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8회 문화복지위원회 제2차 (1) 2018.10.16

영상자료

제358회 경상남도의회(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회의록 제2호
경상남도의회사무처

일시 : 2018년 10월 16일(화)
장소 :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후보자(윤치원) 인사 검증의 건

심사된 안건
1.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후보자(윤치원) 인사 검증의 건

(10시 30분 개의)
○위원장 박우범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58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복지위원장 박우범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오늘 회의에 참석하여 주신 위원님 여러분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1.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후보자(윤치원) 인사 검증의 건
○위원장 박우범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후보자 인사 검증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윤치원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하는 날입니다.
출자․출연기관의 장에 대한 인사 검증은 임명권자인 도지사가 임명 전에 도민의 대표기관인 경남도의회가 능력과 자격 여부 검증을 위해서 실시하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오늘 인사 검증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후보자의 정책 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위원님들께서는 인사 검증 취지에 맞게 업무 수행 능력 및 자격, 그리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으로서의 비전 및 리더십 등 업무 능력, 도덕성 부분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윤치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후보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진솔하고 성실하게 답변하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다음은 수석전문위원으로부터 보고사항을 듣겠습니다.
수석전문위원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석전문위원 강수헌 수석전문위원입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후보자 인사 검증 요청 회부 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후보자 인사 검증 요청서는 경상남도지사로부터 2018년 10월 8일 제출되어 2018년 10월 10일 우리 위원회로 회부되었습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장 인사 검증 협약에 따라 인사 검증 요청일로부터 7일 이내에 인사 검증을 실시하고, 10일 이내에 결과를 송부토록 되어 있어 오늘 인사 검증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전문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진행 순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윤치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후보자의 선서 후 자기소개와 직무 수행 계획을 들은 다음 위원님들의 질의와 후보자의 답변을 듣는 순서로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질의는 일문일답 방식으로 하며, 우선 공개 대상인 정책 능력 검증을 먼저 실시하고, 이후 비공개 대상인 도덕성 검증 부분을 진행토록 하겠으니 질의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시간은 질의와 답변을 포함하여 10분이며, 전 위원님들께서 순서대로 질의 후 별도의 추가 질의 시간을 계속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시간 체크는 타이머를 사용할 계획이며, 타이머는 위원장석과 후보자석 앞에 비치되어 있으니 발언시간 조정 시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시간 종료 시 차임벨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다음은 윤치원 임용후보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을 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선서.
재단법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 후보자인 본인은 경상남도의회와 경상남도의 협약에 따라 실시하는 인사검증 위원회 회의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18년 10월 16일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후보자
윤치원
○위원장 박우범 사진 촬영 기자분들께서는 사전에 안내해 드린 바와 같이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윤치원 임용후보자의 자기소개 및 직무수행 계획에 대하여 20분 이내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존경하는 박우범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재단법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원장 후보자 윤치원입니다.
저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추천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 그리고 이사회를 거쳐 임용후보자로 추천되어 오늘 진흥원장으로서의 업무 수행 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검증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경남도의회 첫 인사청문회를 준비해 오신 박우범 위원장님과 위원님들, 그리고 전문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위원님들께서 말씀해 주시는 질의에 대해서는 양심과 진실에 의거해서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저는 대학 시절부터 예술을 통한 사회 변화를 꿈꾸며, 문화와 예술이 우리 삶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나름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문화기획자로서 또 연출가로서 다양한 형식의 무대공연을 기획하고 연출을 맡아 실행하면서 창작공연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경험하였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술적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열정을 공유하면서 제도적 지원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문화 정책이라는 개념과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시기에 문화정책연구소 등을 통해서 지역 문화예술 정책과 정부 문화 정책의 수립과 변화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경남 문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참여로 지역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촉매 역할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기업이 예술을 통한 사회가치에 기여하는 메세나 활동 활성화를 위해 여러 기업과 협의를 맺고 공연과 지원을 하였습니다.
문화산업 전문 투자회사 설립의 참여를 위해서 지역 콘텐츠산업의 투자 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게임 애니메이션 등 유망 콘텐츠기업 투자 심사를 통해서 콘텐츠 가치 투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경남 기반의 콘텐츠 전문 투자회사 설립을 위해 노력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문화예술이 도민 모두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 갈등을 치유하며, 우리 삶의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남의 문화예술 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예술을 통해 도민 모두의 삶에 여유와 행복을 드리는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활동이 기본적이고 소중한 책무일 것입니다.
동시에 문화예술인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 지원과 미래 경남의 차세대의 성장 동력이 될 문화산업을 육성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는 공공기관입니다.
진흥원 임직원들은 이 같은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보조금 지원과 사업 집행 정산 같은 행정 중심의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 등으로 그 기능과 역할이 다소 미흡하게 비쳐지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정된 예산으로 많은 예술단체나 예술인들을 지원하다 보니 창작예술에는 실질적인 지원이 미흡한 점 역시 개선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경남문화예술진흥원도 이제는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책무에 보다 충실할 수 있기 위해서는 확실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진흥원의 경쟁력을 키우고 우리 경남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기존의 공연이나 전시활동 지원 중심에서 창작활동 지원으로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예술의 시대적 변화를 수용하는 열린 정책이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예술 영역의 활발한 해외 교류를 통해 경남 문화예술의 예술적 역량을 성장시킬 필요 또한 있다고 봅니다.
생활문화 영역의 지원도 강화되어야 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핵심 사업을 발굴해서 문화산업 연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예술기관과 문화예술단체, 문화기업 그리고 18개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콘텐츠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 또한 시급한 과제라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30여 년 동안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문화정책 분야의 여러 영역을 거치면서 쌓아온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의 문화예술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모든 경험과 열정을 바치고자 합니다.
문화를 통한 지속 발전이 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할 것임을 도민 대표기관인 도의회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박우범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경남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으로서의 소임이 저에게 주어진다면 경남의 문화예술인, 도민 여러분께 진흥원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난 7월 1일 출범한 민선 7기 경남 도정의 문화 분야 추진 방향인 ‘함께 누리는 문화생태계 조성’과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창작 환경 개선’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창작자․ 소비자가 상호 소통하며,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부족한 문화예술 예산을 보완하여 보다 안정된 여건으로 창작 공연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문화예술을 통해서 융․복합 콘텐츠를 창출하고, 관련기업의 창업과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경남의 문화생태계를 새로이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경남의 문화예술과 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진흥원 발전을 위한 경영혁신, 조직혁신, 사업혁신의 3대 전략 목표와 12개 중점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진흥원이 경남문화의 중추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리경영 기반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혁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업혁신, 그리고 이에 따르는 12개 중점과제를 힘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진흥원의 조직 역량 강화, 기초예술장르 육성을 위한 재원 확보, 문화예술 창작 지원 시스템의 혁신, 전통 문화예술 육성과 지원 확대, 예술인 복지 체계 강화를 위한 안정적인 창작 여건 조성, 경남의 예술 지형과 강점을 고려한 도립예술단 설립 방안 모색, 문화예술교육 과정의 내실화, 기술 변화를 수용한 콘텐츠 영상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와 인력 양성으로 경남의 신산업 영역 확대,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육성과 문화콘텐츠 관련 일자리 창출, 시․군 지역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정책 수립, 지역의 역사 문화 스토리텔링과 결합한 문화적 도시 재생의 활성화 지원, 경남의 문화예술․산업 지원과 육성을 위해 문화 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운용입니다.
이러한 3대 전략 목표와 12개 중점추진 과제에 대한 세부적인 실행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서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문화예술인과 관련 분야 전문가, 그리고 도민들과 머리를 맞대어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데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진흥원의 위상을 높이고 역할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혁신 전략에 대한 진흥원 직원들과의 공유와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직 안으로는 구성원들 간의 활발한 소통, 정책 공유, 자발적인 참여와 능동적인 추진 동력을 이끌어 내고, 밖으로는 문화예술계를 비롯한 경남 도민 전체의 공감과 참여가 함께하도록 혁신 경영의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
경영혁신, 조직혁신, 사업혁신의 3대 전략 목표를 당성하기 위해, 먼저 정책 개발 기능과 콘텐츠 생태계 기반 조성이라는 두 가지 기능을 강화해 내겠습니다.
고객인 경남 도민 우선 정책, 현장 중심의 문화예술 정책, 문화예술인을 위한 문화 행정인의 전문성 강화, 연구 조사와 정책 개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국비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지역 거점형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음악창작소를 중심으로 콘텐츠 생태계 기반 조성, 콘텐츠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개발,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지역 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운영, 미디어 콘텐츠 기반 조성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3대 혁신 중 첫 번째인 경영혁신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내부적으로 근무 형태 진단을 통해서 불합리한 근무 환경을 혁파하고, 지속 발전을 위한 구체화된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직 만족도 향상을 위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임직원의 정주 여건을 점검해서 안정적인 업무 환경 속에서 직장 만족도를 높여 업무 능률 향상으로 이끌어 내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도민 문화 활력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내부의 조직혁신을 기반으로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사업 개발과 관련한 국비 확충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정부 부처별 문화 재정 수요를 확보해서 경남도만의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자체 사업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생애 주기별로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문화․복지를 지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조직혁신을 꾀하겠습니다.
전문기관의 평가와 진흥원 자체 진단을 통해서 광역 문화예술지원서비스 지원 기관으로서의 적합한 조직 구조와 적정한 업무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이런 조직 개선을 통해서 진흥원 구성원들과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기초예술 육성과 콘텐츠산업 조직의 부문별 운영을 활성화하고, 기능 전문화를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행정 공급자 중심인 현재 진흥원의 1국 6부 체계의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청렴한 진흥원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면서 동시에 콘텐츠 육성 지원 방식의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분야별, 기능별 전문성을 중심으로 개편해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도의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 문화예술인, 경남 도민과의 소통 시스템을 구축해서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쓰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서부경남의 문화권리 향상, 지역별 장르별 형평성 제고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화 소외지역의 지원과 투자를 개선하여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진흥원 고유사업과 기획사업에 대한 사업 간 비교평가를 통해서 도민 중심의 평가 등 평가 시스템을 개선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구성해 나가겠습니다.
진흥원과 경남의 문화예술 문화산업 혁신과제를 발굴해 내고, 상시적인 지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팔길이 원칙을 강화하고, 지원 사업 과정의 소통과 공유를 통해서 수요자 중심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지원 공모사업의 지역 컨설팅 영역을 강화하고, 예술 신인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아트벤처’를 도입하겠습니다.
장르 간 융․복합과 다양한 예술적 가치의 실현을 담아낼 수 있는 다원예술과, 그리고 출발이 다소 늦은 경남의 콘텐츠산업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확대 등으로 문화예술인들의 신명나는 창작활동을 돕겠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도민의 생활과 어우러지는 진흥원, 문화예술을 통한 갈등 치유를 함께하는 진흥원, 문화예술인들이 친구처럼 기댈 수 있는 진흥원, 공공성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고민하며 실천하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으로 서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자기소개와 직무수행 계획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우범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답변에 앞서 다시 한 번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후보자의 정책 능력을 검증하고 이후 도덕성을 검증하는 순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점을 참고하여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정책 능력 검증에 대한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진기 부위원장님.
○김진기 위원 안녕하십니까?
가야사 복원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는 김해에 부원동, 회현동, 동산동, 활천동 출신 김진기 위원입니다.
우선 이번 청문회가 많은 관심 속에서 추진되다 보니까 언론의 집중도 많고, 아마 후보자께서도 좀 긴장하시고, 또 저희들도 준비를 한다고는 했습니다만 스타트부터 서로 좋은 질문에 대해서 좋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감기 몸살이 들다 보니까 목소리가 잘 안 나와서 죄송합니다.
먼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한 해 총 예산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현재 2016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예산들이 쭉 나와 있는데, 그중에서 혹시 2018년도 예산이 얼마 정도 진행되는지 아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186억원 정도 됩니다.
경남도의 전체 총액 대비 예산의 0.54%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진기 위원 2018년도 예산이 185억3,652만7,000원 정도 되고요.
2017년도가 271억2,900만원 정도 되고, 2016년도는 234억4,400만원 정도 됩니다.
방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총액 대비 해서 지금 현재 약 0.54%의 비율로 예산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상당히 낮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말씀 주신대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단위들의 총액 예산을 보면 경남이 17위로 꼴찌입니다, 실제로.
○김진기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후보자께서는 어떻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정책은 예산으로 말한다는 말이 있는데, 아무리 좋은 정책이 만들어져도 실제로 그 정책이 예산이 수반되어서 집행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정책의 효과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그런 측면에서, 특히 문화 관련한 예산들이 이렇게 나타나는 것은 경상남도의 정책 의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그런 부분이 아닌가 생각되고, 동시에 진흥원이 그동안 역할을 좀 더 많이 했었어야 되지 않겠나 하는 그런...
○김진기 위원 알겠습니다.
지금 현재 예술단체의 지원 단체 수가 우리 경남도에 약 437개 단체가 있는데, 그중에서 문화예술진흥원에서 사업 운영으로 지원되는 게 2016년도에 117개 단체에 24억원이 지원되고, 2017년도에는 124개 단체에 29억원이 지원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지금 현재까지 85개 단체에 약 32억원 정도가 지원되고 있는데, 문화예술단체가 437개나 되는데 실질적으로 활동 예산 지원은 아주 미약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문화예술단체들에 대한 지원 사업에 대한 확대 구상 계획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좀 가지고 계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한 해 예산이 경남도 전체 예산의 0.54%밖에 되지 않는 그런 상황에서 각 예술단체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은 실제로 제한적이고 한정될 수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뿐만 아니라 매년 10%씩 삭감해 나가는 그런 규정과 제도가 있어서 3년 지나면 동일한 사업으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그런 구조적인 한계도 있다고 보입니다.
지금 현재 문화예술인들이 제일 시급히 요구를 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경남이 최소한 다른 지역과도 비슷한 형태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김진기 위원 잘 알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셨던 내용 중에서 국비 확충에 대한 구상 계획을 말씀을 하셨는데 이 국비 확보를 어떻게 하시겠다는 거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나가면서 김해에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가 국비 48억원으로 만들어져서 내년 하반기에 개원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 부처 내에 다양한 문화 관련한 예산들이 있습니다.
그 다양한 문화 관련 예산들을 경상남도와 협의해서 지역으로 꼭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김진기 위원 저희들이 이렇게 조언을 들어보니까 현재 국비 확충을 위해서 예술인들 공모사업이 상당히 많이 진행되고 있는 데 비해서 이 공모사업을 하기 위한 사업 계획서나 행정 절차나 이런 행정적인 서비스가 사실은 절차를 몰라서 국비 공모사업에 대한 부분도 참여하는 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지금 현재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 그리고 이 사업 정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모두 온라인화 되어 있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아니면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는 문화예술인들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사업 접근이 상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적인 한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내에 그런 예술인들에게 직접 지원해 줄 수 있는 인력을 창원공단 내에 풀무라고 하는 공간에 두 분을 두어서 실제로 그런 요청이 있으면 실무적인 지원을 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진기 위원 알겠습니다.
문화예술 재원 확충과 예산 증액을 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지금 현재 우리가 1년에 186억원 정도의 예산을 가지고 있는데, 어느 정도의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것인지 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이 예산을 확충하겠다는 뜻입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실제로 문화관광, 문화체육 이런 모든 예산을 합치면 396억원 정도가 됩니다.
나머지 부분을 빼고 문화예술 쪽으로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은 186억원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거기에서 상당 부분 차지하는 예산이 문화나눔카드라 해서 복지카드로 전달해 주는 그런 정도가 약 70여억원 정도가 됩니다.
그런 내용들을 빼고 실제로 지원해 줄 수 있는 내용들을 보면 굉장히 제한적이고 한정적입니다.
그래서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들도 그렇고,
○김진기 위원 일단 시간이 없으니까 그 정도 선에서 정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우리 기금 보유금이 얼마 정도 되는지 아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140억원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진기 위원 2018년 9월 현재 140억6,000만원 정도가 있습니다.
