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6회 경상남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경상남도의회사무처

2019년 8월 28일(수) 오전 10시 개식

제366회 경상남도의회(임시회)개회식순
Ⅰ. 개  식
Ⅰ. 국기에대한경례
Ⅰ. 애국가제창
Ⅰ.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Ⅰ. 개회사
Ⅰ. 폐  식
                                             (사회 : 총무담당관 김종화)


                  (10시 03분 개식)

○총무담당관 김종화 지금부터 제366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지수 존경하는 350만 경남도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김경수 도지사님과 박종훈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오늘 제36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무더운 날씨 속에 멀리 경주에서 개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촉구하는 영남권 시도의회 정책토론회 및 의정활동 전문성 향상을 위한 민간위탁교육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경남을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킬 진해 제2신항만 건설 확정과 창원을 포함한 경남 중부권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인 KTX 창원 구간 증편 등 많은 성과를 내주고 계시는 김경수 도지사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일본 아베 정권은 과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강제징용 등의 전쟁범죄에 대한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는 커녕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강제적으로 배제하면서 한일 갈등이 전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맞서 국민들은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나섰으며, 정부와 시민사회단체 등은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조치와 행동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 보복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은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향후 우리 도의회에서는 여야가 약간의 입장 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합의와 협치라는 대명제 속에서 전체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이 도민의 요구이자 시대적 소명임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도에서도 일본의 수출 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대응하기 위해 대외경제민관정협의회를 구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과 농수산식품 분야에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제2회 추경에 반영되어 있는 일본 경제 보복 관련 예산이 적재적소에 잘 활용되어 관련 기업 및 분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징용 피해자가 다수 발생한 우리 경남에서 이와 관련한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기록하는 것은 우리의 역사적 임무입니다.
  따라서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자행되었던 반인륜적이고 폭력적인 만행을 기록하고, 희생자들의 삶을 재조명하기 위한 역사관 건립 추진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 의식을 바로 세우고,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도의회에서는 도내 지자체와 산하기관 등이 일본 전범기업의 제품 구매를 제한하는 조례와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등 유해물질 검사를 규정하는 조례 등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도민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여 이 엄중한 시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국내 인터넷 검색 포털 1위사인 네이버의 지역 언론사 배제 사태를 계기로 지역 언론의 사회적 역할과 지역 언론 발전 및 지원에 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요즘입니다.
  지역 언론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여 공론화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알권리 확보 및 지역 민주주의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지역 언론은 민주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여론 형성의 토대이자 자치분권의 핵심적 수단입니다.
  하지만 지역 언론 발전지원 조례를 선도적으로 제정한 우리 경상남도도 자치분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제도적 지원 대책 수립을 요구받고 있고, 이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역 언론이 없는 자치분권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 도의회와 김경수 도지사님,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곧 다가옵니다.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넉넉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체불임금을 해소하고, 교통 대책과 물가 안정, 그리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명절이면 더욱더 쓸쓸해지는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막바지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김종화 이상으로 제366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