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규 경남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지역 현안 챙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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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경상남도의회 | 작성일 | 2025.03.12 | 조회수 | 86 |
임철규 경남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지역 현안 챙겨 - 도립국악원 설립·무형유산 전승교육 지원 확대 강력 요청 - 삼천포항 항만 인프라 확충 및 물류 거점 제안 - 사천교육지원청 이전 · 폐교 활용 대책 · 미래 교육 인프라 확충 촉구 - 국가항공산단 확장 필요성에 경남도 역할 강조
경상남도의회 임철규 도의원(국민의힘, 사천1)은 12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남의 문화시설 확충 ▲무형유산 전승교육 지원 확대 ▲삼천포항 활성화 ▲사천교육지원청 이전 및 교육인프라 개선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상남도와 경남교육청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임철규 의원은 지난해 도정질문에서 사천 도립미술관 서부관 건립, 복합문화아트센터 조성, 이순신 전승기념관 건립 등을 제안한 바 있으며, 이날 도정질문을 통해 경남도의 문화시설 확충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경상남도는 판소리 수궁가, 판소기 고법, 마도갈방아소리 등 다양한 전통예술의 뿌리가 깊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국·도립국악원이 없다”며,“이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계승할 도립국악원이 필요하다”며 설립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또한, 무형유산 전승교육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경남도가 전승교육비 지원 대상을 ‘보유자 후보’로 한정하고 ‘전수교육조교’에게는 지급하지 않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전수교육조교 역시 전통문화 전승과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인 만큼, 적절한 교육비와 수당이 지급되어야 한다”며, 기존 지원금 확대 및 보유자 후보에 대한 차등 지급 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고성군 스포츠 타운의 연간 227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고려할 때, 삼천포 지역에도 유사한 ‘스포츠·관광·레저 종합타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삼천포항 활성화와 관련해, 임철규 의원은 삼천포항 신향항이 2025년 어촌 신활력 증진 공모사업을 통해 총 3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점과, 삼천포항 구항 방파제 등이 총 520억 원 규모의 제4차 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경기 침체로 인해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산업 전환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천포항은 제주~수도권 물류 이동의 최단거리 항만으로서 부산·목포항의 보완적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항로 개설뿐만 아니라 항만 인프라 확충과 물류 네트워크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철규 의원은 박완수 도지사에게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인프라 확충방안에 따라, 이러한 정책들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도가 보다 능동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지원 의지를 묻고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사천시의 도시계획 과정에서 행정적 난맥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국가항공산단 확장과 우주항공청 부지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경남도가 광역 도시계획과 연계하여,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야한다”고 제안하며, 도정질문을 통해 제기한 사안들에 대해 종합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도가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며, “최근 우주항공청 입지 결정 과정에서 사천시, 우주항공청, 그리고 경남도 간 정보 교류가 충분하지 않아 대처가 미흡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남도가 사천시, 우주항공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할 경우 중앙정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중간 조정 역할을 하겠다”며, “도시 인프라와 관련해 사천시가 기본계획을 수립하면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남도가 무형유산 전승과 전승교육조교 지원을 비롯해, 전통문화 인프라 조성 및 문화 전승·보존을 위한 노력이 다소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덧붙여, “국악원 설립과 같은 전통문화 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예산 지원이 소극적이었던 점을 반성하며, 앞으로 경남의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기 위해 재정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문화체육국을 비롯한 관련 공직자들이 더욱 노력해야 하며, 도지사로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철규 의원은 교육 분야에서도 정책적 개선을 촉구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에게 “폐교를 활용한 드론교육체험센터, 특수교육시설, 미래교육원 분원 조성 등의 제안이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교육청의 신속한 실행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이어 “사천이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경남교육청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사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 사천교육지원청은 노후화되고 협소하여, 교육행정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며, “사천교육지원청 이전을 통해 기존 청사와 부지는 청소년 문화복합시설과 교육협력센터·진로체험센터로 조성하여, 미래 교육 수요에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박종훈 교육감은 “특수교육시설은 진해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며, 김해와 양산에 제2특수학교 설립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후 사천 지역에도 특수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천 읍·면 지역의 학급당 학생 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이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안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안한 드론 체험교육센터는 학교 실내 체육관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공간 활용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사천교육지원청 청사는 리모델링과 신축 등으로 현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사천시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늘 요청된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 국가산단 사천지구에 자리 잡으며, 우주항공산업이 더욱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제는 단순한 산업 유치를 넘어 기술 개발, 연구·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구체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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