원래 이 기금에 대한 부분이 우리 규정에 보면 1,000억원 정도의 조성 목표를 두고 있는데, 이 기금 조성에 대해서 어떤 구상과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경남문화재단이 처음 설립되면서 그때부터 1,000억원 기금 조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그 이후로 매년 일정한 금액이 적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4년 정도에는 기금 적립에 대해 요청을 해도 실제로 경상남도의 여러 예산 사정에 미뤄서 기금 적립을 할 수 있는 그런 구조가 안 된 상황입니다.
지금 정부 정책이 기금으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은 줄이고, 실제로 예산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을 많이 늘리는 그런 데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고민을 해 봐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만, 문화예술과 관련한 기금은 안정적으로 또 장기적으로 계속 축적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의회에 계시는 위원님 여러분과 또 행정이 서로 협의해서 그 예산을 확보해 나가는 방안으로 고민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진기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시간이 없으니, 일단 기금이 확보가 되어야 또 다른 사업이 방향을 잡을 수 있고, 또 우리 예술인들에 대한 좋은 사업 구상을 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금 조성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고민과 구상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박정열 위원님.
○박정열 위원 대한민국 항공 우주의 도시, 첨단의 도시 사천 출신 박정열 위원입니다.
우리 후보자님, 어제 잠 잘 주무셨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잘 잤습니다.
○박정열 위원 김진기 부위원장님 질의할 때 잘 답변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공부를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좀 많이 하셨습니까?
내용 파악을 많이 했습니까, 어떻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하려고 했는데 많이 부족합니다.
○박정열 위원 사실 인사 검증, 2013년도 홍 지사 전 도정 시절에 하다가 다시 부활이 됐습니다마는 사람을 두고 검증을 한다, 여기 계시는 위원님이나 저도 썩 바람직하지 않다, 서로 신뢰하고 믿어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본 위원은 조금 미안한 감 내지는 죄송한 감을 가지면서 제가 질의를 좀 드리는데, 성실하게 답변에 임해 주시겠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정열 위원 그럼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경남문화재단,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물론 영상위원회는 빠졌습니다마는, 해산 절차를 언제 했죠?
그리고 언제 통합이 됐어요?
간단간단히 좀 말씀해 주십시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경남문화재단은 2010년도에 설립해서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고,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은 2011년도에 법인 설립해서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3년도에 전임 지사께서 통폐합을 지시하셨고, 그 이후로 오늘에 이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열 위원 잘 알고 계십니다.
사실 우리 문화예술진흥원이 통폐합하면서 언론에 많은 지적도 받고, 언론에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현 김경수 도정이 들어오고 나서 바로 분리냐 통합이냐 여기에 나름대로 진흥원의 많은 공무원들이, 또 우리 도민들이 거기에 대해서 의아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김경수 지사께서 공약에 문화예술진흥원을 분리하겠다고 했죠?
그걸 알고 계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분리라기보다는 선거 과정에서 많은 문화예술 단체, 예술인들이 원래대로 문화재단이라는 이름을 돌려 달라, 그리고 콘텐츠는 산업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을 고려해 달라는 요청들이 많이 있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열 위원 본 위원이 오늘 정책 검증에 있어서 우리 경남문화재단과 경남콘텐츠진흥원을 나누어야 되는데 확실한 어떤 소신, 가장 큰 우리 문화예술진흥원의 관심거리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묻겠습니다. 분리하는 지사 공약에 동의를 합니까, 동의를 안 하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오늘은 재단법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 후보자로 제가 와 있기 때문에 분리하는 문제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봐야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분리가 아니라 실제 통합이 될 때 통합의 어떤 명분이 분산되어 나누어져 있는 문화예술 기관을 통폐합해서 시너지를 발휘하고, 예산 절감을 통해서 제대로 된 기관으로 육성시키자는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열 위원 잘 알겠습니다.
후보자님, 제가 물었을 때 좀 간단하게 예스, 노, 거기서 예스면 약간의 뜻만 좀 밝혀 주십시오.
왜냐하면 우리 위원들이 지금 시간이 얼마 없어요.
만약에 도지사 공약에 혹시 반대를 할 생각, 자기의 소신을 드러내서 지금 진흥원 원장 후보로서 그렇게 할 수 있는 소신을 혹시 자기 자신이 생각할 때 가졌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경남도의 출자·출연기관장으로서 도와 정책적인 방향을 공유해 나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신임 지사님께서 이제 100일이 갓 지났기 때문에 신임 지사님과 정책적인 방향을 같이 공유해 나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가지고 있는 방향, 그리고 경남 문화가 나아갈 방향이 지사님이 생각하는 부분과 다르다고 하면 제안을 드리고, 또 설득을 하고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정열 위원 사실 통합으로, 물론 예산 절감하고 시너지 효과가 난 부분도 있기는 있습니다.
그러나 지사가 바뀐 지가 사실 얼마 되지 않아서 또 이걸 분리해야 된다 이러면 우리 예술인과 우리 도민들이, 대부분이 다 그런지 아니면 일부 그런지 사실 걱정을 할 거예요.
그에 대해서 동의를 하시죠?
간단하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지금 기능을 정상화해 달라는 요구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문화재단으로서의 기능과 콘텐츠진흥원으로서의 기능, 콘텐츠 산업을 육성 시킬 수 있는 기관 이런 것들에 그런 요청이 있는 것은 제가 알고 있습니다.
○박정열 위원 사실 기관이 분리되어야 된다, 분리되지 않아야 된다, 우리 후보자님께서 이 자리에 나오실 때는 그러한 어떤 소신을 가지고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현재 진흥원의 업무를 보면 경남도 문화예술과의 위탁 사업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도민들이 문화예술진흥원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저도 이 위원회에 있지만 사실 아직까지 업무 파악을 다 하지를 못 했습니다.
그래서 위탁 사업을 고유 사업으로 돌려 줄 그러한 의향은 없으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경상남도 문화예술과, 문화관광체육국은 큰 틀에서의 행정적인 방향을 잡고 그 방향에 따라서 정책 결정을 하는 그런 단위이기도 하고, 그다음에 그런 정책과 방향이 결정되면 일반 업무들을 진흥원이나 다른 기관들에게 일부 위임해서 위임 사무를 통해서 그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드릴 수는 있겠지만 실제로 관련 과에 보면 인원이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드린다 하더라도 실제 그 업무가 업무의 과다로 인해서 정상적인 진행이 어렵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정열 위원 위원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있다 보니까 좀 간단간단하게 답변해 달라고 하는데 계속 답변이 기네요.
지금 우리 자체 사업과 위탁 사업이 몇 건 몇 건인지 대출 알고 계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그거는 보기는 했지만 정확하게 파악을 못 하고 있습니다.
○박정열 위원 그렇습니까?
위탁 사업은 21건입니다.
대단히 사업이 많습니다.
그리고 자체 사업은 18건입니다. 이 사업도 굉장히 사업이 많습니다.
다음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대한민국은 경남도를 비롯해 고령화 사회에 들었습니다.
저희 고향도 그렇습니다.
지금 농촌은 젊은이들이 다 떠나고 노인들만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여가 시간을 보낼 문화 교육이나 노인 문화 복지 사업이 절실하다고 보는데 본 위원이 생각할 때, 혹시 후보자께서는 노인을 위한 문화 교육, 문화 복지 사업을 뜻있게 펼치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지금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하고 있는 여러 사업 중에 의미 있는 사업들 중의 하나가 문화우물 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방금 말씀하셨던 지역 공동체, 문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것이기도 하려니와 뿐만 아니라 소외된 지역에 있는 노인들, 연로하신 분들이 문화를 통해서 새로운 활력을 찾고, 그 지역의 공동체를 회복해 나갈 수 있는 그런 과정을 만들 수 있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문화우물 사업이라고 하는 이런 사업들을 조금 더 확장해 나감과 동시에 말씀하셨던 특정한 계층들을 위한 그런 사업도 같이 병행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정열 위원 한 가지만 더 제가 마지막으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위원님, 또 다음에 주어진 시간이 있으니까 그때 또 시간을 활용하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윤성미 위원님.
○윤성미 위원 반갑습니다.
윤성미 위원입니다.
이번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 후보자가 되신 것을 축하드리면서 앞으로 하실 일이 많을 텐데 중임을 잘 감당하시기를 잘 바라면서 오늘 인사 검증에 최대한 진실하게 답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위원님들은 후보자님께서 주신 검증 제출서에 이력이나 경력이 다 있는데 다른 분들이 이력이나 경력을 잘 모르실 것 같아서 이해를 도우려고 제가 준비를 해 왔습니다.
(도표를 가리키며)
윤치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후보자 경력에 대해서 제가 주신 이력서대로 적어 놓았습니다.
경남문화진흥원 상임이사를 2005년 5월부터 2008년 8월까지 하셨고요, 채플린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동 기간 2005년 4월부터 2010년 6월까지 하셨습니다.
또한 경남문화정책연구소 소장직을 2011년 8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하셨고,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이사직을 동일한 기간입니다.
2011년 12월부터 2013년 5월까지 하셨고요.
그다음 경상남도영상위원회 위원장직을 2015년 2월부터 지금 현재 재직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딜던창업투자에는 펀드매니저 이사로 재직하셨고, 2016년 5월부터 시작해서 2017년 12월까지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드윌기업연수원 원장은 자료가 불충분해서 제가 퀘스천 마크(?)를 적었습니다.
이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당 위원회 소속 김진기 위원님이 보낸 질의서에서 후보자가 재단법인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이사, 사단법인 경남영상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임명된 이유가 전임 지사나 신임 지사의 선거를 도운 보은 인사였는지의 질의서에 대해서 후보자는 당시 김두관 도지사 후보를 돕는 어떤 선거 운동이나 지원도 하지 않았고, 김경수 지사와의 관계도 시간적으로 아무런 인과 관계가 없다고 했는데, 맞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그렇습니다.
○윤성미 위원 처음에 제출하신 인사 검증 제출 서류에는 없었습니다.
(유인물을 들고)
그런데 어제 저희가 받은 추가 제출 자료에는 이렇게 민주당 탈당 서류가 있습니다.
민주당 입당 시기가 2017년도 1월이고 탈당이 바로 2018년 10월 2일, 지지난 주죠.
아마 임용 후보자 지명된 그 시기일 것 같은데, 이는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서류에 같이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성미 위원 아, 들어 있었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윤성미 위원 죄송합니다.
설명을 한번 해 주시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의 자리가 특정 정당이나 특정 정파적인 이익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경남 도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또 경남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 문화 산업 활동가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정한 정당의 당직자로 있는 것은 옳지 않다 생각해서 임용될 즈음에 바로 그만 뒀습니다.
○윤성미 위원 알겠습니다.
그 정도면 진의가 파악된 것으로 하겠습니다.
되도록 죄송하지만 답변을 짧게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다시 묻겠습니다.
윤치원 후보자는 대선이나 지방 선거나 어떠한 경우에도 위 민주당 입당과 탈당 건 외에는 선거 후보자들과 관계가 없었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아닙니다.
지난 2012년도에 문재인 대통령 선거 정책본부장을 했었고, 그리고 2017년 문재인 후보 선거 대책도 정책본부장을 했었습니다.
○윤성미 위원 예.
저도 그 자료가 여기 있습니다.
지난 2012년 10월 22일 경남도민일보 자료고, 문재인 경남선대위 25일 발대식에서 지금 후보자님께서, 그 당시 캠프가 담쟁이캠프였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윤성미 위원 후보자님께서 송인배 양산 지역 위원장님, 하귀남 도당 수석부위원장님, 김기태 전 합천군의원님과 함께 공동 선대본부장을 맡았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맞습니다.
○윤성미 위원 공동 선대본부장의 역할이 뭡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공동으로 캠프 전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윤성미 위원 그러면 선거에 개입이 되는 거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직접적으로 개입했습니다.
선거 활동을 했습니다.
○윤성미 위원 알겠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복심이었고, 당시 그의 그림자로써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한 당시 김경수 국회의원과 캠프에서 많은 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맞습니다.
○윤성미 위원 다시 돌아가서 묻겠습니다.
2017년 1월 민주당에 입당해서 당시 김경수 후보 캠프에서 열심히 후보자를 도왔고, 또한 2018년 6월 민선 7기 경상남도지사직 인수를 위한 새로운경남위원회 사회분과장으로 위촉장을 받고 인수위에서 일을 했는데, 그로 인해서 이번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 후보자가 된 것은 보은 인사가 아닙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모두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어떤 변화가 필요하고, 또 제가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으로 응모를 했습니다.
응모했을 때 저를 포함해서 모두 일곱 사람의 후보자가 응모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서류 심사, 면접을 통해서,
○윤성미 위원 알겠습니다.
죄송한데요, 보은 인사는 아니라는 말씀이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그렇습니다.
○윤성미 위원 그 말씀만 하시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두 번째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후보자가 제출한 이력서에 직업 및 직위가 기업연수원 원장이고, 소재지는 경남 함안군 산인면 대천길 229 드윌평생교육원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맞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맞습니다.
○윤성미 위원 드윌평생교육원이 뭐하는 곳입니까?
간단하게만 이야기하십시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기업 연수하는 전문 기관입니다.○윤성미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드윌평생교육원 원장은 아까 제가 퀘스천 마크(?)를 했는데 몇 년도부터 지금까지 재직하고 있는 겁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실제로 법인에 재직을 하거나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재직한 적은 없습니다.
○윤성미 위원 법인에 재직하거나 뭐에 재직한 적이 없다고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사업자등록증에 대표이사로 재직한 적은 없습니다.
○윤성미 위원 말이 좀 이해가 안 되는데, 일단 넘어 가겠습니다.
저희 문화복지위 소속 김진기 위원이 후보자께 보낸 질의서에 보면 답변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2008년 12월 박희동 원장의 명의 드윌연수원과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적혀 있고요, 8,000만원을 투자했습니다.
맞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윤성미 위원 그런데 드윌연수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지금 분명히 후보자님은 드윌평생교육원 원장이라고 이력서에 쓰셨습니다.
다들 홈페이지 들어가 보면 드윌연수원 원장님은 박희동입니다.
분명히 박희동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 어느 곳에서도 윤치원 이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신문이나 기타 언론에 보니까 2011년도 9월에 경남문화정책연구소 창립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료에 보면 우리 후보자님께서 소장님으로 되시면서 윤치원 드윌산업경영개발원 대표라고 적혀 있습니다, 언론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윤성미 위원 그런데 홈페이지 어느 곳에도 윤치원 원장이라는 것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윤성미 위원 짧게 해 주십시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2008년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2008년도 10월에 집사람을 먼저 보내고 제가 할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윤성미 위원 아니요.
짧게 해 주십시오.
왜 연수원 원장 이름에 윤치원이 안 적혀 있고 박희동으로 적혀 있는지 그것만 말씀해 주십시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조금 이야기가 있어야 그게 설명이 될 것 같아서 말씀을 드립니다.
○윤성미 위원 그러면 다음 질의를 하겠습니다, 나중에 도덕성 질의에서 같이 넘어간다고 생각하고.
제가 자료를 급하게 후보자 답변 제출서를 어제 받았기 때문에, 기타 것을 받아서, 8,000만원을 투자했다고 했는데 그 당시 계약서와 업무협약서를 오늘 좀 갖고 와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계약서와 업무협약서는 없고 사업자등록증, 법인사업자에 대표자 송영향, 1998년 개업으로 되어 있고요, 사업의 종류는 업태 서비스, 음식서비스, 종목에는 중재 및 공공 관계 서비스, 한식, 승강기 위탁 판매 되어 있는데, 이걸 보고 어느 누가 연수원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이거 왜 이렇습니까?
물론 이때는 우리 후보자님이 들어갈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8년이니까.
’98년도였거든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김진기 위원님의 서면 질의서에도 답변을 드렸다시피 2008년 이후 매월 들어가는 비용이,
○윤성미 위원 너무 긴데, 나중에 한 번 더 질의할 때 이어서 하도록, 그렇게 해도 되겠습니까?
