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8회 경상남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경상남도의회사무처

2021년 8월 31일(화) 오후 2시 개식

  제388회 경상남도의회(임시회)개회식순
Ⅰ. 개  식
Ⅰ. 국기에대한경례
Ⅰ. 애국가제창
Ⅰ.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Ⅰ. 개회사
Ⅰ. 폐  식
                                             (사회 : 총무담당관 김준간)


                                     (14시 02분 개식)

○총무담당관 김준간 지금부터 제388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하용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제388회 임시회는 정부 추경으로 확정된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 등 도와 교육청의 추경 예산안을 신속하게 심의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지난주에 올해 처음으로 한반도를 지나간 제12호 태풍과 호우로 인해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정확한 피해 조사와 신속한 복구 방안을 마련해 주시고,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도 보다 강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8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는 국가안전대진단 특별 추진 기간입니다.
  따라서 도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진단과 점검을 해주시고, 화재 취약 시설이나 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점검을 통하여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 밤낮을 잊은 방역 활동과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합니다.
  아울러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시는 동료 의원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 도민들께서 도지사의 공백으로 인해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의회와 집행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합니다.
  우리 도의회에서는 1년여의 도지사 공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도의 현안들을 수시로 공유하고 협력하여 경남도정이 한 치의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도 도민들과 소통한다는 마음으로 도의회와 적극 공유하여 주시고 빈틈없이 도정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져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어제 30일부터 경남의 모든 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외국인 근로자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최근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적극적인 백신 접종에 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어려움으로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정부에서 소상공인 5차 재난지원금인 희망회복자금을 지난 17일부터 지급하고 있음에 따라, 집행부에서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고 어려움 없이 희망회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희망 선결제 운동을 공공뿐만 아니라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벼랑 끝에 몰린 지역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께서는 희망을 잃지 마시고 조금 더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구 온난화로 야기된 기후 위기는 우리 경남에서도 폭염의 영향으로 인해 바다 수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양식 어류 761만여 마리가 폐사하여 어민들의 시름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마다 반복되는 적조와 산소 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는 등 기후 변화로 인한 가혹한 자연 재해들이 우리 앞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훨씬 빨라진 지구 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더 이상의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국제적, 국가적, 기업적 차원을 넘어서 개개인 역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우리 도의회에서는 도민의 지속 가능한 삶과 더 나은 경남의 미래를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도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모두가 도민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는 내실 있는 회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계절은 어느덧 가을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이 가을의 풍요로움이, 도민 여러분이 바라시는 모든 일들이 알찬 결실로 영글어 가기를 기원합니다.
  막바지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김준간 이상으로 제388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4시 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