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남 남해안시대 개막 선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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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경상남도의회 | 작성일 | 2005.02.04 | 조회수 | 983 |
경남·전남 남해안시대 개막 선언
경남과 전남도가 남해안을 동북아 물류·관광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남해안시대를 선언했다.
경남도의회 의장(진종삼)은 양도지사와 시장·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낙후지역의 집중 개발을 통한 국가균형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남해안을 적극 개발·발전시켜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남해안시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을 통해 “남해안 해양 경제축 개발은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근본적 목표달성은 물론 영호남 화합을 통한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남해안은 지리적 여건상 동북아 진출의 관문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 자랑할 만한 천혜의 황금해안. 풍부한 문화유산 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동북아 허브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속히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양도는 남해안시대의 실현을 위해 공동협의체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남해안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제도정비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남해안시대를 제안한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남해안시대는 침체되고 단절된 국토 남해안지역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경제. 관광.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세계로 열린 해양교류의 실천전략”이라며 “앞으로 조직을 갖추어 남해안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국회차원에서 특별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남해안시대 실천전략 보고에서 △동북아로 연결되는 해상·항공의 물류인프라 구축 및 해안지역을 관통하는 물류교통망 확충 △지식기반 제조업의 생산연구거점으로 개발 △국제교류와 물류서비스산업 육성 △해양레저. 스포츠. 휴양지로 개발. 아시아시장의 연계관광 거점지역 육성 △백제와 가야문화권을 연계한 남도예술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데 주력할 것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