그렇게 하겠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후보자께서는 우리 위원님들의 질의에 상세한 답변도 중요하지만 질의 요지에 간단간단하게 설명을 하셔서 질의를 하시는 데 조금 협조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심상동 위원님.
○심상동 위원 먼저 반갑습니다.
저는 창원 진해 출신 심상동입니다.
후보자님, 일단 제가 축하를 드리고, 아마 지금 현재 질의라든지 여러 가지를 봤는데 대답하시기에 좀 힘들겠지만 끝까지 우리 문화예술 단체 관련 기관의 수장으로서 이 자리에 앉아 계시니까 당당하게 가치관을 가지고 명확하게 표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알겠습니다.
○심상동 위원 제가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후보자로 임용되고 신문이라든지 언론이라든지 기타 단체로부터 후보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질의를 정확하게 파악을 못 했습니다.
○심상동 위원 지금 원장 후보자가 되면서 언론이라든지 아니면 산하 기관, 18개 시·군, 여러 단체가 있지 않습니다.
후보자에 대해서 어떤 평가하는 말들이 나왔을 것 아닙니까, 그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전혀 들은 바 없습니다.
○심상동 위원 들은 바가 없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심상동 위원 아마 제가 듣기에는 우리 문화예술진흥원이 통합이 되면서, 또 분리되는 이런 문제가 핵심인 것 같은데, 저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도지사님이 바뀌시고 그 부분과 같이 앞으로 경남 문화예술을 이끌어 가야 되는데, 그렇게 이끌어 가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제가 생각할 때는 과연 문화예술에 하나의 수장으로서 얼마만큼 도지사님과 가치관을 같이 하고, 함께 갈 수 있고, 그런 것을 실현할 수 있는가가 능력의 평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는데, 그에 동의하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짧게 말씀드려야 됩니까?
○심상동 위원 아니 편하게 말씀하셔도 괜찮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지금까지 제가 인수위원회에 참여를 하면서 문화예술과 관련한 공약을 만드는 데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애를 좀 썼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사님이 생각하는 부분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심상동 위원 그러면 제가 하나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인사 검증을 하고 있는데, 인사 검증이라는 것은 제가 볼 때 크게는 세 가지인 것 같아요.
도덕성 검증, 그리고 전문성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 그리고 앞으로 조직을 얼마나 잘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이 측면인데, 앞의 도덕성 검증은 오후에 우리가 한다고 생각하고, 주로 전문성과 경영 능력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지금 현재 트렌드에서, 산업화 시키는 데 있어서 가장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각광 받는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우리 문화예술 분야에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경상남도를 예를 든다면 아직은 사실은 콘텐츠진흥원이 없어지고 난 이후에 초보적인 상태, 또 답보 상태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경상남도에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역사문화콘텐츠라든지 또 축제와 관련한 콘텐츠라든지, 또 각 지역별로 지역 산업과 연관된 콘텐츠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경상남도 전체의 문화 산업과 관련한 내용들을 보면 전국에서 한 5위 또는 6위 정도의 규모이고, 내용적으로 보면 사실은 사람을 육성 시킬 수 있는 기초가, 기반이 아직 조성이 안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위원님이 말씀하신 그 내용들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앞으로 가야 될 방향 중의 하나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심상동 위원 혹시 우리 후보자님께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한번 보신 적이 있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한번 본 적이 있습니다.
○심상동 위원 우리 조례에서 주로 담고 있는 내용들이, 대략 목표를 뭐로 삼고 있는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제가 좀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 문화 정책의 최일선에서 예술인과 도민을 직접 만나며 사업을 추진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문화 정책을 발굴해 나가는 기관이다.”라고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심상동 위원 그게 운영에 관한 조례입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조례에 관한 요약입니다.
○심상동 위원 그래서 제가 하는 말은 우리 조례에 보면 크게 4개가 들어 있는데 뭐냐 하면 창조적 문화예술을 해야 되고, 또 지역 문화를 발굴해야 되고, 그리고 콘텐츠 문화를 해야 되고, 그리고 영상 산업을 활성화 시켜야 된다, 이런 네 가지 큰 틀을 갖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하나 보니까 이 자료가 좀 오래된 것인데, 경남 문화콘텐츠 산업 실태 조사라는 것을 제가 하나 받아 있는데, 여기 보니까 사업 분야를 보면 가장 많은 게 출판이에요, 출판.
그다음에 뭐냐 하면 광고입니다.
그다음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방송이라든지 영화라든지 애니메이션이라든지 게임이라든지 이런 것은 굉장히 저조합니다, 사실은.
지금 앞으로 우리가 나가야 할 산업이 문화콘텐츠 산업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실질적으로 우리 지역에 있는 산업이라든지 문화예술 관련 실태를 보면 이 두 개를 빼고 나면 거의 미미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기업 형태를 보면 법인이 거의 없습니다.
개인 업체 수준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사업자 형태를 보면 주로 본사·본점이 위주고, 지사·지점·영업소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인증 사업들을 보면 벤처라든지 이노비즈라든지 이런 인증 받은 것이 거의 1%를 안 넘어요.
10%를 안 넘습니다.
이런 산업이 미래의 우리 먹거리 산업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우리 경남의 문화예술에서 먹거리 산업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앞으로 이런 부분을 어떻게 더 이끌어 가시면서, 생각이 계시면 그 생각을 조금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경상남도가 지금까지는 조선, 기계, 자동차 같은 중장대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만들어 왔습니다.
2013년도에 콘텐츠진흥원이 없어지고 난 이후에 그나마 있었던 콘텐츠 산업을 살릴 수 있는 기회들이 좀 차단되었지 않았나 이렇게 판단합니다.
그래서 다행히 내년에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라고 하는 국비 지원 사업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통해서 지역의 콘텐츠 산업을 같이 할 수 있는 기반을, 일단 기반부터 조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콘텐츠 산업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와 인큐베이팅을 통해서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이기 때문에,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 오늘 투입해서 내일 나오는 그런 생산품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 인큐베이팅 속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심상동 위원 조금 더 제가 후보자께 부탁드릴 겸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우리 경남이 다른 도에 비해서 문화 콘텐츠를 내세울 만한 것이 있다라면 딱 잡히는 것이 있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지금 문화 산업의 영역에서 문화 콘텐츠와 또 역사문화 콘텐츠 그다음에 축제문화 콘텐츠 굉장히 다양한 콘텐츠들이 경남에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산업화시키는 데 어떤 방식으로 할 건가 고민하는 과정이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에 경남의 대표 콘텐츠가 없다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산청의 한방축제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정부지정 4개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진주남강유등축제 같은 경우에는 이미 글로벌 축제로 지금 자리매김 되어 있는 상태이고 그리고 경남 창원에는 케이팝 페스티벌이라고 굉장히 큰 페스티벌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주 같은 경우에는 드라마 페스티벌 같은 이런 것들을 진행하고 있고, 예를 들면 그런 다양하게 널리 알려져 있는 콘텐츠들을 어떤 방식으로 산업화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케이팝 같은 경우에 그냥 페스티벌로 축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마켓 같은 기능을 형성화시켜서 서울에 있는 다양한, 또 해외에 있는 다양한 참여자들을 거기서 예를 들면 콘텐츠나 아니면 지적재산권이나 이런 것들을 사고팔 수 있는 그런 장들을 조금씩 만들어 나가야 된다고 보여집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저렇게 크게 성장을 한 이유가 사실은 BCM이라고 하는, 부산 콘텐츠 마켓이라고 하는 것들이 크게 성장하기 때문에 부산이 지금 그런 형태의 콘텐츠 전문영역으로 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심상동 위원 일단 나머지는 다음에 추가 질의를 제가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이영실 위원님.
○이영실 위원 축하드리고 저는 진주에서 온 이영실이라고 합니다.
다른 위원님들이 많은 질의를 하셨기 때문에 저는 제출하신 직무수행계획서를 중심으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님께서는 진흥원 비전과 목표에 대해서 한번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
○이영실 위원 바로 답이 안 나오시네요.
저는 이 직무수행계획서를 제출하시면서 기본적으로 진흥원이 가지고 있는 목표가 무엇인지는 한번 보시고 앞으로의 직무수행능력을 어떤 방향으로 가겠다라고 제시한 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혁신이라는 것은 새로운 방법의 채택과 시행을 말합니다.
그렇다는 건, 일단 기본적으로 혁신을 굉장히 많이 말씀을 하셨는데, 혁신을 지금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라면 기본적으로 진흥원의 경영이나 조직이나 산업적인 부분의 어떤 부분에 있어서, 이 부분에 기본적으로 변화를 시도해야 될 부분이 있다라고 본인이 판단을 하신 거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그렇습니다.
○이영실 위원 그런데 내용 중에 지금 경영혁신과 조직혁신, 산업혁신을 구분해서 지금 말씀을 하셨는데 실제로 제출하신 자료를 본다 하면 이 혁신의 내용들이 분리되지 않고 서로 엉켜있고 약간 원론적인 얘기들을 굉장히 많이 써 놓으셨습니다.
특히 경영혁신 중에 보면 근무형태 진단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얼마 전에 저희가 현장을 방문했을 때 초기에는 그런 부분이 있었겠지만 지금은 새로운 환경들을 만들려고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후보자께서는 실질적으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서 혁신해야 될 부분을 어떤 부분으로 보고 계시는 겁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혁신이라는 건 기왕에 있는 사업이라든지 또 행동 패턴이라든지 상품이라든지 서비스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개선할 점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진흥원,
○이영실 위원 짧게 좀 답을 해 주시면 좋겠고요.
생각하고 있는 게, 여기 보면 불합리한 근무환경을 혁파한다라고 쓰셨거든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이영실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내용을 쓰지 않으셨을까 싶은데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지금 근무환경으로 보면 진흥원 임직원들이 모두 마흔여덟 분 정도 되는데 창원에서 출퇴근하시는 분도 계시고 또 이사를 해서 대구나 합천 근처에서 출퇴근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영실 위원 기본적인 현황에 대해서는 저희가 저번에 방문했을 때 들었고요.
이것의 변화를 한번 시도를 해 봐야 되겠다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그 부분에 있어서는 근무지가 먼 거리이기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 부분이 상당 부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꼭 짚어서 말씀하신다 그러면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진흥원의 존재 의의가 단순하게 행정적인 업무 절차를 예술인들에게 제공해 주는 정도만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예술 행정 서비스들을 제공해 주고 예술 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 힘든 점들을 서로 상호 소통하면서 개선해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현재 지역적으로 당장 떨어져 있다 보니까 그런 물리적 거리가 심리적 거리로 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사실 어떻게 보면 고립된 섬처럼 문화예술인과 떨어져서, 도민과 떨어져서 존재하고 있는 그런 근무형태이지 않나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이영실 위원 실질적으로 지리적인 문제 같은 경우는 이미 지금 예술진흥원이 그쪽에 있기 때문에 거기 내에서 근무환경을 다른 방법으로 찾아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음 질의하겠습니다.
내용 중에 보면 모호한 부분들이 성 평등 모성보호 문화 조성이라는 내용을 써 놓으셨습니다.
이거는 지금 어떤 방향으로 근무환경을 보고 계신 건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어떻게 보면 원론적인 말씀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제가 최근에 남성과 여성 간의 이런 저런 갈등들 특히 미투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인 일들도 있고 해서, 진흥원을 보면 여성 근무자들이 참 많습니다.
또 남성 근무자들은 상대적으로 연배가 있으신 분들도 있고 해서 그런 성비나 또 연령대 차이에서 오는 어떤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 게 원장으로서 필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을 해서 직무이행서에 그렇게 수록한 것입니다.
○이영실 위원 일단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문화 조성을 한번 해 보겠다는 의지로 말씀해 놓으신 거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이영실 위원 그 외에도 지금 보면 조직혁신도 실질적으로 조직의 구조적인 문제를 파악해서 새롭게 개선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지금 기록을 해 놓으신 것 같은데요.
조직의 개편에 지금 필요한 것은 진흥원의 비전과 목표를 잘 수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후보자께서 지금 조직을 돌아봤을 때 구조 개선이 가장 필요한 부분은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지금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기능들 중에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이나 이런 구조는 지금까지 원활하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정책개발 기능이라든지 또 개발된 정책을 문화예술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취약하다고 보여집니다.
정책이 개발되어야 될 이유는 굉장히 빨리 변화하고 있는 이런 문화적 환경 속에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구조 개편이라는 것은 일단 정책적인 어떤 기능을 중심으로 두고 진행해야 되고, 그리고 지금 필요에 따라서 부서를 늘리다 보니까 모두 여섯 개의 부서가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서들에 대해서 점검을 통해서 합칠 수 있는 부분은 합쳐나가고 또 더 부서가 필요하면 조정해 나가는 그런 것이 필요하지 않겠나, 그런 판단에서 조직 개편에 대한 기술을 했습니다.
○이영실 위원 제가 생각할 때는 보통의 직무수행계획서를 제출하신다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현재 조직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 파악하시고 이후에 단기적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지 그 부분부터 해결하면서 단기, 중기 계획이 나와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후보자께서는 혁신에 너무 중점적으로 모든 걸 맞춰 놓으신 부분으로 보이고요, 특히 조직혁신 같은 경우도 보면 실제로 조직혁신에 집중해야 될 일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진흥원 소속기관으로 전환하시겠다라는 내용을 적어놓으셨거든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미 독립적인 기관으로 지금 예술회관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이 소속기관을 둔다는 발상은 실제로 경남의 예술 단체들과 소통과 협력의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는 거에 조금 저는 혁신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고요.
오히려 예술회관의, 서부 경남의 예술이 좀 낙후됐다라고 생각하셔서 예술회관의 전문성과 사업 효율을 극대화시킨다고 하면 실제로 이 부분과 어떻게 소통 관계를 만들어 갈까에 더 집중을 해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실제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경남의 문화정책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더 집중하셔야 될 것 같고 그거에 따라서 문화예술진흥원이 중점이 되어서 경남 문화의 방향이 어떻게 변화해 갈 것인가, 이런 부분에 좀 더 집중적으로 내용을 주셨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해 보는데, 어떻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지금 광역 단위의 문화재단들이 대부분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에 각 개별 사업소들을 소속기관으로 많이 두고 있습니다.
소속기관으로 두고 있는 이유는 업무 효율성도 있고 특히 경남같이 광역단위는 각 거점별로 중요한 업무와 역할들을 정책적으로 배정하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영실 위원 제가 질의를 드린 거는 실제로 문화예술회관을, 지금 이 상황에서 문화예술회관을 예술진흥원에 소속기관으로 전환해야 될 정도로 조직 개편 그쪽으로 더 중점적으로 보고 계시는 게, 현실적으로 제가 생각할 때는 오히려 원장으로 취임을 하셔서 진흥원의 전체적인 방향을 한 번 더 돌아보시고 목표에 맞게 어떤 사업을 계획하시는 것이 더 맞지 않을까.
실제로 지금 혁신 내용을 주신 걸 보면 예술인들의 지위를 향상시킨다든가, 어떤 예술 활동을 통해서 경남의 문화예술을 향상시키는 이런 방향들이 보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질의를 드리고요, 차후에 다시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경영 위원님.
○김경영 위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경영입니다.
우선 문화예술진흥원 후보자로 추천되신 윤치원 후보자님께 일단 축하 말씀을 드리고요.
오늘 인사 검증에는 제도적인 보완이 되어 있는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의회와 도 본청이 업무 협약을 해서 인사 검증에 대한 협약을 거쳐서 오늘 의회가 이런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들이 전부 다 인사 검증을 거쳐서 정말 적합한 문화예술진흥원장이 탄생되기를 바라고 정책에 대해서 앞으로 얼마만큼 잘해 낼 수 있을지 그런 거에 대한 검증을 하는 자리인데, 질의와 답변을 통해서 얼마만큼 할지 보다 실제로 일을 했을 때 일로 보여 주는 것이 그것이 우리 현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거쳐야 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제가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문화예술인에 대한 인권, 복지 문제, 이런 문제를 진흥원장 후보자가 얼마만큼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견해를 좀 묻고 싶습니다.
