 Chat GPT나 다른 것들에 대해서 AI 기술이 지금 많이 발전되고 있는데요.
지금 연구원님들이 혹시나 기술적인 도움을, 허용 범위가 후보자님이 어느 정도까지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고 있으십니까?
윤리적인 관점에서 그런 도움을 받는 게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제가 내용을 잘 모르겠는데, 한번만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한상현 위원 지금 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하는,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AI의 도움을 받는,
○한상현 위원 도움을 받는 게 옳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그냥 본인 스스로에서 찾는 범위에서 하는 게 옳다고 보십니까?
AI한테 그냥 맡겨 버리면 거기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런 부분에 대한 기준들이 아직 정립이 제대로 안 되어 있는데, 연구의 효율을 위해서는 도움을 받을 것은 도움을 받되, 연구의 질이라든지 여러 가지 그런 면에 있어서는 본인의 노력들이 많이 들어가야 되겠죠.
AI에 맡겨서 그냥 그것을 자기의 것인 양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한상현 위원 제가 왜 이 질의를 드렸는지 모르시죠?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잘 모르겠습니다.
○한상현 위원 법률적인 범위 내에서라면, 도덕적인 범위와 법률적인 범위 내라면 본인이 생각을 했을 때 도덕적이지 않다고 생각이 들지만 법률적인 안이라면 그걸 어겨도 된다고 판단이 드십니까, 혹시?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그것은 아니죠.
하여튼 적절하게 잘 조화를 이루는 우리만의 기준들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한상현 위원 사적인 부분에서도,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예.
○한상현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백태현 한상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분, 질의하실 분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이 없으므로 이상으로 도덕성 검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인사청문회를 마치기 전에 오동호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에게 최종 발언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5분 이내로 최종 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연구원장후보자 오동호 존경하는 백태현 위원장님과 박동철 부위원장님, 그리고 기획행정위원회 여러 위원님!
먼저 고맙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애정 어린 충고와 격려, 지도와 편달을 해 주셨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를 저도 공직 인생에 있어서 처음으로 경험합니다.
그동안 제 삶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성찰해 보는 그런 기회가 되었고, 또 원장이 된다면 어떻게 우리 경남연구원을 위해서 일할 것인지에 대한 각오도 다지는 그런 아주 의미 깊은 자리였습니다.
여러 위원님들께서 임용 절차를 이행해 주신다면 모두에 말씀드린 대로 열과 성을 다해서 우리 경남연구원이 그야말로 최고의 지역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경남연구원은 지금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 해야 될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수시로 도 집행부와도 소통을 하고, 특히 우리 도의회, 그중에서도 기획행정위원회와 그야말로 긴밀히 소통을 하겠습니다.
저 혼자 할 수가 없고, 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격려와 지원 이런 것들이 이루어질 때 경남연구원이 한참 발전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경남연구원을 많이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우리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또 위원님들께서도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건승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백태현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종결을 선포합니다.
제한된 시간과 정보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세심하고 심도 있게 분석하여 열정적으로 인사청문회에 임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인사청문 준비에 고생하신 임용후보자와 관계자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제417회 임시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 47분 산회)
>
○출석 위원(11인)
백태현 박동철 김일수
노치환 윤준영 이용식
조영명 조영제 조인종
조현신 한상현
>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조정호
>
○출석 공직후보자
오동호
>
○속기사
이아롬 강기훈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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