그전에 우리 문화예술진흥원이라는 제도가 다른 지역 같으면 문화재단도 있고 콘텐츠진흥원도 있고 또 영상위원회 각각의 기능을, 각각 활동하고 있는 구조가 되어 있는데, 그것이 우리가 2013년 이후로 예술진흥원 안에 모든 것을 다 집약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약을 시킨 이 가운데 각각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가 굉장히 의문이 들고 있고요.
그래서 우리 위원들도 과연 이전의 통폐합 했던 것을 다시 또 우리가, 이만큼 해 왔는데 현재 진흥원 상태에 그냥 더 잘해줬으면 안 좋겠나 이런 기대도 하나 가지고 있고, 한편으로 우리 지사님 생각이 콘텐츠진흥원도 만들어 내고 예전의 기능을 정상화해야 된다는 그 말씀까지 하고 있었어요.
기대 반 걱정 반, 위원들이 그런 견해가 있기 때문에 원장 후보자께서도 우리 상임위원들 전체 의견들에 대해서 많은 걱정도 되시고 할 겁니다.
제가 먼저 묻고 싶은 것은 문화예술진흥원이 이전의 각각 기능을 다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다 가지고 있는데 원장 후보자께서 취임을 해서 일을 하게 된다면 약화된 기능을 어떻게 살릴 것이고 어떤 부분들을 준비해 나가겠다, 큰 그림을 먼저 한번 말씀을 좀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지금 2013년도 통합 이후에 실제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상당히 많은 활동들을 했습니다.
물론 한정된 예산이기도 하고 또 인력도 많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낼 수 있는 성과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기초 예술 육성이라는 영역과 또 예술인 복지 영역, 이것은 문화 산업의 영역과 완전히 구분될 수밖에 없는 영역이라고 보여집니다.
또 문화 산업의 영역에 있어서도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영역은 문화 원형을 가지고 가공을 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문화재단에서 할 수 있는 영역과 또 콘텐츠 산업 또는 문화예술진흥원 이런 영역에서 할 수 있는, 완전히 구분될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입니다.
그래서 그런 전혀 이질적인 내용들이 같이 한 기관에 있다 보니까 실제로 사업의 시너지를 내는 데 굉장히 한계가 많았지 않았나 이렇게 판단이 좀 됩니다.
○김경영 위원 그렇다면 원장으로 취임을 하게 된다면 콘텐츠 산업 분야 하고 기초 문화예술 지원해 주는 분야, 서로 다른 성격의 분야에 있어서 어쨌든 콘텐츠 산업 분야는 나름대로 과도기 역할을 해 줘야 될 것 같은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나름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제가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산업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해 왔고 특히 콘텐츠 산업은 산업적인 영역에 있어서는 투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벤처 캐피털을 만들기도 하고 또 벤처 캐피털에서 펀드 매니저로 일을 하면서 예를 들면 게임이라든지 또 애니메이션이라든지 이런 영역의 기업들의 투자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경상남도에도 이런 것들이 반드시 필요하고 또 향후에는 그런 영역들까지 발전해 나가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경영 위원 알겠습니다.
어쨌든 제가 보기에도 굉장히 이질적인 사업 성격을 지금 문화예술진흥원이 다 감당을 해내야 되고 잘해 내야 되는 이런 구조라서 상당히 저도 걱정이 많이 있습니다만 콘텐츠 산업 분야에 대해서 그 정도 가지고 있다면 재빨리 전문적인 기능을 할 수 있는 분들과 같이 함께 일을 하는 것이 진흥원장으로 일을 하고 나서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제가 원래 질의하고자 했던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인권과 복지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묻고자 합니다.
제가 경남예술인 복지 조례를 지금 제정하면서, 제정안을 준비하면서 지역에 있는 문화예술인과 토론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보니까 예술인들이 갖고 있는 수많은 욕구들 그리고 예술진흥원이 통폐합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굉장히 소외된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고 응어리가 많이 져 있었어요.
이게 문화예술인 복지 조례를 만드는 한계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조례에 많은 내용을 다 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인권에 대한 문제, 실질적인 예술인을 어떻게, 실제 활동하고 있는 생활 문화예술인들까지도 다 같이 조례에서 보장받기를 기원을 하고 있던데요.
물론 조례 제정은 책임은 아니지만, 새 후보자께서 생각할 때는 지금 문화예술인들의 복지 문제나 인권 문제, 어떤 문제가 있고 이 조례 제정과 맞물려서 어떤 부분들을 현실화시켜야 된다고 생각하는지 그런 견해를 좀 묻고 싶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술인 복지법이 제정된 이유가 한 젊은 청년 작가의 안타까운 죽음에서부터 비롯됐다고 보여집니다.
그 이후로 국회에서도 논의를 하고 다양한 예술 또 사회단체에서도 같이 예술인 복지와 예술인 인권에 대한 논의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지만 예술인을 누구를, 어떤 대상으로 해서 예술인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예술인의 대상의 문제에 봉착하면 굉장히 어려운 지점에 이릅니다.
예를 들면 전업 예술작가, 겸업 예술작가, 생활문화 예술작가 이렇게 실제로 나누어지기도 하고 또 각각의 영역별로 전문성과 전통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내용으로 예술인을 정의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새로 제정이 된다면 예술인 복지 조례를 통해서 실제로 사각지대에 있는 예술인들을 조례 하나로써 모두 다 커버를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사실은 논의는 2011년도에 시작해서 굉장히 빨리 시작을 했지만 실제 조례 제정으로 이어지기까지는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예술인들이 원하는 내용으로 복지 조례가 제정되기를 저희 경남문화예술진흥원도 희망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그런 예술 사각지대에 있는, 일종의 복지 조례가 사회 안전망의 구실을 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 보여집니다.
그런 차원에서도 복지 조례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면서 동시에 예술인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지위 이런 부분도 복지 조례에 담아서 문화예술 활동하는 사람들이 자긍심과 자존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그런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경영 위원 예, 알겠습니다.
아울러 문화예술인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하고 있는 것만큼 문화예술진흥원 안에 있는 실무진들 역시 문화예술을 어떻게 키워 줄 수 있는가, 창의적인 마인드와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또 만들어져야 되는데요.
진흥원장으로 간다면 그런 조직 내의 문화예술에 대한 의지를 키워주고, 활력을 북돋아 주고 또 열악한 근무 환경을 변화시켜주기 위해서 어떤 생각을 지금 가지고 있는 게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조금 짧게 해 주셔야 되겠네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정확하게 업무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구성원 개개인들의 업무 상황이라든지 직무 역량들에 대해서는 파악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만약에 원장으로 취임을 하게 되면 말씀 주신 그런 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직원들의 복리를 중심으로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겠습니다.
○김경영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한 가지 더 묻고 싶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지역의, 시․군의 문화재단과 지금 문화예술진흥원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묻고 싶었는데, 이 부분들은 나중에 기회가 다시 한 번 되면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장종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종하 위원 반갑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 출신 위원 장종하입니다.
후보자님, 우선 여러 과정을 거쳐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뵙게 되어서 굉장히 반갑고요, 또 그동안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또 앞으로 남은 시간도 고생하셔야 되는데 끝까지 최선 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의 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 문화예술진흥원이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명분 아래 합천 덕곡면, 공교롭게도 전 지사님의 폐교된 모교에 위치하게 되면서, 그 당시 일련의 과정들은 후보자님께서 잘 아실 것 같고요.
지금 논란이 되고 있고 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오는 게 문화예술 행정을 맡는 부서는 도심에 위치해 있고 진흥원은 창원에서 왕복 3시간 위치인 지역에 위치하게 되면서 문화 인프라의 주축의 역할을 해야 될 문화예술진흥원이 물론 팔용동에 풀무를 설치해 놓고 있긴 하지만, 이 문화예술진흥원이 문화 인프라 주축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고 그리고 원장이 되시면 이러한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 주실지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님들께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합천 덕곡에 있는 청사를 방문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왕복 3시간 정도가 걸리는 데, 사실 대구 바로 밑에 있어서 다른 남해나 거제나 또는 하동이나 여기에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수시로 찾아갈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서의 기능은 좀 하기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그래서 여전히 많은 분들이 고민을 하고 있지만 지금 어떤 해답을 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여지고 만약에 원장으로서 업무를 진행하게 되면 그런 부분들을 좀 더 고민을 해야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말씀하신 그 풀무가 지금 창원공단 내에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 기관으로써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굉장히 협소하고 문화중심으로, 센터로서의 기능을 전혀 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홈페이지 서비스 정도의 개념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그래서 이 내용들에 대해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진흥원 구성원들과 의회의 위원님들과 같이 머리를 맞대서 고민을 하겠습니다.
○장종하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후보자께서는 실제로 공연예술의 기획을 총 연출한 경험도 있으시고, 그리고 여러 예술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으로 보았을 때, 현장 전문가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시다시피 우리 시·군에도 열악한 환경에서 예술단체를 운영하면서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상주단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원장님, 알고 계시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있습니다.
○장종하 위원 2016년도 이후에도 융복합을 강조하면서 우리 문화예술계에도 융복합이라는 이름으로 콜라보 공연, 예를 들어서 사진전시전과 연극공연을 함께 한다든지, 다른 지자체 상주단체끼리 협연을 한다든지 그러한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렇게 융복합을 표방한 공연이 어떤 시너지효과의 기대와는 달리 각 상주단체에 독창성과 개별성을 침해하고 오히려 상주단체를 힘들게 하는, 진흥원의 예산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융복합 공연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들이 종종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보자께서 진흥원장이 되신다면 각 지자체 상주단체의 그러한 의견들을 어떻게 수렴해 나가실 거고, 나아가서 각 지자체에 있는 상주단체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이러한 융복합 공연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실 계획이신지 한번 여쭙고 싶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각 예술장르의 기능들은 각각의 예술장르에 맞게끔 독립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원을 명분으로 인위적으로, 예를 들면 융복합을 강요한다든지 하는 이런 부분들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혹여 그동안에 과정에 있어서 그런 부분, 특히 상주단체로써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의 관계가 좀 어렵고 힘든 부분이 있었다면 원장으로 근무를 하게 되면 살펴봐서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종하 위원 실제로 현장에서는 현장의 예술단체를 운영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지금 후보자님께서 현장을 잘 아는 그런 원장이 되실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큽니다.
앞으로 원장이 되신다면 현장에 계신 분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서 각 지자체의 개별성과 독창성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장종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우범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신상훈 위원님.
○신상훈 위원 최연소 도의원 신상훈입니다.
긴장을 많이 하고 계실 줄 알았는데 확실히 30년 이상의 경력이 계시다 보니까 답변도 성실히 잘해 주시고 고생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도 이영실 위원님에 이어서 직무수행계획서 관련해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를 제출해 주신 계획서를 보시면 구체적으로 3대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고 진흥원에 대해서 여러 고민의 흔적들이 많이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문화로 밝히는 경남의 미래’가 눈에 띄는데요.
경남의 문화로 경남의 미래를 밝히려면 결국에는 경남의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미래가 있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후보자님께서 제출하신 직무수행계획서를 보면 차세대 사업이나 청년문화예술인에 대한 계획이 다소 부족해 보이거든요.
이에 대해서 혹시 고민하신 게 있다든지 아니면 준비하고 계신 사업이 있다든지 그런 게 있으시면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답변드리겠습니다.
진흥원에서는 차세대 예술 주자들을 위한 그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그 내용은 청년예술가들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서 질의해 주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신상훈 위원 맞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그래서 지금 아시다시피 청년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졸업함과 동시에 생존시장으로 내몰리기도 하고 또 특히 젊은 청년작가들은 이중고 삼중고도 모자라서 몇 중고의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실제 한 달에 월 50만원도 못 버는 그런 청년작가들도 수다한, 근 70% 정도가 한 달에 50만원을 채 못 버는 그런 처지에 있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에게, 흔히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하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만 청년예술가들에게 지원해야 될 이유는 청년들이 경남의 미래이고 경남문화예술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청년들이 그러한 문화예술 활동들을 제대로 하고 다음 세대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지 못하면 경남은 결국은 낡고 늙은 지자체로 바뀔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청년들에 대한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들은 기왕에 해 오는 방식과는 좀 다른 방식으로 지원이 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청년들은 다른 일반 기성 예술인들과 달리 경험들이 많이 없고, 자기 경력들이 없기 때문에 일반 진흥원에서 하는 모든 사업들에 보면 허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3년간 실적 또 작품 몇 개 이상 이런 실적들을 굉장히 많이 요구를 하는데 실제로 그런 실적들을 채우면서 청년예술가를 지원할 수 있는 구조로 가기에는 굉장히 한계가 많습니다.
그래서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별도의 지원 대책, 지원 정책이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제가 원장이 되면 청년예술가 지원을 위한 별도의 지원 정책들을 만들어서 경상남도 청년들이 도전하고 실패하고 좌절해도 끝까지 자기 예술적 지향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방식으로, 자기 예술적 성취를 이루어 낼 수 있는 그런 방식으로 만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상훈 위원 답변에서 고민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감사를 드리고, 2019년 사업계획을 준비하시면서 빠른 시일 내 저에게 서면으로, 다른 위원님들과 전문위원실에도 계획이 잡히면 보고를 좀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고요.
앞서 답변을 하시는 부분에 차세대 사업과 관련해서도 진흥원에서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변을 해 주셨는데, 저희가 7월 19일에 첫 번째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그 관련된 내용을 저희도 살펴봤습니다.
그래서 e-스포츠 산업에 관련된 것과 비보이 육성 두 가지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요.
3,000만원 정도로 예산이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김제홍 국장님께도 제가 말씀을 드렸고 관련 과장님께도 말씀을 드렸던 부분인데, 사업 수가 너무 적고요, 예산이 적습니다.
아까 답변을 하셨다시피 결국에는 예산문제가 발목을 잡는 건데요.
어쨌든 차세대 사업을 위해서 제대로 육성을 할 수 있게 사업계획을 제대로 만들어주시고 예산이 필요하다면 저희 위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발을 맞춰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답변을 해 주신 부분 중에서 3년 내에 몇 가지 작품 출품하라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특히 청년들이 이 부분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제가 업무보고 때도 관련 내용을 말씀드렸었는데, 청년들이 현장에서 말하는 고충 중에서 경력이 많으신 어른 분들하고 같이 경쟁을 하다 보니까 안 그래도 힘든데 작품을 출품해야 되거나 이런 규정을 다 맞추다 보니까 결국에는 기간에 다 못 채우고 힘들어 하고 이런 부분들을 많이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후보자님께서 사업혁신 부분에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는 않는’ 팔 길이 원칙을 강화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꼭 지킬 수 있게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알겠습니다.
○신상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우범 저를 제외한 위원님들께서 일단 첫 번째 질의를 해 주셨습니다.
저도 간단한 질의를 하나 하고, 또 위원님들께서 아무래도 질의하실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제 질의를 하고 중식을 하고 이후에 또 계속 이어갈까 합니다.
먼저 후보자로 추천되심을 축하를 드립니다.
저는 한방약초의 고장 대한민국 힐링1번지 산청 출신 박우범 위원입니다.
앞서 한방약초축제 4년 연속으로 최우수 축제가 되었다고 언급을 해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서 우리 위원님들께서도 여러 가지 좋은 질의들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저도 질의할 게 좀 있기는 한데요.
간단한 거 하나 여쭤보고 싶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문화예술 쪽에 관여를 해 오셨고 활동을 해 오셨지 않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위원장 박우범 경남 역시도 양대 예총이 있지 않습니까?
후보자는 어떤 쪽에, 경남민예총이나 경남예총 중에 어느 쪽에 활동을 더 많이 하셨다고 생각을 합니까?
간단하게 답변해 주세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경남 마산·창원민예총을 몇 번 들어와... 제가 설립을 했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그러시죠!
제가 자료를 받아보니까 민예총은 2개 지회이고 경남예총은 10개 지회인데 전체 회원 수를 보면 50% 정도 됩니다.
민예총이 2,600명이고 경남예총은 5,800명인데 예산을 보면 좀 상이한 점을 느낍니다.
최근 3년간 예산을 보면 2016·2017·
2018 이렇게 보면 경남예총이 5억4,200만원이면 민예총은 3,700만원, 2017년도도 그 수준과 비슷하고요, 2018년에 보면 1억원이고 경남예총이 5억7,900만원 정도 예산이 되거든요.
예산도 물론 중요하지만 진흥원장이 만약에 되신다면 경남문화예술인들의 화합을 위해서, 제가 조금 전에 설명드린 바와 같이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많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남문화예술인들의 화합을 위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간단하게 말씀해 주세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지금 말씀하신 예총과 민예총은 각각의 예술적인 지향이 조금 다릅니다.
구성도 다르고, 인적구성도 다릅니다.
하지만 각각 본인들의 예술적 성취 또 예술을 통한 사회와의 조응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서로 동일한 지향을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랫동안 어떤 특정단체 중심으로 예산이 편중되고 했다는 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 것 같은데, 향후에 그런 부분들을 서로 협의해서 필요하다면 조정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고, 지금 예총과 민예총 같은 경우에 협력 관계가 서로 소통이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예산의 문제를 가지고 서로 분란이나 불편한 그런 관계는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고 있는 걸로 현재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그 정도 답변해 주셨으니까 됐고요.
다음 질의를 제가 하나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 콘텐츠진흥원 이사로도 계셨고 영상위원회 회장님으로도 계셨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위원장 박우범 그때 당시에 통합 관련해서, 통합하는 데는 반대를 하셨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경남위원회 사회분과장으로도 활동을 또 하셨잖아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위원장 박우범 먼저 도지사 후보 중 한 분이 이런 이야기가 언급이 있었습니다.
분리를 해야 된다는 그런 언급이 있었고, 2018년 7월 18일자에 경남신문을 비롯한 모든 언론에서 나온 것을 보면 새로운 경남인수위원회에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역할별, 다음 이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기관 분리와 경남도립예술단 창단을 하겠다.’고 도지사에게 보고하고 발표를 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본인의 생각을 간략하게 말씀해 보세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그렇게 보고하고 발표한 적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이렇게 지사님한테 보고하고 언론에 발표한 적이 없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위원장 박우범 제가 자료를 가지고 있는데,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기관별 정상화를 이야기를 했는데 분리라는 이야기들은 그 당시에는 말씀드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그렇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위원장 박우범 그러면 제가 또 하나 더 질의를 해 보겠습니다.
경남도에서 경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한 경남문화진흥 5개년 발전계획이 있습니다.
혹시 인수위에서 용역을 맡긴다는 내용 알고 계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5개년 계획에 대한 용역을 발주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여기에서도 똑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여기에는 심지어 조례 개정이나 재단 설립 등 준비를 거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기관 분리를 하겠다, 특히 조례 개·제정까지 하겠다는 이런 결과물이 지금 있고요.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인수위원회에서 용역을 한 거거든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인수위원회에서 용역을 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도에서 그렇든... 어쨌든 용역을 맡긴 것은 도에서 맡겼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러 가지 사안으로 봤을 때 지사님께서도 직접 기관에서 언급을 했거든요.
여러 단체들한테 요구를 받았습니다.
많은 예술기관 사회단체로부터.
그런데 후보자께서 발표도 하지 않았고 그런 적이 없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좀 난감한데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제가 조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던 내용들은 그렇게 보고를 드리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적은 없다는 말씀을 드린 거고, 기관의 기능 정상화를 통해서 각 기관별로 활성화시켜나가겠다 그런 정도의 개념으로 언론을 통해서 나갔는데 아마 그게 조금 앞서서 특히 선거 과정에게 많은 예술단체들이 원래대로 분리를 시켜 달라 그런 요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아마 보도를 한 거 아닌가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나중에 또 제가 질의할 시간이 있으니까, 여기에도 보면 문화콘텐츠 영상 관련 예술인단체 등에서 기관 분리를 요구를 했고, 도지사 공약, 경남도정 4개년 계획, 예술인 간담회 시에서 의견이 개진되었다, 용역하고 있는 결과가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이것은 나중에 한 번 더 제가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시간이 조금 남았으니까.
콘텐츠진흥원에 근무를 하셨지 않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위원장 박우범 제가 지금 여기 이사회 회의록을 가지고 있는데, 인건비가 사업비보다 많은 부분에 대해서는 그때의 이사님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간단하게 말씀해 보세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워낙 예산규모가 적으니까 인건비 포지션이 많을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다른 지역 같은 경우에, 경기도나 다른 지역을 예를 들지 않더라도 적게는 37억원에서 많게는 수백 억원대의 예산으로 콘텐츠진흥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같은 경우에는 10억원이 안 되는 예산으로 운영되고 거기에 원장 포함 모두 여섯 분 일곱 분 정도가 근무를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건비 포지션이 높아 보일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원장 박우범 예산이 적으면 사업도 적지 않습니까?
사업의 규모에 맞춰서 운영을 조절해야 되는 것은 아닙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제가 이사로 있었기 때문에, 제가 직접 운영에 개입하거나 관여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소액다건 중심의 사업이 진행되다 보니까 실제로 제대로 된 그런 사업을 하는 데는 한계가 많았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잘 알겠습니다.
답변에 감사드리고, 저도 시간이 다되었기 때문에 질의는 마쳐야 되겠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들이 많이 계시니까 중식 후에 다시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2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 15분 회의중지)
(14시 00분 계속개의)
○위원장 박우범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님, 식사 잘 하셨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위원장 박우범 회의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김진기 부위원장님.
○김진기 위원 김해에 김진기 위원입니다.
사실 오전에 처음 시작하면서 윤치원 임명후보자님에 대해서 여러 가지 걱정과 우려도 많았는데, 특히 보은인사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해서 그런 문제에 대해서도 걱정을 했는데 직무상이나 또 자질적인 면에서 답변을 하시는 것을 보니까 충분히 저는 자질이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그동안 공부도 참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많이 보셨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부족하지만 좀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김진기 위원 그런 의미에서 제가 후보자님이 가지고 계시는 정체성에 대해서 몇 가지만 여쭙고자 합니다.
아까 위원장님께서도 몇 가지 말씀하신 것 중에서 통폐합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 사실 그전에 예술인들이 통폐합 문제에 반대를 하셨을 때 그때 후보자님께서도 통폐합에 대해서 반대에 대한 논의를 많이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그렇습니다.
○김진기 위원 그때 왜 반대를 하셨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어서는 정책의 수혜자 당사자들과 일정한 협의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지 않느냐, 행정에서 정책 수요가 생겨서 정책을 결정할 때 정책 수혜자나 그런 단위와 협의하는 과정의 문제 그다음에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각 기능별로 서로 상이한 단위들이 섞였을 때 조직개편의 논리적 근거로 말씀해 주셨던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했던 것이고 그리고 지역에 있는 많은 문화예술인들 역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려를 표한 바 있습니다.
○김진기 위원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으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각각의 기능이 정상화되어야 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김진기 위원 제가 처음에 자료를 봤을 때 기능의 분화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짚고 넘어가는 부분입니다.
혹시 그때 당시는 이랬는데 지금은 이 직을 맡다 보니까 그 마음이 변하지 않으셨나 하는 그런 것 때문에 제가 질의를 드려본 거고요.
그 정도 하면 되겠습니다.
저희 서면질의 요청 중에서 기타 내용에서 정치적 간섭을 벗어난 표현의 자유, 독립성, 자율성을 주장하셨는데, 사실 제가 생각할 때는 우리 후보자님께서 정치적 영향력 속에서 현재 걸어오셨고 그 속에서 함께 해 왔었는데 과연 예술적인 부분에서 독립성 보장과 자율성에 대한 보장이 가능할까, 가능하겠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문화예술의 많은 영역들이 정치적인 영향의 휘둘림으로 인해서 문화예술의 독립적인, 독자적인 발달이 좀 저해된 측면도 없지 않아 있다고 보여집니다.
가까이로는 블랙리스트를 통해서 예술 표현 영역의 제약이라든지 예술 창작의 독자성에 대한 검열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고, 저 역시 문화예술은 그러한 영향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있어야 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김진기 위원 후보자님께서는 원장님이 되시면 줄 세우기 안 하실 거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무슨 말씀이신지...
○김진기 위원 그러니까 내 영향력 내에 두기 위해서 줄 세우기라든지 기타 이런 부분을 안 하실 거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한 번도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김진기 위원 알겠습니다.
꼭 그렇게 해서 문화예술인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그런 원장님이 되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그다음 우리 경남의 대표적인 콘텐츠가 없다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 있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오전에도 잠시 말씀을 드렸었는데, 경남의 대표 콘텐츠가 없다기보다는 실제 콘텐츠진흥원이라고 하는 고민의 중심단위가 없다 보니까 콘텐츠에 대해서 중심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그런 시간들 그런 여유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산도 마찬가지이고.
제가 원장으로 만약에 임기를 시작하게 되면 콘텐츠와 관련한 논의를 지금부터 시작할 수 있는 그런 기반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김진기 위원 일부에서는 영상 관련해서 활동을 많이 해 오시고 그 분야에 오래 계셨기 때문에 예술이나 콘텐츠 부분에서는 자질적인 부분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우려의 말씀도 제가 예술인들로부터 좀 들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제가 한번 여쭤본 거고요.
어쨌든 예술 관련해서 콘텐츠의 부족성에 대해서 특히 경남형 모델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셔서 좋은 아이템을 개발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일부에서는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하십니다.
오늘 후보자님 보니까 차분하시고 체계적인 이런 부분은 좀 가지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좀 강단 있는, 그다음에 예술계를 이끌어가려고 하면 그런 리더십에 대한 부분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한번 말씀해 주시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지금까지 제가 많은 문화예술단체들을 만들고 그 단체의 대표를 하거나 그 단체의 총 연출을 맡고 중심에 서서 이런 저런 활동을 많이 해 왔습니다.
행정도 소통이고 문화예술은 더더욱 소통이라 생각합니다.
리더십은 구성원들과의 충분한 소통 속에서 힘을 받고 권위를 얻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그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해 오면서 그러한 소통의 리더십을 가지고 해 왔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역시 진흥원 구성원들과의 충분한 소통, 그리고 문화예술단체에 계시는 분들과 예술인들과 그런 소통 속에서 그분들이 원하는 말씀들을 귀 기울여 듣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하는 그런 쌍방의 소통을 중심으로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진기 위원 18개 시·군과의 소통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까도 언급은 하셨지만 그것은 테두리에 대한 언급 같고 구체적으로 시·군과의, 지금 시·군이 다 별도의 단체들과 이런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부분들을 통합적으로 해서 시너지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는 그런 부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지금 시·군 단위로 문화회관이 다섯 군데가 있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아직까지는 협의체라든지 이런 게 구성이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그런 단위들과 협의체를 구성을 해서 1차적으로는 광역 단위와 시·군 단위의 문화예술기관끼리의 협의 관계를 네트워크를 만들고 그다음에 18개 시·군과,
○김진기 위원 알겠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그것까지만 듣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질의 하나 드리고 저는 마무리 하겠습니다.
경남도립예술단 창단이 추진되고 있는데 창단 정책에 관여하신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만 향후 계획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정책에 관여했다기보다는 경남에 많은 문화예술인들의 뜻이 도립예술단의 창단에 있다는 것들을 들어서 알고 있고, 그리고 이 부분은 도가 중심적으로 진행해야 될 부분이고 기회가 된다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일정한 역할을 해 낼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됩니다.
향후에 도민 여론수렴이라든지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해서 다양한 도민들의 의견과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전제가 되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번에 만약에 도에서 정상적으로 진행이 된다면 경남문화예술진흥원도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됩니다.
○김진기 위원 질의에 대한 답변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저는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우범 수고하셨습니다.
박정열 위원님.
○박정열 위원 사천 출신 박정열 위원입니다.
이번 인사검증 청문회가 성공적으로 잘 끝나기를 바라면서, 제가 질의하는 것에 대해서 답변을 간략하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후보자의 이력을 보니까 사회봉사단체 활동이나 사회단체 활동이 없어요.
혹시 그런 부분에 대해서 활동 경험이 전혀 없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문화예술 활동 중심으로 기록을 했기 때문에 그런 봉사단체 활동이나 사회단체 활동을 가능한 한 줄여서 기재를 했습니다.
마·창·진 참여연대, 시민연대, 그다음에 정보와 관련한 연대, 마산YMCA 활동, 이런 여러 가지 활동을 계속 해 왔었습니다.
○박정열 위원 아까 존경하는 윤성미 위원님께서 질의를 드렸습니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입당과 탈당이 나왔습니다.
혹시 다른 당에 입당과 탈당한 경험이 혹시 있으신지 간단하게 답변해 주십시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한 번도 없습니다.
○박정열 위원 한 번도 없습니까.
조금 전에 김진기 부위원장님이 말씀드렸습니다만 정치는 지금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경수 지사님의 사람 심기, 코드 인사, 보은 인사, 이런 부분에서 도민들이 들으면 정치의 후진성에 대해서 또 우리 경남도를 나무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본 위원은 원장님께서 물론 소신이 있는 분이라고 알고 있고, 앞으로 소신의 문화예술진흥원장이 될 수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말씀 주신 대로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박정열 위원 다음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아까 인사말, 자기소개를 하실 때 서부경남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물론 우리 위원들 중에서 서부경남 출신이 몇 분 안 계십니다만, 서부경남은 굉장히 낙후되어 있습니다.
특히 산업, 경제 부분에.
물론 도청이 창원에 있고, 서부경남은 면적은 더 넓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산업경제만 낙후된 게 아니고 문화예술 분야도 저는 낙후되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아까 모두에 인사말씀 중에서 서부경남의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겠다 그렇게 말씀을 들었는데, 혹시 서부경남의, 경남도의 전국적인 면적을 혹시 아십니까?
경남도가 광역 시·도 면적에서 몇 번째쯤 될까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다섯 번째쯤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열 위원 조금 전에 자료를 받아 보니까 네 번째입니다.
그래서 지금 서부청사가 2015년도에 개청을 했습니다.
잘 아시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박정열 위원 그래서 서부 도민들 같은 경우는 많은 혜택과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행정적인 서비스를 받고 있어요.
그래서 혹시 진흥원장님으로 임명이 되시면 진주, 사천이나 안 그러면 하동도 좋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분원 정도 유치를 시켜서 서부경남에 하실 생각은 있으신지 없으신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아까 경남문화예술회관 문제를 말씀드리면서 그 부분하고 연동해서 했으면 좋겠는데, 실제 위원님 말씀해 주신 대로 서부경남은 문화예술 영역에 있어서도 사실은 소외 지역이라고 분류돼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 주신 분소, 아니면 문화예술과 관련해서 진주권역, 사천, 하동권역을 중심으로 해서 별도의 단위들을 둘 수 있는지 도와 진흥원 내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서 그게 가능할 수 있으면 추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정열 위원 위원장님 계시는 산청, 함양, 거창도 굉장히 면적이 넓습니다.
그래서 아까 제가 오전에 질의 내용 중에서 사실 노령인구가 많고 다 고령인구, 어르신들로 돼 있어요.
그래서 그 쪽으로 문화예술진흥원, 그러니까 어르신, 고령자를 위한 그런 부분으로 진흥원을 잘 꾸민다면 또 다른 후보님의 큰 업적이 되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두 가지만 제가 더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타 시·도, 문화예술 예산이 전국적으로 자료를 받아 보니까 적어요, 경남도가.
어떻습니까?
파악을 좀 하셨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17개 광역 시·도 중에서 17위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열 위원 이 부분 원장님이 되시면 나름의 예산 확보 계획 같은 것, 지사님에게, 안 그러면 의회에, 방법이 좀 있으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지사님도 문화인류학과 출신이라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산 부분뿐만 아니라 실제로 경상남도 전체의 문화예술 역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뒤처져 있다고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제가 원장으로 임명이 된다면 직접 지사님께 이런 구체적인 현실에 대해서 정확히 말씀을 드리고 도 차원에서 예산 증액과 도의회에 직접, 문화복지위원회에 계신 위원님들은 직접 합천 청사도 다녀오셨기 때문에 그 현실에 대해서 아마 정확히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산과 관련해서는 행정 단위만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말씀 주신 그런 내용들이 원활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정열 위원 예, 답변에 감사합니다.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서부경남 진흥원 분원, 그리고 전국에서 17위, 문화예술 예산이 너무 적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잘 임명받으셔서 문화예술 부분을, 전국에서 면적이 4위라고 제가 받았는데 4위 안에는 들어가야 되지 않습니까?
간단하게 어떻게 생각합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박정열 위원 아무쪼록 답변에 감사를 드리면서 본 위원은 정책제안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우범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윤성미 위원님.
○윤성미 위원 점심은 맛있게 드셨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윤성미 위원 아까 드윌연수원 관련해서 이어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본 바에 의하면 드윌연수원 원장이 박희동으로 되어 있고요.
그리고 후보자님이 직접 제출한 이력서에는 직업 및 직위가 기업연수원 원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소재지는 경남 함안군 산인면 대천길 229, 드윌평생교육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같은 장소 맞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맞습니다.
○윤성미 위원 분명히 후보자님 이력서에는 기업연수원 원장이고 대외적으로는 드윌산업경영개발원 대표로 직함을 쓰고 있기도 하시고, 그런데 홈페이지에 있는 건 보면 박희동이라는 분이 원장이십니다.
여기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오전에 말씀드린 대로 2008년에 사업을 같이 시작하려고 했었는데 그때는 특히 조선업이라든지 기계공업이 호황기라서 기업 연수에 대한 수요가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같이 함께 하면 시너지가 있겠다 싶어서 시작을 했었는데, 직원 3명 월급이 다달이 700~800만원씩 들어갔기 때문에 1년 안 되는 사이에 실제로 제가 투자했던 8,000만원이 모두 나가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런 관계에서 제가 그쪽으로 투자는 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는 제대로 못 했고, 그리고 연수원에 있는 박 원장님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서 거기에 있는 사업체와 부채를 모두 지인에게 다,
○윤성미 위원 2014년 옮기셨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그리고 그 이후로는 관계에 있어서 제가 원장을 한 것이 아니라 그분이 제게 투자한 금액을 돌려줄 수 없으니까 미안해서 원장 명함을 파서 같이 합시다 해서 지금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윤성미 위원 잠깐만요.
후보자님이 쓰신 질의서 답변에도 드윌평생교육원 원장은 명의원장이라고 했거든요.
명의원장인데 원장으로 바깥에 명함을 파서 할 수가 있습니까?
명의원장도 등재가 됩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표현이 제가 오해의 소지를 드린 것 같은데,
○윤성미 위원 이것 잘못하면 허위사실 기재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입니다, 특히나 공직자에게서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연수원에 계시는 그분이 같이 사업을 시작했었기 때문에 명함이라도 같이 가지면서,
○윤성미 위원 그러면 두 분이 각각 원장으로 명함을 팠다는 말입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그렇습니다.
○윤성미 위원 일단 알겠습니다.
그 부분 그렇게 하시고, 그다음 소프트웨어 담당 원장이라고 아까 질의서에 답변을 하셨거든요.
그런데 세상에 원장인데 소프트웨어 담당 원장이라는 것도 있습니까?
그것은 부서에서 그 일을 했다는 소리지 대외적으로 후보자님께서 원장의 직함을 가지고 소프트웨어 원장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것은 어느 직위에 소프트웨어 원장이 있습니까, 1부, 2부, 3부 이런 식으로 나누어져 있지.
그것은 잘못 표시한 것 아닙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저와 드윌연수원과의 관계 속에서 그분이 제게 호의를 베풀어 주신 이런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윤성미 위원 두 분과의 관계지 사회적으로 다른 사람한테 명함을 내밀 때 그런 식으로 내밀지 않잖습니까?
그것은 잘못됐다고 봅니다.
그것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하고, 그다음에 아까 후보자님께서 8,000만원을 2008년도에 투자를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말씀하신 게, 제가 어제 계약서하고 업무협약서, 왜냐하면 10년 전에 8,000만원은 큰돈입니다, 지금도 큰돈이지만.
그러면 8,000만원을 투자하면 계약서나 업무협약서가 있을 건데, 그것을 보내 주십시오 했는데 계약서나 업무협약서가 안 오고 사업자등록증이 저한테 왔습니다.
그리고 2014년에 등기를 완료해서 넘어간 것하고 왔는데 아까 오전에 말씀드렸지만 사업자등록증, 법인사업자에 보면 대표자가 송영향입니다.
’98년 5월에 했고, 사업장 소재지는 동일하고요.
그리고 사업의 종류도 업태가 음식 서비스고, 종목이 중재 및 공공 관계 서비스, 그다음에 한식, 승강기 위탁 판매가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서 잘 모르겠는 게, 기업연수원인데 기업연수원이 이런 종목으로 등재를 합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그 부분은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윤성미 위원 이 부분 분명히 후보자님이 가시기 전에 된 것 같은데, 다시 뒤집어서 말하자면 여기에 있는 송영향이라는 사람은 누굽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박 원장의 부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성미 위원 아! 그렇게 됩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윤성미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법인에 투자를 하게 되면 주식을 받습니다.
주식을 받고, 또 이 주식 지분은 국세청에 고스란히 기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후보자님께서 국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주식이동상황명세서라는 게 있습니다.
주식이동상황명세서를 찾아보면 연도별로 내 주식 현황이 쫙 나옵니다.
그것 줄 수 있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법인은 상장되지 않은 법인이었고, 그 법인에 실제로 투자한 것이 아니라 운영하는 운영비로 직원의 급여로 한 1년 가까이 나갔기 때문에,
○윤성미 위원 처음에 몽땅 8,000만원 주셨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아뇨, 한꺼번에 투자,
○윤성미 위원 말씀은 그렇게 8,000만원 투자라고 적혀 있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한꺼번에 투자한 것은 아니고, 직원 급여와 운영비로 해서 다달이 계속 나간 것입니다.
○윤성미 위원 석연찮은 부분이 있지만, 그러면 다시 묻겠습니다.
법인에 투자한 것이 아니고 간접적으로 줬다면 그때그때마다 차용증이 있을 겁니다.
차용증 갖고 계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처음에 출발할 때 업무협약을 맺어서 시작을 했고, 그다음에 업무협약을 맺고 그 이후로는 차용증을 받지 않고 제가 계속, 왜냐하면 차용을 할 필요 없이 제가 급여를 주는 형식이었기 때문에 차용증을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윤성미 위원 그러면 후보자님이 주신 서류에 보면, ‘급여 수령 사실 없음’ 정확하게 적어 놨습니다.
후보자님은 돈 한 푼 안 받고 2008년부터 지금까지 뭐 하셨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제가 계속 말씀을 드렸는데,
○윤성미 위원 간단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시간이 너무 많이 가거든요.
이것 보통 사람이 이해가 됩니까?
내가 8,000만원 투자하고 거기에 대한 지분도 못 받는데다가, 나는 봉급도 하나도 못 받고, 그리고 급여 수령 사실도 없고.
이것 일반적인 사람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그런데 투자는 그렇게 된 거고, 투자라기보다는 제가 그분하고 같이 운영을 하면서 직원 3명에 대해서 급여를 계속 지원했던 것이고,
○윤성미 위원 아뇨.
같은 말 자꾸 하시지 마시고 제가 묻는 말에 후보자님 정확하게 말씀을 안 하시는데 여기 계신 위원님들도 다 이해가 되는 부분이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돈이 10년 전에 8,000만원을 어쨌든, 직원 월급 명목이든 무슨 명목이든 분명히 후보자님이 주셨는데 그 돈에 대한 회수가 전혀 안 됐고, 다시 말하자면 2014년 드윌연수원의 소유권을 이전하셨습니다.
소유권 이전을 할 때는 분명히 돈을 받았을 것 아닙니까?
그러면 그때 정산받은 것도 없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전혀 없습니다.
○윤성미 위원 왜 없습니까, 내가 거기 투자를 했는데.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드윌연수원의 운영자인 박희동 원장님이 기업 연수 사업에 실패를 하고, 거기에 있는 부채와 부동산 전부를 신규로 인수하는 지인에게 다 넘겼기 때문에,
○윤성미 위원 전체가 그러면 빚이 많아서 내가 받을 돈이 없었기 때문에 후보자님이 한 푼도 못 받았다고 이해하면 됩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윤성미 위원 그러면 박희동 대표님은 지금 뭐 하고 계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거기에서 임대를 받아서 임대 원장을 하고 있습니다.
○윤성미 위원 그러면 드윌연수원을 사신 분은 다른 분이시고, 그분한테 임대료를 내고 하고 있는 겁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운영권을 위탁받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성미 위원 그러면 다시 묻겠습니다.
윤치원 후보자님께서는 드윌연수원 원장이라는 명함을 쓰시면 안 됩니다.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거기에 아무런 일도 개입하지 못하고 있고, 사실은 박희동이라는 사람이 빌려서 거기에서 대표를 하고 있는데 계속 이력서에 쓴, 엊그제까지도 드윌연수원 원장으로 기록을 했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분의 호의로 명함을 받아서 전혀 없는 사실을 말씀드린 것은 아니고,
○윤성미 위원 연수원 원장은 끝나셨잖아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빚을, 그러니까 제가 투자한 부분을 돌려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으로 원장 명함을 같이 하자고 제안했던 것이기 때문에,
○윤성미 위원 알겠습니다.
어쨌든 제가 더 이상 말씀을 안 드려도 여기 계신 위원들이나 다른 분들이 어떤 면으로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에 도덕성 문제는 나중에 다시 오후에 도덕성 질의를 할 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우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위원님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은 정책 능력을 검증하는 시간입니다.
여러 가지 질의 중에 도덕성 문제가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정책 능력 쪽으로 먼저 검증을 해 주시고 이후 시간에 도덕성을 검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심상동 위원님.
○심상동 위원 반갑습니다.
식사 잘하셨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심상동 위원 아마 후보자에 대한 오전 내내 이야기는 경력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몇 가지로 축약해 보면, 어쩌면 실무에서, 영상위원회라든지 콘텐츠위원회라든지 다른 어떤 분야에 대해서는 이분이 과연 원장님이 되시면 이것을 잘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의문을 많이 갖는 질의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듣기에는.
여기에서 윤치원 원장후보자님께서 생각하실 때 그런 질의에 대해서 드릴 답변이 있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저는 나름대로 30년 동안 문화예술의 여러 영역을 거치면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해 왔다고 생각을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께서 그렇게 판단하신다면 충분히 수용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상동 위원 그리고 조금 더 제가 질의를 덧붙인다면, 필드에 계시다 보니까 우리가 앞으로 정책 부분이 많이 필요한 것 같은데, 정책 부분을 어떤 식으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으로서 끌고 가겠다는 비전이랄까 그런 것을 갖고 계신 게 있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제가 필드에 있었긴 했지만 상당한 기간 동안을 정책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정책연구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들을 같이 배양을 했었습니다.
경남문화정책연구소는 경남지역에 있는 대학과 부산, 서울에 있는 여러 대학의 전임교수 이상의 교수들하고 같이 경상남도만의 광역 단위의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고 하는 그런 기구로 활동을 해 왔었습니다.
그래서 정책과 관련한 부분은 제가 그동안 쭉 해 왔던 영역이라서 오히려 충분히 제안할 수 있는 영역이 많지 않겠나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심상동 위원 그래서 저도 그렇게 믿고 있고, 오늘 오전에 우리가 시간이 다소 부족한 면이 있지만 그런 부분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하나 후보자님!
문화분권 관련해서 문화자치, 이 부분을 많이 주장하시는데, 아마 그 중심에는 제가 볼 때는 이게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도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해 줘야 된다는 입장에서 본다면 우리가 가장 먼저 알아야 될 게 공연시장을 하나 예를 들어 보면, 공연시장에서 경남에서 제가 보니까 뮤지컬하고 콘서트가 가장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외에 연극이라든지 아니면 클래식이라든지 여러 다른 장르들이 많겠지만 그래도 대중성 있는 이 장르가 어떤 부분에서 문화예술인들의 지위를 좀 더 안정화시키고 경남도의 문화에 대한 욕구를 반드시 충족시켜야 되는 그런 테마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본인은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역으로 생각하면 이러한 부분을 가령 예를 들면 창원의 메세나 같은 경우는 굉장히 잘되고 있는 사례가 되는데, 아마 우리 도에 대한 문화적 욕구는 상당히 수준이 높은 부분이 있습니다.
예매율을 보면 한 시간 내에 거의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지방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이나 예술을 보면 그렇게 거의 무료로 나누는 경우가 참 많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을 어떻게 사업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수 있을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양질의 공연을, 서울이나 다른 해외 공연을 유치를 해서 경남도민의 문화적 수요를 채워 주는 것은 필요한 부분이고, 거기에 더해서 지역에 자생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나 예술가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다른 지역에 있는 문화단체들이나 또는 문화 장르들과 경쟁을 해서 자생력을 기를 수 있는 역할도 동시에 병행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사실은 무료로 표를 배부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실제 굉장히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습니다, 지역의 예술인들이.
자기의 공연을 알리고 그런 예술적 완성도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는 데가 사실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아닌가.
그리고 지역문화가 없이 중앙문화가 없고 지역에 있는 문화가 성숙되지 않으면 서울 중심의 문화로 모두가 어떻게 보면 균일한 문화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겠나.
그래서 지역에는 지역에 맞는 문화, 또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자생적으로 만들 수 있는 그런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게 문화분권과 연결되는 부분이고, 그 속에서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문화적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부분이 아닌가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상동 위원 참 좋은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하나 예를 간단하게 들겠습니다.
우리가 문화예술인들의 지위를 보장하며 안정화시키려면 가령 어떤 문제가 생기냐 하면, 우리 도내에 문화예술 관련 학과가 있을 겁니다, 그죠?
그 학과에서 매년 졸업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 학생들이 새로운 일자리의 수요에 들어갈 수 없다면 아마 경남에 있는 문화예술 관련 학과가 모집이 거의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새로운 공급은 계속 대학으로부터 나오는데 이 부분을 경남문화예술원은 얼마나 수용할 수 있을지, 또 수용을 해서 경남문화예술인의 지위를 어떻게 안정화시킬 수 있을지, 이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제가 볼 때는 시장을 확대하는 방법, 수요를 창출하지 않으면 절대 이룰 수 없는 일입니다.
수요를 창출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한데, 그 수요의 창출이 제가 볼 때는 문화분권이 아니겠나, 문화자치가 아니겠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단지 모든 지방의 문화가 사랑받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대중성 있는 큰 메인 문화를 가지고 거기에 동반해서 지방을 성장시켜가는 이런 전략이랄까, 그런 단계별로 접근이 필요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합니다.
가령 서울에서 큰 뮤지컬이 내려옵니다.
그 뮤지컬에 지방에 뮤지컬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같이 출연시킬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 출연을 통해서 질을 조금 더 향상시키고 그러한 질을 통해서 조금 더 시장을 키워 가고, 그래서 조금 더 그 문화예술인들의 지위가 안정화되어 가는, 이런 것이 아까 말했던 선순환의 구조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본 위원은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정말 도민을 생각하고 문화예술을 위한 최고의 수장으로서 문화예술진흥원장님이 앞으로 그런 부분을 잘 감안하셔서 업무를 봐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해 주신 말씀 새겨듣고 진흥원에서 더 깊이 연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이영실 위원님.
○이영실 위원 다들 점심 맛있게 드셨냐고 인사하시니까 저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영실입니다.
자료를 보면, 여러 영역에 활동을 하신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길게 하신 게 경남문화정책연구소에서 4년 3개월 소장으로 활동을 하셨고요.
제가 경남문화정책연구소의 활동을 찾아보니, 창립할 때 당시에 경남지역의 문화정책에 대한 참여와 비판, 그리고 대안 제시를 통해 경남의 문화적 토양을 건강하게 다지도록 노력하겠다는 것과 경남문화정책연구소의 사업 목표를 경남의 문화, 예술, 문화예술교육, 문화산업정책 참여 및 연구 활동, 경상남도의 문화정책 대안 제시와 발전적 변화 방법 모색, 다양한 문화 콘텐츠 연구, 이렇게 나와 있더라고요.
4년 3개월 동안 하시면서, 그런데 그 이후의 활동들에서 보이는 모습들은 제가 찾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후보자님께서 경남문화정책연구소에서 주로 중점적으로 했던 활동들은 무엇이고 4년 동안 그러면 이 연구소의 성과는 무엇이었는지 간단하게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우선 설립 초기에 광역 단위의 민간 연구소는 아마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80여분 정도가 참여하셨고, 최종적으로는 50여분 정도가 문화정책과 관련한 연구, 또는 세미나를 하는 그런 자리를 같이 계속 하셨습니다.
문화정책연구소가 제일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광역 단위의 문화정책 생산 연구소로서의 기능을 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을 해서, 특히 조례와 관련한 활동들, 조례 제정과 관련한 활동들, 그다음에 예술인 복지와 관련한 활동들 이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해 왔었고, 그리고 2011년도에 법으로 문화예술인에 대한 복지법이 만들어졌을 때 지역에서 처음으로 문화복지와 관련한 복지 조례 토론회를 했었습니다.
그때 석영철 전 의원과 김경숙 전 의원이 주최를 했고, 저희 경남문화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를 해서 해 왔던 그런 활동들입니다.
주로 조례 제정과 관련한 활동이 한 부분 있고, 두 번째는 각 개별 단위 회원들이 전부 대학에서 전임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서 각 개별 교수들 중심으로 해서 경남지역에서 어떤 의제가 필요한지 의제 발굴을 위한 활동들을 했었습니다.
그다음에 콘텐츠와 관련해서는 시네마테크 창원이라고 하는 걸 열어서 영상콘텐츠와 관련해서 서로 연구하고 논의하고, 영화 상영하고 토론하는 그런 공간적인 것들을 열어서 시작한 것도 있고, 그다음에 경남발전연구원과 또 로봇재단이나 다른 기관들과 함께 각 기관들이 필요로 하는, 특히 경남발전연구원 같은 경우에는 당시 예술인 통계조사와 관련한 작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여타 일련의 활동들을 계속해 왔었습니다.
○이영실 위원 그런 내용들이 자료로 지금 현재 남아 있습니까?
제가 연구소의 성과나 활동들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면 자료를 주실 수 있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이영실 위원 실제로 보면 예술진흥원에도 도민들의 예술 활동에 대해서 사업적인 부분들이 단계별로 나누어져서 다양한 항목이 있거든요.
제가 볼 때는 어쨌든 이 활동들이 다양하게 많이 있는 것보다 그 부분들을 어떻게 잘, 우리 옛말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거든요.
그것처럼 다양한 활동들을 확산하는 것보다 그것들을 잘 챙겨서 정말 문화예술진흥원이 경남 문화를 선도하는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이후에 이런 사업들을 한 번 더 잘 살펴보시기 바라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어떤 계획들이 구체적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김경영 위원님.
○김경영 위원 김경영입니다.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고생이 많으십니다.
제가 아까 질의하려고 했던 것, 우리 지역의 18개 시․군에 각 문화정책들이 나오고 있는데 시 단위, 군 단위로 해서 문화재단이 있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을 겁니다.
아까 답변 속에 많이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 후보자님께서 지역에 문화재단이 구성돼 있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 또 그런 차이가 왜 생기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문화예술진흥원과 어떻게 네트워크를 하면서 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한 게 있다면 그 부분 한번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지역에 문화재단이 만들어지고 하는 것은 결국 지역의 문화예술에 대한 수요, 또 그 지역민들의 요구 이런 것들이 겹쳐서 지역문화재단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만들어지는 지역문화재단들이 과연 어느 정도로 지역민과 밀착되어서 하고 있느냐 이런 부분들은 각 지역에 있는 영역인 관계로 제가 언급할 부분은 아닌 것 같고, 최소한 그런 지역문화재단과 광역 단위의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서로 관계를 가지면서 협의체를 구성해서, 예를 들면 지금 다섯 개 시․군 단위에 지역문화재단이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문화재단들과 각 권역별 또는 거점별 경상남도에서 진행하려 고 하는 문화정책들이 그 관계되는 문화재단과 함께 협의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들도 필요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됩니다.
○김경영 위원 하여튼 우리가 지역의 전체적인 격차를 놓고 봤을 때 각 지역이 떨어져 있는 곳은, 좀 낙후된 곳은 끌어올려도 주고, 또 그렇다 하더라도 각 지역이 갖고 있는 특성은 특성대로 살려줄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어쨌든 문화예술진흥원이 중심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제가 그런 점에서 이후에 진흥원장이 된다면 그런 부분에 많이 역점을 두시고 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하나 제가 질의드리고 싶은 것은 문화예술 분야가 사실은 지금 젊은 세대 신진예술인들이 들어오는 시각과 기존 전통문화예술을 하고 있는 경우와 각자 영역이 굉장히 넓어서 이 부분들을 뭔가 하나로 이끌고 간다는 것이 하나의 방향이 있을 뿐이지, 통일된 내용을 가지고 갈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굉장히 애로사항은 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현재 변화되고 있는 시대적인 상황을 봤을 때 문화적인 다양성을 얼마만큼 수용해 나갈 것인가, 그런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제가 조금 묻고 싶습니다.
우리가 예전에 이윤택 연출가에 의한, 극단의 제자이겠고, 같이 일을 하고 있는 사람에 대한 성폭행 침해 이런 사례들도 있고, 그렇다면 이런 문화예술 분야의 고질적인 문제가 아니라 거꾸로 문화를 통해서 사람의 의식을 변화시켜 주고 뭔가 즐거운 행복을 줄 수 있는 이런 내용들도 만들어주는 것이 결국은 문화예술정책의 한 분야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문화다양성을 만들어내고, 인권을 존중하고, 또 평등한 성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그런 예술정책, 공공에서 행정이 그런 정책방향을 만들어 내고 할 수 있는가?
그래서 원장님이 후보자로서 그런 의지를 갖고 있는지, 그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 질의드립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김경영 위원 다행입니다.
혹시 이 분야에서 어떻게 좀 더 해 보겠다고 고민하신 바가 있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문화예술은 문화예술 그 자체로 굉장히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다양성과 관련한 예술적 영역이 있고, 그리고 지금 예술적 영역이 굉장히 빨리 변화하고 있습니다.
장르 간 융합이라든지 또 새로운 사조의 등장이라든지, 또 우리가 이게 예술이냐라고 생각할 정도로 아주 빨리 변화하면서 예술이라고 특정하기에 굉장히 어려울 정도로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인 상황, 시대적인 조류를 정확하게 짚어내면서 만들어나가는 것이 정책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 이것이야말로 문화를 튼튼하게 살찌우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도 지금 사업으로도 일부 그렇게 진행되고 있고, 무지개사업이라든지 이런 형태로 해서 문화적 다원주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이런 능력, 그런 틀을 계속 모색하고 있습니다.
○김경영 위원 물 한잔 드시고, 제가 바람입니다.
사실 우리가 2012년도에 경남의 문화예술인의 현실에 대해서 실태조사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얼마 전에 문화예술진흥원 주최로 한 토론회에 저도 참여하면서 그 현실을 목도했는데, 많은 분들이 정말 안타까워하시거든요.
그래서 경남에 문화예술인이 과연 얼마나 있고, 또 문화예술인들이 지금 어느 정도 형편에 와 있고, 우리가 지금 바라는 방향점은 굉장히 많은데, 그래서 각 지역 시․군에 흩어져 있는 문화예술인의 현실이라든가 그들이 정말 뭘 먹고 살고 있는지 이런 것에 대해서 답답함을, 실태조사 했던 게 2012년도의 자료가 남아 있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 우리 문화예술계 정책, 행정에서 이런 것들 실태조사를 제대로 해서 재출발을 좀 해야 될 것 같은데, 그런 필요성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고 계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2012년도에 문화예술인 실태조사 할 때 그 전에 제가 소장으로 있었던 경남문화정책연구소에서 먼저 제안을 하고 같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2012년도에 예술인 실태조사가 이루어지고 그 이후로 여전히 실태조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경상남도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몇 명이고, 그분들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사실은 전혀 파악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 보여 집니다.
정확한 통계에 근거해야 정책이 나올 수 있고, 또 그 정책에 따라서 정확하게 정책의 성과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실태조사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을 하고, 문화예술인 실태조사와 아울러서 콘텐츠산업 영역에 관한 실태조사도 함께 병행해야 되지 않겠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경영 위원 알겠습니다.
하여튼 문화예술진흥법도 있고, 문화예술인 복지에 대한 진흥 이런 법안도 만들어져 있고 한데, 무엇보다 행정이 이런 문제를 어떻게 공공의 영역에서 끌어안고 이 많은 분들의 욕구에 맞춰서 갈 것인가?
결국 그게 행정에 앉아있는 분들의 마음속에서 문화예술인들 형편을 좀 살피고 그걸 정책화시키는 데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제가 질의드린 것에 대해서는 답변을 좀 들었으니까 그 부분들에서 앞으로 만약 진흥원장으로 취임을 하신다면 반드시 기억하셔서 잘 실행해 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장종하 위원님.
○장종하 위원 후보자님, 장시간 고생 많으십니다.
많이 힘드시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홍보하는 역할이라 생각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장종하 위원 조금 다른 얘기일 수도 있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좀 궁금한 것도 있고 해서 여쭙고자 합니다.
혹시 현 정부 들어서 도시재생사업이라고 알고 계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알고 있습니다.
○장종하 위원 그럼 그 공모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혹시 알고 계신가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정확하게는 모르고 있습니다.
○장종하 위원 각 지자체에서 공모를 진행하는데요, 우리 도 같은 경우에는 각 지자체에서 도에다 공모를 올리면 다시 또 중앙정부에서 공모절차를 거쳐서 선정하는 방식으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각 지자체마다 굉장히 애로를 겪고 있는 게 도시 관련 부서라든지 건설 관련 부서에서 하드웨어적인 분야는 진행을 충분히 해 나갈 역량이 되는데 어떤 소프트웨어를 심을 것인가, 어떤 콘텐츠 문화를 가지고 도시재생을 할 것인가에 관한 그러한 고민들이 굉장히 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문화예술진흥원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각 지자체에 대해서 머리를 틀어줄 수 있는 어떤 소프트웨어적인 컨설팅을 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진흥원장님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도시재생과 관련해서 문화예술이 빠진 도시재생은 건물을 하나 짓고 하는 정도에 그친다고 봅니다.
창원에 창동예술촌을 예로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도시재생에 있어서 문화예술, 그 기간 동안 거기에 살고 있는 도시민들 또는 주민들의 삶의 흔적이나 또 그 과정들을 문화예술로 다시 한 번 만들어내고 또 그 문화성을 통해서 다시 재생되는 그런 선순환 과정들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되고, 덧붙여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경남에도 통영을 비롯해서 도시재생과 관련한 여러 지역들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신상훈 위원님께서 청년예술가들에 대한 염려를 많이 해 주셨는데, 청년예술가들이 거주하고 창작할 수 있는 그런 공간들을, 예를 들면 도시재생 그런 공간들과 같이 결합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는 것들이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그다음에 문화예술과 관련한 컨설팅을 각 지자체와 같이 협의할 수 있는 부분들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영역 중 하나가 문화예술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그래서 지자체와 협의할 수 있는 부분이 된다면 그런 내용들도 충분히 협의를 해 나가면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장종하 위원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 후보자님의 답변을 들으면서 후보자님이 소통에 대한 의지, 그리고 콘텐츠 개발에 대한 의지, 그리고 기관의 혁신에 대한 의지가 무엇보다 강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진흥원 원장님이 되시면 충분한 자질을 발휘하실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가 되고요, 그리고 앞서 제가 말씀드렸던 각 지자체마다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된다고 할 때 각 지자체의 협조가 있다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좀 고려를 해 주십사 한번 부탁의 말씀을 드려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고맙습니다.
○장종하 위원 저는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안 계시니까 제가 아까 질의에 이어서 잠깐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앞서 이런 질의를 했습니다.
올해 2018년 7월 18일 “2013년 통합됐던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영상위원회로 다시 분리되고,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제공을 위해 경남도립예술단이 창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인수위에서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역할별 기관 분리와 경남도립예술단 창단에 대한 연구용역 방안을 지사님한테 보고했고, 인수위는 또한 11월 경남발전연구원 3개 기관 분리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와 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등과 연계해 조례 개정, 재단 설립 등을 추진하는 한편 장르별 문화예술단체 대표, 전문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형태의 문화예술협치위원회를 연말에 구성해서 정책제안을 받을 것이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우리 지역의 큰 언론사에서 냈는데, 앞서 후보자님께서는 인수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분리를 하겠다는 것은 발표한 사실이 없다 이렇게 저한테 말씀하셨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위원장 박우범 그러면 이게 아니라면 아니라는 반박자료라든지 표현을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이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거든요.
후보자님께서도 콘텐츠진흥원이나 영상위원회 계실 때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그런 식으로 통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펼친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인수위원회에서 얘기를 해서 언론에서 냈는데, 이게 아니라면 이게 잘못된 기사다, 아니다라고 인수위에서 말씀을 해야 되는 게 바람직한 것 아닌가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그 문제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언론이 조금 앞서나간다 이런 정도로 생각을 하고 더 이상 대응은 하지 않았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제가 참 안타까운 것이 있습니다.
저의 질의요지는 사실 그런 답변을 원했던 것은 아니고요, 분리도 여러 가지 방향의 분리가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제가 점심시간에 또 자료를 요구해서 받았습니다.
받았는데, 이게 올해 5월 16일 경남발전연구원하고 용역계약을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 도정이 출범하기 전이죠.
여기에 과업내용이 있습니다.
어떤 내용을 해 달라, 주요 과업내용이 있어요.
여기 쭉 나와 있거든요.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의 문화 관련 정책·환경 분석이라든지 쭉 이렇게 나와 있는데, 계약한 내용에는 분리를 하겠다, 진주 도립문화예술회관 이런 내용은 실제로는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까 앞서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5개년 계획 중에 지금 뭘 하고 있느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기관 분리 타당성 검토에 대해서 지금 벌써 이만큼 용역이 다 진행돼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제가 아까 말씀드렸죠.
심지어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개정 또는 제정 이 내용이 나와 있고, 기관 분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언급을 해 놨느냐 하면, 정부 정책의 기조에 따라서 각 기관의 독립성 강화가 요구되고, 또 경남문화콘텐츠 영상 성과 강화를 위한 산업별 전담기관이 필요하고, 또 마지막에 이게 중요하죠.
문화콘텐츠, 영상 관련 예술인, 단체 등에서 기관 분리를 요구하고 있다.
도지사 공약사항에 들어가고, 경남도정 4개년 계획에 들어가 있다.
그러면 제가 요구했던 답변은 후보자께서 분리의 방법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다든지, 지금 제가 볼 때 도정하고 혹시 거꾸로 가고 것 있는 것 아닙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용역과 관련된 걸 먼저 말씀드리고 해야 될 것 같은데, 그게 최종보고서가 아니고 중간보고서입니다.
중간보고서이고, 중간보고서 내용이 방금 위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그런 내용들이 많이 포함돼 있어서 실제 로 용역을 의뢰했던, 이 용역이란 게 경남문화예술과 관련해서 5개년 발전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사전에 조사를 하는 것인데 이게 그런 방향으로 과도하게 나간 부분에 대해서 중간보고자료에 수정을 요청해서 이미 수정이 진행되고, 수정된 내용으로 지금 용역이 진행되는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어쨌든 제가 자료를 조사하고 이렇게 봤을 때는 모든 자료라든지, 지금 앞서 경남발전연구원하고 계약됐던 게 전혀 없던 사실들이 연구용역이 지금 진행되고 있거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도 나왔지 않습니까?
그리고 경남예술단 관계도 아까 말씀이 나왔죠?
그 두 개 다 지금 후보자님께서는 알고 계시는 내용이고,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아까 그랬잖아요.
그런데 그 경남문화예술회관 건도 여기 지금 이 내용에 들어있거든요.
그리고 경남예술단도 지금 용역을 줬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확실하게 답변하지 않은 게 분리하는 그 부분에 대해서만 답변을 안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냥 간단하게 말씀하세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술단 관련해서는 도에서 진행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위원장 박우범 예, 맞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진흥원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저는 아니라고...
○위원장 박우범 아니, 인수위원회에서도 예술단 관계를 언급했었기 때문에, 그때 인수위원회에 계셨잖아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위원장 박우범 그럼 모른다고는 할 수 없지 않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모른다고 말씀을 안 드렸고, 정확하게 진흥원의 정상화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위원장 박우범 어쨌든 본 위원이 조사를 한 바로는 이러니까, 어쨌든 그렇습니다.
우리 경남 문화 발전을 위해서 일을 하셔야 될 후보자인데 도정하고 엇박자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
또 후보자께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저도 분명히 지사님께서 분리를 하겠다는 언급을 들은 것 같거든요, 어디에서든.
들었는데, 후보자께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어쨌든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하튼 경남 문화 발전을 위해서는 도하고 우리 진흥원하고는 당연히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하나, 지금 분리 문제는 애초부터 기능 정상화를 통해서 예를 들어서 그 이후에, 지금 5개년 계획과 관련한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제가 아직 원장 임용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분리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말씀드리는 것은 가당치 않다 해서 말씀을 드리지 않은 것 뿐이고,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기능이 정상화 되고 각 영역별로 전문화가 돼 나간다 그러면 분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좋습니다.
어쨌든 후보자께서도 우리 경남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우리 많은 위원님들께서도 지켜보고 도민들께서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잠시 말씀드린 것은 하나의 사안에 불과할 뿐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그런 일들도 엇박자가 나지 않고 같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는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우범 질의하실 위원님들, 윤성미 위원님.
○윤성미 위원 윤성미입니다.
후보자는 ㈜채플린엔터테인먼트를 아십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윤성미 위원 뭐하는 곳입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영화 제작하는 곳입니다.
○윤성미 위원 영화 제작하는 곳입니까?
거기서 맡은 일은 무엇이고, 재임기간은 몇 년 동안이었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한 3년 정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윤성미 위원 3년요.
자료를 제가 한번 끄집어내야 되겠는데, (자료를 들어 보이며) 지금 경남문화진흥원 상임이사를 2005년부터 하셨고요, 채플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5년 하신 걸로 후보자가 낸 이력서에 적혀 있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정정하겠습니다.
5년입니다.
○윤성미 위원 그런데 말입니다, 5년 동안 회사를 운영했는데 그동안의 사업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영화 제작에 참여한 부분은 5월 광주를 다룬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거기에 제작으로 일부 참여를 했고,
○윤성미 위원 독립영화입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아닙니다.
충무로 상업영화인데, 제작비가 한 200억원 정도 들었고, 740만명 정도가 든 영화입니다.
○윤성미 위원 수익은 얼마나 올렸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기획시대’라고 하는 회사가 제작사로 참여했고, 저희들은 제작지원을 하는 단위로 참여했었습니다.
○윤성미 위원 제작지원이라 말씀하시면, 자세하게 말하면 투자비, 돈을 지원했다는 소리입니까, 안 그러면 용역으로 해서 한다는 소린지 제가 잘 모르겠는데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영화에 다양한 시스템이 있습니다만, 메인 제작자는 기획시대이고, 그 메인 제작자를 인력지원이라든지 투자지원이라든지 로케이션지원이라든지 이런 방식으로 제작을 지원해 주는 그런 역할이 있습니다.
○윤성미 위원 사업은 좀 성공하셨겠네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큰돈은 못 벌었습니다.
○윤성미 위원 큰돈은 못 만졌어도 사업은 일단, 수입은 있으셨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채플린엔터테인먼트가 3개 정도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나는 방금 말씀하셨던 그런 내용이고, 또 하나는 지역에서 캐스팅하는 그런 프로젝트를 하나 한 게 있고, 또 하나는 ‘비밀의 샘’이라고 하는 가족영화, 그다음에...
○윤성미 위원 알겠습니다.
감사하고요, 제가 가진 자료에 보면 2005년 4월 시작을 해서 2010년 6월 폐업을 했다고 적혀 있고요, 대표자는 윤치원이고, 사업의 종목은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방송 및 영화 제작, 공연, 이벤트, 문화산업 컨설팅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윤성미 위원 그리고 2005년 10월 28일 경남도민일보 자료입니다.
이 자료에 보면 주식회사 채플린 엔터테인먼트사 공개 오디션 광고를 내셨고요.
창원에 본사를 둔 전국 규모의 영화∙드라마 제작사 주식회사 채플린 엔터테인먼트사가 11월 19일 창원 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스타 지망생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수상자는 한국 최초 코미디 상설 공연 극장인 채플린홀 개관 공연에 투입되고, 이때 심사위원으로 우리가 잘 아는 영화배우 강수연, 그리고 ‘목포는 항구다’ 감독 김지훈, 코미디언 리마리오, 연극배우 최종원, 이런 사람들은 사실은 심사위원으로 모시려면 급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만큼 채플린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뭐라고 해야 됩니까?
조금 세력도 어느 정도 갖고 있었지만 부를 갖고 있다고 저는 생각했었는데, 사업을 하면서 별 수익을 못 올렸다고 하셨는데,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영화는 투자도 중요하고 가진 재원도 중요하지만 실제 상당 부분이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획시대에 유인택 대표라고 하는 분이 오랫동안 기획, 제작, 충무로 기획∙제작물의 시작을 열었던 분입니다.
그분이 있는데 그분 중심으로 같이,
○윤성미 위원 예,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시간이 얼마 없어서.
그러면 후보자님께서는 내가 채플린 엔터테인먼트사를 성공적으로 이루었다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폐업하기까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윤성미 위원 어떤 의미에서 의미입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지역에서 시작한, 지역에 영화사가 없는데 지역에서 지역 기반의 영화사를 만들고 또 일정하게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그런 기반들을 만들었다는 측면에서 성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윤성미 위원 알겠습니다.
다른 질의 하나 드리겠습니다.
딜던창업투자 주식회사를 2016년 5월 10일부터 2017년 1월까지 7개월 동안 재직을 하셨는데, 맞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윤성미 위원 이 기간 동안 후보자님께서는 이사, 다시 말하면 펀드매니저로 재직하셨다고 본인이 제출하셨습니다.
운용 수익을 인센티브로 받기로 하였으나, 회사가 창업투자회사에서 기술금융사로 전환하는 바람에 받지 못했다고 기술하셨고요.
그런데 제가 후보자님의 이력이나 전공을 보면 1980년 마산공고를 졸업하고, 1981년에 국립 창원대 영문학으로 입학하고, 31년 만인 2012년 졸업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맞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윤성미 위원 제가 생각하기에, 이것은 제 생각입니다.
경력사항으로 펀드매니저를 한다는 것이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여기 인사검증 제출서류 35페이지 보면 2008년에 벤처캐피탈리스트 제11기 전문가 과정으로 6일 동안 교육받은 게 후보자님의 전무후무한 경력이라고 지금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경력으로 봐서 펀드매니저로 재직했다는 것을 본 위원이 이해할 수가 없거든요.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사전에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두 번째로 숙박 교육을 하고 시험을 칩니다.
6일 동안 숙박 교육을 하고, 오전 8시부터 시작해서 밤늦게까지 숙박 교육을 하고 시험을 치고, 그 테스트에 참가한 이후에,
○윤성미 위원 아니요.
그게 아니고, 펀드매니저로서 일을 할 수 있을 만큼의 경력이나 기타 어떤 자기의 그것을 이야기를 해 달라고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제가 2009년도에 아시아문화기술투자라는 창업투자회사를 만들었습니다.
거기에는 부산시, 부산은행, 동서대, KNN, 부산국제영화제 이런 단위들과 함께, PMC 송승환 씨 이런 단위들,
○윤성미 위원 아니요.
그것 이야기하지 마시고,
○김경영 위원 위원장님, 의사진행발언 좀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정보가 지금 오픈된 상태에서 나가는데 도덕성 검증 타임으로, 비공개로 하시는 질의가 맞을 것 같습니다.
○윤성미 위원 제가, 잠깐만요.
이것은 중요합니다.
왜 중요한가 하면 후보자가 2015, 2016, 2017 납세 실적이 전혀 없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보셨습니까?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김진기 위원 그 부분은 인사, 나중에 도덕성,
○장종하 위원 정책 질의 시간,
○윤성미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도덕성 부분으로 넘어가기로 하고, 정책 부분에 마지막 한 가지 더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예, 위원님, 그렇게 협조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윤성미 위원 정책 부분으로 하겠습니다.
인사검증 제출서류 40페이지에 보시면 후보자님께서 직접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016년 딜던창업투자 주식회사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아 바이오, 게임, 지적재산권, 애니메이션, 반도체 등의 기업 투자 심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고, 전환사채 등의 방식으로 투자하였습니다.
이를 통해서 기업 경영과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후보자님, 이를 아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데 저는 아닙니다.
파산을 하고 그로 인해서 납세 실적도 3년 동안 한 번도 없었는데 이것이 성공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저는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 이름이 치 자, 원 자인데 선친께서 고은 최치원 선생을 존경하셔서 그분의 삶의 영향을 조금이라도 받기 위해서 제 이름을 그렇게 썼습니다.
학문적인 영역이나 이런 부분들은 그분의 발끝에도 못 미치지만 그분이 생각하는 무소유나 청빈한 삶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따르려고 노력하고 실천해 왔습니다.
청빈함이 도덕적 비난의 대상이 된다고는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많은 경우에 이런 일을 할 수도 있고 저런 일을 할 수도 있고 또 성공과 실패를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 결과로서 비난의 대상이 된다거나 의혹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저는 조금 아니지 않는가 하는 그런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윤성미 위원 알겠습니다.
잘 들었고 나중에 도덕성 검증에서 다시 한 번 질의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우범 김진기 위원님.
○김진기 위원 방금 여러 가지 질의들로 후보자님이 조금 마음이 불편하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원래 도덕성 문제와 정책 문제는 분리하기로 했는데 섞이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혼용이 된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까 자료를 받은 것에서 빠뜨린 게 두 가지 있어서 추가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저번에 우리가 진흥원에 갔을 때 거리가 참 멀더라고요, 여기 창원에서 갈 때도.
합천 들어가서도 한 30~40분 정도 들어가던데, 거기 직원들이 보니까 지금 현재 총 49명이네요.
49명인데, 창원에서 출퇴근하시는 분들도 있고 또 어쩔 수 없이 상주를 하시는 분들도 있고 참 고생을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원장님, 취임하시게 되면 직원들의 복리적인 부분 각별히 유념해서 잘 좀 챙겨 주셨으면 하는 그런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예, 알겠습니다.
○김진기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더, 제가 받은 자료에 의하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임원 명단을 제가 자료 제출 요구를 해서 받았습니다, 2013년도부터 2017년도까지.
2017년도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2017년 6월 26일부터 2019년 6월 25일까지가 지금 현재 임원으로 그 기간이 되어 있는 것 같은데, 당연직과 선임직 임원들이 있는데, 이사 분들이 있는데, 새로운 경남을 만들기 위한, 그리고 또 경남문화예술원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는 조금 이 부분은 인물적으로, 제가 지칭은 안 하겠습니다마는 인물적으로 새롭게 갈 수가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임원에 대한 부분도 한번 고민을 해 봐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혹시 어떻습니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지금 2019년까지 임기가 보장이 되어 있고 또 그에 따른 위촉장을 받은 상태기 때문에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임기는 계속 가는 게 옳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위원님께서 주신 말씀의 뜻은 제가 충분히 헤아려 보겠습니다.
○김진기 위원 제가 드리는 이야기는 한 번쯤 고민은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에서, 제 개인적 소견입니다만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한번 생각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알겠습니다.
○김진기 위원 오랫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우범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협조해 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없으므로 정책 능력 검증은 이상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도덕성 검증 준비 등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잠시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 16분 회의중지)
(15시 34분 계속개의)
○위원장 박우범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지금부터는 도덕성 검증에 대한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5시 34분 비공개회의 개시)
(16시 31분 비공개회의 종료)
○위원장 박우범 도덕성 검증이 끝났으므로 지금부터는 회의를 공개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 검증을 마치기 전에 윤치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 후보자에게 최종 발언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5분 이내로 최종 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후보자 윤치원 마무리 최종 발언을 드리기 전에 간단한 신상발언부터 먼저 드리고 하겠습니다.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서 한 번도 고민한 적이 없었습니다.
필요한 일이고 제가 옳다고 하는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나가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고민하지 않고 쭉 달려왔습니다.
이번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다시 한 번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특히 존경하는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셨던 저 개인적인 삶의 여러 흔적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염려하고 우려하셨던 이런 부분들을 잘 새겨듣고 준비를 해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원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박우범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여러분!
변화는 절박한 사람이 가장 필요로 합니다.
그 시기를 놓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경남의 문화예술은 더 나은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여러 해 동안 항상 곁에서 경남 문화예술의 변화와 함께 해 왔다고 감히 말씀드리며, 지금이 앞으로의 미래에 다가올 변화에 당당히 임하고 미리 준비하기 위해 모두의 지혜를 결집할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에게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원장으로 헌신할 소임이 주어진다면 경남이 지닌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과 저력,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잠재적 역량, 진흥원 구성원들의 노력을 결집시켜 모두에게 신뢰받는 문화기관으로 세우고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화려한 성과를 낸 원장으로 기억되기보다는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지역 간, 계층 간 문화예술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복지를 넘어 문화자치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한 원장이 되고 싶습니다.
문화예술 현장에서 항상 귀 기울이는 자세로 많이 듣고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께도 조언을 청하고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진흥원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오늘 위원님께서 주신 말씀도 가슴에 깊이 새겨서 맡은 바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인사 검증 준비를 위해 여러 가지로 애써 주신 박우범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과 관계공무원들에게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박우범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인사 검증은 업무 협약에 의해 실시하고는 있지만 능력과 자격을 갖춘 분이 재단의 대표를 맡도록 검증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하기 위해서 보다 중요한 것은 임명 전에 충분한 사전 검증이 필수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사명감이 투철하고 능력 있는 적임자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대표를 맡아 경남도민과 함께 문화 역량을 확대하여야 할 것입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 채택 회의는 10월 18일 목요일 16시에 이 자리에서 갖고자 합니다.
오늘 위원님 여러분, 장시가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인사 검증을 준비하느라 애쓰신 윤치원 임용 후보자님과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윤치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모두 마치고,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 36분 산회)

○출석위원수 9인

○출석위원
박우범 김진기 김경영
박정열 신상훈 심상동
윤성미 이영실 장종하

○출석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강수헌

○출석공직후보자
윤치원

○출석공무원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제홍
문화예술과장 조웅제

○기타참석자
사무국장 김진동
경영지원부장 조도진
 
○속기사
윤영선 유상호 김희경
서은정 김지현 우순덕
이혜진 박미경 손희재